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영산회상,중광지곡, 기보법,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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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靈山會相) 연구사(硏究史)
서인화
1. 머리말
영산회상에는 일명 거문고회상이라고 하는 거문고 중심의 현악영산회상과 관악영산회상(삼현영산회상), 평조회상이 있다. 이 곡들은 궁중과 민간에 걸쳐 대편성(大編成)의 합악(合樂), 실내악과 독주 등 다양한 형태로 폭넓게 연주되어 왔으며, 특히 경향(京鄕)의 풍류방에서 현악영산회상은 줄풍류, 관악영산회상은 대풍류라는 이름으로 활발히 전승되어 현행 전통음악 가운데 대표적인 악곡의 하나로 손꼽힌다.
영산회상은 그 음악적 내용 뿐 아니라 역사적 자료도 풍부하다. 세조때의 음악을 담은 {대악후보}(大樂後譜)(1759년)에는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 이라는 가사가 붙은 영산회상이 있는데, 이것은 현행 상령산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현재 영산회상은 이 곡이 조선 후기를 통하여 기악화되면서 변주되어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더리, 상현·하현·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이라는 9곡의 모음곡으로 확대된 것이다.
영산회상의 발달 과정은 선비들이 마음을 수양(養性情 正人心)하기 위하여 거문고로 이 곡을 즐겨 연주하면서 남겨지게 된 많은 악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그 중에 현재까지 {한국음악학자료총서}를 통해 영인된 영산회상 관련 거문고보는 다른 악보를 전사한 것까지 합하면 모두 39권으로 여기에 가야금보와 양금보까지 더하면 영산회상을 실은 악보는 더 많은 수를 헤아린다.
그런 만큼 영산회상은 국악학계에 많은 연구 자료를 제공해왔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축적되어 있다. 이제 영산회상 기존 연구를 시대별로 정리하여 연구 경향의 변천을 살피고, 주제별로 분류하여 내용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 방향 설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조사 범위는 석사 및 박사 학위 논문과 일반 논문으로 한정한다.
이 논문들에서 나타나는 연구 경향을 필자는 이 글에서 시대별로 살펴보았다. 논문은 접근 방법에 따라 역사적(historical) 연구와 체계적(systematic) 혹은 분석적(analytical) 연구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두 가지 연구 방법이 혼합되어 있다. 따라서 전체 논문을 주제별로 나누고,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고악보 등 악보의 분석과 비교를 통해 악곡의 성격을 파악하여 결과적으로 영산회상의 악곡 형성을 밝힌 논문, 음악적 요소를 분석한 논문, 그밖에 악곡이나 음반을 중심으로 가락을 비교한 논문, 교육과 문화사 등 음악외적 논문들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2. 영산회상 연구 경향의 변천
국악계의 영산회상 관련 연구는 국악학의 태두(泰斗)이신 이혜구 박사의 "영산회상--대악후보 소재의 것과 현행의 것과의 비교"(1957)이다. 이 논문은 {대악후보}의 영산회상을 현행 현악영산회상과 비교하여 현악영산회상의 성격을 구명하고 악곡의 형성과 변천을 밝힌 것이다. 이후 1960년대까지, 영산회상 관련 논문은 모두 6편이 나오는데, 이와 같이 고악보와 현행 현악영산회상을 비교하여 악곡의 성격과 형성을 밝힌 것(5)이 주를 이루고 있다.
1970년대에는 전체 12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때에는 고악보를 중심으로 영산회상의 악곡 형성을 밝힌 연구(1)가 크게 줄고, 현행 영산회상을 대상으로 하여 종합적 인 분석(1)과 음조직 및 선율구조(1), 이조 및 변주(1), 장구 장단법(1), 연주법(1) 등의 분석을 시도하고, 서로 다른 악기의 선율(1), 국립국악원 영산회상과 민간 풍류(2) 등을 비교한 논문들이 늘어난다. 또한 이전까지는 영산회상 연구가 주로 현악영산회상을 중심으로 했던 것에 비하여 관악영산회상이 그 악곡 형성(3)과 관련하여 연구되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점차 많은 대학에 국악과 학부와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면서 영산회상 관련 논문의 수가 32편으로 양적으로 증가하였고 주제가 더욱 다양해졌다. 음악 분석 연구로서 연주 형태와 음악적 짜임새(2), 춤사위와 관련한 장단 고찰(1)이 있었고 화성음악과 대비되는 선율적 음악의 특징인 시김새(6)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했다. 음악외적 연구로서 교육(1), 문화사적 조명(1)이 새로운 주제로 등장했다.
