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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둘레길 3,250km 남해안 7구간 132km (고흥 녹동-장흥 회진면까지)
배병만 추천 0 조회 559 17.12.28 20:3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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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28 21:33

    첫댓글 피고 지고 영글고 모든걸 내준 계절은 겉으로 보기엔
    썰렁하고 을씨년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저 끝 어딘가에선 또 다른 준비에 꿈틀거리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자연이 사람이 문득 가던 길 위에 섭니다
    우리....
    참 많은 길위에 땀과 뜨거운 숨소리와
    웃음을 긴 산마루에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한결같이 건강이 허락하여
    마음이 허락하여 그 길에 들 수 있었던걸
    감사했습니다

    우리...
    방장님이하 모든분들
    내년 한해도 모든것이 허락되어 또 그 길위에 서서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수고하셨고 또 수고 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7.12.29 13:54

    내년에는 어디 한구간이라도 따라 오시면 좋겠습니다.
    올한해 많은 도움 특히 국공때 감사드리구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다가오는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 17.12.28 22:38

    홀로 해안길 걸으시느랴, 고생 많이 하십니다,,, 홀로 걷는 해안길 함게 걸어보니~~!
    넘 외롭고 쓸쓸함이 묻어 나더군요,,, 남은 서해안길 두번 정도는 함게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ㅇㅅ 老 松

  • 작성자 17.12.29 13:55

    좀 그렇죠 쓸쓸하고 특히 야간에는 무섭도록 고요한 길에 개짖는 소리
    노선배님의 발길따라 함께 걷는길 오래도록 간직하겠구요
    언제나 건강 하시기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 17.12.29 00:17

    매점도 하나 없는 썰렁한 남해안길에 가시면서 먹을 것도 안 챙겨가시나 봅니다. 무게 때문인지, 아니면 외진 데에서 혼자서 먹기가 싫어서인지...먹을 것 조금 넣어가봐야 무게는 얼마 안 될 것이고, 제 생각엔 후자일 것 같네요. 방장님의 해안길 여행기엔 뻣속 깊이 사무친 외로움이 묻어납니다. 저도 며칠 전, 대간길 다녀오면서 본의 아니게 시골길을 좀 걸었는데 우리나라는 이제 점점 시골이 인구가 줄어들면서 동네가 허물어지다보니 가게고 뭐고...점점 무인지경이 되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1980년대 후반에 자전거 전국일주를 할 때만 해도 안 그랬는데...인구 고령화와 그에 따른 시골마을의 쇠락은 대세라 봅니다.

  • 작성자 17.12.29 13:56

    인구가 줄고 동네가 조용하니 온통 개들만 가득하더군요
    앞으로 10년뒤 온동네가 조용하겠죠 참 서글픈 현실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저역시 시골을 떠난 몸인데...

  • 17.12.29 01:43

    남양 슈퍼 없었으면 방장님 쫄쫄 굶을뻔 했네요
    라면 두개 계란두개 푸짐한것 같아도 밀가루음식은 금방 배고파집니다
    꼬기를 드시야지요 족발.. 남해안길도 조금만 더 가면 끝이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잘 먹고 다니세요

  • 작성자 17.12.29 13:58

    제가 누군가요 인복많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계란라면 이후가 궁금하시죠 다음편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꼬기는 없구요 왜 없냐면 식당이 없어요
    올한해 많은 도움 감사드리구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17.12.29 07:59

    동네 수퍼도 없는 남해안은 걷는것도 쉽지않겠군요.
    한밤중 시골의 개들이 발자욱 소리에 놀라 짖어대고....
    추운데 배는 곯지 말시고 먹거리라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12.29 14:00

    동네마다 슈퍼 찾기는 숨은 그림 찾기구요 면소재지 인근에는 하나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나마 늦으면 없구요
    시간이 지난수록 배가 고프니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대장님 올한해 많은 도움 감사드리구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17.12.29 08:10

    해안선 12구간은 고흥반도와 장흥반도 사이의 득량만?을 돌아서 나오는 구간입니까? 득량만이라 하면 보성군에서는 보성만이라 우기지 않는지요?^^
    바닷물이 뭍을 그리워해서 깊숙히 들어온 만이라 바닷바람이 그리 높지는 않지 싶고, 구불구불 해안선의 운치는 더하지 싶습니다만...때에 따라 다르겠지요?

