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시간 |
순 서 |
내 용 |
10:30-11:00 |
어른들과 함께찬양 |
부모님들과 함께 앉아 예배드리는 것 또한 훈련입니다. |
11:00-11:05 |
어린이 예배실로 이동 |
조용하고 빠르게 2층 예배당으로 이동해 물감별로 자리를 정돈하고 예배를 준비합니다. |
11:05-11:10 |
축복의 시간 |
축복송.메빅송등으로 서로를 축복하면서 점점 축제의 분위기가 되도록 합니다. |
11:10-11:25 |
메빅찬양 |
찬양에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빠른 탬포의 메빅찬양으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수 있도록 합니다. |
11:25-11:35 |
신나는 게임 |
진행교사에 의해서 게임을 하되, 게임에는 반드시 요구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시간에 구애받 지않아야 합니다. |
11:35-11:40 |
경배찬양 |
느린템포의 찬양으로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는 가사위주의 찬양을 선곡합니다.. |
11:40-11:55 |
설교 |
메시지는 강하게 전달하도록 해야합니다. 자칫 아이들이 예배보다는 놀이에 신경쓰지않도록.. |
11:55-12:00 |
결단 및 찬양과 헌금봉헌 |
설교의 내용을 바탕으로 결단하며 찬양합니다. |
12:00-12:10 |
물감별 설교피드백 |
물감별로 모여서 설교 피드백을 합니다. |
4) 한국의 메빅
* 서울 삼일교회의 정화영 목사가 일본의 아이린 채플에 수 차례 방문하면서 메빅을 도입하게 된 것이 한국에서 메빅이 시작된 기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일본 메빅과의 저작권 문제나, 출판물 문제 등으로 메빅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윙윙” 으로 바꾸어 사용하지만, 그 내용은 메빅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 현재는 서울 ‘명성교회’ 예배팀이 메빅을 알리고 있습니다.
2. 왜 메빅에 열광하는가?
한국 교회가 메빅을 도입한 것은 약 10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간혹 시도가 되었으나 본격적으로 메빅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서울의 삼일교회팀이 본격적인 전국 교사 세미나를 실시하면서 부터입니다. 그 후에 수 많은 교회들이 메빅을 도입하고있는데 그것도 신중을 기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왜 교회들이 메빅을 하려고하는지 몇 가지 원인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교회들이 교회학교에 위기가 닥쳤음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위기에도 몇 종류가 있습니다.
가. 교회학교 예배가 어린이들에게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교회학교 예배는 어른예배의 축소판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어른의 옷을 어린이에게 입힌것과 같습니다. 어린이들이 따분하고 지루한 예배를 한 시간동안 견뎌주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인내력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의 교회학교에는 주로 제직의 자녀들만 남아있거나, 불신가정이라도 적극적으로 교회출석을 챙겨주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며, 자발적으로 예배를 좋아해서 출석하는 아이들은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나. 도무지 꼼짝을 못하게 하는 예배입니다.
어린이의 생리적 특성은 “활동성” 입니다. 단 1분이라도 가만히 있지못하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오면 무서운 “예배”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는 절대로 꼼짝을 못합니다. 소곤거리거나 꼼지락거리면 당장 달란트를 안주거나 무서운 호령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다음주에 안나오면 선생님이 야단치고 엄마한테 혼납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5학년 반에 막 편성됐을 때 5학년담당 남자선생님께 단체로 기합받고 업드려 있는 상태에서 몽둥이로 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4학년때까진 많이 떠들고 그랬었는데, 5학년때는 조용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물론 지금은 절대로 용납이 안되는 것이지요. 지금의 어린이들은 움직이고싶어 합니다.
다. 교회학교에 관심 없는 교회입니다. 저희 교회는 해당사항이 아니지만, 힘든 교회들은 대체로 그렇습니다.
한국 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바로 교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어른 위주의 사업, 행사, 전도대회 등. 교회의 힘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를 보면 거의 대다수교회는 장년층에 있습니다. 청년, 학생, 어린이 등은 교육전도사에게 맡겨두고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자연히 교회학교는 도태됩니다. 교사들은 의욕이 없어지고 청소년과 학생들은 교회에 무관심하고, 어린이는 더 재미있는 세상을 동경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교회와는 담을 쌓는 것이지요.
미래가 불투명한 것, 바로 이것이 한국교회의 가장 위기입니다.
2) 어린이들이 진짜 예배를 드립니다.
