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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雲 자연속의 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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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神 스크랩 7. 육친(六親)활용Special
紫雲 추천 0 조회 311 13.04.06 02:2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7. 육친(六親)활용Special( 총무의 역학노트)

 

注] 六神, 六親, 十神, 十星 등등, 30년 번안 역사를 말해 주듯, 다양한 시각과 취용, 오래된 고서에 대한 해석과 활용, 대입에서 조금씩 편차를 보이는 육친은 사주풀이의 중요한 핵심 스펙입니다. 따라서 [ 연구반 ]에서 만큼은 궁리의 폭을 넓히는 차원에서라도 1980년대에서 최근까지 그중 대표적인 선생님들의 육친해법을 자신의 눈높이에서 다시 한번 조명해보시라는 차원의.... Special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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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 1970년 이전 고서들은 대부분 六親,六神 부분에서..

-比肩 劫財-

"比肩劫이 作合하면 姉妹不情 있게되고,

日月間에 沖殺되면 兄弟間에 友愛없다."

..라는 " 四言節句歌 "식 서술이라,이 포스팅에선 <생략>합니다.

[ 김상연 ] 命2 예문 감정서.. 中에서..

사람의 운명을 판단하는 데는 첫째로 생일 천간을 나 자신으로 하여 강, 약을 예측하고, 둘째로 격국을 정한 다음 격의 성격과 파격을 구별한 후 격에 대해서 희신과 기신을 결정하고 운명의 대소후박(大小厚薄)을 측정한다.

셋째로는 육친과의 관계, 사업, 직업 등에 관한 것을 알아본다. 넷째로는 후천적인 운명의 흥패(興敗)는 대운과 년운에 달려 있으므로 이 두 가지를 보좌적으로 설명하는 순서로 보면 된다.

본명은 무진일이 겨울철에 태어났으므로 土성이 한랭하여 빙동(氷凍)하므로 火의 따뜻함을 구함이 요구된다. 다행히 시간의 丙火는 능히 水를 따뜻하게 溫하여 荒土가 되지 않고 만물을 생산하는 힘이 있다.

비견과 천록이 있어 나 자신의 운명에 도움이 된다. 생시의 병화는 편관칠살의 살로 화해 金의 수원을 제(制)하고, 나 자신인 土를 따뜻하게 (暖)해 줌은 무엇보다도 귀중한 것이다. 대운에서 42세 이후의 천간지지는 모두 화기가 되므로 순조로운 진전이 있게 된다.

생월 정재격에 식신으로서 재를 도우고 년, 월에 편재가 있어 재성이 왕해지므로 정재의 원신(元神)은 조금 태과한 상태다. 그러나 일, 시에 비견인 토가 있어 태과한 水세를 제하므로 표난(漂亂)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재왕하고 신(身)왕한 명국이 된다.

[ 백 민 ] 육신에 의한 판단 기준.. 中에서..

1) 자식의 기준

* 자식을 판단하는 방법은 남자는 官星을, 여자는 食傷星을 자식으로 봅니다.

* 남자는 偏官을 아들로 보고 正官을 딸로 보며, 여자는 食神을 아들로 보고 傷官을 딸로 봅니다.

* 남자 사주에 官星이 없을 때는 財星의 동태를 먼저 살핀 뒤에 時柱를 보고 판단합니다. 관성이 없을 경우에 用神을 자식으로 보는 경우와 남자의 사주에서도 식상을 자식으로 보는 경우는 좀더 연구해 볼 문제입니다. 단,외격(外格) 등에서는 예외로 합니다.

* 무조건 남자는 용신을 자식으로 보고,喜神의 역할을 살펴보아 자녀를 양육하는 내조자인 처로 보거나, 여자는 용신을 남편의 역할로 보기도 하고 자식의 길흉으로 보는 학설도 있으나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참고해 볼 정도입니다.

* 식상이나 관성 또는 재성이 너무 약하거나 없는 경우, 또는 너무 강할 경우에도 자식을 두기가 어렵습니다.

* 자식에 해당하는 식상이나 관성이 합하여 다른 오행으로 바뀌면 자식이 없거나 인연이 약한데, 다른 곳에 식상이나 관성이 있으면 자식이 있습니다.

2) 남자

* 관성이 강하면 일찍 자식을 얻게 되고, 자식 또한 총명하고 건전하게 성장합니다.

