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렉
암스트롱의 전인미답의 뚜르드 프랑스 7연패.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아마 깨지지 않을 것임. 우리 아이들도 보기 힘들 확률이 매우 높음. 그 순간을 트렉이 함께 했음. 이 정도면 이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 끝난게 아닐 까 싶음. 트렉의 oclv카본은 분명 세계최고 기술임. 시대가 변하고 뚜르드 역시 개의 능력만이 아닌 팀플레이와 자본력이 결정된다고 하나 이런 거 세세하게 하나씩 다 따지다 보면 아무말도 할 수 없음. 프레임으로 자전거명칭이 결정되는 점에서 아무리 좋은 포크와 구동계열, 휠을 가졌다 하더라고 누군가 무슨 자전거 타냐고 물었을 때.. 응. 난 라이트웨이트 휠셋. 난 튠 허브에 마르위 스포크라고 못하는 것은 뭔지 서글픈 현실. 그만큼 자전거에 있어서 프레임이 중요한데 트렉탄다고 하면 “ 아 좋은 자전거 타네요” 란 반응이 나왔었음. 프레임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브랜드임. 어차피 같은 공장 대만제 생산인데 뭐가 다르냐고 물으면..나 역시 뭐라 대답을 할 순 없음. 그러나 엠티비 하위모델인 4000번대 모델이라 하더라도 페인팅, 마무리 등이 자이언트나 기타 브랜드보다 나은 무언가가 있는 거 같기는 함. 물론 가격도 그만큼 비쌈. 혹자는 트렉을 대표적인 거품브랜드라고 하나 입문용으로 트렉을 추천해 주는 사람 역시 그만큼 많음. ○게리피셔
이 사람이 없었다면 산악자전거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가격대비 좋은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문용차로 게리피TU를 꼽으며 2000년 초반 슈가제품은 풀샥유저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음. 프레임의 퀄리티가 높고 카본스테이를 사용하여 인기가 매우 높았으나 이상하게 최근 고급제품에서는 밀리는 경향이 있음. 게리피셔의 경우 재구매 비율이 떨어지고 고가제품을 게리피셔로 가는 경우가 드문데 (초고가 제품이 없다는 점도 약점임) 독립브랜드가 아닌 트렉의 자회사라는 점 과 기타 이유등등이 있을 거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임. 프레임에 일관성이 없이 매년 심각할 정도로 바뀌는데 이러다 보면 그 브랜드에 대한 고유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로고의 서체까지 시시때때로 바꿀 필요가 있을지 의문스러음. 이 점을 게리피셔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보여짐.○GT이야기를 하다보면 할 말이 참 많은 브랜드임. 아이드라이브라는 파격적인 기술과 노랑과 파랑의 팀모델 컬러는 지금도 열광자가 많음. 2000년대 도산 후 다시 화려하게 부활 하였음. 카본의 과도기 시절 써모플라스틱이라는 재질의 풀샥을 선보였는데 이넘이 FRP계의 일종이였는지 카본보다 훨씬 무겁고 잘 부러져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원성이 자자했음. 원래 고가등급의 산악자전거로 유명했고 한번 위기를 겪었으나 다시금 열성적인 신자가 생겼음. 산악자전거로써는 나무랄데 없다고 생각함. ○인텐스다운힐계의 제왕. 미국 자국내 생산. 초고가품. 내가 다운힐차를 한대 뽑고 싶다. 근데 뭐가 좋은지 잘 알 수 없다. 이런 사람에게 단한마디 “돈되면 인테스 사라” 국내에 인텐스 하드테일 모델은 미국과 별개인거 같은데 나 역시 확실치 않아 뭐라 말을 못하겠음. 로트빌르랑 유사상황인지 구매자의 주의가 요구됨. FOES 와 함께 미국의 다운힐 역사를 대변하는 브랜드.○예티국내에서는 구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고 가격도 고가였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명차로 조금씩 입소문이 퍼지면서 그만큼 주가가 올라간 브랜드. 시장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역시나 지금도 구하기가 힘이 들며 막상 샾에 있더라도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사이즈를 맞추기가 힘이 듬. 이런 악순한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브랜드임. 차체가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는 것으로 명성이 높으며 역시 밝은 청하늘색의 예티칼라를 가지고 있음.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제품○스캇
