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금메달!

[성도솔]

지난주 금요일, 대한민국 vs 대만의 야구결승전이 열렸다.

야구광팬으로써 시험기간에도 불구하고..학원까지 빼먹고 본방사수ㅋㅋㅋ

9대 3으로 대만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낸 우리 자랑스런 대표팀^^

선발로 나온 류현진이 5이닝3실점으로 조금 흔들렸지만 그 다음으로 나온

윤석민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이번 AG는 나올때 마다 홈런치는 추신수가 진리였음..!!

역시 메이저리거는 뭐가 달라고 다르다는 걸 세삼 느꼈다ㅋㅋㅋ

사실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고,

2009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서도 준우승을 하면서

이번 아시안 게임에선 금메달을 따봤자 본전인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유일하게 아시안게임에만 병역혜택이 걸려있기 때문에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모두가 중요하고 부담이 되는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선부터 결승까지 우리 대표팀은 5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금메달을 땄다. 

악~! 너무 너무 자랑스럽다ㅋㅎㅎㅎ

2013년 열리는 WBC에서도 또한번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 야구국가대표선수들!!

앞으로도 화이팅 하시고요~이번 대회 수고 많으셨습니다^^ㅎ

<아시안게임>대한민국 야구 금메달!!

(광저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구장에서 열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팀 선수들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마운드에 섰던 윤석민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0.11.19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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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이 펼쳐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

   9-3으로 앞선 9회말 2사 1루에서 한국 투수 윤석민(KIA)이 던진 공이 빠른 속도로 타석을 향해 날아갔다. 대만 타자 펑정민이 힘껏 때렸지만 이 공은 우익수 추신수에게 잡히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한국 야구가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에 이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1루쪽 더그아웃에서 긴장한 채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던 선수와 그라운드의 야수들은 금메달이 확정되자 일제히 투수 윤석민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아시안게임>대한민국 야구 금메달!!

(광저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구장에서 열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팀 선수들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마운드에 섰던 윤석민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0.11.19 hkmpooh@yna.co.kr

   금메달 주역들은 그라운드 가운데에 모여 서로 얼싸안고 그동안의 고생에 대해 격려했다. 또 추신수(클리블랜드) 등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동료에게는 축하의 말을 건네며 기쁨을 나눴다.

   더그아웃에서 나온 선수들은 작은 깃발 태극기를 동료에게 건넸다. 태극기를 나눠 든 선수들은 1루측 관중 앞에 일렬로 서서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면서 응원에 화답했다.

   특히 류현진은 대형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선수단 가운데에 섰다. 조범현 대표팀 감독, 류중일, 김시진 코치 등 선수단을 이끌며 경기마다 마음 졸였던 코칭스태프도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시상식은 그라운드 내야에 마련된 대형 단상에서 열렸다. 팀당 20명이 넘는 선수단이 한 번에 올라갈 수 있게끔 단상은 2루 베이스 바로 앞에 좌우로 길게 펼쳐졌다.

<아시안게임>대한민국 야구 금메달!!

(광저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구장에서 열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팀 선수들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더그아웃에서 환호하며 뛰어 나오고 있다. 2010.11.19 hkmpooh@yna.co.kr

   동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따낸 일본과 대만 선수단에 대한 시상이 끝난 뒤 한국 차례가 됐다. 장내 아나운서가 '금메달리스트 코리아'를 외치자 단상 위 24명의 영웅들은 두 손을 들어 환호했다.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손에 쥔 꽃다발과 태극기를 다시 한 번 일제히 들고 자축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관중석에서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시상식을 마친 뒤 선수들은 조범현 감독을 헹가래치며 아시아 정상에 선 한국 야구의 위상을 과시했다.

[Gym성남]

3점반영 - 도솔인 야구를 진짜 좋아하는것 같네.. 야구랑 비슷한 핸드볼도 잘하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