* 천간과 지지에 나타난 관성은 떳떳한 자식이고 암장된 관성은 숨겨둔 자식입니다.

* 사주에 관성이 나와 있는데, 일지의 지장간에 관성이 암장되어 있으면서 타주(他柱)의 지장간과 암합(暗合)을 하고 있으면, 첩에게서 자식을 낳고 몰래 숨겨두는 수가 있습니다.

* 관성이 辰戌丑未 사고지(四庫支)에 있어도 사생아(私生兒)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 관살이 혼잡되어 있는 사주에 재성이 없으면 사생아를 두기 쉽습니다.

또한 편관이나 편인, 편재가 중첩(重疊)하면 사생아인 경우가 있습니다.

* 관성이 너무 강하거나 약해도 자식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관성이 많은 경우에는 인성이 있어 살인상생(殺印相生)이 되고, 관성이 약한 경우에는 재성이 있어 재자약살(財慈弱殺)을 하는 경우에는 자식이 있습니다.

* 재성과 관성이 너무 많거나 강하면 자식이 없고, 만약 있어도 불효하기 쉽습니다.

* 관성이 있는데 재성이 약하고 인성이 있으면 아들은 적고 딸이 많습니다.

* 사주에 식상이 너무 많고 특히 천간에 식상이 透出되어 있을 경우에는 자식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있어도 속을 썩이거나 인연이 약합니다.

* 관살이 혼잡되어 있는데 제화(制化)가 안되어 있으면 자식이 불효하거나 병약(病弱)하기 쉽고 요사(夭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관성이 약한데 식상이 많거나 식상운을 만나면 자식을 잃거나 불구가 되는 자식이 있습니다. 단인성이 있으면 이를 면합니다.

* 지지에 있는 관성이 합이나 암합이 되면 딸의 품행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3) 여자

* 일간이 어느 정도 신왕(身旺)하고 식상이 생왕(生旺)한 사주에 편인이나 형충이 없고 재성이나 귀인이 함께 있으면 자식(특히 아들)이 많고 귀하게 됩니다. 재성이 약하거나 없더라도 자식복은 있습니다.

* 신왕한 사주에 식상이 약하고 인성이있어 식상을 극제(剋制)하더라도 재성이 강하면 자식이 있고 아들 또한 좋습니다.

* 신왕하고 관왕하면 식상이 약하더라도 자식이 있고 현량(賢良)합니다.

* 신약한 사주에 식상이 너무 많거나 강한데 재성이 없고 인성이 있으면 자식이 있는데, 인성이 약하면 자식이 없습니다.

* 식상이 편중된 사주는 자식을 두지 못하거나 자연유산 등 산액(産厄)이 따르며, 때로는 남의 자식을 양육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일지에 있는 식상이 형살(刑殺)에 해당하면 자연유산을 많이 하거나 자궁외임신, 임신중독증, 제왕절개, 자궁암 수술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 일지에 식상이 있고 재성이 없으면 자식을 낳은 뒤부터 남편과 사이가 멀어지거나 이별하고, 일시의 식상이 원진살(怨嗔殺)에 해당하면 자식을 낳은 뒤부터 계속 우환(憂患)이 생기거나 산액(産厄)의 후유증으로 병약해질 염려가 있습니다.

* 신약한 사주에 관살이 태왕한데 인성이 있어서 살인상생(殺印相生)이 되고 사주에 재성이없으면 자식이 있습니다. 사주에 재성이 있다하더라도 그 힘이 미약하면 자식이 있습니다.

* 일지나 시지에 식상이 있는데 형충이나 공망일 경우에는 자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丙火일주는 丑土가 상관이지만 대단히 조열(燥熱)한 사주가 아니고는 자식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낭 월 ] 사주심리학편.. 中에서..

우리 벗님은 장사를 하신다면 어느 스타일로 하시겠습니까? 혹은 고객이 되신다면 누가 하는 가게에서 물건을 사게 될 것 같은가요? 이렇게 모든 일을 열 가지 종류로 나눠서 분석해 본다면 참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낭월이가 열 가지의 육친성분을 대표로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물론 이 특성은 또 몇 번인가 변환이 되겠지요. 일지에 이러한 육친이 있을 경우와, 일간과 합되어 있는 이러한 육친이 있을 경우, 또는 용신이 이와 같은 육신이 될 경우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아마도 육친들의 장사하는 스타일은 이 범주에 있을 겁니다. 가장 강한 것은 일간의 성분입니다.

