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8회 디스크 골프(Disc Golf)편/고대부중 이용진선생님

[윤샘]

[스포츠 런앤런 시즌2] 원반을 던지며 골프 라운딩을?

• 스포츠리뷰팀 유종완 스포츠 웹PD bryant1224@chosun.com
• 스포츠리뷰팀 성열휘 웹PD sung12@chosun.com
• 동영상콘텐츠팀 김진수 웹PD kaisor@chosun.com

입력 : 2011.05.17 11:43 / 수정 : 2011.05.17 13:32

18회 디스크 골프(Disc Golf)편
<1부> 필요한 도구 및 기본 기술 배우기

스포츠도 이젠 보고 배우는 지식이다!

생활속의 스포츠를 전문가의 시범과 함께 노하우를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
조선닷컴 스포츠 신규 영상 서비스 '스포츠 런앤런(Sports Run & Learn)'

2011년 시즌2를 맞는 '스포츠 런앤런'은 전국 생활체육 관련 협회 및 연합회의 후원속에 일반인들도 쉽게 생활체육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런앤런'을 통해 젊은 엘리트 스포츠에 편중된 국내 체육계가 어린이는 물론 고연령층까지 이르는 넓은 저변의 생활체육 환경으로 변해나가길 바란다.

▲ 강좌를 맡은 이용진 고대부중 체육교사

18회차는 플라잉디스크(Flying Disc) 중 가장 인기있는 종목인 '디스크 골프(Disk Golf)'에 대해 배워보도록 한다.

디스크 골프는 기존의 골프와 똑같은 룰을 적용하는 대신 간단한 원반을 사용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또한 환경파괴가 없는 자연속의 '녹색 스포츠'로 장비와 공간의 큰 제한없이 간편하게 근처 공원이나 공터로 나와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운동이다.

촬영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국내 1호 플라잉디스크 상설경기장에서 이용진 티칭프로(전국 플라잉디스크연합회 / 고대부중 체육교사)의 강좌로 진행되었다.

::디스크 골프는 어떤 운동인가?

원반(Disc)과 디스크 캐쳐(Disc Catcher)를 활용해 골프 룰에 맞춰 즐기는 원반 던지기 운동이다. 특히 디스크 골프는 플라잉디스크의 종목 중 가장 대중적인 새로운 개념의 뉴 스포츠라고 볼 수 있다.

::장비 소개

기본적으로 골프 용어를 똑같이 사용한다. 골프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브용, 어프로치용, 퍼팅용 원반이 있다.

드라이버는 정확도는 많이 떨어지지만 가장 멀리 날릴 수 있는 특징이 있고 어프로치용 원반은 드라이버보다 다루기가 쉬어서 드라이버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퍼터는 가장 다루기 쉽고 정확하게 날릴 수 있다.

▲ 크게 원반의 종류는 드라이버,어프로치,퍼터 3가지로 나뉜다. 디스크 캐쳐는 골프의 홀컵 역할을 한다.

1. 드라이버(Driver)
가장 멀리 날려야 하는 드라이버용 원반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얇고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 진다. 100m 이상의 먼거리를 날릴 수 있다.

2. 어프로치(Approach)
드라이버보다는 조금 두꺼우며 주로 홀컵에 가깝게 던지기 위해 사용한다.

3. 퍼팅(Putter)
부드럽고 그립감이 좋으며 홀컵에 최종적으로 원반을 넣을 때 사용한다.

4. 디스크 캐쳐(Disc Catcher)
디스크를 받아주는 역할을 하고 골프의 홀컵과 같은 기능을 한다. 걸려있는 쇠사슬은 농구의 백보드 역할을 하는데 날아오는 원반이 쇠사슬에 맞으면서 충격이 흡수되고 바스켓안으로 떨어지게 된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장비지만 용도에 따라 휴대하기 편리한 우산처럼 접어다 펼 수 있는 우산형 트레블러도 있다.

::기본 기술 소개

던지는 방법은 크게 백핸드와 포핸드가 있다. 백핸드로 던지면 원반은 왼쪽으로 휘어져서 떨어지고 포핸드로 던지면 오른쪽으로 휘면서 떨어진다. 코스의 특성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해서 던지면 된다.

*포핸드(forehand)

▲ 포핸드로 던지는 모습

어린이나 여성의 경우 손목 스냅을 많이 쓰는 포핸드를 사용하면 보다 더 멀리 던질 수 있다. 포핸드 그립은 검지와 중지로 테두리를 잡고 엄지로 원반 위를 잡는다. 야구에서 사이드암 투수가 던지는 것처럼 앞으로 던져준다.

*백핸드(backhand)

▲ 백핸드로 던질때 그립 잡는 방법

가까운 거리의 어프로치나 퍼팅은 백핸드 컨트롤 그립법을 쓴다. 엄지를 원반 위에 두고 자연스럽게 잡은 다음 손목스냅으로 던진다.

먼거리의 드라이브는 백핸드 '파워' 그립법을 쓴다.
#1.네손가락을 원반 테두리에 걸고 엄지는 원반 위를 꽉 잡아준다.
#2.반대편 팔 어깨부근에서 시작해 수평으로 팔을 뻗은 후, 손가락을 잡아채면서 뿌려준다.

::전국 플라잉디스크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

▲ 충북 음성에서 만난 전국 플라잉디스크연합회원들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단체로 김동진 회장 이하 각 도별로 회장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지역이다.

서울과 경기권은 선생님들을 위주로 활동이 전개되고 있고 향후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13만~15만의 동호회원을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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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포츠 런앤런 시즌2' 생활체육을 배워보자!

[촬영 협조]
국민생활체육 전국 플라잉디스크연합회
http://www.flyingdisc.or.kr
Tel.(02) 6052-8887

프리원(공인용품 정보 및 구입)
www.freeonedi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