⑫ 바로세우는 제3응용형 수반꽃꽂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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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방향서 꽃꽂이 감상 준비물 바로세우는 제3응용형은 제1주지의 선을 따라 왼쪽에서 침봉 뒤쪽으로 0°~15°기울여 꽂고, 제2주지를 오른쪽 앞옆 45°~50°각도로 기울이고, 제3주지를 정면으로 옮겨 75°~80°로 기울인 화형이다. 침봉 위 주지의 위치도는 세 주지가 역삼각형이 되어, 정면 중앙의 제3주지를 중심으로 제1주지와 제2주지를 좌우로 부채와 같게 펼치며, 세 방향에서 감상하게 되어 있는 형이다. 침봉의 위치는 ⑤로 수반 중심의 앞쪽으로 놓는다. 불ㆍ법ㆍ승 세 개의 주지가 선명하게 나타나도록 잘 고정시킨다. 제1주지와 제3주지, 제3주지와 제2주지, 그리고 제2주지와 제1주지, 각기 그들 사이의 종지도 되도록 그들 주지선 가까이 접근시켜 화형의 윤곽을 뚜렷하게 해준다. 세 방향이 모두 정면이므로 옆에서 보면 가지 전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 뒤쪽이 비어 있는 빈약한 작품이 될 수도 있으므로 뒤쪽의 종지도 좀 짧게 꽂음으로써 작품의 깊이를 더해준다. 이 화형에서는 제1주지와 제2주지의 역할이 거의 대등한 것이기 때문에 이 두 주지를 서로 바꾸어 간단히 반대형을 만들 수 있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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