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목)은
해주정씨 서울지회 이사님들의
춘계 야유회 날이였어요.
이날 아침~
마치 소풍을 축하 해 주듯
봄기운 팍팍 느껴 질 정도로
날씨 청명하여
시원한 바다가 기다리는 곳
해돋이 명소 !!!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향해
즐겁고 가벼운 맘~으로
26명 이사님들과 함께 출발했어요.
오랫만의 만남과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여행의 기쁜 맘으로
시간 흐름도 잊은 채 오손도손
정담 나누는 사이
정도진 썬크루즈 주차장에
도착되고 입장 했어요.
"안내하는 분" 주의 사항은
1. 물 꼭 가져 가기
2.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필수
3. 편한 복장과 편한 신발
4. 출발 전 화장실 필수.
꼭 확인 하시는게 좋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D40355CF9F74106)
산책 길 시작 점 부터
약 300m에 걸쳐 경사가 심한
내리막 길이고
반대편에서 올라 오는 분들이
전부 헉~헉~ 숨차 하는 걸 보니
정동진 방향에서 심곡항까지
걷는 편이 덜 고생하고
유리 할 것 같아요.![](https://t1.daumcdn.net/cfile/cafe/990ECB355CF9F74109)
천헤의 비경을 자랑하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 기념물 제 437호로 지정되어
2017년 6월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으며
"정동"은 한양에서 정방향 동쪽에
있다는 뜻이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 마을에서
유래되었으며
"부채길"은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
선정된 이름이며
정동진 주차장에서 신곡항까지
2.86㎞ 탐방로로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 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해안단구" 관광지라고 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303355CF9F7410F)
바다부채길은 대부분
철재와 목재 인공 데크 길이 설치 되어
쿠션감 있어 산책하기 편했으며
철재 데크 사이로 파도치는 광경을
직접 관찰하면서 스릴(thrill)감
느낄 수 있게 하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행복감을 안겨 줬고
위험구간이 없어 어린이를 동행 해도
걷기에 안전할 것 같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F7B355CF9F74111)
오랫동안 군인들의
경비 순찰로로 이용한 것을
개방한 도보용 산책로로
걷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어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한 정동진에
또 하나의 명물이 생겼구나 하는
느낌으로 넘 ~ 좋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276355CF9F7420E)
넘~ 맑고 ~고운 ~
파아란 하늘과 푸르고 푸른 바닷물 !!!
불어오는 바람도 부드럽고
시야가 넓어 눈 부시고
가슴이 확 터진 기분 ~
도심에서 편하게 살아 온 우리가
소유하고 느껴 보기 어려운 자연환경
힐링(healing)이라 표현 함이
적합하다는 생각도 갖게 됐어요.
아이들 말로
"바닷색이 죽여 줬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294355CF9F74211)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C80355CF9F7430C)
파도치는 바닷속
마치 조각칼로 다듬은 것 같은 솜씨로
파도가 만들어 낸 조각품~
기암 괴석들이 화려하게 전시된
아름다운 암석들과 동해안의 풍광 때문에
누구든지 감탄사가 터질 것 같아요.
동해안 바다의
광활함과 시원한 바람과
파도 소리가
오감을 깨우기도 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9D6355CF9F7430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51A355CF9F7430F)
파도치는 바닷가 데크를
산책하면 바다 위 신선이 된 듯한
착각마저 들어요.
맑고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도 보고
청명하고 싱그러운 바람에 취해
마음조차 상쾌하고
풍요로워 진 탓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