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Group 의 자회사인 Sun World 에서 운영하는 "Sun World Hon Thom"은 푸꾸옥 섬에서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
또 다른 섬인 "혼톰(Hon Thom)" 을 관광지화 하여 꾸며놓은 놀이 공원 입니다.
"진주섬 (pearl Island)"으로도 알려져 있는 " 푸꾸옥(Phu Quoc)"을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참여한 Sun Group 은 일단계로 푸꾸옥의 남쪽 "안토이( An Thớ)"와 연계하여 "혼톰(Hon Thom)" 섬까지 이르는
약 8km에 이르는 케이블카를 설치 하여 쉽게 혼톰섬까지 갈 수 있는 하늘 길을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5.7㎢ 크기의 "혼톰(Hon Thom)" 섬을 개발하여 원주민을 테마로 마을을 만들고,
물을 주제로 한 놀이시설들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2019년 12월에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워터 파크인 "아쿠아토피아 워터 파크( Aquatopia Water Park)"를 개장하였습니다.
잊혀진 섬 "혼톰(Hon Thom)" 은 이제 21가지의 스릴 넘치는 물놀이장과 흥미진진한 놀이공원으로 명실상부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직도 "혼톰(Hon Thom)" 섬의 여기 저기에는 개발과 건설이 이어지고 있더라구요.
"아쿠아토피아 ( Aquatopia)"로 들어 가기 전, 원주민을 테마로 한 몇 개의 마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쿠아토피아 워터 파크( Aquatopia Water Park) 지도.
21개의 물놀이 구간이 모여 있습니다.
이 많은 놀이사설 중 세 곳을 제외한 모두가 개장되고 있습니다.
저 많은 놀이 시설들을 움직이려면 운영비용이 상당할 것 같은데..........무료라니.........이해 되질 않았습니다.
발길 가는대로 놀이시설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조형물들도 흥미를 끌도록 설정되어 있구요.
여기는 신발 보관, 튜브 사용, 구명조끼 대여도 모두 무료 라네요. 단지 소지품 보관, 샤워 유료.
유수풀장 입니다. 1번, "Dong Song Lo Dang (Lost Lagoon)"라고 이름 붙어 있는 곳.
느리게 흘러가는 강물 입니다.
커다란 튜브를 타고 주변 경치를 보며 강물 흐르는대로 떠가는 놀이 입니다.
손자, 손녀들 데리고 왔어야 하는데...........아이들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구불 구불 길게 이어져 있는 유수풀.
유수풀장.
재미난 조형물들이 여기저기....................
" Aquatopia Water Park" 라고 쓰여 있네요. 오른쪽에 있는 구조물 꼭대기에 올라가면 주변이 훤히 내려다 보일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얼마나 좋아할텐데............. 오늘 일요일 임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없어서야...............
놀이 시설마다 사용 연령이 제한되어 있네요. 연령 제한이 아니라 키 제한. 키 105cm 이하는 사용할 수 없다네요.
11번, Medusa's Trap(메두사의 함정) , 12번, Poseidon's Revenge (포세이돈의 복수) 란 이름이 붙어 있는 놀이.
이 곳은 가장 모험적인 구간으로, 5성급 모험 수준의 흥미진진한 놀이 구간 이라는군요.
왼쪽에는 창을 들고 있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 오른쪽에는 활을 쏘고 있는 메두사, 원래는 아름다운 미인 이었다는 메두사가
서 있습니다.
14번, "파라다이스 베이 (Paradise Bay)" 라고 이름 붙은 파도풀장 입니다.
입구에 파도 작동 시간이 적혀 있네요.
이 넓은 풀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네.................
그이는 그늘에 편히 앉아 있습니다. 제가 돌아 다니는 동안................
21번 초록색의 "Python Plunge(비단뱀 돌진)" 이란 이름이 붙은 빠른 속도로 직진하는 워터 슬라이드와
20번, "King & Queen Cobra"란 이름의 노란색 파이프는 360도 회전하며 속도감있게 떨어지는 워터 슬라이드.
아래 사진은 선월드 홈페이지에서 차출.
저는 15번, "Snake Fight" 란 이름이 붙어 있는 워터 슬라이드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두 마리 뱀이 싸우고 있는 모습...............
그이는 저 야자나무 뒤로........앉아 있는게 보이구요.
