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동을 지나가다 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간판이 있다.
군산지역 최고의 오리요리 명가를 꿈꾸며 지난 5월 문을 연 산마을오리정 군산점(대표 윤권)이 그곳. 이곳에 가면 색다른 생오리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산마을오리정의 단일메뉴인 생오리 불고기는 오리 요리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동안 웰빙 트렌드에 맞춰 오리는 다양한 형태의 요리로 개발됐지만 이곳에서 맛보는 오리요리는 색다르고 특유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 개발한 소스와 각종 야채, 양념들과 어우러진 신선한 오리의 맛은 짜지도 맵지도 느끼하지도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기존에 오리 주물럭하면 두껍고 크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이곳에서 맛보는 생오리 불고기는 아담한 크기로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이 먹기에 좋다.
옛날부터 소고기는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있으면 먹고, 오리고기는 남이 먹고 있는 것이라도 빼앗아 먹으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오리는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등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요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웰빙시대를 맞고 있는 요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리요리는 단연 최고의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맛있는 오리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언제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마을오리정 군산점에는 기존의 오리전문점과는 차별화 된 특별함이 있어 색다른 오리요리를 맛보려면 꼭 찾아야 하는 곳이 돼 버렸다.
특히 이곳 군산점은 웰빙시대에 맞춰 몸에 좋은 오리요리를 한 가지 메뉴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삼색오리 메뉴를 개발했다.
생오리와 훈제, 불고기로 구성된 삼색오리는 저렴하게 다양한 오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산마을오리정에서 제공되는 전체 오리메뉴를 조금씩 즐길 수 있어 단골고객들에게는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색다른 맛에 끌려 산마을오리정을 자주 찾는다는 단골고객 김모씨는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평일에는 직장 동료들과 오리가 생각날 때면 이곳을 찾게 된다”며 “항상 웃으시며 맞이해 주는 사장님과 친절한 직원들로 인해 기분 좋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오리의 효능에 대해서는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에 따르면 오리는 고혈압, 중풍, 신경통, 동맥경화, 비만증, 허약체질, 병후회복, 정력 강화, 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각종 해독작용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줘 버릴 것이 없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다 비만예방과 콜레스테롤 때문에 생기는 동맥경화로 인한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연말을 맞이해 각종 모임이 잦은 요즘 가족 또는 연인,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고품격의 오리요리를 맛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으로 남을 것이다.
△예약 및 문의 471-5291.
■인터뷰/산마을오리정 군산점 윤권 대표
여러 가지 한꺼번에 맛보는 삼색오리 메뉴 개발 “가족들이 오리를 좋아해서 가게를 열게 됐습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오리요리를 제공하겠습니다” 군산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생오리 불고기 전문점을 오픈한 윤권 대표는 “찾아온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손님들을 위해 여러 가지 메뉴의 오리요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도록 삼색오리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는 산마을오리정 군산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오리의 맛 뿐 아니라 가게에 찾아주시는 손님들의 건강까지도 생각해 반찬 한 가지 한가지에도 정성과 더불어 좋은 품질의 음식재료들을 사용하고 있다”며 “한분 한분 손님들께서 맛있게 먹고 간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찾아온 손님들에게는 최상의 오리요리를 맛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말 각종단체모임 시 미리 예약만 해 주시면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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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벙개팅이나모임할때 요기서한번해요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