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영양결핍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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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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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조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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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6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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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슘(석회)결핍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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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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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생육이 부진해지기 시작해서 잎이 약간 황색으로 진전이 되다가 잎의 가장자리부분부터 마르기 시작하여 점점 안쪽으로 진전된다. |
○ |
더욱 진행되면 흡사 약해가 일어난 것같이 되는데 점차 갈색으로 변하여 과일의 내부가 변질되고 선도유지가 오래가지 못하게 된다. |
○ |
작물전체가 위축되고 어린싹이 소형으로 되면서 황화한다. |
○ |
생장점부근의 어린잎 주변부가 갈색으로 되거나 일부 고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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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참외 잎에 나타난 칼슘 결핍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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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단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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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장점부근의 황화상태를 관찰한다. 황화가 잎맥과 관계치않고 모자이크 모양으로 되어 있으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을 요청한다. |
○ |
상태가 비슷하더라도 잎자루 부분에 코르크모양의 균열이 있으면 붕소결핍의 가능성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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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결핍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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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점의 생육이 정지되고 하위잎은 정상이나 상위잎이 이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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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발생하기 쉬운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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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적으로 토양중에 칼슘(Ca)이 부족할 경우. |
○ |
토양중에 칼슘이 많아도 염류농도가 높은 경우. |
○ |
질소비료를 과잉으로 시용하거나 칼리비료를 다량 시용한 경우 길항작용으로 칼슘흡수가 저해되어 결핍증이 생긴다. |
○ |
토양이 건조한 경우 토양중에 칼슘이 많아도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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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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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양진단으로 칼슘이 부족한 경우에는 석회를 충분히 시용한다. |
○ |
깊이갈이를 하고 충분히 관수한다. |
○ |
응급대책으로는 0.3~0.5%의 염화칼슘 수용액을 1주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살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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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참외 과일에 나타난 칼슘 결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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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그네슘(고토)결핍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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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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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잎맥사이에 녹색이 없어지고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여 마르는 증상을 나타내는데 서서히 상위잎으로 진전된다. |
○ |
생육중기 이후에 잘 나타나는데 심하면 잎 전체가 말라죽는다(잎마름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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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참외 잎에 나타난 마그네슘(고토) 결핍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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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단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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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과부위의 잎이 성숙기에 황변하는 것은 종자의 성숙에 필요한 마그네슘 성분이 과실내로 이동되기 때문이다. |
○ |
잎가장자리로 부터의 황화는 칼리결핍일 가능성이 크다. |
○ |
생육이 이른 시기의 백화현상은 비료에 의한 가스장해일 가능성이 높다. |
○ |
장기간 저온이 계속되고 광선이 부족해도 잎의 황화가 발생된다. |
○ |
황화가 잎맥사이에 규칙적으로 나타나는가를 확인한다. 불규칙으로 점이 생기고 황반이 나타는 경우에는 잎곰팡이병일 가능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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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결핍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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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적으로 아래쪽 잎부터 발생되지만 과실비대 최성기에는 과실에서 가까운 잎에 나타난다. |
○ |
처음에는 잎맥사이가 황화되어 가다가 점차 황갈변 된다. |
○ |
1매의 잎 중앙부분에 나타나 서서히 잎전면에 확산되지만 때로는 잎가장자리에 녹색이 남는 경우도 있다. |
○ |
백화현상이 진전되다 말기에 이르러서는 일부 괴사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
○ |
과실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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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발생하기 쉬운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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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그네슘이 토양중에 부족한 경우. |
○ |
토양중에 칼리(K)와 석회(Ca)가 많으면 이로 말미암아 길항작용(다른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또는 체내에서의 생리작용이나 대사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의 영향을 받는 경우. |
○ |
저온으로 기온과 지온이 낮은 시기에 마그네슘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주 발생. |
○ |
잎마름증상은 착과수가 너무 많거나 정지(整枝)를 너무 강하게 하여 1과당 잎수가 부족할 때 잘 발생. |
○ |
배수가 안되어 뿌리의 활동이 약해지거나 건조되기 쉬운 땅에서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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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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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와 석회질 비료를 많이 시용하지 않도록 하고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용성인비를 밑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다. |
○ |
해마다 많이 발생하는 곳에는 황산마그네슘을 주는 것이 좋다. |
○ |
증상이 가벼울 때는 황산마그네슘(MgSO4·7H2O) 수용액을 1주 간격으로 3~5회 엽면살포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
○ |
과실의 착과수를 알맞게 하여 포기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정지나 순지르기를 너무 심하게 했을 경우에도 발생하므로 적당한 초세를 유지시켜야 한다. |
○ |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접목재배를 하여 뿌리의 생육이 왕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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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철결핍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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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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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단잎이 황화하며 잎은 점점 잔잎으로 되어 줄기의 신장이 저해된다. 새로운 잎은 잎맥을 남기고 황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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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단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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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잎맥에 남은 엽록소의 농도를 확인한다. 엽록소의 농도가 진하면 마그네슘결핍일 가능성이 있고 엷어서 백색으로 되면서 퇴색하는 것은 철결핍이라 판단해도 좋다. |
○ |
토양의 pH(산도)가 높은지 낮은지를 조사해서 높은 경우는 철결핍일 가능성이 높다. |
○ |
토양재배에서는 식물 전체에 증상이 나타나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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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결핍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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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내 이동이 잘 안되기 때문에 하위잎에 나타나지 않고 새로 나온 잎에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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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참외의 생잠점 부분에 나타난 철 결핍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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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발생하기 쉬운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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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이 많고 pH가 현저히 높은 경우 또는 인산비료의 과잉시용 결과 철의 불용화가 진행될 때. |
○ |
토양소독에 의해서 암모니아태 질소의 초산화성작용이 저해되었을 때도 암모니아의 장해에 의해서 철분의 흡수저해가 유발. |
○ |
과건, 과습, 저온 등에 의한 뿌리의 활력 저하가 있을 때. |
○ |
구리, 망간과잉에 의한 철과의 길항작용이 일어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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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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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양진단결과 pH가 높은 경우에는 pH를 6.7~6.5가 될 때까지 석회류의 시용을 중지하고 생리적 산성비료를 시용한다. |
○ |
인산과잉의 경우에는 깊이갈이, 객토 등으로 희석시키거나 흡비작물을 도입하여 윤작을 한다. |
○ |
응급대책으로서는 황산 제1철 0.5~1.0% 수용액 또는 구연산철 100ppm 수용액을 1주 간격으로 2~3회 엽면살포한다. 또는 50ppm의 킬레이트철(Fe-EDTA) 수용액을 토양에 관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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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참외의 철 결핍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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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칼리결핍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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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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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육이 비교적 빠른 시기에는 잎면으로부터 잎살부위까지 괴사현상이 발생한다. |
○ |
생육 최성기에는 중위잎 부근의 잎선단으로부터 갈변하여 고사하게 된다. |
○ |
잎색이 이상하게 흑색으로 되며 딱딱해진다. |
○ |
먼저 생장이 쇠퇴하게 되고 선단의 잎이 약간 위축하며 늙은 잎에는 황색으로 변하여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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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단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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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핍증상은 생육초기에는 나타나는 일이 적고 참외가 수정이 되어서 15~20일경 비대최성기에 나타나기 쉽다. |
○ |
생육초기의 발생은 칼리성분이 극히 결핍되어 있는 경우에 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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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칼리 결핍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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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장해로도 괴사현상이 발생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시설내 재배에서는 특히 주의깊게 진단해야 한다. |
○ |
증상이 잎의 중앙부로부터 나타나게 되면 마그네슘(Mg)결핍이고, 발생부위가 상위잎의 경우에는 철(Fe)결핍 혹은 칼슘(Ca)결핍의 가능성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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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결핍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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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잎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변하고 쭈굴쭈굴 해진다. |
○ |
과실의 비대가 불량해지고 형태가 약간 각을 지우며 색깔이 불균일하게 된다. ○ 어린 경우에는 아랫잎이 고사하고 낙엽이 되기도 한다. |
○ |
칼리는 이동이 잘되므로 생육이 왕성한 뿌리의 선단이나 생장점에 집결되므로 늙은 잎에는 종종 칼리가 결핍되어 잎이 마르고 수분증산이 왕성하게 되어 위조현상까지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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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발생하기 쉬운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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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양중 칼리함량이 적은 경우 특히 사질토나 부식질이 적은 토양에서는 결핍증이 나오기 쉽다. |
○ |
생육이 왕성해서 과실비대가 현저하게 이루어질때 흡수량이 공급량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
○ |
석회비료의 과용에 의해서 칼리의 흡수가 방해를 받는 경우. |
○ |
저일조, 저온기에 발생하기 쉬운데 특히 지온이 낮으면 칼리흡수를 어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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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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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특히 생육종, 후기에 거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웃거름을 알맞게 준다. |
○ |
칼리는 토양에 시용하면 대단히 빨리 작물에 흡수되므로 10a당 6-7kg 시용하되 유실이 빠르므로 1회당 시용량을 줄이고 시용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
○ |
퇴비 등과 같은 유기질 재료를 충분히 시용한다. |
○ |
응급대책으로는 제1인산칼리 0.3%액을 2-3회 엽면살포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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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제초제 피해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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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경북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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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신용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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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4-931-1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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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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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는 모든 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용에 특별히 주의를 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제초제는 1년생 잡초제거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헥사지논입제(상표명 솔솔입제)의 경우 묘지 주위의 아카시아, 관목 등을 고사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참외 재배농가에서는 연작대책으로 객토를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객토원 선정시 유기물 함량, 토양산도(pH), 토양병원균, 선충 등의 분석은 하고 있으나 제초제 성분분석은 하지 않는다. 최근 참외 재배 주산지에서 객토원으로 사용한 토양에서 헥사지논 성분이 검출되어 작물이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대책도 없어 본란에서는 증상 및 금후 방향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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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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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토양속에 헥사지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면 참외의 모종을 몇 번 심어도 죽거나, 활착이 늦고 착근을 해도 생육이 불량하고 초기에 죽는다.
나. 정식 후 잎의 초기 증상은 잎 가장자리가 더운물에 데친 것처럼 잎이 마르기 때문에 가스피해와 유사하다.
다. 헥사지논 피해를 받은 잎은 하얗게 말라서 손으로 비비면 완전히 가루가 되지만 줄기와 잎자루, 엽맥은 녹색을 띄 나 정상은 아니다.
라. 토양속에 헥사지논 성분이 미량 함유되어 있으면 생육 도중에 잎이 더운물에 데친 것처럼 마른다.
