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다녀온 검봉산 산행 사진 입니다.
검봉산은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있는 산인데
새로 생긴 경춘 전철선 강촌역에서 내려 올라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예전에 일반 기차로 갈때는 2시간 넘게 걸렸다고 하는데 전철이 생긴 이후로는
상봉역에서 환승후 1시간 10여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 집에서 상봉역 까지 가는 거리도 있으니까 두시간 정도 거리네요.
자 이제 함께 떠나 보실까요?
상봉역에서 경춘 전철선으로 갈아 탄뒤 강촌 역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찍은 북한강변입니다.
살얼음 위에 내린 하얀 눈이 푸른 강물과 함께 시원한 느낌입니다.
오늘 목적지인 강촌 역이 얼마 안 남았네요.
드디어 강촌역에 도착 했습니다.
강촌역을 나와 오늘 오를 검봉산 줄기를 한번 올려다 봤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의 사랑 ^^
아이들의 마음이 예뻐서 찍어 봤습니다.
강촌역에서 강선사로 가는 중입니다.멀리 보이는 산은 삼악산이라고 하네요.
오늘 코스는 강촌역 -> 강선사 -> 강선봉 -> 검봉산 정상 -> 문배마을 -> 구곡폭포 -> 강촌역
이렇게 가려고 합니다.
강선봉으로 오르는 도중 바라본 멋진 절벽
강선봉으로 오르는 도중 뒤를 보면 북한강을 끼고 도는 도로를 볼 수 있는데
자전거 하이킹 도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자전거를 타고 있는 젊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멀리 보이는 강촌역
꽤 힘들게 올라 왔는데 아직 많이 못 올라 왔네요.
제가 오르는 코스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알고보니 이 코스가 꽤 힘든 코스라네요.
초입 부분이 힘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안 다닌답니다.
어쩐지 줄을 잡고 오르는 구간이 꽤 많더라구요.
여기서부터도 한참을 올라 가야 합니다.^^
강선봉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북한강변
조금 더 땡겨 볼까요?
검봉산 정상으로 가는 중입니다.
강선봉 올라오는데는 무척 힘들었는데 뒤로는 이렇게 좋은 길도 있습니다.
검봉산 정상입니다.
해발 530m ,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죠....
그래도 오랜만의 산행이라 힘좀 들었습니다.^^;;
검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숲 이름이 '국민의 숲'이라고 합니다.
반대쪽 풍경은 역광이네요.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이제 검봉산 정상에서 문배 마을쪽으로 가는 중입니다.
이정표가 잘못되 있어 잠시 헤매다 제 길로 가는 중입니다.
저기 보이는 마을이 문배 마을입니다.
석양이 깃든 마을 모습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문배 마을은 사실 다른건 없고 예쁜 풍경과 산채 나물,도토리묵,이런거하고 막걸리 파는
집이 여럿 있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강씨네집,이씨네 집 이런 식으로 그런 장사들을 하고 있었는데
산행이 아니라 아예 이곳을 목적지로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구곡 폭포 주차장쪽에서 구두 신고 올라 오는 가족 단위 산행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전 혼자 막걸리 먹기는 그렇고 그냥 눈요기만 하고 지나 가겠습니다.^^
마을이 참 아담하고 평화롭게 보였습니다.
이제 문배 마을에서 구곡 폭포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구곡 폭포는 2부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1부 끝 --------------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