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회(회장 노진안)가 연말을 맞아 관내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과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하여!”란 주제로 12월 5일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남병근 경찰서장,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과 문헌일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의 주인공들인 모범 청소년들과 관내 청소년 선도위원들 및 경찰관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국민의례하는 참가자들. (앞쪽부터) 노진안 회장, 문헌일 총재, 조길형 구청장, 남병근 서장.
노진안 회장은 대회사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청소년 여러분들은 계절로 치면 봄인데, 봄꽃의 유혹을 극복하고 열심히 땅을 갈아 행복이 가득한 앞날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청소년육성회와 경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역시 축사에 나선 박선규 위원장은 “여기 있는 청소년 여러분들 중에 영등포를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물이 나왔으면 한다”며 “저도 어린 시절 당시 신길3동 청소년 지도위원이던 정진원 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는데, 어른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더라”고 했다.
또 남병근 서장은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은 국가와 이웃을 더 많이 생각하고, 항상 정직하고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우리 영등포 청소년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청소년들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청소년 헌장 낭독
이날 모범청소년으로 선발된 83명의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표창이 지급됐다. 아울러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모범적인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친 45명의 우수 청소년육성회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모 양은 “감사하다”며 “주변으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어른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은혜를 베풀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병근 서장이 모범청소년들을 시상하고 있다.
▲남병근 서장(가운데)이 모범청소년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본 행사를 마친 후 2부 행사에서는 KBS개그콘서트 팀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6명의 개그맨(김민경, 김원효, 김혜선, 박은영, 신보라, 유인석)이 나와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남병근 서장(오른쪽 네번째)과 노진안 회장(맨 오른쪽) 및 문헌일 총재(맨 왼쪽)가 개그맨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소년육성회 측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활동, 청소년유해환경감시활동, 청소년선도활동, 문화교류, 모범청소년에 대한 장학사업, 위기 청소년 상담 및 멘토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방식을 이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첫댓글 영등포 파이팅! 입니다.
언론보도를 통하여 행사를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등포지구회 노진안 회장님과 박용만 사무국장님 대단한 행사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