마. 모종을 옮겨도 활착이 안되어 토양 분석한 결과, 토양에는 0.005ppm, 식물체에는 0.526ppm의 헥사지논 성분이 검출되었다(표 1).
바. 모종이 활착은 겨우 되었으나 초기에 고사하는 경우, 토양에는 0.003ppm, 식물체에는 1.426ppm의 헥사지논 성분이 검출되었다(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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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헥사지논 농도와 생육(추정) |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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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p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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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체(ppm) |
착근불량 생육초기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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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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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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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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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객토원 선정시(특히 과수원 폐원토양, 아카시아 군락지) 반드시 제초제 성분(특히 헥사지논 성분)을 분석하여 사전에 예방한다.
나. 제초제 성분이 함유된 토양에는 향후 5년 동안은 참외재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염된 흙을 걷어 내거나 벼를 재배하여 헥사지논 성분이 유실되도록 관수를 한다(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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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위조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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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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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고관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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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9-2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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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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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과 줄기가 한낮에는 시들고 밤에는 회복되는 현상이 되풀이 되다가 시드는 증상이 차츰 심해지면서 점차 포기 전체로 확대되어 밤에도 회복이 안되고 나중에는 말라죽는다. 참외의 급성위조현상은 생육성기에서 수확기 사이에 주로 나타는데, 때로는 활착직후 또는 착과 초기에도 나타난다 포장 전체에 발생하기 보다는 포기 군데 군데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 30~40%가 죽게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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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급조위조증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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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위조 증상은 포장전체에 나타나기 보다는 이랑 중간 중간의 포기에서 발생하는데, 접목 불량, 사질토양, 착과과다, 환기 및 물관리 미흡 등으로 잎에서의 수분증산과 뿌리로부터의 수분흡수와의 불균형이 주 발생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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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생의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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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 위조현상은 잎에서의 수분증산과 뿌리에서의 수분흡수와의 불균형이 근본적인 원인. |
○ |
착과과다, 강전정, 초세의 약화, 기상 급변 등과 뿌리의 발육 및 활력이 상호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
○ |
초세에 비하여 착과량이 많은 경우 발생이 심함. |
- |
착과되지 않은 포기나 혹은 착과수가 적어 초세가 강한 포기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 |
과실 비대기에는 잎에서 만들어진 동화양분이 거의 과실로 이동되고 뿌리로 이동이 적게 되므로 결국 뿌리의 신장발육이 쇠약해지고 활력도 떨어지므로 급성 위조증의 발생이 증가. |
○ |
저절위에 착과시켜 줄기의 세력이 약하면 발생이 증가 : 이런 경우 시들기 시작하는 초기에 과실을 제거하면 그 이후에는 위조하기 전의 강한 초세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음. |
○ |
너무 과도한 밀식으로 강한 정지를 하여 T/R율이 맞지 않으면 발생이 증가. |
○ |
시설재배 특히 터널재배시 환기불량으로 고온, 관수부족시 발생이 많음. |
- |
특히 구름낀 날이나 비가 계속하여 온 후 급속히 날씨가 회복되어 기온이 상승하므로해서 하우스의 환기를 갑자기 실시할 경우 더 심하게 발생되는 수가 많음. |
○ |
토양이 너무 점질이거나 사질토양에서 발생이 증가. |
○ |
자근묘(自根苗)에서 보다는 접목묘에서 많이 발생. |
- |
접목조작이 미숙하여 접수와 대목의 연결통로가 좁아 양수분의 이동이 곤란하여 발생이 증가되는 것으로 추정. |
- |
대목종류에 따라서는 뿌리의 활력이 좋은 신토좌가 홍토좌 보다 발생이 다소 적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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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접목불량묘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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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근묘 보다는 접목묘에서 급성 시듦증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접목조작이 미숙하여 접수와 대목의 연결통로가 좁아 양수분의 이동이 곤란하여 발생이 증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에서 보면 접목부위가 매우 불량하여 물관부 연결이 좁아진 것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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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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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량을 알맞게 조절(6~8개) : 뿌리의 기능 저하는 착과과다에 의한 경우가 가장 심하기 때문에 적당히 적과를 해주어 뿌리의 쇠약을 방지하고 초세의 안정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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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착과수 과다로 인한 위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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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기당 착과수가 너무 많은 경우 급성위조증 발생이 증가하므로 포기당 6~8개 이상 착과시키면 안된다. 뿐만 아니라 너무 낮은 절위에 착과시켜도 과실당 엽수가 부족하여 시듦증 발생이 증가한다. 시설재배의 경우 환기부족 및 관수부족시 발생이 많아진다. 강전정을 피할 것 : 정지시 마지막 끝절에 가서는 충분한 엽면적 확보를 위하여 1~2개의 손자덩굴를 남겨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악천후가 계속되다가 급격히 기후가 회복되는 경우에는 엽면에서의 증산을 억제시키는 방법으로서 짚이나 한냉사 등을 사용하여 차광하고 분무기로 물을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물주기 방법을 개선하고 적정 토양수분의 유지에 힘쓰도록 함. 참외는 건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급작스럽게 관수량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음 재배포장은 가급적 사질토양은 피하고, 심경, 유기질 시용, 균형시비로 뿌리 활력의 강화를 도모한다. 시설재배의 경우 가급적 생육적온 유지에 힘쓰도록 함. 30℃ 이상의 고온은 뿌리의 노쇠를 촉진하므로 낮동안은 환기를 철저히 하여 26~28℃가 되도록 관리. 접목재배시에는 접수와 친화성이 높은 대목을 선택하여 접목할 때 접목부위가 잘 밀착되도록 정성드려 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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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고온 장해로 인한 위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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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재배시 대목이 접수와 친화성이 낮거나 세력이 너무 낮은 대목을 선택하여 착과과다 및 환경관리가 미흡할 경우 전체포장에 급성시듦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왼쪽줄은 세력이 강한 신토좌대목에, 오른쪽줄 앞쪽은 세력이 다소 약한 홍토좌대목에 접목한 것으로 오른쪽 줄에 시듦증상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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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이상과(발효과)의 원인과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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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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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박동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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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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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 과육에 이상이 있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거나 판매할 수 없는 과실을 모두 발효과라고 부르고 있으나 장해증상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즉 태좌부와 과육의 일부가 수침증상으로 변하고 알코올 냄새를 풍기는 것, 과육에는 이상이 없으나 태좌부에 물이 가득 고여 있는 것, 과육은 단단하지만 갈색으로 변한 것, 과육이 무른 것 등이 있다. 이러한 장해 증상은 발생원인에 각각 차이가 있으므로 별도의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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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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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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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과실을 절단해 보면 태좌부와 그 인접된 과육이 수침상으로 갈변된 것이 있다. 피해가 심해지면 과육부까지 변색, 변질하며 심하게 발효된 냄새가 나며 단맛도 떨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수확 1주일 내지 10일쯤 전, 즉 황숙기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과숙되어서 과실이 고르게 발효되는 것을 정상발효, 어떤 원인에 의해 과실의 외벽부(과피에 가까운 부분)는 더디 익고 내벽부 및 태좌 부분은 먼저 익는 현상 즉 참외의 속이 먼저 익는 현상을 이상발효라고 한다. 정상과는 태좌 색깔이 흰색을 띠고 태좌부분에 공동이 있지만 이상발효과는 누런색을 타나내며 태좌부에 물이 차는 경우도 있다. 이런 과실을 물찬과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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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물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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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참외를 출하할 때 일반농가에서는 물에 담궈보고 3골 이상이 확실하게 물위로 뜨면 대체로 정상과이고 1골 정도 뜨거나 가라앉는 것은 이상발효과 또는 물찬과로 판단하기도 한다. 또한 2골~2.5골이 뜨는 것은 경미하지만 발효가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상발효과는 물에 담가 보지 않아도 크기에 비해 꽤 무거운 느낌이 든다. 이상발효과는 발효가 진행된 태좌부와 과육이 물러지지만 표피 부근의 과육은 정상과보다 단단하다. 손가락으로 두드려보면 정상과는 “툭툭” 둔탁한 소리가 나고 이상발효과는 “딱딱” 하는 맑은 소리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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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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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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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이 달린 열매가 자라 익어 가는 도중 생육온도가 낮으면 안쪽은 서서히 익지만 과피는 굳어져 과실내의 석회의 이동을 방해하여 과실내의 팽압(內部壓力)을 높여서 세포의 붕괴를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억제재배와 촉성재배 등 저온기 재배에서 숙기가 지연되고 당도가 낮은 반면에 발효과 발생률이 높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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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온도관리가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 (강원대 : 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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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형 |
온도관리 |
평균과중 (g) |
발효과 발생 |
당도 (oBrix) |
수확 소요일수 |
발생률(%) |
발생도 |
억제재배 |
고온구 저온구 |
319 347 |
4.7 32.1 |
3.9 24.3 |
14.5 12.3 |
103~116 116~132 |
촉성재배 |
고온구 저온구 |
164 185 |
4.0 59.1 |
3.0 46.8 |
14.7 13.1 |
107~119 113~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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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조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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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광 하에서 자란 참외는 빛을 많이 받은 참외보다 이상발효과의 발생률이 높다. 이는 약광 또는 차광으로 생육온도가 낮아지고 초세가 약해 생육일수가 길어진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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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수광량이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 (강원대 : 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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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정도(%) |
발효과 발생률(%) |
발생도 |
10 20 |
51.5 71.0 |
17.5 2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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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소비료의 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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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질 비료를 과다시용하면 덩굴이 무성해지고 길항작용(상호 흡수억제작용)에 의해 칼슘의 흡수가 억제되어 이상발효과가 발생한다. 질소질 비료를 웃거름으로 시용할 때 시용시기의 조절이 중요한데, 추비가 늦어지면 과실성숙기에 덩굴이 무성해지고 칼슘의 흡수가 곤란해지기 때문에 발효과의 발생이 심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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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질소 시비량의 차이가 과실수량 및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 (강원대 : 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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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량(kg/10a) |
발효과 발생률(%) |
주당착과수(개) |
주당과중(g) |
10 20 |
12.3 22.3 |
7.3 7.1 |
3,868 3,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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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목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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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의 종류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접목을 하면 대체로 비료의 흡수 능력이 강해져 이상발효과가 발생하기 쉽다. 그러므로 접목재배 시에는 가급적이면 만할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높으면서 흡비력이 약한 대목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토좌를 대목으로 사용한 경우는 이상발효과의 발생률이 가장 높고, 홍토좌, 멜론공대 자근재배는 적게 발생하는 편이다. 그러나 홍토좌와 같은 대목은 저온기와 고온기에 뿌리가 쇠퇴하고 지상부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고온기 재배나 지나친 저온기재배 작형에서는 고려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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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대목의 영향 (부산원시 :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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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종 |
대 목 |
과 중 (g) |
당 도 (oBrix) |
발효과율 (%) |
발효도* (0~4) |
금싸라기 음천참외 |
신토좌 홍토좌 멜론공대 자근묘 |
372 300 272 284 |
13.4 14.7 14.7 15.2 |
22.6 2.3 2 0 |
0.63 0.08 0.04 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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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 0(건전)~4(심) ** 토양수분 조건: 다소 건조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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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지와 착과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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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정지방법 및 착과수, 시비량과 시비시기, 관수여부 등에 따라 초세가 달라지는데, 초세가 강하면 과실의 외피는 늦게 익고 안쪽은 정상적으로 익어서 이상발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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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착과마디와 과실품질 및 발효과, 기형과 발생 (부산원시 : 1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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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마디 |