영산회상의 악곡 형성 관련 논문은 1980년대에 5편으로 전체 논문 중에 수치상의 비율은 낮아졌지만, {대악후보} 영산회상의 제2 선율을 평조회상 선율과 비교하여 이전에 본격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평조회상의 형성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제시한 논문과 고악보의 변주 가락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락의 구성을 시도한 논문이 있어 주목된다.
1990년대에는 논문의 수가 60편으로 양적으로 더욱 팽창하면서 기존의 주제인 시김새(2), 이조 및 변주(4), 악기 선율간의 비교(1), 음조직(4)이 연구되는 것과 함께 이음성(異音性) 음악 현상(1), 연음(1), 미학적 재해석(1) 등으로 주제가 확대된다.
또한 근현대 음악사에 대한 관심이 제고됨에 따라 현행 음악과 1900년대 전·후기에 기록된 악보들의 가락을 비교하여 그 변화와 선율의 특징을 밝힌 논문들(4)이 나왔다. 그리고 1989년 결성되어 음반 전시회와 학술회의를 계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한국고음반연구회}의 활동으로 고음반에 대한 주의가 환기되면서 고음반의 영산회상 연구(3)가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으며, 기존 악보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수정 악보를 제시한 논문(2) 등이 있었다.
그리고 1990년대에는 관악영산회상의 악곡 형성 및 분석(6)과 민간풍류 비교 연구(11)가 증가하는데, 특히 기존 관악영산회상 연구가 주로 현행 음악의 분석과 비교에 의한 것이었던 점에 비추어 볼 때 고악보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관악영산회상의 악곡 형성론이 새롭게 제시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1990년대에는 한국 전통음악의 조(調)에 대한 이론이 재검토되면서 기존 논문 중에 부분적으로 언급되었던 영산회상의 조(調)를 독립적으로 다룬 분석 연구(4)가 있었다. 이러한 논문에서 영산회상의 조(調)에 대한 견해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점이 있는데, 이것은 전반적인 조(調)에 대한 이론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영산회상 연구는 시대가 흐르면서 그 방향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1950-60년대에 고악보를 통해 영산회상의 성격과 악곡 형성의 파악에 주력해 온 연구의 흐름은 1970년대에 현행 영산회상 악곡의 다양한 분석과 비교 연구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바뀌었다. 1980년대에는 시김새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교육, 문화사 등 다각적인 접근을 보이는 논문들이 있었으며 1970년대에 주춤하던 영산회상의 악곡 형성에 관한 연구가 기존에 알려진 고악보에 대한 재해석으로 새로운 활기를 띠게 되었다. 1990년대에는 1980년대를 이어 음악 분석 연구가 이음성(異音性) 현상 등으로 심화되고, 근현대 음악사연구에 관심이 제고되면서 기존 악보에 대한 비판적 제안이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연구 주제에서 소외되었던 관악영산회상 및 민간풍류의 비교 연구가 증가하는 한편, 조(調)에 대한 논의가 새로이 대두되었다.
3. 주제별 영산회상 연구
1) 영산회상의 악곡 형성
영산회상 관련 첫 논문인 이혜구 박사의 "영산회상--대악후보 소재의 것과 현행의 것과의 비교"(1957)에서 현악영산회상의 성격과 악곡 형성이 연구된 이후, 영산회상의 악곡 형성 연구는 관악영산회상, 평조회상으로 확대되었다. 관악영산회상의 악곡 형성에 관해서는 현행 관악영산회상과 고악보의 것과의 비교에 앞서 현악영산회상과의 비교를 통해 논의되기 시작했다.
(1) 현악영산회상
이혜구 박사의 "영산회상--대악후보 소재의 것과 현행의 것과의 비교"(1957)는 {대악후보}의 영산회상과 현행 현악영산회상을 비교하여, 본래 영산회상은 가사를 가진 성악곡이었으며 현행의 2장단이 {대악후보}의 1행에 해당함을 밝힌 것이다. 1960년대에 들어서 고(故) 장사훈 박사는 거문고보를 중심으로 "영산회상 중 삼현환입(三絃還入)의 연구"(1960), "{유예지}의 군악타령과 현행 군악과의 관계" (1962), "염불에 관한 연구"(1964)에서 영산회상의 구성곡 중 중령산, 세령산, 가락더리의 변주 관계와 상현도드리와 하현도드리의 변주 관계를 밝히고, 군악과 염불도드리의 원형 및 현행 악곡의 성격을 파악하고자 했다. 도날드 서(Donald Sur)는 "영산회상자료의 해제"(Notes on a Yongsan Hoesang Source 1969)에서 {대악후보}의 영산회상 제 1, 2 선율과 {속악원보}를 간략하게 비교했다.