1995년도에 혁신적인 카본 프레임 엔돌핀으로 세계대회를 석권하였으나 그 후 몇 년 간 스칸듐 하드테일과 카본 풀샥을 내놓는 등의 뻘짓을 하다 다시 정신차렸음. 2005년 경 1kg 미만의 카본프레임으로 본격적인 엠티비 무게경쟁에 불을 집혔으며 싸이클 쪽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SCOTT- SCOTT USA- 다시 SCOTT으로 브랜드명을 바꾸었는데 2000년 초반 짙은 푸른색과 붉은 색에 흰색글씨로 선명하게 쓰여진 스캇의 레이싱 모델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음. 스캇 디자인 가운데 최고중 하나라고 생각됨. 대량생산브랜드로서 어쩔 수 없이 전량 대만생산을 하고 있지만 이 정도 등급을 이태리나 스위스 현지 생산을 했더라면 가격이 배는 올라갔을 것임. 트렉이 최고급 카본차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과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함. 과거의 역사와 지금의 모습을 살펴 볼 때 앞으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브랜드로 남을 것이며 기술발전과 혁신성에 있어서도 기대가 되는 브랜드임. 로드레이싱차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극찬을 받고 있음. ○스페셜라이즈드가격대의 선택폭이 넓은 브랜드이지만 최고급 시장에도 분명히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하여 꾸준히 성장 발전하고 있는 최고의 메이커. 엠티비와 산악자건거 어느쪽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대단하며 안장, 크랭크 등의 부품군 역시 품질이 매우 우수함.전제품이 대만에서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에 대한 확실한 자기관리가 이루어져 여전히 고급브랜드로 남고 있음. 다양한 라인업과 꾸준한 매출의 상승이 앞으로도 기대됨. 에픽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로드차체 개발에서 얻는 카본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임. 단 브레인샥에 대한 평가는 극과극으로 나뉘고 있는데 직접 써보질 않아서 뭐라 평가하기는 곤란함. 개인의 평가가 따위는 필요 없는 거대브랜드이자 리딩컴퍼니임.○캐논데일한 남자가 물구나무를 서고 있다. 근데 한팔로 지탱하고 있다면?이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넉살좋은 아저씨의 웃는 모습도 같이 기억이 나야한다.2000년대 초반 산악자전거 매장에서 가장 비싸던 넘이 무엇이였는지 기억하는가? 엠티비가 지금처럼 활성화 되기 전 외발이 샥을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웠는데 가끔씩 나타나 특유의 뽀대감을 선사하던 걸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카본의 개발과 사용에 분명히 인색한 브랜드라 말하고 싶으나 과거 레이븐의 최고가 모델인 카본제품은 발매 당시 4000불에 육박했던 제품임.재미있는 비교를 하자면 90년 후반에 나온 스캇의 엔돌핀과 캐넌데일의 레이븐카본을 들 수 있는데 엔돌핀 같은 경우 하드테일임에도 카본의 특성을 활용하여 1~2인치의 뒷샥을 가지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희대의 명작으로 불리우고 있음. (현재 이넘의 금형을 아직도 스캇 본사에서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함) 레이븐 시리즈는 풀샥카본으로는 어처구니 없는 무게와 어마어마한 힘손실을 선사했던 모델로 디자인과 뽀대를 빼면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았음. 조심스럽게 이 때 이후 캐넌데일이 카본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게 아닐 까 싶음. 정말 고집스럽게 오랫동안 로드싸이클도 알루미늄만을 고집하였음. 국내에서는 개판인 AS. 최고의 바가지 가격 등으로 수많은 열성유저만큼 안티들도 많이 양산해 내었으나 외발샥과 캐넌데일의 크랭크는 세계최고 수준임을 부인할 수 없음. 2000년 초반 국내에 슬슬 엠티비 바람이 불 무렵 성조기가 그려진 프레임,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그라데이션, sobe팀 칼라와 같이 파격적인 디자인과 고유성을 보여준 캐넌데일이었으나 이후로는 이마저도 사라져 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남음.입문 첫차로 캐넌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단 한번쯤 캐넌데일을 꼭 타보라고 권하고 싶은 그런 브랜드임. ○세븐, 머린, 라이트스피드
