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사실 다녀 온뒤의 맛이 게운치 않은 경우가 많다!
왜냐면 준비할 때의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막상 가보면 생각과 다른 경우(구성원들과의 이질감, 여행지의 변화)
가 허다하다! 그럼 왜 갈까? 그건 어떤 또다른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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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에게는 단순 탐방길이 아니라 항상 마음속 품고있던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서 ~
엄니 병문안을 핑게 삼아 겸사겸사 떠난 밀양행!
배낭은 불룩한데 먹거리는 없고, 옷가지만 잔뜩!(이런 인간이 아닌데 ㅋ)
2018. 06. 03(AM:09시30분)
- 밀양 영남루 도착
- 조선시대(1365년)밀양도호부의 객사건물로, 조선3대 누각(평양 부벽루/진주 촉석루)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 후기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누각이다.
2018. 06. 03(AM:10시30분)
- 부산 사나이, 아지매와 접선!
- 생각보다 훨 미남, 미녀들! 부산도 많이 변했네? (그때는 좀 새마을 쓰러웠는디 ㅎㅎ)
2018. 06. 03(시간은 모르겠고 ~)
- 위양지 도착
- 신라와 고려시대에 축조된 위양지는 임진왜란 후 1634년에 축조, 농업용수로를 공급
하기 위해 백성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이팝나무가 유명해 때가 되면 온 동네가
시끌벅적 한다.
- 막걸리와 그외 주전부리 넘 맛있었다(사실 아침도 굶고 왔다/설레서 밥이 안묵혀)
- 비타짱과 야자타임? 그 시간 부터인가? 이 시간 까지 진행중 ㅎ
2018. 06. 03(밥 때가 되다)
- 만어사 도착, 참말로 미안 스러웠다 부산말로 불알만 차고 왔으니 ~~~
- 챙이e님! 꼭 비파의 20년 전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비파도 엄청 웃기는 놈)
- 하늘호수님/산사랑님/꽃길님/태백님/괴정님/물방게님/비타짱님(아직 야자타임 중 ㅋ)
사군자님/비봉님(케이투)/신세계님/자길치님/고함지기님/잉꼬님(빠진분 손들어 보소)
- 하여간 맨몸으로 와서 좋은 분들과 함께한 식사시간이 참, 고마웠다.
(하신주 한 턱 쏠라 했는데 용하게 피했네)
2018. 06. 03(PM:20시) 무궁호화
어려운 발걸음 이지만 참, 잘 왔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여행길 이라면 산사랑 산행방
님들이 반기지 않아도 디리 밀고 와야겠다는 다짐까지 하며, 도착해서 등산복 복장을 보고
약간 놀랄 아내에게 뭐라고 할까 생각! 엄니 뵙고 고향 친구들 만나고 온다 했으니 ~~~
(다행이 코빼기도 안보이고 주방에서 열시미 뭔가를 만들고 있네, 맥여봐야 쓰지도 못하는
거시긴데 그래도 희망을 갖고 ㅋㅋㅋ)
하여간 만나서 반가웠고, 함께한 시간 행복했답니다. 이번을 계기로 행핀이 좀 어려워도
자주 보면서 살아야 겠다는 다짐까지 해본다. 사실 엄청 만나고 싶었걸랑!
7月 동강에서 온몸을 보일라카머 근육작업 해야겠지!
동강에서 보입시다. 그때는 배낭에 뭔가 갖고 갈끼구마. 안 ~ 뇽
2018. 06. 04 밀양을 다녀온 비파가 횡설수설!
첫댓글 고맙습니다려오시고...
에도 뵐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그 먼길을
몸의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가 가까우면
언제 어디서고 볼수 있는걸 알았습니다
7년전 그 모습 그대로
젠틀맨 비파님을 다음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실겁니다
동강서 보입시다. 그 때도 물에 못들어 갈랑가?
찰나의 만남이었지만
순간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동강에서는 삼각빤쮸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원피스 도끼자국나게 차려입을거구믄유ㅎ
인상은 젠틀맨 입담은 영국신사
하여간 산사랑 산행방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비파님~~
내가 후기 쓸께 할때 어찌나
반갑든지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요
간간이 톡으로 안부만 알고있다가 요렇게
만나니 어찌나 반갑든지요
안. 세월이 오래 됬는되도
변함없이 아직도 팽팽 ~ㅎ
어디서든 각자 열씨미 살다가 이리 만나니 참 좋으네요
동강에서 또 만납시다~~
인생 잠깐입니다. 우야든동 자주 뵐 수 있게 노력할게요)
(앞으로 15년만 아는척 하기
첨 뵙는데 오래전에 알았던 오빠같은 느낌...ㅎ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편했어요
또 뵙고싶네요
젊음의 계절 7월에 우리 보아요~~~^^
편해요 비파가 엄청 한 넘인디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아름님 반갑습니다. 자꾸 젊어 졌다니 진짜 그런거 같은디요
2018년 가기전에 뵙겠습니다.
먼데서 오신 비파님 글에
그냥 한글자씩 올려주이소
먼길 수고의 격려로 ㅎㅎ
아녀요 앞으로 엄청 귀찮게 할낀데여
원정까지 오셔서 반갑고
그리운 사람들 만난 기분은 정말 감격 그 자체라고 봅니다
마음이 동해서 통하고
그래서 더 기쁜 우리겠지요
비파님의 아름다운 열정에 감동 먹었답니다
가끔씩 뵐수 있기를 예~~
네 고맙습니다. 조만간 뵐 수 있게 노력할게요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멋진 후기글 잘읽고 가요~ 앞으로 종종 좋은길에 뵙겠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