평균과중 (g) |
당 도 (oBrix) |
발효과율 (%) |
기형과율 (%) |
4~6마디 6~8마디 8~10마디 |
422 432 468 |
12.4 12.8 11.7 |
31 22 24 |
8 7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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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의 위치는 아들덩굴의 6절부터 착과시키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반농가에서조기수확을 목적으로 이보다 하위절에 착과시키는 경우는 발효과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또한 착과수가 많으면 과실의 크기는 작아지고 당도도 다소 떨어지나 이상발효과 발생률은 착과수가 적은 과실에 비해 이상발효과 발생률이 낮아졌다. 초세가 강해 덩굴이 너무 무성하여 이상발효과 발생이 염려되면 착과수를 늘리고 참외가 착과되지 않은 손자덩굴 1~2개 정도를 적심하지 말고 그대로 길러서 초세를 약화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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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착과수가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 (강원대 : 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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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수 |
발효과 |
당 도 (oBrix) |
수 량 (kg/20주) |
평균과중
(g) |
발생률(%) |
발생도 |
다 소 |
19.4 67.2 |
15.1 58.0 |
12.2 13.1 |
100.5 75.5 |
596 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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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토양수분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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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수분이 적절하게 유지된 포장에서는 수분흡수는 물론 질소, 인산, 칼리 및 칼슘이 알맞게 흡수되어 덩굴이 무성하게 웃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칼슘 흡수가 잘 안되며 이 때 갑자기 비가 오거나 관수를 하면 수분과 질소가 과잉 흡수되고 칼슘의 흡수는 저해되어 이상발효과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표 6는 토양수분과 이상발효과 발생율과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수분이 많은 토양(10㎪)에서는 수분이 적당한 토양(30㎪)에서 보다 과실의 생장은 좋았지만 발효과 발생이 높고 당도가 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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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7. 토양수분이 품질과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 (부산원시 :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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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점 (㎪)1) |
평균과중 (g) |
발효도2) (0~4) |
당 도 (oBrix) |
발효과율 (%) |
10 |
456 |
1.17 |
13.5 |
44.5 |
20 |
398 |
0.25 |
14.4 |
5.6 |
30 |
382 |
0.11 |
15.3 |
2.6 |
50 |
324 |
0.08 |
15.2 |
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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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1) 1회관수량 5㎜, 10㎜평균치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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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토양수분이 아주 많은 상태, 20㎪: 충분한 상태, 30㎪: 적당한 상태, 0㎪: 건조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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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효도 : 0(정상과)~4(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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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관수량에 따라서도 발효과 발생에 차이가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발효과 발생이 많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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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 1회관수량에 따른 당도 및 발효과 발생 (부산원시 :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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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간격 및 관수량 |
평균과중 (g) |
당 도 (°Brix) |
발효과율 (%) |
5일간격 1회 10mm 15일간격 1회 30mm |
457 410 |
13.4 12.6 |
27 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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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칼리 및 칼슘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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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비료가 토양중에 많으면 칼슘의 흡수가 억제되고 이상발효과의 발생을 조장한다. 그러나 칼리질 비료의 과다로 석회질 비료의 흡수가 억제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고, 토양수분과 칼리비료의 과다, 토양 중 암모니아태질소 또는 마그네슘이 너무 많은데 기인한다. 또한 산성토양에서는 토양 중에 칼슘이 충분히 들어 있어도 흡수가 곤란하여 부족현상이 나타나며 모래땅에는 칼슘성분이 녹아서 쉽게 땅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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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품종과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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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참외품종은 이상발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당도가 높은 금싸라기은천참외와 같은단성화품종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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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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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과의 발생을 줄이려면 과실비대기에 저온관리가 되지 않게 지중가온재배를 하거나 보온력을 높여서 밤낮의 평균기온을 20℃이상은 유지시켜야 하며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한다. 토양의 전기전도도를 측정하여 시비량을 조절하고 특히 질소와 칼리의 시비량이 많지 않도록 하여 석회(칼슘)의 흡수가 잘 되도록 하고 토양산도는 pH 6.0~6.5를 기준으로 조절한다. 과실비대기의 관수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발효과 발생이 많아지므로 물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발효과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분상태를 파악하여 건조할 때 5~10㎜(10a당 5~10톤) 이내로 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확 1주일 전부터는 물을 주지 않는 것이 발효과 발생을 억제시키고 당도의 증가에 효과적이다. 발효과가 많이 발생하는 품종은 무리한 조기재배를 피하고 접목재배 시에는 발효과 발생이 적은 품종을 사용한다. 그리고 재배시기와 초세에 따라 적당한 착과수를 확보하여 과실비대기에 초세가 지나치게 강해지지 않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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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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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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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과실을 잘라보면 과육은 전혀 이상이 없으나 태좌부에 물이 가득 고여 있는 과실을 말한다. 물이 찬 과실은 대개 당도가 낮고 선별할 때 물에 가라 앉아 발효과와 같이 취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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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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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가 강할 때 많이 발생한다. 초세가 다소 강하더라도 수확기경 수분흡수를 억제할 수 있는 포장에서는 발생을 줄일 수 있으나 비가 오면 토양수분함량이 많이 변하는 포장에서는 성숙기의 기상조건에 따라 물찬과가 많이 발생할 염려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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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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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좌 등 세력이 강한 호박대목에 접목재배를 하면 흡비력이 왕성하여 세력이 강해지고 물찬과의 발생이 월등히 많이 발생하므로 접목재배를 할 때는 세력이 다소 약한 대목을 선택하고 밑거름량을 줄여서 초세의 과번무를 막는다. 착과수가 적거나 손자덩굴을 많이 남기거나 또는 손자덩굴에서 자라는 측지를 방임하여 잎이 우거지면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때때로 측지를 솎아 내거나 적심하여 세력을 조절하고 성숙기에는 포장이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관리를 철저히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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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육갈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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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세포벽에서 펙틴과 결합하여 조직을 강화시키고 세포형태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원형질막의 막투과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칼슘이 부족하면 식물체내가 산성이 되고 탄수화물의 합성이나 당의 이동이 억제된다. 그리고 뿌리선단 부분의 세포분열이 억제되어 내한성이 약하게 되거나 토양건조 또는 습해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이러한 작용 외에도 과실에서는 과육이 수침상으로 되거나 조직이 갈변된다. 이런 과실은 알코올냄새가 나지 않는 점이 발효과와의 차이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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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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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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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조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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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6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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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과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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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에 과실 꼭지로부터 방사상으로 농녹색의 줄무늬가 나타나는 것이다. 증상이 가벼운 것은 수확할 때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심한 것은 줄무늬가 배꼽부 분까지 생겨 품질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외관이 나빠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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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생의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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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추정하고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 과다한 시비와 수분으로 경엽이 왕성하게 발육되고 질소질이 너무 많을 때, 착과수가 적은 경우, 신토좌호박에 접목했을 경우 초세가 왕성해지기 쉬워 녹색 줄무늬과의 발생에 유리한 조건이된다. 또 2,4-D 같은 착과제를 높은 농도로 사용하게 되면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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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참외 녹색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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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참외 과일의 녹색줄무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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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책과 주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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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되므로 품종선택시 과실의 특성을 잘 알고 선택하도록 하고,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적당한 착과수를 확보하여 초세가 지나치게 강해지지 않도록 하고, 시비는 초세를 보아가면서 웃거름으로 보충해주는 것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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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오염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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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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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조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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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6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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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과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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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비대성기 이후에 과면에 갈색 또는 농녹색의 작은 반점 즉 깨알모양의 반점이 생기고 성숙하더라도 그대로 남는다. 이 현상이 심한 것은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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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생의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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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대개 일조부족, 토양수분 및 공중습도의 과다, 질소과다, 엽수과다에 착과수 부족, 과도한 생장조정제 및 약제처리 등의 복합적인 원인이 관여한다.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할 경우 발생이 많아 과실의 영양상태와 농약살포시의 환경이 관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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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과피오염증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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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책과 주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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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으로는 질소과다를 피해야 한다. 특히 질소질비료의 효과가 과실비대 후기에 나타나는 일은 없도록 하고 착과수를 적당히 하고 비대기에 환기를 철저히 한다. 후기에 약제살포 및 생장조정제의 사용을 가급적 피한다. 과실비대기에 농약은 지시된 사용농도에 따라서 사용해야 하고 살균제와 살충제의 혼용사용을 피할 것과 과다한 양의 전착제 사용을 피해야 한다. 지주재배의 경우 과실에 봉지를 씌우면 과피오염과의 증상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피도 깨끗하게 되어 상품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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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진딧물에 의한 과피오염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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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약제 살포에 의한 과피오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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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훈증기를 이용한 시설참외 흰가루병 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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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경북도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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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신용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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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4-931-6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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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에 발생하는 병해로는 흰가루병, 노균병, 균핵병, 흑성병 등 많이 있으나 그 중에서 흰가루병은 방제하기 가장 어려운 병해중의 하나이다. 흰가루병은 바람에 의해 외부로부터 쉽게 전염되므로 병의 발생 유무에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예방방제를 해야 하는 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화학약제방제는 다음의 요인들로 인해 주기적 방제가 곤란하여 방제가 잘되지 않는다. 첫째, 살포농약은 주로 식물의 상부에 떨어져 식물의 하부, 시설물과 비산되는 포자(특히 분무압력에 의해 심하게 비산)는 방제가 되지 않아 재감염의 원인이 된다. 둘째,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최근의 선택성 농약 대부분은 생물학적 스펙트럼이 매우 좁아 완벽한 방제 실패시 2~3회 연속 살포로 약제 내성의 문제가 나타난다. 셋째, 힘든 방제작업과 급, 만성 농약중독 위험으로 인력수급이 어렵고 과도한 농약비용과 인건비가 소요된다 넷째, 농약의 독성물질 잔류로 인해 수확기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그러나 유황훈증은 상기 조건들을 만족시키므로 흰가루병 방제에 최적의 방제방법이다.