* 지금까지는 어른들에 의해서 끌려다니면서 예배를 드리던 어린이들이 점차 메빅예배를 기대하게 되었고, 점차 예배의 본질인 하나님을 만나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3) 교사들이 철저히 헌신하게 됩니다.
* 메빅을 해 본 교회들의 한결같은 말은 “엄청나게 준비할 것이 많다” 는 것입니다.
* 누가 준비합니까? 당연히 교사들이 준비를 합니다. 예배순서, 진행, 게임, 케릭터 등을 전부 교사들이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그 일을 기뻐하지 않는 교사는 아예 중도에 교사직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 그러나 그 일을 좋아하는 교사라면 이전보다 훨씬 더 헌신된 교사가 될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정성이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3. 메빅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분명한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다른 교회가 하니까 우리 교회에서 하는 것은 매우 좋지 못한 결과를 낳을 것이 뻔합니다. 다음과 같은 목표를 정하고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목표 1. 어린이가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 여름성경학교 때 결단의 시간이나, 어린이 부흥회 때는 아이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뜨겁게 찬양 할 때가 있는데, 그 모습을 주일아침 예배 때마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이건 정말 어렵습니다. 그만큼 어린이들이 직접 맞닿는 교사선생님들의 지도가 요구되겠습니다.
▶ 목표 2. 교회학교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 요즘의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이나, 교회의 교사를 존경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탓도 있겠지만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직업적으로 자기들을 대하는 것을 아이들은 잘 압니다. 진심으로 교회학교 교사를 존경하도록 하려면 교사들의 마음이 어린이들을 향해 열려있어야 할 것입니다.
▶ 목표 3. 전문 교사를 양성하여 교회학교를 살려야 합니다.
* 어린이에게 전적으로 헌신할 교사를 키우는 것이 교회학교의 최종 목표입니다. “억지로” 하거나, “체면유지를 위해” 봉사하는 교사가 되면 안되겠습니다. 저희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나중에 커서 따라하게 됩니다.
2) 예배의 틀을 바꾸는 시도를 해야한다.
* 이건 지금 유치부와유년부가 시행하고 있는 내용인데,우리의 기존의 예배가 어린이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면 그 원인을 분석해야한 합니다. 그리고 예배의 틀을 과감히 바꾸는 시도가 있어야 합니다. 예배형식은 문화의 접목이기 때문입니다.
- 정적인 예배에서 동적인 예배로, 수동적인 예배에서 능동적인 예배로, 교사가 주도하는 예배에서 어린이가 주도하는 예배로...
3) 출석관리는 필수. 특히 새로 출석한 아이들...
* 출석관리를 잘 해야 앞으로 왔다가 뒤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생기지 않습니다.. 지금 유년부에서 기획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새로온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효율적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대안 중 하나가 ‘새가족반’의 운영입니다. 2주 코스로 새가족반 선생님의 인도로 교회학교의 예배에 대해, 기도하는 것에 대해, 예배드리는 것에 대한 등등 배우는 것입니다.
4. 메빅이 실패할 수도 있는가?
메빅은 실패할 확률이 더 많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합니다.
실패의 원인은 의외로 간단한데 다음 몇 가지로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교사들이 지쳐버립니다.
* 메빅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일반 예배도 겨우 때우는 교사들이 많은데, 메빅을 한다고 매주 몇 시간씩 리허설, 찬양연습, 율동연습, 캐릭터 등을 시키니까 교사들은 겁을 먹는 것입니다. 즉 헌신할 마음이 없는 교사들이 억지로 교사를 할때는 이런 부작용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교사들 중에는 어린이를 때리는 것이 사명인줄로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가 그랬죠? ㅎㅎ
2) 너무 어설프면 더 이상 어린이들이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 캐릭터나 게임, 찬양 등은 철저한 연습으로 해야되지만, 시간이 없어서 연습을 하지 않고 예배를 하면 너무나 썰렁한 반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있습니다.
* 어린이들은 솔직합니다. 재미없다고 고함을 지르거나 실수했다고 공공연히 협박(?)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전문 교사를 훈련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교회 지원이 없습니다.
* 이 내용은 너무나 공감하고 있습니다. 돈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교회형편이 교회학교에 전폭적으로 지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게임때의 상품, 캐릭터의 의상, 소품 등등은 많은 돈이 드는 것들이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 돈이 안되면 재능있는 교사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되니까요. 그래서 재능있는 교사들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다. 재능은 키우는 거니까 지금부터 함께 만들면 되겠죠?