이후 1970년대 및 1980년대까지 새로운 고악보들이 계속적으로 발굴, 영인되면서 고악보에 나타난 영산회상 악곡의 성격과 악곡 형성에 관한 논문이 신성업의 "{한금신보}의 영산회상"(1973), {어은보}의 영산회상갑탄이 현행 중령산에 해당함을 밝힌 홍선례의 "{어은보}의 영산회상갑탄"(1980), 송방송·김형동의 "{한금신보}의 영산회상, 환입, 제지에 대한 비교 고찰"(1988)로 이어졌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고악보를 세밀하게 재검토한 논문들이 증가했다. 현재는 평조회상에서 연주되지 않는 하현도드리가 평조하현이라는 곡으로 여러 고악보에 실재했음을 보여준 박소연의 "하현도드리의 변주곡 연구--하현도드리 및 평조 하현을 중심으로"(1996), 성유진의 "{한금신보}의 영산회상 환입과 {유예지} 삼현회입"(1996), {어은보}의 영산회상갑탄은 1행 4대강의 영산회상이 8대강으로 늘어난 것이라는 서인화의 "{어은보}의 영산회상과 영산회상갑탄--4대강과 8대강의 관계"(1997), 허윤정의 "{한금신보}의 영산회상과 {어은보}의 영산회상갑탄"(1997), 조영배의 "삼현환입, 하현환입, 염불, 타령의 음악구조에 관한 소고--{삼죽금보}, {아금고보}, {향률양금보}, 현행의 비교를 중심으로"(1997)가 있다.
대표적인 거문고 고악보에 기하여 영산회상의 발달 과정을 다룬 것도 있었는데 이런 논문들은 역사적 변화가 뚜렷한 상령산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논문에는 현행 거문고 선율의 분장(分章)과 관련하여 상령산 구조의 형성과정을 살핀 서인화의 "현악 영산회상 상령산 구조의 형성과정--현행 거문고 선율의 장별과 관련하여"(1995), 상령산의 선법과 선율을 중심으로 영산회상의 변천을 살핀 권은영의 "영산회상 상령산의 변천과정--거문고보에 기하여"(1997) 등이 있다.
고악보의 영산회상과 현행 민간 줄풍류의 비교를 통하여 고악보 영산회상의 성격과 영산회상 형성의 갈래를 밝힌 논문들이 있다. {(동대)가야금보}의 상령산과, 국립국악원 {방산한씨금보}, {이리줄풍류보}, {죽파민속풍류보}의 상령산을 비교하여 {(동대)가야금보}가 {죽파민속풍류보}와 가깝다고 본 정미화의 "동대가야금보의 영산회상 연구--상영산을 중심으로"(1994)가 그 하나의 예이고, {(동대)가야금보}, {(동대)율보}, {아악부가야금보}, {가야금정악}, {죽파가야금곡집}, {향제줄풍류보}의 영산회상 전곡(全曲) 비교를 통해 {(동대)가야금보}는 {향제줄풍류보}와 유사하고, {(동대)율보}는 국립국악원 계통의 음악에 가깝다고 본 이윤정의 "동대 소장 가야금보 및 율보의 영산회상"(1995)이 또 하나의 예이다. 그리고 {(동대)가야금보}와 김죽파 풍류, 정경태 풍류, 강낙승 풍류를 비교한 신성자의 "동대가야금보의 영산회산병록(靈山會山幷錄) 연구"(1996), 영남 풍류로 알려진 {청음고보}의 영산회상을 국립국악원 줄풍류와 비교한 이미화의 "{청음고보}와 국악원 줄풍류의 비교연구"(1997)등이 더 있다.
(2) 관악영산회상
관악영산회상의 악곡 형성에 관한 연구는 현악영산회상과의 비교에 의하여 관악영산회상이 현악영산회상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방광문의 "영산회상과 삼현영산회상의 상령산 비교"(1973)와 "영산회상과 삼현영산회상의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삼현환입, 염불환입의 비교"(1977)로 시작되었다. 서한범은 "향당교주와 삼현영산회상과의 비교"(1977)에서 향당교주와 삼현영산회상이 기본적으로 같은 곡임을 밝혔다.
