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봉 개요 강원도 정선읍 광하리와 귤암리 사이를 흐르는 동강에다 여덟 폭 병풍처럼 아름다운 그림자를 드리고 있는 산이 나팔봉(693.4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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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나게 될 8봉능선들...
산능선은 병방치가는능선..
이곳부터 이른봄날 동강 할미꽃을 담으려는 많은 사직작가님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참고 지난 4월에 동강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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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미꽃
봄은 동강 강가의 작은 할미꽃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꽃잎색갈은 연한 하늘색 다른 할미와 달리 바위절벽에서 하늘을 향해 꽃을 피우며 자랍니다. 정선군 귤암리마을 주민들의 자랑이며 봄철에는 할미꽃을 캐가는 사람들이 많아 마을주민분들의 단속이 아주 심하다 . 동강의 5월은 연초록으로 변할때 비오리 가족의 나들이를 보실수있음 |
물건너 초입과 나팔봉
물건널 방법 모색중 ..
이 찬강물을 어떻게 건너지...
동강 절벽으로 단풍이 곱게물듭니다.
제차를근처 도로가에 주차후 배낭에 시그널만 가득답아 물을 건너 갑니다.
동강 1봉과 2봉 3봉까지 보이는군요
2봉은 작지만 절벽지대라 지나가기 곤란합니다.
2봉 작은부분 보이는곳에서 좌측은 절벽 우측도 절벽이지만 좁고 좁은 절벽으로 지나가야합니다.
물을 건너고
포항분 출발하면서 넘어지고...
아싸!~~만동이 넘어지고 ...
수량이 작아서 지나는데는 별 어려움 없음
석회암 지역이다 보니 강바닥에서 물이넘처 올라옵니다.
곤조님이 가서 한장 담는군요..
양말 신고 신발 신고 ...
선두조는길부터 확보하고 시그널 달고 지나갑니다.
앞은 2봉 이구요
멀리 나팔봉이보니는군요
2봉 정면돌파는 바위절벽이라서 힘들고 좌측 우회길은 가다보니 도저히 못가겠고
우측으로 가봅니다.
좌측 절벽아래 마을은 귤하마을
저곳에서 병방치가는길 있음
예전에 동강 강따라 임도가 없을때 병방치 고개넘어 정선으로 다님
2봉의 단풍
1봉에서본 동강 풍경
811봉과 819봉 그리고 병방치고개
동강과 811봉
후미오기 눈빠지게 기다리시는 칼치님
결국은 무전도 해보는데...
후미는 한가로이 길가에 떨어진 밤 줍는다고 하는데 ..
1봉에서 2봉오름길에 좌측으로 가다가 절벽길... 에고 무서버라
다시 후퇴해서 오는데 정면 바위길 돌파는 불가능
우측으로 오니 이런곳이 나오더군요
돌아가 보는데 좁은 절벽입니다. 다시후퇴
어디로 가야하지
다시 좌측으로 조금전 확인한 좌측으로.....못간다 ...
다시 우측으로...빽 ..
동강 단풍
우여곡절끝에 절벽길로 돌아서 ..
4봉 부터는 길좋음
많은분들이 찾는 산인것 같아 이제부터는 안심
가다보니 통천문이 하늘로
조망이 잘 안나오니만
가야할곳 나팔봉
아래 마을은 귤하마을
1봉부터 지나는길에 조망터가 없나싶어 보지만
조망이 잘 안나옵니다.
절벽은 대부분 150-200m정도
지나온 능선길
잡목사이 절벽에 간신히 들어가서 겨우한장
조망바위에서
나팔봉아래 자연석회암 나팔굴...
가운데...
나홀로 찾으러 갑니다.
중간까지 가다가 포기... 무서버라 ..