표 1. 유황훈증과 일반농약방제의 특징
비교내용 |
유 황 훈 증 |
일 반 살 포 농 약 |
환경오염 |
*환경친화형 |
*환경오염의 주 요인 |
잔류농약 |
*잔류농약의 문제없음 |
*독성물질의 잔류로 수확기 사용이 제한적임 |
방제범위 |
*식물의 상, 하부
*온실공간전체
*비산중인 포자 |
*주로 식물의 상부
(방제되지 않은 비산포자나 시설물에
생존한 병균에 다시 감염) |
약제 저항성과 위험성 |
*내성 없음(3천년간 사용)
*100년 이상 온실에 사용(유럽)
*인체에 안전(유황온천) |
*약제내성 쉽게 발생
*유황에 비해 단기간에 검증되지 않고
출시되는 약제나 분무부제의 잠재적인
환경호르몬 위험성 |
방제 용이성 |
*야간 자동 방제 |
*비교적 힘든 악성작업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움
*급, 만성의 농약중독 위험이 따름 |
주기적 방제 |
*값싼 유황과 자동방제로 주기적
방제에 적합 |
*약제내성, 고가의 약제 비용과 악성 노동으로 주기적 방제 곤란 |
상품성 |
*유기농가 사용 가능
*방제 흔적이 없어 깨끗함 |
*농약의 얼룩이 남을 수 있음 |
과습유발 |
*물을 사용하지 않음 |
*과습에 의한 다른 곰팡이병 유발. |
토양에 미치는 영향 |
*토양에 떨어지는 극소량의 유황은 토양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작물에 유용한 양분으로 작용 |
*농약원제, 부제 등에 의한 작물손상
*토양 미생물의 밀도 저하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유발 |
1. 사용 및 설치방법
가. 밀폐가능한 온실의 경우
(1) 훈증기 처음 사용시 또는 유황 보충시는 첫 가동일은 1시간 훈증, 매일 10분을 증가하여 3일간 훈증, 작물상태를 확인하여 이상이 없을 시 최장 2시간 30분 훈증한다.
(2) 평상시는 작물상태 및 흰가루발병 상태에 따라 시간을 설정하되 최장 2시간 30분을 초과하여 훈증하지 않는다.
나. 개방된 하우스 경우(통기구멍을 뚫은 시설)
(1) 훈증기 처음 사용시는 유황 보충시 첫 가동일은 1시간 훈증 매일 20분씩 증가하여 3일간 훈증, 작물상태를 확인하여 이상이 없을 시 최장 3시간 훈증한다.
(2) 평상시는 작물상태 및 흰가루발병 상태에 따라 시간을 설정하되 최장 3시간을 초과하여 훈증하지 않는다.
다. 설치방법
(1) 훈증기는 하우스 입구에서 5m 띄운 후 하우스 천장파이프에 줄을 메어 지상 50㎝ 위에 설치한다 100m하우스에 8개 정도 설치하면 된다.
(2) 훈증은 3월 8일부터 3일간 30분 적응기간 경과후 4월 21일까지 1일 1시간 및 2시간 처리하여 조사하였다.
표 2. 처리기간중 온?습도 (성주과채류시험장 : 2004)
구 분 |
측정간격 |
샘플수 |
최 고 |
최 저 |
평 균 |
온 도 |
60분 |
1,031타점 |
45.0℃ |
7.0℃ |
21.6℃ |
습 도 |
60분 |
1,031타점 |
88.0% |
9.0% |
50.6% |
주) 온습도측정 : Theromo recorder, TR-72S, 3월 9일~4월 21일
표 3. 유황훈증기에 의한 참외 흰가루병 방제효과 (성주과채류시험장 : 2004)
처 리 내 용 |
4월 1일 |
4월 12일 |
약해(0~9) |
발병도(%) |
방제가(%) |
발병도(%) |
방제가(%) |
유황훈증 1시간처리 |
0.6 |
88.3 |
4.7 |
84.5 |
0 |
유황훈증 1시간+화학약제 3회 |
0 |
100 |
0.9 |
97.0 |
0 |
유황훈증 2시간처리 |
0 |
100 |
0.8 |
97.5 |
1 |
유황훈증 2시간+화학약제 3회 |
0 |
100 |
0.1 |
99.7 |
1 |
화학약제 3회처리 |
1.3 |
75.0 |
7.6 |
74.6 |
0 |
무 처 리 |
5.0 |
0 |
30.0 |
0 |
0 |
주 : 1) 훈증기간 : 3월 8일~4월 21일
2) 화학약제 : 지오판?리프졸수화제를 10일 간격 3회 경엽살포
이상의 결과를 용약하면 유황훈증 처리기간중 평균온도는 21.6℃였고 습도는 50.6% 였으며, 무처리구의 흰가루병 발병도는 4월 12일 기준 30%였다. 훈증 34일후 방제가는 화학약제 살포구의 74.9%에 비하여 유황훈증 1시간 처리구는 84.5%, 유황훈증 1시간+화학약제 처리구는 97.0%, 유황훈증 2시간 처리구는 97.5%, 유황훈증 2시간+화학약제 처리구는 99.7%로 유황훈증기 2시간 처리구에서 효과가 탁월하였다. 약해조사 결과 유황훈증 1시간 처리구는 약해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2시간 처리구는 1정도의 약해를 보였다.
2. 유황훈증에 의한 약해 증상과 대책
유황훈증기 사용에 따른 각종 약해는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약해증상이 경미하게 보일 때는(잎의 황변) 훈증기 사용을 중단하고 초세회복을 위해 요소100g + 황산고토 50g을 20ℓ물에 타서 살포하거나 4종복비 엽면시비하여 초세를 회복시킨다. 초세만 유지시킬 수 있다면 유황훈증기를 이용한 참외 흰가루병 방제는 효과가 매우 높다.
3. 사용시 주의사항
하우스 온도가 25℃이상일 때와 낮시간 사용을 금하고 작물상태를 고려하여 사용하되 초세를 보아가면서 약해증상이 보이면 중단하고 초세를 회복시킨 후 사용한다. 처음유황(교체나 보충시분말유황상태를 가열시) 사용시 훈증시간을 단축해야 하고, 훈증 중 하우스내 출입을 금지한다(유황증기는 눈에 대한 약간의 자극 있음). 취급 중 금연 및 화기를 엄금하며 적정 사용(훈증)시간을 준수한다. 유황훈증은 사용시간과 자외선의 노출량에 따라 비닐 또는 부직포의 수명을 단축시킨다(장수3중 및 EVA사용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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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뿌리혹선충의 발생과 토양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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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경북도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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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연일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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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4-931-6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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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기생선충의 하나로 뿌리에 혹을 형성하는 뿌리혹선충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 종이 있으나 대표적으로 작물에 피해를 많이 주는 종으로는 당근뿌리혹선충 ( Meloidogyne hapla ), 고구마뿌리혹선충( M. incognita ), 땅콩뿌리혹선충( M. arenaria ) , 자바니카뿌리혹선충( M. Javanica )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온에 강한 당근뿌리혹선충은 온도가 낮은 노지에서 주로 발생하고, 저온에 약한 고구마뿌리혹선충과 땅콩뿌리혹선충은 시설 내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시설재배가 주를 이루는 참외에서는 땅콩뿌리혹선충의 70% 정도 우점하고 있고, 고구마뿌리혹선충이 30% 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당근뿌리혹선충의 발생은 보고되어 있지 않다. 뿌리혹선충의 가해는 토양 내에서 이루어짐으로 방제가 힘들고 현재는 벼 재배, 담수, 약제 살포가 주 방제수단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제수단을 강구하더라도 한번 토양에 유입된 뿌리혹선충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고, 토양 내 밀도를 낮추어 일정기간 작물재배를 가능하게 함으로 3~4년 주기로 이러한 방제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1. 뿌리혹선충 발생과 토양온도
뿌리혹선충의 발생과 토양온도와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토양 내 중요한 환경요인인 온도를 기준으로 난(알) → 유충 → 성충 → 난(알)로 진행되는 뿌리혹선충의 1세대 소요일수, 작물재배 기간 중의 경과 세대수, 피해 정도 추정, 토양 내 선충의 증식 정도를 추정하여 적절한 방제시기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뿌리혹선충 종류 중 저온에 강한 정도는 당근뿌리혹선충( M. hapla ) 〉 고구마뿌리혹선충( M. incognita ) 〉 땅콩뿌리혹선충( M. arenaria ) 〉 자바니카뿌리혹선충( M. javanica ) 순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뿌리혹선충 종류에 따라 난과 유충 발육에 필요한 최저온도가 다른데, 당근뿌리혹선충은 각각 6.74℃, 8.8℃로 알려져 있고, 고구마뿌리혹선충은 8.26℃, 10.08℃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땅콩뿌리혹선충의 경우에는 이러한 최저온도가 알려져 있은 실정이다.
2. 땅콩뿌리혹선충 발생과 토양온도와의 관계
선충이 감염된 시설참외 포장에 참외정식 후부터 식물체 뿌리에 난이 형성된 일수를 조사한 결과(표 1), 저온기인 1월 25일에 정식하였을 때는 42일 만에 난이 형성되었고 평균 토양온도는 19.9℃ 이었으며, 외부 기온이 상승하는 3월 9일에 정식하였을 때는 31일 만에 난이 형성되었고, 본격적으로 시설 내 온도가 상승하는 시기인 4월 이후에는 24일 만에 식물체 뿌리에 난이 관찰되어서 1개월 이내에 형성되었다.