관악영산회상 악곡 형성 연구의 실마리가 고악보에서 찾아진 것은 1990년대이다. 관악영산회상 선율의 원형을 {대악후보}의 거취(擧吹) 이하의 선율과 {속악원보}에서 찾은 황준연의 "{속악원보}의 영산회상 연구"(1990)가 그것이다.
이어 관악영산회상의 중령산은 현악영산회상의 중령산이 아니라 관악영산회상의 상령산에서 변주된 것임을 주장한 황준연의 "관악영산회상의 상령산과 중령산"(1994), 여기서 더 나아가 {속악원보}의 영산회상과 향당교주, 향당교주와 관악영산회상의 비교를 통해 향당교주가 관악영산회상의 원곡이라고 본 "향당교주연구"(1996)가 발표되었다. 또한, 오용록의 "삼현영산회상 상령산 형성고"(1998), 임혜정의 "삼현육각음악연구--염불곡을 중심으로"(1998)와 삼현영산회상 염불도드리는 {유예지} 염불타령에서 직접 전승되었으며 민간 삼현 긴염불은 {유예지} 염불타령에서 {유예지} 육자염불, {서금보} 삼현염불로 이어지는 변화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본 "삼현영산회상 염불도드리와 긴염불에 관한 연구"(1998)가 있었다. 특히 황준연의 위의 두 논문은 1999년 다른 세 편의 논문과 함께 단행본 {영산회상연구}로 발간되었다.
(3) 평조회상
1980년대 말에는 고악보를 중심으로 평조회상의 형성을 다룬 연구로서, {대악후보} 영산회상의 제이(第二) 선율을 현행 평조회상 상령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대악후보}와 {삼죽금보} 그리고 현행을 비교하여 중심음의 변천 과정을 다룬 황준연의 "{대악후보} 영산회상의 제이(第二) 선율"(1989)이 나왔다.
2) 영산회상 음악의 분석
영산회상에 대한 음악적 분석은 최종민의 "한국음악에서의 이조--영산회상과 평조회상의 비교에 기하여"(1968)에서 시작하여 종합적 분석, 음조직 및 선율구조와 조(調), 이조 및 변주, 장단과 리듬, 연주법, 시김새, 연주 형태와 음악적 짜임새 등 점차 다양한 주제로 확대되었다.
(1) 종합적 분석
영산회상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논문으로는 양악 작곡가인 나운영의 "영산회상의 작곡학적 연구"(1970)와 음반 해설을 위해 현악영산회상 전곡(全曲)과 함께 관악영산회상의 상령산부터 가락더리까지를 분석한 이혜구의 "영산회상"(1982)이 있다.
(2) 음조직 및 선율구조와 조(調)
영산회상의 음조직 및 선율구조와 조(調) 연구로는 상령산부터 가락더리까지의 선율구조를 다룬 안민정의 "영산회상의 선율분석"(1972), 이화금의 "한국음악 선율진행 구조에 관한 연구--영산회상중 계면조곡을 중심으로"(1980), 송성범외 한양대 대학원생들의 "상령산의 음조직 분석--거문고와 대금선율에 기하여"(1991), 장구점과 선율 골격음의 연관성의 관점에서 영산회상을 비롯한 정악곡들을 분석한 권오성의 "한국전통음악분석론" (1997), 영산회상의 선율 골격과 구성곡간의 상호 관계를 조사한 성영애의 "현행 영산회상의 선율구조 분석"(1999)에서 찾을 수 있다. 최재호의 "대금 정악곡의 음정 연구--청성곡과 상령산을 중심으로"(1999)는 음조직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논문 중에 부분적으로 언급되었던 영산회상의 조(調)를 한국 전통음악의 조(調)에 대한 새로운 이론 제시와 함께 독립적으로 다룬 논문들이 있었다. 전인평의 "거문고 음악에 나타난 선법적 양상"(1990), 최재륜의 "현행 군악에 대한 연구--그 음계와 형식을 중심으로" (1990), 황준연의 "현악영산회상 상령산과 중령산의 악조"(1995)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이혜구 박사는 "현행 상영산에 나오는 '동' 태주음"(1999)에서 상령산의 조(調)에 대한 견해를 바탕으로 영산회상에서의 태주(太簇)의 성격을 제시했다.
