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곳에 게시하는 맛집은 제가 직접 찾아가 맛을 보고
다른 곳 보다 월등하다고 인정되어 즐겨가던 곳들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도민들이 가는 곳이 가격도 싸고, 자연산을 쓸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집들은 좀 허름하지만
나름대로 제주도민을 상대로 장사가 잘되는 집들이니 믿음이 가실 것입니다.
1. 용출횟집(제주시내 공항근처 바닷가)
용두암 근처, 바닷가 현대아파트 앞 회집촌의 작은 횟집입니다.
자연산 참돔과 부부사장님의 정성, 맛갈난 반찬 외에도
맛 지어 회와 함께 주는 따뚯한 초밥, 깨잎에 회 한점 얹어서 마늘, 매운 고치, 와사비를 섞어 먹으면
아주 일품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별미입니다.(거기에 소주한잔이면 금상첨화)
2. 선진횟집
함덕해수욕장 내, 선진 횟집은 젊은 부부사장님이 경영하는 곳으로, 자연산 회를 뜨고 남은 뼈를 푹고아 주는 진한 탕이
일품입니다.(물회도 맛있습니다)
3. 서울식당
함덕해수욕장내 생돼지갈비집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 찾기도 어렵겠지만
제주도 똥돼지를 구워먹는 그 맛은 일품이라 제주시내에서 일부러 많이 찾기도 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요
4. 부산식당(서귀포시에 있는 곳으로 서울식당처럼 생돼지갈비 전문점입니다.)
서울식당보다 사람이 더 많고 허름하지만
제주도 사람들에게는 더 인기가 있습니다. 맛도 일품입니다.
5. 포구식당
모슬포 항의 가장 안쪽에 있는 식당인데
회를 다른 곳이나 다름이 없지만, 마쓰이까(일명 갑오징어)를 소주로 삶아서 주는 그 맛!
가격도 저렴(크거 한마리 2만원 정도, 3명이 충분)이 일품입니다. 가시기 전에 미리 전화해서 준비해달라고 해야합니다. 30분 이전에... .... 그리고 자연산 회는 제주도에서도 모슬포항에서 나는 게 육질이 단단하고 맛도 최고로 쳐줍니다.
첫댓글 포구식당 찜입니다. 처 외가가 한림이라 제주도 자주 가죠. 개인적으로 모슬포 좋아해서 그쪽 주변은 아주 잘아는데... 포구식당..본 것도 같은 기억이...모슬포항 끝쪽에 어촌계 횟집(![?](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인가 그 옆 막다른 골목쪽에 있는거 아닌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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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거기 전번 알고 계시면 답글하나 남겨주세요.
064-792-4343입니다. 방어회도 아주 괜찮습니다. 가격도 싸고요 최남단회집에서 항구안으로 계속 들어오시면 어촌계인지 수협인지 근처에 있습니다.
선진횟집 좋죠...근처 대풍미락이 있지만 거긴 넘 장사티가 나고 선진은 스끼도 해산물로 괜찮게 주죠..저두 갓돔 자주 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