표 1. 토양온도에 따른 땅콩뿌리혹선충 난형성에 필요한 일수 (성주과채류시험장 : 2003)
구 분 |
재 배 시 기(월/일) |
1 차(1/25~3/8) |
2 차(3/9~4/9) |
3 차(4/11~5/5) |
4 차 (5/5~5/31) |
평균토양온도(℃) |
19.9 |
21.1 |
24.8 |
24.8 |
난형성 |
소요일수 |
42 |
31 |
24 |
25 |
예상일수 |
39 |
34 |
24 |
24 |
또한 땅콩뿌리혹선충의 난형성에 필요한 최소온도는 12.2℃로 산출되었고, 이러한 최소온도 12.2℃ 이상에서 313℃의 온도가 누적되어야 난이 형성되었다. 또한 참외시설재배지에서 12월~1월에 정식하여 9~10월에 작기를 끝내는 경우에는 뿌리혹선충이 9~10 세대를 경과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시설재배지에서는 토양온도를 조사함으로써 뿌리혹선충의 세대경과를 예측하고, 작물을 심은 후 경과일수 만으로도 선충증식을 예상할 수 있어 뿌리혹선충에 대한 방제체계 설정에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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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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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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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완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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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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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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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줄기, 과실에 발생한다. 잎에서는 처음에 갈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암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되면서 병반의 주위는 황색을 띠게 된다. 심하게 감염된 잎은 잘 찢어지고, 잎이 말라죽는다. 줄기에서는 황백색 내지 회백색의 타원형 병반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부정형으로 확대되면서 감염부위가 잘게 갈라진다. 심하게 병든 줄기는 회갈색으로 변해 말라죽는다. 과실에서는 처음에 황갈색 내지 회갈색의 약간 움푹 들어간 병반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암갈색, 타원형, 혹은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된다. 감염부위는 후에 분화구처럼 움푹 파이고, 그 내부에 담황색의 분생포자덩어리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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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병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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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원체: Colletotrichum orbiculare (Berk. & Mont.) Ar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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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계의 불완전균에 속하며, 포자층에서 분생포자와 강모(剛毛)를 형성한다. 분생포자는 타원형으로 양끝이 무디고, 그 크기는 10~16×4~6㎛이다. 강모는 암갈색 내지 흑색이고, 바늘 모양이다. 이 균의 생육온도 범위는 6~32℃이고, 생육적온은 22~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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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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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균은 종자 혹은 병든 부위에서 균사와 분생포자의 형태로 월동후,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공기전염을 한다. 온실 등의 시설재배 포장에서는 발생이 드물고, 노지포장에서 여름철 비가 올 때 빗방울에 의해 분생포자가 전반되어 많이 발생한다. 비가 며칠씩 계속해서 내리면 병이 급격히 진전되어 심하게 발생한다. 병원균은 참외 뿐 만 아니라 다른 박과 채소작물을 침해하여 탄저병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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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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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건전한 종자를 파종하고, 무병묘(無病苗)를 이식한다. 나. 이 병에 잘 걸리지 않는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한다. 다. 등록약제는 없으며, 병 발생 초기에 수박탄저병 방제 약제를 살포하면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나 약제 살포시는 참외식물체에 대한 약해 여부를 검토한 후에 사용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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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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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안전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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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지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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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0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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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생상황 및 발병생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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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역병은 하우스 재배에서는 연중 발생되며 노지에서는 7~8월 고온기와 장마기에 많이 발생된다. 병 발생에 미치는 환경요인은 온도, 강우, 토성, 시비, 품종 저항성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병원균은 주로 지하부의 뿌리나 땅가줄기를 침해하는데 관수를 많이 하는 하우스에서는 대 발생할 우려가 높다. 국내에는 두 종의 역병균이 참외를 침해하는데, 이들은 토양전염성 병원균으로 땅속에서 병든 식물체 잔재물과 함께 월동하고 토양온도가 10℃ 이상이 되고 수분이 충분해지면 활동을 시작한다. 월동체인 난포자는 기주작물 없이도 2~8년 간 토양에서 생존이 가능하며 이듬해 봄에 1차 전염원 역할을 한다. 역병균이 일단 기주 식물을 침입하면 무성번식체인 유주자낭이 쉽게 형성하고 유주자낭에서 운동성이 있는 유주자를 대량으로 방출하여 이들이 능동적으로 물 속을 헤엄쳐 다니며 전파된다. 최근에는 박이나 호박 등의 대목에 참외를 접목하여 재배하는 형태가 많지만, 대부분의 대목은 시들음병 (덩굴쪼김병 혹은 만할병)에 대해서는 저항성이나 역병에 대해서는 저항성 정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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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원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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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에는 수박과 같이 Phytophthora capsici와 P. melonis 등 2종이 발생되고 있다. 두 역병균 모두 고온성 병원균으로 25~28℃ 내외와 과습 상태에서 발병 최적조건이 되는데, 7℃ 이상 37℃ 이하에서 생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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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참외를 침해하는 Phytophthora capsici와 P. melonis의 특성비교
특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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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apsi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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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mel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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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자낭의 형태
유성생식 (난포자)
배양적 특성
균학적 특이성
국내분포
기주범위
국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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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돌기가 뚜렷한 북모양 등 다양; 탈락성 높음; 긴 자루(pedicle)부착; 다량형성 자웅이주균으로 A1과 A2가 고르게 분포
별무늬 혹은 방사상으로 밀착생장/ 기중균사 미약; 최적 25-28℃; 최고 37℃ 종 내에 유전적으로 다양한 그룹이 존재; 유주자낭의 형태 및 긴자루 전국
기주범위 한정(세계적으로는 50여 종); 주로 가지과 박과 고추, 가지, 토마토, 수박, 오이, 참외, 호박, 라벤다 |
유두돌기가 없음; 장타원형/계란형; 탈락성 없음; 물 속에서만 형성 균주에 따라 자웅동주균이거나 자웅이주균 임
특별한 형태없음; 기중균사 형성; 최적 28-30℃; 최고 38℃
6-12시간 내에 유주자낭 형성 및 유주자 유출 전국
기주범위 한정; 박과작물만 침해함
수박, 참외, 오이,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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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역병균으로 잘 알려져 있는 P. capsici는 고추, 가지, 토마토 등의 가지과 작물과 수박, 오이, 호박, 멜론 등 박과 작물에 주로 발생한다. P. melonis는 수박, 오이, 참외 등 박과작물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병원균의 형태적 특성은 엽채류, 약초류, 화훼류, 목본류 등 매우 다양한 기주식물을 침해하는 P. drechsleri와 유사하지만, 병원균의 유전적·생물학적 특성은 매우 다르다. 역병균은 운동성이 있는 유주자를 형성하여 능동적으로 물 속을 헤엄쳐 다닐 수 있으며 내구체인 난포자는 기주작물 없이도 2~8년간 토양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두 역병균의 형태는 수박역병 편에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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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병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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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육기에 발생되며 주로 굵은 뿌리와 지면에 맞닿은 줄기나 과실을 침해한다. 역병균은 주로 식물체의 지하부인 뿌리와 땅가 줄기를 침해하므로 식물체의 양수분 이동통로가 파괴되여 시들고 결국 말라죽는다. 하지만, 기상조건에 따라 병원균이 빗물에 튀어 올라 줄기, 잎, 과일 등 모든 지상부위를 침해할 수도 있다. 병든 포기는 쉽게 뽑히고 뿌리는 연한 갈색으로 부패되어 불명확한 수침상의 부정형 병반으로 나타난다. 과실에는 초기에 부정형의 연한 갈색반점이 나타나 점점 확대되는데 땅과 맞닿은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흐리고 과습한 경우에는 병든조직에 다량의 흰 균사와 번식체인 유주자낭을 형성하기도 한다. 역병균에 의해 병이 발생된 후에 다른 균이 이차적으로 침입하게 되면 병든 부위는 물컹하게 썩기도 하며 진한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해 악취가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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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병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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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제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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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예방의 관건은 식물체를 건전하게 키우는 것과 병 발생 환경요인을 없애는 것이지만, 일단 병이 발생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해를 진단해야 적절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병든 식물체는 가장 중요한 전염원이 되므로 가능하면 모두 제거하여 불에 소각해야한다. 연작으로 인해 병원균의 밀도가 높게 되거나 화학 비료 연용으로 토양 조건이 악화되어 작물이 연약하게 자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역병이 대 발생하게 되므로 작물을 건전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미숙된 가축분을 퇴비로 사용하거나 퇴비과다 시용으로 작물의 잔뿌리가 손상되어 병 발생을 조장하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숙된 퇴비를 적절히 사용해야한다. 저습지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역병이 발생될 우려가 높으며, 역병 상습발생지에서는 병 발생 전에 예방적으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단 병이 방생되면 초기에 등록 약제를 권장농도로 잘 살포하고 하우스 재배의 경우 잦은 관수를 피하고 배수를 잘하여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하우스재배에서는 잦은 관수를 피하고 과실이 땅과 맞닿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역병이 심하게 발생된 포장에서는 박과작물과 가지과 작물을 제외한 역병균 비 기주작물로 3년 이상 돌려짓기를 해야한다. 현재까지 수박역병에 등록된 약제는 없다. 다른 채소작물에 등록된 역병 약제를 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저항성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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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쪼김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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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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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상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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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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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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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상에서 발생하면 발아가 되지 않거나 묘 입고 증상도 나타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묘의 생육이 불량해지면서 서서히 떡잎이 누렇게 변하며 이때 녹색 부분도 마른다. 이때 묘의 뿌리를 보면 적갈색으로 썩는 증상을 볼 수 있다. 본 포장에서 발생한 덩굴쪼김병은 처음에는 주 전체가 생기가 없어 보이다가 낮에는 시들었다가 밤에는 회복되는 것을 약 일주일 정도 계속 되풀이되다가 결국은 주 전체가 시들어 말라죽게 된다. 발병주의 지제부 부근의 줄기는 황갈색으로 변해서 진자주색의 진물 같은 것을 내는 것이 많고, 심하면 줄기가 마르면서 백색이나 담홍색의 곰팡이가 식물체를 덮어 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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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원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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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병원균은 Fusarium oxysporum f. sp. melonis로 불완전균에 속하는 곰팡이의 일종이다. 포자는 대형, 소형포자 및 후막포자를 형성한다. 대형분생포자는 초생달모양으로 격막이 3-5개가 있다. 그 크기는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27~66×3~5㎛정도다. 후막포자는 보통 균사중간이나 포자에서 생기며 토양에서 오래 동안 생존할 수 있다. 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병원균이 발아하여 식물체에 침입하게 된다. 병원균의 발육적온은 24~28℃므로 우리 나라에서는 늦은 봄부터 여름에 발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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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생생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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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쪼김병은 전형적으로 토양을 통하여 전염하는 병해다. 또한 종자를 통하여 종자전염도 한다. 병원균은 주로 피해식물과 함께 토양속에 후막포자형태로 장기간 생존하다가 환경이 좋아지면 식물체의 뿌리를 통하여 침입한다. 같은 작물을 연속해서 재배하면 토양속에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 발생이 심하게 된다. 본 병원균은 고온성 곰팡이이므로 대개 토양온도가 20℃이상 되면 발생량이 많아진다. 또한 토양수분이 건조했다가 과습해지기 쉬운 조건 즉 건습차이가 심한 사질토양에서 발생이 많다. 따라서 비가 계속해서 오다가 맑은 날이 되면 토양수분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시설재배지에서는 효과가 불분명한 각종 유기질비료, 미숙가축분 등을 다량 시용함으로서 토양내의 염류농도가 높아지는 등 토양 환경이 작물이 자라기에 불량해진다. 