(3) 이조 및 변주
영산회상 악곡간의 이조 및 변주 등을 포함한 선율 분석은 최종민의 "한국음악에서의 이조--영산회상과 평조회상의 비교에 기하여"(1968), 중령산이 상령산의 변주곡임을 밝힌 이혜구의 "중령산고(中靈山考)"(1974)에서 다루고 있다. 그외 비슷한 주제를 다룬 논문은 최문진의 "영산회상과 평조회상의 가야금 선율 비교 연구"(1986), 류향래의 "평조회상에 있어서 해금 선율에 관한 연구"(1989), 최성희의 "피리가락의 연구--영산회상 중 중령산을 중심으로"(1995), 김민정의 "중광지곡 상·중령산의 반복선율에 관한 연구--해금 선율에 기하여"(1997) 등이 있다.
안경재의 "타령의 비교 연구"(1985), 홍기정의 "타령에 관한 연구--영산회상 중 타령 변주곡의 해금 선율 비교"(1989), 정화자의 "타령에 관한 연구"(1990) 에서는 영산회상 타령이 변주곡인 길타령, 별우조타령 등과 비교되었다.
고악보에서의 선율 변주 양상을 다룬 것으로는 {삼죽금보}의 영산회상 현행 상현·하현도드리에 해당하는 환입의 다양한 변주 가락을 조사한 윤화중의 "{삼죽금보}의 변주가락에 관한 연구--'환입'에 기하여"(1988), 유수연의 "{아금고보} 소재 세령산과 세환입의 현금 해탄 가락연구"(1996) 등이 있다. 최지애의 "영산회상 중 상령산 가야금 제 2가락"(1986)은 {삼죽금보} 상령산의 거문고 변주 가락으로부터 가야금 가락의 구성을 시도한 것이다.
(4) 장단과 리듬
장단과 리듬에 대한 연구로는, 여러 가지 유형의 변주 장단을 보이는 영산회상 상현도드리부터 염불도드리까지의 장구 장단법을 다룬 김인제의 "장고 장단법의 연구"(1976)를 비롯하여, 춘앵전의 반주음악으로 쓰이는 평조회상의 타령 장단을 춤사위와 연결하여 분석한 박영애의 "영산회상중 타령 리듬 분석"(1983), 느린 음악으로 대표적인 상령산과 이수대엽의 감상을 돕는 목적으로 쓰여진 이혜구의 "상령산과 이수대엽의 리듬"(1989)이 있다. 전인평의 "정악 장단의 형성"(1990)에서도 영산회상 장단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장선미의 "관악영산회상의 상령산 연구--장단과 형식을 중심으로" (1998)는 장단과 형식이라는 부제와 달리 피리의 음색 변화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전체적인 분석을 시도한 논문이다.
(5) 연주법
악기의 연주 기법 및 괘법, 수법을 다룬 논문으로는 이정희의 "정악 가야금의 수법에 관한 연구--영산회상 중 계면조곡을 중심으로"(1978), 이수경 가락과 김윤덕 가락을 중심으로 상령산의 거문고 술대법을 살핀 정영희의 "거문고 술대법에 관한 고찰--영산회상 중 상령산을 중심으로"(1985), 김우진의 "거문고 괘법에 대한 연구--평조회상 상영산에 기하여"(1986), 이창규와 홍원기의 농현법을 비교한 안승훈의 "현행 정악가야금 농현법에 관한 연구--현악영산회상 중 상령산에 기하여"(1986), 현행 영산회상 세피리 악보와 연주법의 상이점을 밝히고 수정 악보를 제시한 곽태천의 "현행 세피리 주법과 악보와의 관계--중광지곡 중 상령산과 군악을 중심으로"(1993), 정재국, 김태섭, 이혁재, 서한범의 피리 숨자리를 조사한 이소라의 "중광지곡에서 피리 연주의 숨자리 조사"(1999)가 있다.
(6) 시김새
한국 전통 음악은 선(線)의 아름다움이 강조되는 음악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시되는 시김새의 변천 혹은 기능을 다룬 논문들이 1980년대부터 쓰여지기 시작해서 1990년대로 이어졌다. 김기수·서한범의 {필률정악}과 김태섭·정재국의 {피리구음정악보}의 영산회상을 김태섭의 실제 연주와 비교한 윤명구의 "영산회상의 세피리 시김새에 관한 분석 고찰--김태섭 연주의 상령산을 중심으로"(1987)가 하나의 예이고, 김종식의 "해금 시김새에 관한 연구--평조회상 중 상령산을 중심으로"(1988), 해금 시김새의 종류와 기능 및 운지법과의 관계를 연구한 송권준의 "영산회상의 해금 시김새에 관한 고찰"(1988), 대금, 피리, 해금 시김새를 비교한 송권준의 "영산회상의 관악기 시김새에 관한 비교연구"(1988)도 이에 속하는 논문들이다. 또한 윤병천의 "평조회상 중 상령산의 대금 시김새 변천에 관한 연구--1930년대 이후와 현행에 기하여"(1989), 이상룡의 "정악 대금 시김새에 관한 연구--평조회상 상영산에 기하여"(1990), 구경모의 "대금 장식음의 기능에 관한 연구--영산회상 상령산을 중심으로"(1994)등도 시김새에 대해 다루고 있다.
