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돌이의 동유럽 여행기 4일차 2편입니다.
오늘의 일정 : 조식 - 소금광산 - 중앙광장 - 중식 - 이동(슬로바키아) - 석식 및 숙박(타트라)
오전에는 크라쿠프에서 소금광산과 중앙광장을 관광 후 중식
오후에는 슬로바키아로 이동, 타트라에서 석식 및 숙박
이하 경어체 생략합니다.
전편에서 계속입니다.
소금광산의 관광을 끝내고 크라쿠프의 중앙광장으로 향한다.
1편에서 간단하게나마 크라쿠프 도시에 대한 설명을 했어야 하는데 2편에 올리게 되어서 조금은 미안. ^^;
인구 80만 명의 크라쿠프는 1596년 수도를 바르샤바로 옮기기 전까지 폴란드왕국의 수도였으며, 중세의 모습을 비교적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12대유적지’로 선정되었으며, 2000년에는 ‘유럽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크라쿠프의 관광의 중심지 중앙광장 전경. >
<마리아 성당. 이곳에서의 에피소드는 부록 편에서 따로 소개한다.>
<마리아 성당 앞의 폴란드의 민족시인 얀 마테이코 동상>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길이 100m의 직물길드회관
1층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점이 있으며 2층에는 18~19세기의 폴란드 조각과 회화를 전시하는 국립박물관이 있다.>
<관광객을 위한 마차와 현대적인 전동차>
위의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건물은 구 시청사 시계탑. 구시청사는 화재로 없어졌다.
<마리아 성당 앞에는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하나같이 앞에 놓은 상자를 가리킨다. 찍으려면 알아서 기부하라는 모션이다. 관광객들과 같이 찍으면 당연히 일정금액을 받고 모델 노릇을 한다.>
<크라쿠프 시가지 사진들.
삼성 휴대폰 광고 현수막이 보이십니까?
이들은 오래된 건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다.>
중앙시장 관광을 마치고 중식 후 슬로바키아 타트라로 이동한다.
슬로바키아는 숙박만 하고 부다페스트로 바로 이동했다.
여행상품에는 하룻밤 숙박 한 것 밖에 없는 슬로바키아도 1개국 관광한 것으로 소개 하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크라쿠프에서 슬로바키아로 가며 차창 너머로 찍은 사진들이다.
촬영지역은 폴란드, 슬로바키아에서는 거의 촬영을 못했다.
<농촌의 풍경. 일하는 도중의 휴식인지 아니면 피크닉을 나온 것인지 구분이 안 된다.>
<1시간여 동안 소풍 온 듯이 모여 안자 노닥거리며 놀던 휴게소에서 만난 오토바이 관광객. 멀리 영국에서 온 50대 두 부부이다. GPS, 지도, 텐트, 식량 등 길에서 먹고 자며 관광하는 스타일이다.>
<폴란드의 농촌과 주택>
<슬로바키아 국경을 넘기 전에 잠시 휴식하면서 찍은 몇 장의 풍경사진. 멀리보이는 높은 산들은 알프스 산맥과 연결되어 있는 슬로바키아의 타트라 국립공원이다.>
슬로바키아 포프라트라는 인구 5만여 명의 작은 도시에서 20여km 떨어진 타트라국립공원내의 호텔에 도착하여 석식 후 호텔 앞에 있는 호수를 산책하고 숙박한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
첫댓글 외국은 오래된 건물도 그대로 보존하며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군.시원한 농촌 마을 잘 구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