15번, "Snake Fight" 꼭대기에서 바라 본 워터 슬라이드 끝부분. 멀지 않은 곳에 높이 솟아 있는 전망대가 보입니다.
푸꾸옥의 "안토이( An Thớ)"에서 부터 혼톰섬까지 이어져 있는 케이블카가 저 뒤로 보이구요.
이 큰 놀이공원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단지 한명의 관광객을 위해서도 작동되고 있다는 것.............놀랍습니다.
아래 사진 7번, "Tropical Twister", 10번, Golden Waves"은 아직 오픈 전.
혼톰섬 해변가로 무언가 크게 짓고 있는 건설 현장이 보입니다.
모든 시설들이 완공된 다음의 혼톰섬이 더욱 기대 됩니다.
물놀이 시설만으로 21곳이나 된다는데......모두 다 보지는 못하였고............꼭대기에서 보았던 전망탑 찾아 갑니다.
3번, "Splash Playground" 입구.
3번, "Splash Playground"...........분수처럼 솟구치는 물보라, 쏟아지는 물바구니.........어린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 " Monkey Beach" 입니다.
" 아쿠아토피아 (Aquatopia Water Park)" 에서 나와..........전망대 가는 길..................
혼톰 섬에 있는 전망대, "Eagle's Eye"........"독수리의 눈"
"Sun World Hon Thom" 자연 공원의 "Exotica Village" 구역에 위치한 "Eagle's Eye"는
높이 120m로 베트남 최초의 360도 전망대(스카이타워)입니다
저 둥근 전망대가 360도 돌아가면서 천천히 올라 갔다 내려 옵니다.
전망대 입장.
전망대 타러 가는 길.
스타이 타워에서 바라 본 혼톰의 "아쿠아토피아 (Aquatopia Water Park)" 전경.
이 곳은 "Sun World Hon Thom" 자연 공원의 "Exotica Village" 구역 입니다.
우리나라 애버랜드에 있는 "T 익스프레스" 롤로 코스터 처럼 생긴 놀이기구가 보이네요.
"Sun World Hon Thom" 의 스카이 타워에서..............
혼톰섬 전망대는 이렇게 생긴 대형 원형의 캐빈을 타고 120m 높이 전망대의 80m까지 천천히 돌며 올라 갔다 내려 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점심 먹으러 갑니다.
혼톰섬에 있는 뷔페 식당 "Mango". 매표소에서 식권 사서 들어가면 됩니다.
1인 300,000 동 (약 17,000원)
"Mango Buffet Restaurant" 운영시간 10 : 30 ~ 14 : 00
저희가 들어간 시간은 11시 40분.........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습니다. 혼톰섬에 온 사람들의 절반은 여기 모여 있는 듯..........
들어 올 때 .........음식 사진은 찍지 말라 하더라구요.
그래도 몇 장 찍었습니다.
음식은 종류도 많고 비교적 풍성 했습니다.
그이보다 갑절은 더 먹는 저의 식탐...................
점심 배불리 먹고...........해변가로.........................아래 사진 오른쪽 건물이 "Mango Buffet Restaurant".
해변으로 가는 길.......................
혼톰 선월드 해변.
혼톰 선월드 해변.........케이블카 대신 배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케이블카 운행 정지 시기에는 배를 타고 들어오나 봅니다
해변 야자수 밑에 설치되어 있는 해먹들..............
해변으로 가는 길목에도 파라솔과 선배드들이 놓여 있습니다.
물놀이 공원인 "아쿠아토피아 (Aquatopia Water Park)" 외에 "엑조티카 테마 파크 (Exotica Theme Park)"도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거대한 롤로 코스터 입니다.
롤로 코스터장 입구.
롤로 코스터 타는 곳 입니다. "Roaring Timbers"라고 쓰여 있네요.
"나무 뱀의 분노(Wrath of Wood Snake)"란 이름이 붙은 롤로 코스트 Attraction.
저 큰 나무 구조물 위로 내달리는 기차에 단지 두 사람을 태우고도 운행하더라구요.
어떤 기구 이던 기다림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천국 입니다. 저희는 눈으로만 보고 아무것도 못했다는.......
푸꾸옥 여행은 지금이 적기............더 많이 알려지면 이런 한가로움은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 입니다.
"아쿠아토피아 워터 파크 (Aquatopia Water Park)", "엑조티카 테마 파크 (Exotica Theme Park)"는 따로 입장료를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