(7) 연주 형태 및 음악적 짜임새
영산회상의 관현악법, 악기 편성, 연음 및 헤테로포니 현상 등의 연주 형태 및 음악적 짜임새와 관련된 논문들이 있다. 이상규의 "국악 관현악법 연구--관악영산회상 중 상령산을 중심으로"(1981), 홍종진의 "평조회상의 선율 및 악기편성에 관한 연구"(1986), 연음의 기능과 특징을 다룬 박종설의 "표정만방지곡(관악영산회상) 상령산 연음에 관한 연구--대금 선율을 중심으로"(1992), 영산회상 상령산부터 염불도드리까지 이음성(異音性) 음악 현상을 분석하고 영산회상이 횡적인 다성과 종적인 화성 체계가 내재된 음악이라고 본 조재선의 "영산회상 연주에 나타나는 Heterophony 현상"(1996), 상령산을 전체적으로 조감하고 가락의 짜임과 구성에 대한 미학적 "이야기"를 전개한 오용록의 "영산회상 상영산의 음악적 이야기"(1997)가 있다.
3) 영산회상의 가락 비교
서로 다른 악기의 영산회상 선율이 비교된 것은 1970년대부터이다. 전승 지역과 계보가 다른 민간 줄풍류 및 대풍류, 1900년대 전·후기의 근현대 악보와 음악에 나타나는 영산회상 선율 및 연주도 주로 비교의 방법에 의해 연구되었다. 이밖에 영산회상과 가야금산조의 비교 연구가 있다.
(1) 서로 다른 악기의 선율
서로 다른 악기의 선율을 비교한 것으로는 거문고와 가야금의 비교가 가장 많은데, 윤미용의 "현금과 가야금의 선율비교"(1974)를 시작으로, 최충웅의 "가야금과 거문고의 선율비교연구--영산회상을 중심으로"(1987), 김태수의 "영산회상의 거문고와 가야금 선율비교"(1988)가 있다. 손경남의 "양금과 가야금의 선율비교--영산회상과 천년만세에 기하여"(1990)는 양금과 가야금 선율을 비교한 것이다.
(2) 민간 줄풍류
영산회상은 전수 계보에 따라 크게 국립국악원 영산회상과 민간 풍류로 나뉘는데, 이 두 갈래의 줄풍류가 국립국악원과 김죽파의 풍류 가락을 비교한 김정자의 "국립국악원 영산회상과 민간풍류의 비교연구"(1977)와 이왕직아악부에서 거문고를 가르친 이수경과 조선정악원 악사였다가 국립국악원 국악사를 지낸 김상기의 가락을 비교한 구윤국의 "장악원 현금가락과 정악원 현금가락의 비교연구"(1977)에서 처음 다루어진다.
이후, 신쾌동, 김무규, 김대현, 김상기, 이수경의 가락과, {삼죽금보}의 영산회상 가락을 비교한 최종민의 "영산회상의 연구--거문고 가락에 기하여"(1981)와 호남풍류, 영남풍류, 내포풍류, 영남풍류, 해서풍류의 전승 현장을 답사하고 그 음악적 내용과 악보, 사진을 실은 이보형의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향제풍류}(1985), 국립국악원 영산회상을 중심으로 김상기, 임석윤, 정경태, 김용근, 전재완, 원광호, 박덕화, 신쾌동의 영산회상 악장 및 장단 구성을 비교한 구윤국의 "가진회상의 연구(I)--각 유파별 악장 및 장단구성을 중심으로"(1987)에서 향제풍류가 전체적으로 조감되었다.