이러한 포장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뿌리 활력이 나빠져 병원균의 침입이 용이해 지므로 시들음병 발생이 잘 된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염류집적 등에 의해서 발생이 조장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저항성대목을 이용하여 접목재배로 시들음병 피해가 상당히 적어 졌는데 일부 접목재배지에서도 덩굴쪼김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토양환경이 나빠지게 되면 저항성대목에서도 병해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또 일부에서는 접목을 한 후 참외뿌리를 자르지 않은 채로 포장에 정식 하여 참외뿌리를 통하여 병원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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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참외덩굴쪼김병 피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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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대목에 참외접목 후 오이뿌리를 자르지않아 병에걸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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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참외덩굴쪼김병에 겅린 줄기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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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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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이 우려되는 포장에서는 저항성품종을 심거나 저항성대목으로 접목재배를 한다. 접목재배의 경우 접목부분의 참외 뿌리가 남아 있지 않게 잘라 주어야 하며 접목한 부분이 땅에 묻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는 접목재배를 하여도 덩굴쪼김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한다. 병원균은 토양전염하므로 같은 작물을 계속재배하면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져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되므로 비기주인 다른 작물로 윤작을 해준다. 각종 유기질비료를 다량 투여하여 염류농도가 높은 포장은 태양열소독을 하여 염류도 제거하고 병원균의 밀도도 줄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질소질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완숙퇴비를 시용하여야 한다. 재배포장이 모래땅일 때는 물 관리를 철저히 잘 하여야 한다. 식물체가 건조 또는 습해 등으로 연약하게 자라면 병원균의 칩입이 용이해져 병 발생하기 쉬우므로 한번에 충분히 관수하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덩굴쪼김병에 효과적인 방제약제는 없으므로 발생초기에 이병주는 즉시 뽑아버리고 베노밀수화제를 충분히 관주해 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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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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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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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상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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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13-29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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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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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줄기,잎자루, 과실에 발생하나 주로 잎에 발생한다. 처음에는 하얀균총이 잎앞면에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심해지면 잎전체에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오래된 잎은 황화되고 말라죽는다. 양분의 수탈과 햇빛을 차단하여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여 과실의 당도를 감소시키며, 상품성을 하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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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참외 흰가루병균의 병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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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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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aertheca fusca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며, 순활물기생균이다. 인공배양이 불가능하며, 분생포자와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병원균의 생육적온은 25℃내외이며, 참외뿐만 아니라 외류전반에 걸쳐 병원성을 나타낸다. 최근 시설재배가 발달하여 연중재배되고 있는 시설재배지역에서는 흔히 분생포자세대의 생활사만을 볼 수 있다. 바람에 의해 공기중으로 비산된 분생포자는 기주의 잎에 부착하면 적당한 환경조건에서 발아하여 발아관을 낸다. 발아조건은 기온 15~30℃ 사이에서 발아하고, 35℃이상에서는 발아하지 않고 발아적온은 25℃이다. 기온이 25℃일때, 습도99%에서 최고로 발아하지만 습도가 35~95%에서는 발아율은 떨어진다. 발아한 분생포자의 균사는 흰색이며 격막이 있으며 잎표면위에서 균사를 신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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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참외흰가루병균의 분생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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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환경조건에서 분생포자가 잎표면에 부착후 육안으로 흰가루병을 관찰할 수 있는 잠복기간은 5~7일이다. 병원균의 분생자경의 크기는 109~263(-328)×9.4~12.5㎛이며 그 끝에 분생포자를 형성된다. 분생포자는 연쇄상이며 무색, 단세포의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피브로신(fibrosin)체를 함유하고 있으며 크기는 (24-)28~37×16~22㎛ 이다. 자낭각의 크기는 68~112㎛로 3~12개의 균사모양의 부속사를 가지고 있다. 그 안에 자낭이 있으며 자낭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62~117×47~73㎛이고, 자낭안에는 자낭포자가 8개들어 있으며 무색, 단세포, 타원형으로 크기가 20~29×14~22㎛이다. 일반적으로 노지재배에서 9월 중하순경의 서늘한 기후가 되면 분생포자의 생성이 끝나고 자낭각을 형성한다. 자낭각의 형성조건은 기온이 주간 23℃, 야간 18℃, 광은 하루에 10,000Lux 6시간정도의 빛이 필요하다. 어린 자낭각은 구형이며, 처음에는 흰색에서 황갈색으로 되며 10월 하순에는 자낭각의 70%정도가 성숙되며 완전히 성숙되면 흑색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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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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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균은 자낭각 형태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되고, 병반상에 형성된 분생포자가 바람에 날려 2차전염원이 된다. 일반적으로 15~28℃의 온도에서 많이 발생하며 32℃이상의 고온에서는 발병이 억제된다. 특히 일조가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가 심하며, 질소질 비료의 과용과 고토성분이 부족할 때 많이 발생한다. 하우스내에서도 피해가 심하며, 노지 억제재배시 심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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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제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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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후 이병잔재물을 제거, 소각한다. ○ 하우스내에서는 기온의 일교차를 줄여준다. ○ 밀식을 피하고, 하엽관리를 잘하여, 통풍이 잘되게 한다. ○ 발병초기에 약제를 살포하여 초기의 병원균 밀도를 감소시킨다. ○ 포장주변의 잡초를 제거함으로 흰가루병균의 전염원을 없앤다. ○ 병든 묘를 비닐하우스내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고 예방적으로 약제 살포한다. ○ 흰가루병균이 잎 표면에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약제가 직접 균체에 부착하여 방제효과를 현저히 나타나기 쉬우므로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 질소질 비료과용을 회피하고 밀식을 하면 특히 통풍을 잘 하여야 하며 또한 일조부족에 주의한다. ○ 흰가루병은 일반적으로 건조한 경우에 발생함으로 낮에 관수하여 습도를 높힌다. ○ 촉성재배나 억제재배에서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하우스의 밀폐가 시작되면 발병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발생에 주의를 기울려야한다. ○ 겨울철의 지중난방재배의 경우가 수막재배나 일반난방기에 의한 가온재배보다도 흰가루병 발생율이 높으며, 가온하우스내에 난방기 주변부터 발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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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균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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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안전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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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지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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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0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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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생상황 및 발병생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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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균병은 거의 모든 작물에 발생하지만, 오이, 참외, 메론 등의 박과 작물에는 가장 흔히 발생하는 병해로 재배 작형과 상관없이 저온 다습한 환경이 되면 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준다. 하우스 재배의 경우 육묘부터 수확기까지 전 기간에 걸쳐 발생하지만 5월이 발병 최성기이다. 많은 농민들은 노균병 방제를 위해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지만 흐린 날이 계속되면 약제방제만으로 충분한 방제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참외노균병균은 종자전염도 가능하나 주로 병든 식물체 내에서 난포자로 월동하고 있다가 다량의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공기전염을 한다. 노균병균의 번식과 침입에는 충분한 수분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잎이 젖어 있고 기온이 15~18℃내외일 경우에는 4~5시간이면 식물체를 완전히 침입할 수 있지만, 상대습도가 85%이하일 때는 발병되지 않는다. 겨울철 시설재배의 경우 2~3중 비닐피복은 하우스내 습도를 높이고 일조 투과량을 부족하게 만들기 때문에 식물체는 연약하게 자라게 되고 병 발생에는 최적환경이 조성된다. 따라서, 하우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병 방제의 첫 번째 관건이다. 참외노균병은 주로 하엽과 오래된 잎에서부터 발생되며 어린잎에서는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이는 잎의 질소함량이나 탄수화물(당) 함량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어린잎은 광합성이 활발하여 질소나 당 함량이 늙은 잎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노균병에서는 식물체의 영양상태와 발병이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노균병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시비를 충분히 하여 식물체를 건강하게 키우고 생육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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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원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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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노균병균은 Psudoperonospora cubensis로 참외, 오이, 메론등을 침해한다. 순활물기생균으로 인공배양이되지 않으며, 생육온도 범위는 5~25℃ 정도이나 발병 및 포자낭형성 최적온도는 15~18℃ 이다. 상대습도가 98%이상이 4시간 동안 지속되면 병원균은 포자를 형성하고 전파되어 상처 없이도 기주식물을 침입한다. 참외노균병균은 살아있는 기주식물에만 기생하는 절대기생균으로 크로미스터계 (Chromista)의 난균문에 속한다. 포자낭은 계란형 혹은 레몬형으로 쉽게 이탈되어 공기중으로 퍼지는데 포자낭 속에는 두 개의 편모를 가진 유주자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성세대인 난포자는 병든 식물체내에서 환경이 불리해지면 형성되는데 크기는 22~42㎛ 정도로 보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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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병원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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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병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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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참외노균병 증상(왼쪽) 및 심하게 발병된 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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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기부터 전 생육기에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잎에 발생 하지만 가끔 화방이나 줄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하엽과 오래된 잎에서 시작되어 상위엽으로 번지는데 생육중기 이후에 심하게 발생한다. 초기에는 잎 앞면에 퇴록된 부정형 반점이 나타나고 엷은 황색을 띠는데 잎 뒷면의 병반은 불분명하다. 병이 진전되면 퇴록과 연노란색 반점이 잎 표면에 나타나고 뒷면에는 수침상 병반이 나타기도 하며 초기의 퇴록 황색반점은 커지면서 조직은 괴사되고 잘 찢어져 갈색으로 말라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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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제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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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체, 병원균, 발생환경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충분한 병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 발생환경이 적합하면 약제 방제 효과가 낮을 뿐 만 아니라 농약에 의존하는 방제는 환경보존 및 경비절감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균형시비를 잘 하여 생육 후기까지 식물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비료가 부족하거나 식물체가 쇠약하게 자라면 병 발생이 조장된다. 생육중기 이후에는 엽면 시비보다는 추비가 더 효과적이며 열매가 너무 많이 달리지 않도록 하고 밀식을 피해야한다. 노균병은 저온 다습시 발생하므로 통풍을 좋게 하고 배수를 잘해야 하며 밤낮의 높은 기온 차로 하우스 내 상대 습도가 높거나 잎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시설을 2~3중으로 피복하여 투과량이 적어져도 엽체내 동화작용이 감소되어 체내 질소와 당 함량이 낮아지므로 병 발생이 조장된다.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하고 발병 초기부터 맑은 날 오전에 등록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골고루 살포하여 병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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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제조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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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경북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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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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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3-320-0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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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는 조미료로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애용되고 있지만 건강식품으로서 효과가 최근들어 속속 입증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참외는 단맛이 많아 즐겨찾는 과채류인데 휴대용 당도계로 측정한 당도로는 과육은 대체로 8~12° Brix정도 되고 태좌부의 당도는 대체로 14~20°Brix정도 된다. 당의 주성분은 자당(sucrose) 포도당(glucose) 과당(fructose)이며, 이들은 미생물의 이용율이 높기 때문에 참외는 발효식품으로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식초는 알콜발효를 거쳐 생성된 알콜이 초산균에 의해 다시 초산으로 전환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초기 알콜발효가 잘 일어나게 적정조건에서 실시해야 하며 알콜발효가 잘 일어나지 않으면 부패하기 쉽다. 당을 첨가하면 알콜발효가 비교적 잘 일어나므로 적정량의 당을 첨가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하는 기구 및 용기도 미리 세척한 뒤 잘 건조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참외의 껍질, 과육, 태좌부 모두를 포함하여 파쇄한 뒤, 설탕을 무게중량으로 5~10%가량 첨가하고 시판 건조효모도 무게중량으로 0.5%를 첨가하여 잘 혼합한 후 발효시킬 용기에 담는다. 담그는 용량은 가득담지 말고 전체의 3/4~4/5 되게 담는다. 용기에 담근 뒤 시판 소주를 전체 담금액의 1.4%정도의 양을 참외 담금액 윗면에 뿌린다. 소량의 소주를 뿌린 후 발효용기를 잘 밀봉하여 약 2주간 두면 알콜발효가 진행된다. 그 다음 개봉하여 초산발효를 약 4주간 시킨다. 식초가 제대로 되었으면 여과포로 여과한다. 