전에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 庚金을 比肩으로 보고 그 나머지 9개의 天干을 돌려서 육친적으로 이름을 적어보자는 겁니다. 이로 미뤄서 생각해 본다면 어떠한 일간이 장사를 가장 잘할 것인지를 알 수가 있겠군요. 아무래도 水木쪽이 좀 우수하겠지요? 그리고 화토쪽은 매상이 별로 일듯 합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판매망에 종사할 아가씨를 구한다면 어떠한 사주의 구조를 갖고 있는 아가씨가 돈을 많이 벌어 줄 것인지는 알만하지요? 이것이 바로 적재적소(適材適所)라고 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누가 묻더군요.

“사주를 배우면 어떠한 점이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자신이 설 자리를 알게 되겠지요...”

이러게 답변을 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렇게 자신의 적성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남에 대해서도 그 사람이 어디에 서 있는 것이 가장 서로에게 좋을런지도 알게 되지요. 이러한 인과관계로 인해서 낭월이는 ‘전 국민의 命理化’라는 묘한 말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적재적소에 그 사람이 임하게 되면 결국은 이나라의 국력이 막강해 지는 것입니다. 편관이 장사를 못해서 식구들로 하여금 라면으로 끼니때우게 하지만, 이런 사람을 국방부에 집어넣으면 국가의 방패가 되어서 온 국민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가 있는 일이니까요. 이러한 사연이 있는 것이지요.

혹 이런 염려가 되실런지도 모르겠군요. 사람들이 모두 명리를 알게되면 이기적이 되지 않을까..? 하고 말이지요. 즉 모두를 다 알고 있으니까, 손해가 날 일은 하지 않을테니까 말입니다. 종업원을 구하는 사람도 오직 장사를 해서 매상을 올려줄 사람만 뽑게 될거고 말이지요.

그렇지만 이런 염려는 전혀 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종업원으로 뽑을 적에 그 일에 어울리는 사람을 뽑을 정도의 안목이 있는 사회라면 말이지요. 군인을 뽑을 적에도 그곳에 어울리는 사람을 뽑게 될 테니까 말입니다. 전혀 염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만 되어도 국가적인 시행착오를 줄일 수가 있을 거라는 것이 낭월이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정재가 많거나 없는 경우

정재가 많다면 불안증(不安症)이 심화되어서 무엇을 하든지 마음이 놓이지 않을 것이다. 세상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것 없이 늘 걱정되는 것들뿐이다. 집을 나가도 불안하고 집 안에 있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불안증이라고 이름을 하게 된다. 그야말로 지구가 무너질까봐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사과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던 토끼가 떨어진 사과를 맞고서는 지구가 뒤집혔다고 호들갑을 떤다면 그 녀석도 정재가 많은 것이라고 보게 된다. 그리고 토끼 자체도 정재가 많이 보인다. 귀가 큰 것을 보면 생명을 지키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이 연결되기도 한다. 정재가 과다하면 토끼처럼 될 수도 있다.

내 것을 빼앗길까봐 노심초사(勞心焦思)하기도 한다. 그래서 마음을 놓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남을 믿고 의지하는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재물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이러한 상황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재물을 탐하게 되는 악순환(惡循環)이 반복되는 것이다. 재물을 탐하는 사람일수록 내일의 삶이 불안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일이 불안하지 않으면 무엇 때문에 재물을 쌓아놓지 못해 안달을 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면 이내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정재가 많은 사람일수록 구체적인 금전을 창고에 쌓아놓으려 할 가능성이 많다고 해석을 하게 된다.

정재가 없다면? 그야 당연히 경제관념이 없어서 자신의 재물을 관리하는 것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마는 형태의 반복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정재도 있어야 할 성분 중의 하나에 해당이 된다. 정재는 꼬박꼬박 재물을 모으는 재미에 살아가는데 이러한 것이 없으면 재물을 모을 줄을 모르기 때문에 말년이 비참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정재가 없는 사람은 특수교육이라도 받아서 정재를 길러야 할 것이다.