나팔봉 유래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정선 향임 좌수로 있을 때 왜병이 백봉령을 넘어 정선 지방으로 침략하여 적과 싸우기에는 중과 부족이라 백성과 군수를 귤암리 나팔동굴에 피신시키고 홀로 마을을 지키다 왜적을 만났다. 그들은 군수와 양곡창고를 찾기 위해 공을 다그쳤으나 자신이 지방관이라 자처하고 고을에는 한 톨의 양곡도 저장되어 있지 않으며 혹시 양곡이 있다 한들 왜놈들에게는 내줄 수 없다며 호통으로 꾸짖으니 철사로 손바닥을 꿰고 팔과 다리를 잘라도 굴하지 않자 공을 죽이고 살신성인의 충의에 감동하여 시신에 ‘조선충신’이라 쓰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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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비알 등로는 이렇고
나팔봉 문제의 된비알 나무계단..
경사는 대략 70도 정도
된비알 나무계단 올라가면 손이 나무계단에 닿임..
산행중 절벽길 빼고는 최고의 된비알로 인정 합니다.
조망이없어 나무에 올라가서 지나온길 한장...
정상에서 ...
된비알 이야기 합니다.
사람 잡는다고 ...
이제부터 오늘 오전에 목표한 답사길 비행기재 터널까지 갑니다.
길은 그런대로 좋은편 조망은 없음
뱀도 많고 .. 오드리님 왔으면 몇번 기절했을텐데...
양치재 이곳에서 귤암리나 망하마을로 하산하는 임도 있음
잠시휴식
일정부분은 등로가 희미하지만
길이 없는구간도 많음
720봉
양치재에서 이곳까지 독도주의
720봉에서 방향은 서쪽 방향 알바조심 구간
756봉 올라가기전 지도보고 잠시휴식
첫번째 송전탑
송전탑 지나서..
지역분들이 다니는 희미한길로
시그널은 전혀 없음
가다보니 임도길나옴 잠시임도로 편안하게 ...
두번재 송전탑
이곳에서 임도 버리고 산길로 ...
756봉 확인하고 방향을 잡아 봅니다.
눈에 보이는훤한 능선을 고집하다가 두번이나 가시밭으로 알바...
길이란것도 많은 인원이 지나니 금새없던길도 만들어 지고...
잠시휴식후 본격적인 알바를합니다.
서쪽인데
남쪽으로...
불나고 벌목한구간...
사람잡는 알바구간...
왜 하필이면 가시밭에서 ..
알바도 산행의 연속이라..
가시밭길로 접점 들어가고 ...
다시 원위치...
지도보고 서쪽으로 내려가는데 경사가 있다
지도에는 완만한데...
지도를 못믿고 다시 진행 조금전에 진행한 남쪽으로 조금더 가본다...
미친다 미쳐
다시 빽해서 정상에서 서쪽으로 경사진곳으로 가니 임도가 훤하다...
잡목이 워낙심해서 안보이던 곳이 이렇게 좋을줄....
756봉에서 내여오먄 만나는임도 ...
이걸 놔두고 알바한다고 ...
비행기재 터널위에서
찾아가는 재미 역시나 알바가 더 재미있다...
오늘 오전에 목표한 곳인데 너무 늦엇다....
하산은 비행기재 터널까지..
임도로 가느냐 그냥 없는길로 바로 가느냐...
언제나 그렇듯 좋은길을 버립니다.
그냥 산비탈로 바로가자..
내려 오니만나는 비행기재 터널...
잘찾아 온다..
이곳에서 독도님의 차량을 기다리고
남은 음식 모두 꺼내서 먹습니다.
이후 처음 들머리로 가서 다름분들은 때늦은 점심으로 라면을 끓이시고
곤조님이랑 저랑은 날머리로 이동합니다.
붕!~~~
날머리 지도보고 정선시내을 통과해서 가다보니 임도 끝이나고 더이상 진행불가
임도 끝에서 본 날머리부분 정선읍 송오리
다시 돌아서 갑니다.
이절마을에서 본 날머리 능선부분...
날머리부분
이절마을의 가을풍경
날머리 월천리 가을풍경
월천리 가을풍경
날머리 상정바위산1006m 아래
하루동안 거친산행을 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 10년도 5월중 간다면 끝을 봐야 겠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주 추석 가족과함께 잘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독도사랑님 무전기 고마웠습니다.
10월 넷째주 또 지원갑비까마..ㅎㅎㅎ
원점산행이다 보니 지원은 두시구요 같이 갑시다 .
잘 봤습니다.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