이 주제는 이순화의 "정악영산회상과 민간풍류의 가야금 선율비교"(1988), 김영재의 "줄풍류 거문고 가락의 비교 고찰--신쾌동 가락과 국악원 가락을 중심으로"(1989), 김성배의 "이리 향제 줄풍류에 관한 연구--현금 선율에 기하여"(1991), 구윤국의 "가진회상의 연구(II)--김상기류를 중심으로"(1992), 서재진의 "국립국악원보와 임석윤보의 비교연구--상령산과 중령산을 중심으로"(1992), 이혜정의 "이리 향제줄풍류와 국립국악원 줄풍류의 비교연구--현금보를 중심으로"(1993), 조재수의 "국악원의 줄풍류와 이리 향제줄풍류의 상령산 비교연구--대금선율을 중심으로"(1994), 우종양의 "이리 향제줄풍류에 관한 연구"(1996), 김미진의 "구례 향제줄풍류와 국립국악원 줄풍류의 비교연구"(1999)로 계속된다. 곽정하의 "현악영산회상의 가야금 선율에 관한 연구--국립국악원 풍류와 민간풍류 및 고악보속의 선율에 기하여"(1998) 에서는 현행 국립국악원 및 향제 풍류와 {우의산수}, {방산한씨금보}, {금은금보}, {(동대) 가야금보}, {(동대) 율보} 등 고악보에 실린 영산회상의 연계성을 찾으려는 시도가 보인다.
(3) 민간 대풍류
민간 줄풍류 연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것에 비하여, 민간 대풍류는 이보다 늦게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장희숙의 "관악영산회상 중 상령산에 관한 연구--국립국악원보와 민간보의 피리보를 중심으로"(1989), 지영희의 경기 대풍류와 관악영산회상을 비교한 이윤경의 "민간대풍류 연구--관악영산회상과의 선율비교"(1994), 김기종의 "나주 삼현육각에 관한 연구--본령산, 군악, 굿거리의 대금선율을 중심으로"(1996)가 있다.
(4) 1900년대 전·후기 가락 및 연주
1990년대에 근현대 음악사에 관심이 대두되면서 현행과 1900년대 전·후기의 악보들을 중심으로 영산회상 가락을 비교하여 그 변화와 현행 영산회상 가락의 특징을 밝힌 논문들이 쓰여진다. 명완벽 가야금보와 이왕직아악부양성소, 석천의일(石川義一)악보, 국악사양성소, 국립국악고등학교 가야금보를 비교한 정설주의 "현악영산회상의 가야금 선율 고찰--1910년대 이후와 현행의 가야금 악보에 기하여"(1990), 아악부, 김만흥편, 이덕환편, 국악사양성소 해금보를 비교한 윤찬구의 "영산회상 연구--상·중령산의 해금선율 연구"(1993), 아악부와 국악사양성소 가야금보를 김정자편 가야금보와 비교한 신명숙의 "영산회상 중 군악 선율의 비교 연구--가야금보를 중심으로"(1998), 현행 피리 독주 상령산의 모체로 알려진 김계선의 대금 상령산을 김준현과 정재국의 피리 독주 상령산과 비교한 이건회의 "피리독주 상령산 연구"(1998) 등이다.
현행을 비롯한 1900년대 전·후기의 악보들과 함께 고음반의 음악을 연구 자료로 삼은 논문들도 있다. SP판의 영산회상과 현행 영산회상을 비교하여 개화기 전후 영산회상 거문고 선율의 변화 과정을 살핀 이정현의 "고음반과 현행 영산회상에 관한 비교연구--1930년 후 현재까지 현금가락 중심으로"(1993), 한영숙의 "1945년 이전과 이후의 현악영산회상, 평조회상, 관악영산회상 연주속도의 문제"(1997), 김준희의 "1930년대 영산회상의 해금선율 비교연구: 이왕직아악부 조선정악단, 빅타--조선악단의 연주를 중심으로"(1998) 등이 있다.
(5) 영산회상과 가야금산조
한국 전통 음악의 일반적인 분류법에 따르면 영산회상과 산조는 각각 정악과 민속악이라는 이분법적으로 구분되지만 영산회상과 산조의 형성에는 이 두 악곡을 함께 연주했던 율객들을 통해 상호 음악적 영향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대한 논문으로 영산회상의 중령산부터 타령까지의 선율을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의 경조 부분과 비교한 신영균의 "영산회상과 가야금산조의 비교연구: 영산회상 가야금 가락과 가야금 산조 경조(京調)에 기하여"(1994), 김정자의 "정악이 가야금 산조에 끼친 영향"(1998) 등이 있다.
4) 영산회상의 음악외적 연구
영산회상의 음악외적 연구는 1980년대부터 이루어졌으며, 교육용 감상자료로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 논문과 음악 형성의 문화사적 배경과 관련된 논문들이 있다.