이 논리에 대한 접근법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천고팔자비결총해(千古八字秘訣總解)》에 있는 그대로를 살펴서 정리를 해 봤는데, 아마도 이해가 쉽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염려가 된다. 혹 적용이 되지 않더라도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러한 생각도 해 봤다는 정도로 이해를 해도 무방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히려 앞의 제1부의 내용만으로 대입을 하더라도 해석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하겠다. 하건충 선생의 일간의 진입원리(進入原理)가 이해가 되도록 풀어본다.

“일간이 어느 십성으로 진입을 한 다음에 다시 그 십성과 같은 십성궁(十星宮)으로 도입을 하게 된다면 여기에서 도입하여 들어간 궁을‘원인(原因)’으로 보고 그 궁에 있는 십성을‘결과(結果)’로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원인과 결과를 함께 관찰을 할 수가 있는데, 원인은 동기가 되고 결과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의거해서 관찰하여 궁이 성을 극한다고 했을 적에는 원인이 결과를 극한 셈이 된다. 또 궁이 성을 생조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원인이 결과를 생조한 것과 같은 것이며 동기가 행위를 돕는다고 해석을 하는 것도 같은 의미이다. ”

이러한 관계를 잘 이해하게 되면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읽을 수가 있는 힌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비록 대입을 하는 것은 번거롭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이러한 관계를 찾아서 대입도 해 보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 김동완 ] 육친 분석시 주의사항.. 中에서..

필자의대덕이론에서는 육친을 발달과 과다로 구분하여 분석하는데, 각각의 육친은 발달과 과다에 따라서 성격 유형이나 직업적 특성 그리고 적성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본다.

대덕이론에서는 이제까지 일반 이론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직업이론, 즉 용신을 찾아내고 용신에 따라 직업을 정하는 이론을 과감하게 버렸다. 이미 필자가 여러 번 언급했듯이, 누구든 자신에게 나타나는 특성 즉 개성이 자신의 직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용신으로 정하는 오행은 사주 내에서 발달하거나 개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지지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러한 오행과 육친으로는 사주 당사자의 장점을 나타낼 수 없고, 따라서 그것으로 직업이나 적성을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육친 중에서 비견과 겁재, 식신과 상관, 편재와 정재, 편관과 정관, 편인과 정인은 똑같은 성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비견이 발달하였는데 겁재가 한 두 개 더 있어서 비견과 겁재를 합한 수가 과다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발달로 보지 않고 과다로 보아야 한다. 즉 이때는 비견과 겁재를 통틀어 비겁 과다라고 한다.

이것을 성격 분석과 관련해 생각 해 보자. 예를 들어, 편관도 발달하고 정관도 발달한 경우에는 편관 발달의 성격도 있고 정관 발달의 성격도 있다고 보지 않고, 편관과 정관을 합쳐서 관성 과다로 판단한 후 과다에 해당하는 성격과 직업 유형으로 분석한다. 비견과 겁재 역시 과다할 때 성격 유형이 똑같고, 마찬가지로 식신과 상관, 편재와 정재, 편관과 정관 편인과 정인은 과다할 때 성격 유형이 똑 같다.

[ 이 수 ] 적천수 써머리.. 中에서..

육신은 사주 판단의 단식 추론법에 널리 활용되며 통변술(通辯術)의 직접적인 재료가 되므로 음양과 오행 생극제화의 이치에 따라 조금만 궁리해보면 상대의 성정(性情)이나 육친의 희기(喜忌) 유무 등을 읽어 내릴 수 있다. 그러나 단식 추론법은 그 한계가 엄연하므로 결국 사주추명술의 요체라 할 수 있는 성패(成敗)를 가늠하는 단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육신의 응용

현대 명학에서는 격(格)을 정하는 원칙이 월지의 장간만을 중요시하는 관법에서 나아가 명식에서 주도 세력을 형성한 육신에 따라 정해지므로 각 육신별 성격을 음양 오행 원리에 따라 잘 관찰해두면 단식 추론이 한결 수월하다. 육신의 응용 법을 살피면 사주 추명이 곧 철저히 음양오행의 원리를 바탕으로 연역함이지 통계적이거나 경험적인 이론 체계가 아님을 인식할 수 있다.