티탄 자전거를 논할 때 두 업체를 제외하면 쓸말이 없음. 스포츠카 역사에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빠질 수 없듯이. 이들 제품 모두 초고가품이며 우수한 완성도를 보이고 있음. 모두 미국내 생산으로 알고 있으며 그에 맞는 퀄리티를 보장함. 아쉬운 점은 프레임만 수천불을 육박하는 넘들이 AS가 안좋다는 소문이 난무함. 미국을 대표하는 빅3 티탄 메이커이며 여기 헬리오스, 린스키같은 후발주자들이 가세하였음. (헬리오스는 국내브랜드라는 설이 있어 확인이 필요)○인디펜던트 패브리케이션국내에서 수입상들이 뻥튀기 하는 광고에 조심할 필요가 있음. 소량한정, 수제품 등등 온갖 화려한 미사어구에 속지 말아야 하는데 가뜩이나 정보입수가 어려운 국내실정상 애로사항이 좀 있는 편임. 인디펜던트 같은 경우 실유저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나 국내에 유명해 지기 시작했는데 이 브랜드야 말로 자신들의 이름에 걸맞는 명차는 한땀한땀 만들어 내는 브랜드임. 미국에 있는 이태리의 공방같은 느낌임. 알루미늄과 티탄 프레임 모두 만들어 내는 걸로 알고 있으며 자신이 치수부터 도장까지 모든 걸 결정지어 중고가 아닌 신차를 받아보는 즐거움을 가져보길 바람.○디커프수제 핸드메이드 생산의 고급 메이커.크로몰리 프레임으로 특히 유명함. 이런 브랜드는 사실 기술이나 성능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그 가치가 매겨져야 함. ○스윈, 제이미스, 코나, 마린그다지 뚜렷한 특색을 꼽거나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을 말하긴 어려운 브랜드군. 중가의 가격대에서 엠비티 제품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음. 이중 아쉬운 브랜드가 스윈이라 말할 수 있는데 백여년이 넘는 정통있는 브랜드였으나 2000년대 부도. 당시 국내에서도 모압시리즈는 먹어주는 선망의 대상이였음.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였고 최근 줄기차게 신제품. 고가제품을 내 놓고 있으나 뭔가 한 박자 아쉬운 메이거임. ○클라인국내에서 게눈 감추듯 사라져 버린 이유는 나 역시 궁금한데 클라인 만큼은 현재의 대세인 카본이니 고가사치품의 로망인 티타늄등을 논한 필요가 없음. 엠비티 쪽에서 바라보자면 지금부터 10여년전만 해도 클라인의 색상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흉내도 내지 못하였음. 프레임 특유의 뛰어난 칼라와 예술적인 마무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음. 그러나 십여년전의 독보적인 부분들이 현재는 범용화 되어 버린 현실에서 이것만으로 밥벌어먹기는 힘들다는 생각도 함. 클라인의 매력은 자신에게 맞는 커스텀 컬러의 알차를 주구장창 뿌러질때까지 소장한다는 게 아닐까 생각됨. 용접부위를 매끈하게 갈아 없애고 케이블을 프레임으로 집어넣는 디자인, 메버릭에서 차용된 바빙이 전혀 없는 유일한 풀샥구조의 팔로미노같은 희대의 명작도 있음. 미국내에서 생산되었고 현재 트렉에 흡수된 후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고 함. ○KHS김희선 자전거라는 애칭과 얼라이트 시리즈는 한 때 입문용의 교과서 같은 존재였음. 트렉이 좋을까요? 얼라이트가 좋을까요? 라는 질문은 수많은 게시판에서 한 페이지에 하나씩은 꼭 달려있었음. 뭐라 딱히 말할 수 없는 평범함과 고가제품군이 없다는 것은 어떤 메이커든지 결국 약점이 될 수밖에 없음. 입문용으로 KHS를 구입하더라도 한단계 상위기종으로 업글 시는 열에 백명이 타브랜드를 선택했으리라 생각됨.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들고 예전의 영화가 추억으로 남은 브랜드. 여기에서 나왔던 크로몰리 프렘은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던 명품임.○캐스트럴카본차대의 시초격인 회사임. 루비콘이라는 카본 차대가 인상적이였음. 샥이 두개나 달려있고 당시의 카본은 가벼움과는 사실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이도저도 될 순 없었으나, 메이드인 미국 제품으로 선망의 대상이던 브랜드. 현재는 싸이클만 생산하는 것 같으며 더 이상 본국생산도 아닌 것 같음. 시대속의 뒤편으로 사라지는게 아닐 까 하는 걱정을 갖게 하는 브랜드임
■대만
○자이언트
질좋은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자이언트에 감사해야 함.
세계최대의 자전거 메이커.
카본차대가 흔치 않던 시절 카본하드테일을 선보였고 지금도 최고급 싸이클 제품은 1000만원이 넘음.
워낙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팔려 고가품 쪽에서는 소비자가 꺼리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임.
“내가 산 500만원짜리 자이언트를 여기저기서 다 볼 수 있다는 게 사람의 심리상 유쾌한 기분은 아닐 것 같음.
말그대로 자전거 업계의 자이언트임.