5. 메빅의 응용프로그램
1) 메빅 대 축제
* 여름에 실시하는 물놀이 대축제.
- 물풍선 던지기, 미션 임파서벌, 물풍선 다트, 공포의 물다리, 물속 동전줍기, 두더지 잡기, 미꾸라지 잡기, 빅볼 던지기, 물총 서바이벌, 물총 사격대회 등. 물과 관련된 놀이축제입니다.
2) 이벤트
* 메빅에서 강조하는 것은 “예배” 와 “이벤트” 입니다.
예배는 매 주일 은혜로 인도하게 되고, 이벤트는 약 3-4개월 단위로 열어서 그 동안 교회에 잘 안나온 어린이나, 학교나 학원의 친구들을 초청합니다. 저희 교회는 “달란트 잔치”와 5월 첫주에 가질“어린이 큰잔치”등이 이벤트가 되겠습니다.
① 이벤트란
- 이벤트는 불붙임입니다. 불꽃이 꺼져갈 때 마다 한 번씩 바람을 넣어서 불을 지펴주고 불꽃을 살리는 행사입니다. 이 기간이 교회학교에 새바람을 주는 기회가 됩니다.
이벤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눕니다.
☞첫째는 “먹거리” 이벤트, 주요대상 : 유치,유년부 (1-2학년) - 남.여 구분없이 좋아함.
☞둘째는 “게임” 이벤트, 주요대상 : 초등부 (3-4학년) - 남학생은 좋아하나 여학생은 꺼림.
☞셋째는 “공연” 이벤트. 주요대상 : 소년부(5-6학년), 중등부 까지.
② 이벤트를 위한 제언
- 전도할 대상을 선별해서 초청장을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절기보다 한.두 주 먼저 실시해도 좋습니다.
- 대충 준비하면 절대 안됩니다. 안하는 것 보다 못합니다.
- 먹거리 이벤트는 기발한 것을 개발해야 한다.
(시중에 파는 과자는 금물)
예) 팥빙수 파티, 아이스크림 실컷먹기 대축제, 왕 꼬지,
솜사탕 파티, 쌀가마 팝콘 등
6. 현재 유초등부에서 시행하는 것
1) 새로운 예배틀의 도입에 따른 예배팀의 조직
- 중보기도팀 : 교회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 하나님께 진실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중보기도의 힘을 놀랍습니다. 중보기도를 통한 교회와 각 기관의 변화된 모습을 꿈꾸며, 중보기도팀을 조직하였습니다.
- 게임팀 : 게임을 예배의 한요소로 접목함으로써 전문 게임진행자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둘째주 토요교사모임을 통해 한달의 게임을 미리 정하고 간략한 설명을 통해 파악을 합니다.
- 찬양팀 : 매주 예배 때 드릴 찬양을 찬양팀장이 미리 연습을 한 후에 팀장을 중심으로 일정시간을 이용 해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영상팀 : 금주 예배에 사용할 영상을 PPT를 이용해 화면으로 출력합니다.
2) 메빅에서 도입한 부분
- 찬양 : 새로운 찬양에 대한 갈망에서부터 시작하여 좀더 활동적인 찬양을 필요로 하게되어 메빅찬양 및 영어찬양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6시30에 유초등부 교사들이 약 한시간동안 새로운 찬양 및 기존 찬양을 연습한 후에 금주 예배순서에 맞춰 PPT를 이용 예배리허설을 진행 중입니다.
- 게임 : 교사와 아이들, 아이들과 아이들 사이의 관계형성의 일환으로 게임을 도입하였습니다. 게임을 통하여 닫혔던 몸과 마음을 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 깜짝맨 : 현제 교회에서는 못하고 있습니다.(준비중에 있습니다...)
※ 깜짝맨은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을 망가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호감을 얻는 것이고 그만큼 아이들에게 한걸을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기에 준비하는 선생님들은 과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의 캐릭터가 되십시오.
※ 모두가 힘든 여건속에서 예배를 준비하고 주일날 아이들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는 예배라는 하나의 건축물을 만드는 일꾼이고 아이들은 그 건축물에 입주하는 입주자입니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하신다면 먼저 예배를 준비하는 일꾼이 되십시오. 튼튼한 예배는 성실한 교사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첫댓글 강사 소개가 잘못됬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