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다우지수가 3일째 1% 넘게 올랐네요. 235.31 포인트(1.33%) 상승, 17,929.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도 모두 올랐습니다. 스톡스 600 지수가 1.04%올랐고, 국가별로는 영국이 카니 연란은행 총재의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 완화 시사 발언에 힘입어 2.27% 올라, 지난 해 8월 이후 최고치로 뛰어 올랐으며, 프랑스가 1%, 독일도 0.71% 올라, 브렉시트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P는 EU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등급 하향 조정했고,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브렉시트로, EU의 재정 유연성이 떨어졌고 정치적 통합도 약해졌다는 이유입니다.
파운드화는 1.41% 급락, 1.3225 달러에 거래되었고, 유로화도 0.65% 하락했으며, 안전자산인 엔화도 약세를 이어가, 엔 달러 환율이 0.15 오른 102.86까지 올랐습니다.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 달러 인덱스가 0.4 오른 96.20에 마감되었습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0.16% 하락, 달러 대비 환율이 6.6459까지 올랐으며, 이는 6개월래 최고수준입니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6만 8천건으로 집계, 시장 전망치 26만 7천건보다 많았고, 전주 수정치보다 1만건이 많았습니다. ISM이 발표한 6월 시카고 제조업지수는 56.8을 기록, 전달의 49.3 및 시장 전망치 51을 크게 웃돌았네요. 이는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1.원자재 값
공급과잉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에 국제유가가 3.1% 하락, 배럴당 $48.33까지 밀렸습니다. 나이지리아 생산량이 일부 시설 회복으로 일산 160만에서 190만 배럴로 늘아났고, 캐나다 서부지역 생산량도 증가세를 보였지요.
금값은 달러화 강세와 주식시장 상승에 영향을 받아 0.3% 하락, 온스당 $1.318.40까지 내렸습니다.
금값은 2분기에 7% 올랐고, 연간으로는 25%나 상승했습니다.
구리값은 강세를 띄어, 톤당 $4,827까지 상승했습니다.
곡물값은 호조세였습니다. 옥수수값은 내렸고, 밀과 대두값은 올랐습니다.
2.투그릭 환율
사자,팔자 모두 어제보다 17~13 투그릭씩 더 오른 1,977/1,998에 고시되었습니다.
몽골은행 기준환율도 어제보다 19.72 투그릭이 오른 1,982.25에 고시되었습니다.
총선 직전부터 환율이 급등하자, 달러를 매집하려는 세력들이 아우성을 치면서 일부 환전상에서 2,020투그릭까지 부르는 등 외환시장이 극도의 공포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환전상에 따라서도 부르는 환율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이럴 수록 환율은 더 올라갈 수 밖에 없겠군요. 실수요자들도 필요한 외화가 있으면 발목이 아니라 무릎에서 사고, 팔 때는 머리 꼭지가 아니라 어깨에서 판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원화와의 크로스 환율도 1.72까지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원화 송금시 적용환율(원화 매입율)도 1.778까지 급등했고, 매도울도 1.661로 올랐습니다.
집권당의 충격작인 패배로 새 정부 수립 전까지 콘트롤 타워가 없어서 당분간 환율 급등락은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3.원 달러 환율
어제는 8.40원이 더 내린 1,151.6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동경시장에서 엔 달러 환율이 103에 거래되는 모습에,원 달러 환율도 어제보다 20전이 오른 1,15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 엔 환율은 100엔당 1,116까지 하락했습니다.
브렉시트로 깜짝 놀랬던 전세계 금융시장이 다시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몽골만 정치적인 리스크로 혼돈속에 빠져 든 느낌입니다.
[UB KOREA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