★ 사흉신과 사길신

현대 사회는 봉건 시대와 달리 생의 행복 기준을 먹는 것(식신)에서 출발하여 , 저축(정재), 관리(정관), 명예(인수) 등에 두는 제한된 가치관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 체계를 형성한다.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분야의 특화된 지식(편인)에 비중을 두며 기술, 기예 등의 지식 산업(상관)이 번창하고, 재(財)를 단순 저축하기보다는 자산 운용(편재)에 더 가치를 두게 됩니다. 따라서 혈통이나 문벌, 행정 관료를 중시하던 사회에서 규정된 사흉신(四凶神), 사길신(四吉神)의 의미 구분이 별반 소용이 없는 추세이지만 실전에서 육신의 응용법 상 흉변길(凶變吉), 길변흉(吉變凶)의 묘리를 잘 살피면 고급스런 추론이 가능하다.

* 육신 상호간의 관계

좋은 관계

식(食) - 살(殺) - 인(刃)

편재(偏財) - 편인(偏印)

편인(偏印) - 편관(傷官)

나쁜 관계

인(刃) - 정재(正財) - 인수(印綬)

상관(傷官) - 정관(正官)

편인(偏印) - 식신(食神)

일반적으로 관살의 억제가 적절하면 그 사람은 정인군자형으로 온화하며 절도가 있고 대인 관계가 무난하다. 재성이 양호한 사람은 대체로 수완이 좋고 능력이 강하며 현대 사회에서는 후자가 더욱 각광받는 추세이다. 따라서 현재는 관살의 희기를 논하기 이전에 재(財)에 포인트를 두어 명식을 실피는 것이 더욱 유효하다. 물질만능사회에서는 도덕이나 인격 등의 균형감 이전에 능력이 우선시되는 세속적인 가치가 엄연히 존재하며 추명술은 실제 현상을 도외시하는 술법이 아니므로 판단시 무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굳이 중요도 순으로 나열하면 1.재(財), 2.인(印), 3.관(官)이다.

현대 사회에서 관살의 유무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관살이 강한 기신이면 오늘날 생존 경쟁에 매우 약하다. 명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재(財)와 인(印)이다. 인(印)은 요령과 기획력을 의미하며, 재(財)는 성실성과 실천력을 조율한다.

적천수는 출신론(出身論)에서 회재불우(懷才不遇)의 명을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秀才不足塵凡者, 淸氣只嫌官不起 : 재능이 있어도 세상에 쓰여지지 못하는 회재불우의 명은 결코 평범한 명식이 아니며 그것은 월령이 희신을 극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관살을 기뻐하는 명식에 관살이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인(印)이나 관살 어느 한 쪽이 없는 명식이면 회재불우가 될 가능성이 짙으며 더우기 재(財)가 없이 비겁과 식상으로 이루어진 명식은 학술, 종교, 교육 계통 이외의 출세가 어렵다.

[ 박청화 ] 직업론.. 中에서..

세상살이를 하면서 결국은 재관(재관)이 가장 유용한 인자가 되는데, 대체로 벼슬을 따르느냐 재물을 따르느냐를 그 사람의 팔자를 가지고 나누어 보는 겁니다.

그런데 살아가는 방법론에서 재(재)도 없고 관(관)도 약한데 비견(비견)겁재(겁재) 같은 글자들이 많으니까 경쟁의 논리로 갑니다. 말 그대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비견)존재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밥상은 하나인데 먹을 사람이 여럿이면 동작이 빨라야 합니까, 늦어야 합니까? 동작이 빨라야 되겠지요. 그런데 책에는 비견,겁재가 많으면 나눠 먹을 사람이 많으니까 재물과 인연이 박하거나 못 산다고 나오는데, 제가 누누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오히려 더 잘 삽니다.

그래서 연구해 본 결과, "성질 나쁜 개가 집을 잘 지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피드입니다. 즉, 동작 빠른 사람이 빨리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것도 차지합니다. 경쟁 환경이 강화되면 그 사람의 능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첨단화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동작만 빨리 하다가, 동작보다는 찜해두기, 그보다는 아예 삼켜 먹어 버리는 식으로 비견, 겁재라고 하는 경쟁환경 속에서 사람은 오히려 유능에 가까워집니다.

성질 나쁜 개의 논리는 사실은 여자들이 잘 새겨 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딸에게 꼭 이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 세상은 누가 잘 사느냐? 성질 나쁜 개가 잘 사느냐, 순한 개가 잘 사느냐? 성질 나쁜 개가 잘 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배우자를 정할 때 성질 나쁜 사람을 선택할 것이냐, 순한 사람을 선택할 것이냐?

