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이슈) 송창재 5이닝 2실점 승리투수+완벽마무리까지 "종횡무진" 원맨 쇼~쇼~........황악 얇게 맞히고 두껍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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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스포츠] 2005-05-01
[ 이근필 기자] 시즌 전 나란히 우승 후보로 꼽혔던 황악과 삼산이수의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황악은 1일 열린 2005 황악택시배 제6회 경북서부리그 야구대회 김천 코롱구장에서 떠블헤더를 가졌다.
《제4경기》샤크스 15-3 황악
(게임 오브 더 플레이어: 송창제 5이닝 2실점 선발승, 3타수3안타 3타점)
첫 경기 삼산이수와의 경기에서는 1번타자 이광열과 9번타자 이동희의 맹활약과 효과적인 공격으로 1회 대거 6득점을 하여 뒤늦게 추격에 나선 삼산이수를 물리치고 1승을 거둔 것 까지는 상승무드였고, 주변의 모든 관계자들은 하루 2승은 당연한 것? 아닌가가 대세적인 생각이었다.
하지만, 샤크스는 지난 1년간 재기의 칼날을 간 신흥 고수란 것을 아무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황악은 영문도 모른체 샤크스에게 무릅을 꿇고 맙니다. 그것도 얇게도 아닌 두껍게... 6회 콜드게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교통사고?로 후휴증은 당분간 지속되지 않겠냐?며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경기내용은 황악은 송창제(34,샤크스)의 슬라이더에 농락당해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6회까지 6안타로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 부재와, 선발 송창제와 송기호의 호투에 밀려 이렇다할 공격도 펼치지 못할때 샤크스는 1회1점, 2회1점, 3회1점, 4회4점, 5회2점, 6회 6점을 뽑아 황악선발 박의범을 필두로 최환민,강재영,정우성을 차례로 끌어내려 강판시키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승부처〕4회초 샤크스의 공격때 1사3루때(스코어는 4:2) 9번 이상복 타석때 황악은 전진수비를 펼칩니다. 정상적인 수비포멧이었다면 아웃카운트를 벌수 있었는데, 이후 2번타자 3루수 송기호(샤크스)에게 통한의 투런홈런을 맞으며 버스는 떠나게 됩니다. 아쉬운 대목이었고, 결정적인 것은 투수 한 명으로 떠블헤더를 뛰는 것은 "무리수"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한편, 장전무님께서는 샤크스가 올해 일? 내리라 생각된다. 작년 어려운 재기의 과정을 겪은 만큼 올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말씀하셨습니다.......
《제1경기》클리퍼스 14-4 몬스터스
(게임 오브 더 플레이어:김수영- 3타수3안타 5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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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7일 제9회 시장기 대회 첫 경기서 맞붙고 또 다시 클리퍼스와 몬스터스는 인연인지? 악연인지? 리벤지 매치를 서부리그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몬스터스는 이대성이란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와 1회를 맞았습니다. 1번타자를 잘 처리한 이대성은 2번타자 부터 제구력이 흔들리며 세 타자 연속 사사구를 내어주며 위기를 맞게 됩니다.
시장기대회 MVP인 5번타자와 6번타자를 2루 땅볼로 처리함으로 1실점을 허용하고 곧바로 찬스를 잡아 1회에만 대거 4점을 낸 것 까지는 아주 좋은 페이스였습니다.
하지만, 신동원투수를 공략하지 못하고 이후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추격에 나선 클피퍼스에게 2회부터 4회까지 13점을 허용함으로 콜드게임으로 지고 맙니다.
〔원인분석〕몬스터스는 4월17일 실책9개, 5월1일 7개로 9개 구단 중 하위 3위안에 든다는 것이 팀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을 합니다.
수비에서 실책을 하게되면 실점과 연결되어 추격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실책은 전염이 강해 선수들을 쫄게 하고 수비 시간이 길어지면 집중력도 떨어져 자꾸 돌아가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몬스터스는 강력한 팀웍을 바탕으로 연습도 열심히~ 분위기도 상위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지만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주위에서는 우려하고 있으나, 유배일 감독은 “나는 팀원들을 믿고 있다. 제 실력이 나오면 어떤 팀과도 해볼만 하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제2경기》삼산이수 8-9 황악
(게임 오브 더 플레이어: 이광열 4타수2안타 1홈런 3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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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은 1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마무리 하고, 황악은 이광열이 1번타자 선두타자 홈런(좌월 110M)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안타와 볼넷과 실책을 묶어 1회에 대거 6점을 얻어 뒤 늦게 추격에 나선 삼산이수의 공격을 물리치고 8:9로 신승을 하였습니다.
한편 3번타자 최경동(34,삼산이수)은 3타수1안타 1홈런 1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올리는 등 발군의 성적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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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분석〕황악등 강팀과 상대할 때 한 회에 5점 이상 실점하면 사실상 따라 잡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좋은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삼산이수에서는 교체 타이밍이 빠를수록 오늘과 같이 어처구니없이 패배하는 일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제3경기》스콜피온스 12-1 빅스톤스
(게임 오브 더 플레이어: 임채벽 3타수3안타 3타점, 3이닝1실점 승리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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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톤은 2회 2사 만루에서는 김동철의 잘친 타구를 스콜피온스 중견수 김안국의 호수비에 가로 막히고, 4회 2사만루 찬스에서는 김동철의 직선 타구를 3루수 임채벽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하지 못하였고, 스콜피온스는 1회부터 김안국 4타수3안타 1타점, 임채벽의 3타수3안타 3타점의 맹활약과 장단 16안타를 퍼부어 4회 항복을 받아냅니다.
특히 이날 임채벽(35,스콜피온스)은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으나, 노련미 넘치게 빅스톤의 강타선을 요리하여 단 1점만을 내어주는 효과적인 피칭으로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더욱 고무적인 것은 타격에서도 팀내 최고의 성적을 펼침으로 서부리그 첫 걸음을 시원하게 시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