(1) 교육
선비들이 마음의 수양을 위해 연주·감상했던 영산회상을 국악 교육 감상곡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신주철의 "감상 교육적 측면에서 본 영산회상의 연구: 중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1981)가 있다.
(2) 문화사 및 사회사적 발달과정
영산회상과 가곡으로 대표되는 정악의 문화사 및 사회사적 발달과정과 관련한 논문으로 최종민의 "조선조 정악의 발달을 통해본 한국인의 음악취향"(1983)과 가곡와 영산회상을 중심으로 조선 후기 중인음악 형성의 사회사적 배경을 연구한 송지원의 "조선후기 중인음악의 사회사적 연구"(1992)가 있다.
4. 꼬리말
1957년에 시작된 영산회상 연구는 이제 40년을 넘게 성장했다. 이 연구는 현행 현악영산회상의 성격과 악곡 형성을 밝히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관악영산회상, 평조회상의 악곡 형성 연구, 그리고 다양한 음악적 요소의 분석, 서로 다른 악기의 선율 및 악곡과의 비교, 여러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민간 줄풍류 및 대풍류의 연구, 고음반 및 근·현대 악보의 영산회상 비교 연구, 음악 형성의 문화사적 배경과 교육 자료로서의 활용 연구 등으로 그 주제와 접근법이 다양해졌다.
영산회상 논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석사 학위 논문이다. 그것은 영산회상이 실기와 이론 전공자에게 모두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연구 대상으로 인식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영산회상 논문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제 많은 연구가 축적된 만큼 논문 집필에 있어서 반드시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야 할 것이고, 또한 기존 연구에서 설정된 가설이나 분석의 결과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연구로 후속 논문이 따라야 할 것이다.
음악 연구는 기술의 발달, 학술 연구 방법의 다양한 전개와 함께 나날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음악의 본질 파악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에 힘써온 지금까지의 연구를 심화하고 확대해 간다면 영산회상 연구는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산회상 관련 연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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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중광지곡 상, 중령산의 반복선율에 관한 연구--해금 선율에 기하여," 서울: 이화여대 석사학위논문.
서인화.
1997 "{어은보}의 영산회상과 영산회상갑탄--4대강과 8대강의 관계," 성남: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논문.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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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Historical Review of the Research on Yŏngsanhoesang
Suh In-Hwa
Yŏngsanhoesang originally was vocal music based on Buddhist words and had been enlarged in shape of a suite (composed of nine pieces) through the process of instrumentalization and variation in the late Yi Dynasty. Yŏngsanhoesang encompasses more historical information than any other Korean traditional music because it was conceived as a piece for high-class social group to control mind and thus well transcribed in form of kŏmun'go music. Yŏngsanhoesang, numbered as a representative traditional Korean court music, was transmitted in performance in three different ways: String Yŏngsanhoesang, Brass Yŏngsanhoesang, and Pyongjo Hoesang which is transposed 4th below from string Yŏngsanhoesang.
Yŏngsanhoesang research has been growing for forty and more years since 1957 and has accumulated a store of research papers including theses and dissertations. From 1950s to 1960s, the research was focused on old manuscripts of Yŏngsanhoesang. In the 1970s, however, the research had turned to analysis of current performing versions of Yŏngsanhoesang. In 1980s the researchers had concentrated upon the study of sigimsae(manipulation of sound), which is one of main characteristics of Korean music, and works began to be diversified in different angles such as education, the cultural history of Korea, and so on. Whereas the research on old manuscripts in the 1970s was a bit downcast, reinterpretation and utilization of existing old transcriptions was a normal activity in the 1980s. In the 1990s music analysis had diversified by other approaches such as comparison of note-occurrences. Along with the raised interest in the history of contemporary music, there were also critical suggestions for present notated music of the Yŏngsanhoesang. Along with increased research for brass Yŏngsanhoesang and its folk versions previously researched at a much lower rate than other Yŏngsanhoesang, the relationship with all of the old manuscripts and other notated music was discussed, and the issues on the key was newly evolved.
Writings on Yŏngsanhoesang will be continued because it is now generally considered as a required research subject for both performers and theorists. In order to make all the proposed hypotheses in earlier papers persuasive, continuous and vigorous research should be produced. To raise Yŏngsanhoesang research to its highest level, theorists should try to deepen and expand existing theses and research results, making efforts to approach from different perspectives with diverse analytic methods.
첫댓글 영 어는 당연 담금질이지만서도.
분명코 한글인디. 도체 문신말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