연애는 순한 사람과 하고, 결혼은 성질 나쁜 사람과 해야 인생이 편리해요.

그런데 거꾸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남자가 성질 나쁜 사람이어서 남자라면 진저리난다 하고 있는데, 뒤에 부드러운 남자 만나면 자기 인생만 고생입니다. "자신이 성질 더러우면 순한 놈 만나냐 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한 성질 하면 오히려 순한 사람하고 섞이어 사는 것이 대충 살기 편리한데, 그래도 남자의 유용성을 생각한다면 대체로 성질 나쁜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성질 나쁜 놈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악한 놈, 독한 놈, 악독한 놈, 악한 놈과 독한 놈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독한 놈은 성공이나 목적을 이루는 방식에서 자기희생을 전제로 합니다. 벌을 세우면 손 내리라는 소리 안 하면 끝까지 버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너는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라고 칭찬해 주어야 됩니다. 관상을 보는 상법(상법)이라는 것이 다른 것이 없고 그 행위를 관찰하는 것 자체가 상법입니다. 그렇다면 악한 놈은 어떠할까요? 자기의 성공을 위해서 남의 희생을 쉽게 여깁니다. 더 대단한 놈은 악독한 놈이예요, 남의 희생도 만들면서 자기 자신도 철저하게 조절하는 사람입니다.

악한 놈이든 독한 놈이든 악독한 놈이든 우리편이 되면 사는 것은 편리한데, 가능하면 독한 놈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팔자에서도 경쟁환경이 치열한 사람은 생존 양식으로서의 동작이 빠를 수밖에 없고 이런 사람들이 결국 큰 재물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 책에는 "재성이 유기하면 부자다'라고 써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경쟁 환경이 적은 시골에서 100억 부자 같으면 비견, 겁재 많은 사람은 경쟁 환경이 많은 도시에서 300억에서 500억 부자라니까요!

사생결단이라는 말이 어디서 나오느냐?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비견, 겁재가 많은 팔자가 나쁜 팔자가 아니고 오히려 더 큰 일을 많이 만드는 그릇이라는 것입니다.

식상(식상)의 관찰, 사실은 식상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호미만 들고 나가면 캘 감자가 있고, 그물만 들고 나가면 물 반 고기 반 있는 것, 이렇게 자연스러운 생산 수단이 있음으로서 그 사람의 삶의 양식이 짜지는 것입니다.

그다음 비빔밥 사주들입니다. 삶에 대한 개탄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왜 나는 정식이 아니고 비빔밥인가?

대부분의 팔자들이 이런 논리로 나누다 보면 전부 비빔밥으로 갑니다, 물론 잘된 비빔밥은 목(목)도 있고 화(화)도 있고 금(금)도 있고 토(토)도 있고, 잘 섞여 있으면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데 참기름을 많이 부었거나 고추장이 많거나 나물만 많거나, 이런 식으로 섞여 있는 사람들이 운명을 많이 물으러 다닙니다. "선생님, 내 인생은 왜 정식이 아니고 비빔밥입니까!"

비빔밥 사주를 잘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비빔밥 사주가 뭐냐? 조직형도 아니고 사업형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직에 가면 조직생활 더러워서 못 하겠고, 그러면 장사 한번 하려고 밤새도록 연구해 가지고 돈 까먹을 궁리하고 있다는 거예요.

조직도 아니고 사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왕자도 아니고 공주도 아닌 것이, 이 곳 저 곳에 민폐끼치고... 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봐서 그래도 조직형에 가까우면 조직형으로 "세뇌"를 시켜야 합니다. 세뇌를 시켜서"그대는 코끼리가 아니라 토끼다. 그대는 코끼리가 아니라 토끼다." 이렇게 계속 세뇌를 시켜면 "맞아요,나는 토끼예요.!" 결론, "그러면 빨리 냉장고 안에 들어가라~"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실제로 60~70%는 불균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직으로만 계속 가지도 못하고 사업으로 계속 가지도 못하는 그런 뒤섞인 형태의 패턴을 우리가 분류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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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06 14:05

    첫댓글 연애는 순한사람과 결혼은 악독한 남자와~ 음,,,그런거군요!

  • 작성자 13.04.07 02:21

    먼 해석을 그리 못하는지....연애는 돈 있는 남자와 결혼은 돈 많은 남자와.....

  • 13.04.07 15:35

    넘 돈돈 마셔요~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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