풀샥의 혁신적인 모델 NRS 의 경우 F1의 기술을 차용하였고 그 후 풀샥 엠티비가 혁신적인 발전을 하는 기폭제가 되었음.
일단 돈이 많고 봐야 좋은 제품도 나오는 것임.
단점을 말하기 힘든 좋은 브랜드임.
○메리다
대만산 브랜드의 특성상 메이커의 가치를 일단 한번씩 꼬아주고 바라보는 편견이 생길 수 있으나 세계굴지의 거대메이커 이자 자이언트와 마찬가지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들을 끊임없이 뽑아내고 있음.
메리다 팀 모델사서 프레임 팔면 부속 따로 사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고 실제 주위에 이러 사람들이 있었음.
월드컵 우승 및 카본 프레임의 계속되는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와는 거리가 멀지만 일반 유저들에게 메리다는 후회하지 않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임.
메이커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최고등급의 제품이 인정을 받아야 되는데, 고가 제품의 경우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임.
이걸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여 줄지 결국 브랜드가 두고 두고 갖는 고민거리가 될 것임.
■캐나다
○록키마운틴
2000년 초반 단풍잎이 그려진 록키마운틴, 그리고 레이스페이스의 넥스트엘피카본 크랭크. 이거 하나면 주위를 모조리 제압할 수 있었음.
핸드빌트 인 캐나다는 차치하고라도 대단히 뛰어난 마무리와 고품질의 프레임, 그리고 그만큼 가슴아픈 가격으로 수많은 매니아들의 침을 흘리게 했음.
자신이 5년 전에 산 자전거가 지금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면 어떨까?
나쁘지 않을 것임.
붉은 단풍잎이 록키마운틴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데 한편으로는 조금씩 신규유저들의 외면을 받는 결과를 불러왔음.
앞서서 계속 언급했듯이 카본차체 개발을 등한시 하여 유행에서 뒤떨어진 것 역시 사실임.
최근 카본프레임의 출시와 완전히 변경된 데칼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신구 유저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함.
대만에서 만들어지는 특색없는 카본프레임과 지금까지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린 디자인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헷갈리게 만듬.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브랜드중 하나임.
저력이 있는 메이커로써 언젠가 반드시 멋진 제품을 들고 화려하게 부활하리라 믿고 있음.
○써벨로
지금 로드와 철인쪽에서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 중 하나임.
얼마 전 한 외국인이 자전거에 대한 원산지 이야기를 쓴 글을 보았는데 써벨로의 박스에 메이드인 차이나는 쇼킹이였음.
대만도 아닌 차이나라니..
그런데 제품을 까는 사람은 보지 못했음.
뭔가 내 상식과는 맞지를 않음. 중국의 카본자전거 공장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공장 환경에서 하루종일 카본재단해서 붙이고 있었음.
이런 환경에서 최고의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었음.
제품에는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야마하 피아노는 일본내 생산품이 인도네시아 산보다 가격이 배 가까이 비쌈.
아우디도 중국 내 제품은 뭔가 조금씩 떨어진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음.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가격을 붙이겠다면 사실 인건비와 원가에 대해서는 메이커도 양보를 해야 되는게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듬.
물론 써벨로는 내가 아무리 이래봐야 중국의 나방 날개짓 하는 정도의 영향도 받지 않음.
평가가 매우 좋은 브랜드임.
로드에서의 직진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음.
○루이 가르누
위에 열거한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특이한 것도 없는 그저 그런 브랜드.
기술의 우위나 발전같은 거 솔직히 논하기 힘듬.
그러나 루이의 매력이 바로 이것으로 예쁘장한 로고와 밋밋한 프레임의 색상등으로 오히려 꾸준한 매력을 갖는 브랜드.
스테디셀러가 되었음.
여자친구나 여동생이 자전거를 산다면 트렉의 여성용모델, 스캇의 콘텐사 같은 제품도 있겠으나 루이가르누의 제품을 고려해볼 만 함.
간결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높게 평가하고 싶음.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선 제품을 찾아보기가 힘이 듬.
■프랑스
○룩
세계최초의 바인딩 페달, 카본프레임의 선구자임.
프랑스 생산은 하고 있지 않음. 그러나 기술력과 자본력을 앞세워 로드싸이클계에서 굵직하게 이름을 올려놓고 있음.
새로 내놓은 엠비티 프레임은 국내에서 점점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짐.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프랑스답게 세련되고 사람을 휘어잡는 고유의 색채가 있음.
룩을 보고 있으면 확연히 이탈리아 제품과 대비가 되는데 이런 점이 룩만이 매력이 아닐 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