여과한 액을 70℃에서 약 30분간 가온살균한 뒤 비교적 서늘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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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과 판정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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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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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조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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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90-6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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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확과 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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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수확과의 판정은 착과후 날짜를 기준으로 하는 때가 가장 많은데 온도관리 방법에 따라 수확기간에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저온기에는 착과후 35~38일, 고온기에는 27~30일이 수확기가 된다. 참외는 착색정도를 보고 수확기를 판단하지만 품질의 평가는 외관보다도 당도가 중요하다. 당도를 지배하는 요인은 여러가지지만 수확기도 그 중 한 요인이 된다. 참외는 태좌부(씨앗이 있는 부분 : 참외 속)부터 시작하여 과육에 당도가 오르는 것이 특징으로 완전히 성숙되어야 품종고유의 과실 색깔과 향기와 감미가 나타난다. 미숙한 것은 고유의 색깔이 나지 않고 향기와 감미가 떨어지며 후숙도 잘 되지 않는다. 미숙과를 수확 출하하는 경우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가져오므로 수확시 세심하게 주의하여야 한다. 과실의 착색은 적산온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부의 농가는 빨리 수확할 목적으로 성숙기에 하우스를 밀폐하여 착색을 촉진하기도 하는데, 생육적온 이상으로 온도를 높이면 착색은 촉진되지만 당도가 낮아지고 흰가루병이나 응애의 피해가 확산되어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과실온도가 높은 시간에 수확하면 호흡이 많아져서 저장기간이 단축된다. 그러므로 과실온도가 낮은 아침에 수확하거나, 한낮에 수확한 경우에는 밤에 과실을 식힌후에 포장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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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확과 선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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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과실을 물통에 담아 씻는 과정에서 외관상 상품성이 없는 기형과, 열과 등을 골라내고 모양과 색깔이 좋은 것을 선별한다. 물에 담구었을 때 참외의 10골 중 3골이 분명하게 물위로 떠오르면 정상과이고, 물에 가라앉거나 혹은 물속에 잠기거나 1골정도 뜨는 것은 이상발효과 혹은 물찬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제외시켜야 한다. 또한 이상발효과와 물찬과를 들어보면 크기에 비해 무거운 느낌이 있고, 손가락으로 두드려보면 정상과는 " 툭툭" 둔탁한 소리가나는 반면, 이상발효과와 물찬과는 "딱딱" 맑은 소리가 나므로 선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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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선별기를 이용한 참외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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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상발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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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이상발효과의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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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으로는 특별한 변화가 없으나 과실을 절단해 보면 태좌부와 그 인접된 과육이 수침상으로 갈변된 것이 있다. 피해가 심해지면 과육부까지 변색, 변질하며 심한 발효냄새(醱酵臭)를 풍기며 감미도 떨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수확 1주일 내지 10일쯤 전에 발생이 심하며 참외에서는 황숙기 이후 주로 발생한다. 과숙되어서 과실이 고르게 발효되는 것을 정상발효, 어떤 원인에 의해 과실의 외벽부(과피에 가까운 부분)는 더디 익고 내벽부 및 태좌 부분은 먼저 익는 현상 즉 참외의 속이 먼저 익는 현상을 이상발효라고 한다. 정상과의 태좌 색깔은 눈빛처럼 반짝이며 흰색을 띠고 태좌부분에 공동이 있지만 이상발효과는 누런색을 나타내며 태좌부에 물이 차는 경우 도 있다. 이런 과실을 물찬과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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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정상과 및 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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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상 발효과의 판단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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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참외를 출하할 때 일반농가에서는 물에 담궈보고 10골중 3골이상이 확실히 물위로 뜨는 참외는 정상과이고 1골 정도 뜨거나 가라앉는 것은 이상발효과로 판단하기도 하고, 과실의 경도 즉 과육의 단단한 정도를 지표로 이상발효과를 구분짓기도 한다. 이상발효과는 물에 담구어 보지 않아도 크기에 비해 꽤 무거운 느낌이 든다. 이상 발효과는 발효가 진행된 태좌부와 과육은 물러지지만 표피 부근의 과육은 정상과보다 단단하여 손가락으로 두드려보면 정상과는 "툭툭" 둔탁한 소리가 나고 이상발효과는 " 딱딱" 하는 맑은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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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상발효과의 발생원인과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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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저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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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이 달린 열매가 자라 익어 가는 도중 생육온도가 낮으면 안쪽은 서서히 익지만 과피는 굳어져 과실내 석회의 이동을 방해하여 과실내의 팽압(內部壓力)을 높여서 세포의 붕괴를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억제재배와 촉성재배시 저온은 발효과 발생율이 현저하게 높고 발생정도도 높 으며, 과실의 당도도 낮고 성숙일수도 길다. 따라서 촉성, 반촉성 및 조숙재배에서는 평균 생육온도를 20~25℃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상발효과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나치게 고온은 당도저하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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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온도관리가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 (유, 강원대, 1990) |
작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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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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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과중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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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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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B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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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소요 일수(일) |
발생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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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도 |
억제재배
촉성재배 |
고온구 저온구 고온구 저온구 |
319 347 164 185 |
4.7 32.1 4.0 59.1 |
3.9 24.3 3.0 46.8 |
14.5 12.3 14.7 13.1 |
103~116 116~132 107~119 113~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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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조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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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광하에서 자란 참외는 빛을 많이 받은 참외보다 이상발효과의 발생율이 높다. 이는 약광 또는 차광으로 생육온도가 낮아지고 초세가 번무하며 생육일수가 길어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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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질소비료의 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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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질 비료를 과다시용하게되면 덩굴이 무성해지고 길항작용 (상호 흡수억제 작용)에 의해 칼슘의 흡수가 억제되어 이상발효과가 발생한다. 질소질 비료를 웃거름으로 시용할 경우에도 시기의 조절이 중요한데, 추비가 늦어지면 과실성숙기에 덩굴이 무성해지고 칼슘의 흡수가 곤란해지기 때문에 발효과의 발생이 심하게 된다. 한편 퇴비, 화학비료 등 거름의 종류에 따라서도 발효과의 발생율은 물론 당도도 달라진다. 미숙퇴비와 볏짚을 시용하면 발효과 발생율이 높아지고 당도가 낮아지는데 이것은 퇴비의 분해가 늦게 되기 때문에 비효는 과실비대기에 나타나 질소질비료를 추비로 준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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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대목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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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의 종류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접목을 하면 대체로 비료의 흡수 능력이 강해져 이상발효과가 발생하기 쉽다. 그러므로 접목재배시에는 가급적이면 만할병에 대한 방제효과는 높으면서 흡비력이 약한 대목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토좌를 대목으로 사용한 경우는 이상발효과의 발생율이 가장 높고 백국좌, 홍토좌, 흑종호박의 순서로 적게 발생하는 편이다. 그러나 홍토좌와 같은 대목은 저온기와 고온기에 뿌리가 쇠퇴하고 지상부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노지재배나 조숙재배 작형에서는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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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정지와 착과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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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정지방법, 착과수, 시비량과 시비시기, 관수여부에 따라 초세가 달라지는데, 초세가 강하면 과실의 외피부는 늦게 익고 안쪽은 정상적으로 익어서 이상발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착과의 위치는 아들덩굴의 6절부터 착과시키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반농가에서 조기수확을 목적으로 이보다 하위절에 착과시키는 경우 초기에 초세가 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발효과의 발생율이 매우 높다. 같은 수의 과실을 착과시키더라도 초세가 왕성한 경우 아들덩굴의 상위절(끝쪽)로 몰아서 착과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착과수가 많으면 과실의 크기는 작아지고 당도도 다소 떨어지나 이상발효과 발생율은 19.4%로 착과수가 적은 과실의 이상발효과 발생율 67.2%보다는 매우 낮아 착과수가 이상발효과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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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착과수가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 (유, 강원대, 1990) |
착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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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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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B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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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kg/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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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과중(g) |
발생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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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도 |
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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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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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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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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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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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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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토양수분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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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수분이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밭에서는 수분은 물론 질소, 인산, 칼리 및 칼슘을 알맞게 흡수하여 덩굴이 웃자라거나 무성하지 않다. 그러나 토양이 건조하면 칼슘 흡수가 매우 어려운데, 갑자기 비가 오던가 관수를 하면 수분과 질소를 과잉흡수하게 되고 칼슘의 흡수는 저해되어 이상 발효과의 발생율이 높아진다. 수분이 많은 토양(pF2.0)에서는 수분이 적당한 토양(pF2.5)에서보다 이상발효과의 발생이 15%나 높고 당도도 낮다. 따라서 참외재배 포장은 배수가 용이하도록 정식하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관수호스나 점적호스를 이용해 소량씩 자주 관수함으로써 토양수분의 변화를 적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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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칼리 및 칼슘의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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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비료가 토양중에 많으면 칼슘의 흡수가 억제되고 이상발효과의 발생을 조장한다. 그러나 칼리질비료의 과다로 석회질 비료의 흡수가 억제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고, 토양수분과 칼리비료의 과다, 토양중 암모니아태질소 또는 마그네슘이 너무 많은데 기인한다. 또한 산성토양에서는 토양중에 칼슘이 충분히 들어 있어도 흡수가 곤란하여 부족현상이 나타나며 모래땅에는 칼슘성분이 녹아서 쉽게 땅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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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품종과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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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참외품종은 이상발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당도가 높은 품종일수록 그 가능성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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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발효과 발생에 미치는 품종, 대목의 영향 (원예연 : 1990) |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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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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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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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B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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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과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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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도* (0~4) |
