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대합실에서 출발시간을기다리며...
모두의 짐가방...(쉬운식별과 착오방지를 위해 등사대모시그널 부착)
환승시간이 아주많이 길어 창이공항에서 레이오버하여 쥬얼리창이 구경
드디어 뮌헨공항에 도착하여 전철역으로...
뮌헨에서 렌트카를 받아 2시간 10분을 달려 12시경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지만 메이드아줌마 왈 아직준비가 덜 됐다고 하여 시내에 나가 가스,스틱 등 장비도사고 슈퍼마켙 시장도 보고 2:30경 돌아오니 1층 현관에 맡겨두었던 트렁크 6개를 모두 3층 우리 아파트로 옮겨놓았다.
아파트 내부는 사전 어느정도 사진으로 예상했지만 110 m2 의 넓은 면적과 함께 만족하기에 충분하였다.
위치가 동네 꼭대기에 있어 아래로 조망이 매우 좋고 앞베란다가 엄청 넓다.
베란다에 앉아 차한잔의 여유...그리고 앞산조망
첫날부터 스테이크로....(고기값이 싸니까 매일같이 스테이크 칼질이다....ㅎㅎㅎ)
35일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준 렌트카..... 사실 폭스바겐 샤란을 신청했는데 유럽은 우리와 달이 특정 차종을 보장하지 않고 같은 급의 차를 배정한다. 샤란은 우리의 카니발과 거의 같은 사이즈로 이차보다 좀 더 큰데....
하지만 거의 새차를 받았고 가장 중요한 네비문제를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할거라 생각해서 폰과차량을 연결시키기위해 USB 케이블과 또 양쪽 C타입 케이블까지도 미리 준비해 갔지만 연결 포트가 아예 없었고 대신 자체 구글맵을 지원하고 블루투스가 지원되었다. 그리고 자체 구글맵은 내계정으로 로그인하니 내폰에 저장된 수많은 위치 저장 데이터가 그대로 동기화 되어 차량과 폰 두군데에서 같은 목적지를 쉽게 선택하고 음성은 꼬부랑말이라서 차량네비는 죽이고 내폰의 사운드를 차량의 블루투스로 연결해 완벽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구현할수 있었고 장거리 운행때는 폰에 저장된 수많은 음악들을 틀으면 네비안내시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고 600미터 전방에서 살짝 우회전입니다. 800미터 전방에서 급한 좌회전입니다. 등등 우리 네비와 별차이가 없었고 음성멘트가 살짝,급한 등 순 우리말로 모두를 웃기게하였다.
또한 이차는 네비를 실행시키면 가운데 통합 화면 외에 운전석 디지탈 계기판에도 회전뷰 모드로 네비창이 하나 더 뜨는데 거기에는 주행중인 도로의 최고속도와 현재 주행속도가 함께 표시되고 제한속도를 넘으면 깜빡깜빡 경고를 해주어서 운전하기에 아주 편리하였다. 또 더놀라운것은 이 제한속도가 공사장 구간을 지날때 임시 제한속도를 낮춰놓은곳까지 정확히 그 지점에 도착하면 변한다는것을보고 구글의 정보력과 기술력에 감탄할수 밖에 없었다.(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에서 구글네비기능을 막아놔서 떠나기전 확인을 못하고 따라서 약간은 염려도 있었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첫댓글 칼질 부럽습니다.
먹을것이 고기밖에는 없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