    해안선 걸음하시면서... 물때를 알아가시는 것은 '붕어빵 속의 앙코'를 알아가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때는 달과 관련이 있으니 태음력을 알면 많은 도움이 되지요. 저는 태양력만큼이나 태음력에 관심이 많은데... 요긴할때가 많습니다.

    파도도, 바람도, 자연도, 삶도... 그저그저 세월안의 일이지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12.29 14:02

    보성군 득량면 그리고 고흥군 득량도 이렇게 존재 합니다.
    물때는 꼭 알아야 도움되구요 모르면 큰일납니다.
    올해가 가지전에 대구지부의 발전을 위해서 저녁에 한번 보죠

  • 17.12.29 10:39

    여전 하시네요^^
    바닷 바람 맞으며 홀로 고독과 친구하면서..

    늘 건강 하시고
    새로운 년도에도 원하는 길들
    잘 이여 가시길 바래봅니다..

    요놈들도 잘 있겠죠?
    지금은 못 알아보게 컷을듯..

  • 작성자 17.12.29 14:08

    참 오래전 사진이죠
    큰애는 지금 고2(176cm) 올라가고 작은애(184cm)는 고1올라갑니다.
    둘다 착하게 키운다고 키웠는데 가끔 산너머 대장님 하고 같이 산에 가느냐 물어 봅니다.
    산은 마루금따라 찾아가면 되는데 강이나 해안이나 아직은 시기상조(時機尙早)에 자료 찾기가 힘들더군요
    아직은 젊기에 먼 미래를 위해서 발품을 팔지만... 힘 드는건 어쭐 수 없다 치더라도 홀로 이틀간 걸음할때 외로움은 견딜 수 없고
    누군가 함께했으면 하고 생각할때마다 산대장님을 떠올립니다.지난날 힘들때 3년을 꼬박 대구로 찾아 주셔어 도와 주셨는데
    내년에는 자주 만나기를 바래보며 지맥길 힘차게 이어가신다 소리 자주 듣습니다.힘내서 진행 하십시요

  • 17.12.29 13:45

    뜨거운 정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라면을 보자니 울컥 목이 메일라카네요.
    늘~ 무탈하시길요.~^^

  • 작성자 17.12.29 14:10

    라면 좋죠
    족발과 맞바꾼 라면이다 보니 그맛이 아주 죽여 줍니다.
    시간속의 발걸음 또한 가볍구요
    지난번 정맥길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내년에는 자주 뵙길 바래 보구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17.12.29 15:18

    남도의 라면, 저도 한 젖가락 하고프네요

  • 작성자 17.12.30 09:52

    ㅎㅎㅎ 나중에 한번 오시죠
    많이 드릴테니

  • 17.12.29 22:48

    배방장님~~
    홀로 걷는길 140km.
    가장 힘든건 외로움이다란 말씀...잠시 생각해 봅니다.
    내년에도 해안선길 무탈하게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17.12.30 09:54

    주간에는 조망 보다 보니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안드는데
    저녁이면 참 외롭더군요
    이제 서해구간 준비해야 하는데 해안길에서도 참 많은걸 배우게 됩니다.
    체험을 통해서 배우는것 언젠가 산에서도 또다른 느낌으로 접목을 할것 같더군요
    후원금 감사드리구요 다음 길에 맛있는것 사서 먹도록 할께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18.04.04 04:14

    인적없는 해안길
    그래도 공장지대를 지나는 경상도와는 사뭇 다르다보니
    걸을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남도의 인심 듬뿍 받은 라면맛 정말 침 샘이 솟아오르는것 같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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