금싸라기 음천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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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좌 백구좌 홍토좌 자근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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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387 375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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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7.7 8.3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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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46.9 2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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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3 1.2 0.6 |
참맛은천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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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좌 백국좌 홍토좌 자근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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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396 367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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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7.9 8.0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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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9.2 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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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0.6 0.4 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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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발효도 : 0(건전)~4(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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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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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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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한철, 조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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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1-602-2130, 031-290-6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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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확기 과실의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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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태좌부부터 당도가 오르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완전히 성숙되어야 품종 고유의 색깔이 나타나고 육질도 다소 부드러워지고 감미가 증가한다. 과실의 색깔은 적산온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부 농가에서는 참외를 빨리 수확할 목적으로 성숙기에 하우스를 밀폐하여 지나친 고온처리를 하는데 이 같은 방법은 착색촉진효과는 있지만 당도를 떨어뜨리기도 하고 저장성을 나쁘게 하는 등 품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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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확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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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관리 방법에 따라 수확기간에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저온기에는 교배 후 35~38일, 고온기에는 27~30일이 수확적기가 된다. 수확시간도 품질과 관련이 있다. 온도가 높은 한낮에 수확하게 되면 과실 온도가 올라가서 수송도중이나 시장판매시 파괴에 얼룩무늬가 생기기 쉽고 과육이 빨리 물러져서 유통기간이 단축된다. 그러므로 과실의 체온이 낮은 아침나절에 수확하여 출하하든지, 오후에 수확한 후 밤사이 과실을 식힌 다음에 포장하여 출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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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품성이 높은 과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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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색깔이 짙은 황색을 띄고 골이 깊으며 과형이 짧은 원통형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한 과실이 참외에서 가장 이상적인 과실이다. 당도는 재배조건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8도에서 17도까지 분포한다. 대개 시장에 출하되는 참외의 당도는 12도 전후이며, 15도 이상이 되면 상품으로서 매우 훌륭한 편이다. 과실의 크기는 400∼500g정도가 가장 보기가 좋다. 육질은 많은 사람들이 씹을 때 육질이 부서지는 느낌이 들 때가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 산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과실을 보면 약간 과숙의 느낌이 드는 즉 과육에서 약간 분질감을 느낄 때이다. 그러므로 사정이 허락하는 한 생육적온조건에서 충분히 익힌 다음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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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확과 선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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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하면 먼저 외관상 상품성이 없는 기형과, 열과 또는 열피성의 과실을 골라낸다. 그리고 크기별로 다시 선별하여 같은 규격끼리 포장하여 출하한다. 과실표면이 약간 터지는 열피성의 과실은 먹는데는 지장이 없으나 수송중이나 저장중에 부패할 염려가 있어서 참외에서는 비상품으로 취급된다. 열피성의 과실은 착과시에 착과제로 NAA(초산)을 혼용한 경우에 많이 생긴다. 이런 과실은 대개 지나치게 크고 모양이 고르지 않으며 육질이 질긴 경향이 있다. 당도가 특별히 낮은 것은 아니지만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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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선별기로 크기별로 선과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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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정상과 발효과의 과육색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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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확시 발효과 및 물찬과 선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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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배면적이 많은 금싸라기은천참외 계통은 발효하거나 속에 물이 차기 쉬운 특성이 있다. 이 중 발효과는 특히 산지의 평판을 나쁘게 하므로 출하시에 선별에 조심하여야 한다. 참외를 물에 담구어 열골 중 골 세개가 분명하게 물 위에 뜨는 것은 정상과실이다. 물에 잠기거나 한 골 정도밖에 뜨지 않는 것은 발효과이거나 물찬과이다. 또 이러한 과실은 두드리면 맑은 음이 나고 크기에 비해 무겁게 느껴지며 자른 꼭지부분에서 즙액이 많이 나온다. 그러므로 발효과나 물찬과의 염려가 있는 과실은 반드시 확인하고 출하하여야 생산자나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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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척 및 선별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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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성주군농업기술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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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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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4-933-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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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외 수확출하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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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과채류 중 참외(melon)는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로, 다른 과채류와는 달리 수확 후 선별 포장하기 전에 세척하여 출하하는데, 이것은 지표면에 줄기를 유인하는 포복형태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염물질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또한 주산단지인 성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금싸라기계통의 참외는 특성상 발효과와 물찬과 등의 발생이 많은 품종으로 일반적인 육안이나 소리에 의한 식별보다는 수확한 참외를 선별직전에 물에 담아 열골 중 세골이상 물에 뜨는 것은 정상과, 물속으로 가라 않는 것은 발효과 또는 물찬과로 구분하는데 농가에서는 이 방법으로 정확하게 판단, 불량과는 폐기처분하고 정상과만 출하하여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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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외 자동 세척·선별기 개발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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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설참외 재배 면적이 2000년 10,203ha(성주군 4,572ha)로 수박과 함께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채류이다. 자동세척·선별기가 개발된 1995년 이전까지는 일일이 수작업에 의해 세척작업과 선별작업이 이루어져 왔는데 특히 선별작업이 육안으로 실시되어 균일하지 않아 지역 및 농가간 규격화된 상품이 출하되지 않고 또한 장시간의 노동으로 각종 농부병의 원인이 되고 있어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닥쳐올 농촌인구 감소, 노령화와 농산물의 규격화에 의한 대량유통에 대비하는 한편 노동력 절감과 작업환경개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내고장새기술개발사업으로 ‘참외 자동세척·선별기’를 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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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외 자동 세척·선별기 보급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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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참외 자동세척·선별기를 개발한 후 꾸준한 농업인 교육, 홍보로 전국참외 재배농가에 5,000여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은 대형 자동세척·선별기의 개발로 이어져, 공동으로 선별·포장하여 출하하는 형태와 일반 농가별로 작업하여 출하하는 소규모 자동세척·선별기로 나누어져 규모에 알맞은 기종선택을 통한 작업능률 향상과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서는 1995년 개발 당시의 참외 자동세척·선별기를 중심으로 구조 및 특징, 효과 등을 소개하고자 하는데 현재 생산업체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기본 원리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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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외 자동세척·선별기 구조 및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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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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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외 자동세척.선별기는 과일을 씻어주는 세척부와 중량에 따라 크기를 가려내는 선별기를 결합한 이중구조 그림 1로 되어 있다. ○ 세척기는 물을 살수하면서 솔(브러시)에 의해 참외에 묻은 오물을 씻게 하는 구조로서 세척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관수부, 세척용 참외를 넣어주는 투입부, 투입된 참외를 롤러에 의해 이송하면서 좌, 우 및 상부에 부착된 솔로 참외를 씻어주는 세척부로 구분할 수 있다. ○ 선별기는 선별저울을 회전토록 하는 동력부와 참외의 중량에 따라 자동으로 정확하게 선별이 되도록 하는 선별 저울부, 선별된 참외를 모으는 참외받이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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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참외 자동세척·선별기의 주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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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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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외의 세척과 선별이 일관작업으로 이루어진다. ○ 선별능력이 40~1,300g으로 광범위하다. ○ 과일 손상방지를 위하여 물과 부드러운 솔을 사용하였고 세척기 끝에 고무덮개를 부착하여 충격을 완화시켰다. ○ 기계소음 최소화를 위해 세척기에 특수 플라스틱기어를 사용하였다. ○ 선별기를 분리하여 저울을 조정하면 40~1,300g의 각종 과일선별이 가능하여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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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업방법 및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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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업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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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외를 담을 수 있는 대형 플라스틱통을 준비한 다음 깨끗한 물을 3/4까지 채우고 참외를 넣는다. ○ 세척기의 퇴수공에 굵은 호스를 연결하여 배수로 등에 물이 유출되게 한 다음 관수공의 호스는 수도관 꼭지에 연결하여 물을 계속 유입시킨다. ○ 세척기에 붙은 외부전선을 전원에 연결시키고 세척기 중간에 있는 작동스위치를 ON시켜 세척기와 선별기를 동시에 가동시킨다. ○ 플라스틱통에서 물위에 뜨는 참외만 골라 한개씩 세척기 투입구에 넣어준다.(물속에 가라않은 참외는 발효과이므로 폐기시킨다.) ○ 투입된 참외가 세척된 후 선별기에서 7단계로 구분되어 선별받이에 모이면 등급별로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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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작업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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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척시간 참외 수확량이 많은 7~8월 두 달간 4인 1조로 편성된 작업조가 참외를 세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표1에서와 같이 관행 100박스를 세척하는데 평균 138분 소요되는데 비해 자동세척기는 평균 34분으로 나타났다. 자동세척이 손세척에 비해 노동력 절감효과가 75%로 매우 높았으며 손상율 및 청결도에서도 손선별과 기계선별이 같았다. 또한 손세척의 경우 쪼그리고 앉아 작업하기 때문에 무릅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기계를 사용할 경우 통증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없었으며 손세척 선별의 경우 새벽 4~5시부터 작업하였으나 기계세척 선별할 때는 오전 8시부터 작업하여도 공판시간 안에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2) 선별시간 및 품질조사 손으로 선별할 때는 100박스를 선별하는데 표1과 같이 평균 102분 소요되는데 비해 자동선별기는 평균 30분으로 손선별에 비해 71%의 노동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손상율도 손선별과 기계선별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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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하가격 비교 1995년 개발사업을 당시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손선별과 기계선별에 따른 가격비교에서는 기계선별이 105% 높게 나타났으나 현재 기계선별이 일반화되면서 손선별에 비해 110%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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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농촌진흥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