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부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 자를 이름으로 삼은 이 산은 북쪽 대구 앞산에서 남쪽 창녕 화왕산(756.6m)과 관룡산(739.7m)~부곡 종암산(546m)을 거쳐 낙동강에 잠기기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긴 산줄기의 주산이다. 그 사이 양옆으로 산줄기를 여기저기 뻗치면서 거대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내려앉는 듯 살벌한 형세를 보여주는 반면, 청도쪽은 아늑하면서도 묵직한 장산(壯山)의 전형을 보여준다. 다음 휴양림 탐방로를 따라 1시간 정도면 대견사지 위쪽 능선까지 오를 수 있고, 이후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길 초입만 들어서도 참꽃 군락을 탐승할 수 있다. 대견봉에서 대견사지쪽으로 잡는 게 좋다”고 귀띔한다.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대견사지 위쪽 능선에서 대견봉 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도 멋진 참꽃군락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진달래밭 탐승과 더불어 산행다운 산행을 즐기면서 유가사~도통바위~대견봉~남릉~대견사지~수성골~유가사 원점회귀 코스(6시간 소요)나 대견사지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오종식씨는 준족들은 휴양림에서 출발해 대견사지~대견봉을 거쳐 북릉을 따르다 용연사로 하산하는 산행(7시간 소요)도 즐긴다고 말한다. 일원이다. 추억의 7080콘서트(17일 12:00~ 14:00), 산신제(19일 10:00~11:00), 실버페스티벌(20일 14:00~16:00), 북한예술단 공연, 세계의 민속문화 공연(23일 14:00~ 16:00)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유채꽃밭을 탐방할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휴양림·유가사 갈림목 직전 도로변의 논밭과 유가사 방향의 비슬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놓고, 임시주차장~휴양림 주차장 간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임시 주차장은 무료이며, 유가사 주차장은 1일 승용차 2,000원, 버스 3,000원. 문의 달청군청 문화체육과 전화 053-668-2171.
대구→현풍 현풍까지는 대구 서부시외버스정류장에서 15~20분 간격(06:00~20:50) 운행. 40분 소요, 요금 1,700원. 전화 656-2824~5.현풍→유가사 버스정류장에서 1일 8회(07:00, 09:20, 11:05, 12:50. 15:30, 17:00, 19:20, 20:50) 운행하는 유가사행 시내버스 이용. 요금 800원. 전화 614-2071. 토·일요일에는 망원공원과 고속버스터
미널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1일 11회(06:05, 07:45, 08:30, 10:00, 11:30, 13:00, 13:50, 15:20, 17:00, 18:30, 19:10) 출발하는 601번 유가사행 좌석버스 이용. 요금 1,300원. 대구 시내버스 노선 안내전화 475-2511. 숙박 30인용(2층·17만원) 숙소가 마련돼 있다.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단체 30인 이상 700원, 500원, 300원). 주차장은 휴앙림 매표소 500m 아래에 무료와 유료(1일 2,000원·전화 053-614-0170) 2개소가 있다. 산막 이용객은 산막 주차장까지 승용차를 몰고 올라갈 수 있다. 예약 문의 전화 053-614-5481~2. 함유된 알칼리성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혈액순환과 신경통 등에 효험이 높아 등산 후 피로를 풀기에 좋은 온천이라고 온천 관계자는 말한다. 입욕료 5,000원, 6세 이하 3,300원. 호텔 2인 1실 기준 1박당 평일 40,000원. 주말 55,000원, 전화 053-616-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