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유형 | 대 학 |
---|---|
인문/상경 분리 출제 | 건국대(인문사회Ⅰ/Ⅱ), 경희대(인문, 예체능/사회), 숭실대(인문/경상), 이화여대 (인문Ⅰ/인문Ⅱ), 중앙대(경영, 경제/인문사회), 한양대(인문/상경) |
언어논술+수리논술 | 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계열), 숭실대(경상), 이화여대(인문Ⅱ),중앙대(경영, 경제), 한국항공대(이학계열), 한양대(상경) |
언어논술+통계도표 분석 |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원주),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사회) |
언어논술 | 건국대(인문사회Ⅰ), 경희대(인문/체능), 숭실대(인문), 이화여대(인문Ⅰ), 중앙대(인문사회), 한양대(인문) |
가톨릭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숙명여대, 홍익대 | |
영어 제시문 | 경희대(사회),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 |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기 바람.
2. 수능전, 수능후 시험일 그리고 논술 유형을 고려하여 준비해라!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시험일자이다. 논술전형의 시험일자는 크게 수능 전과 수능 후로 나눌 수 있다. 많은 대학들이 주로 수능 이후에 실시하고 있지만, 서울시립대와 홍익대를 중심으로 5개 대학 정도가 수능 이전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0대입에서는 연세대가 수능 이전으로 다시 시험일자를 옮겼기 때문에 지원 전략 수립에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수능 이후에 대부분의 대학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따라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수능 공부에 보다 집중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이후의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하겠지만, 수능보다 논술에 좀 더 집중하겠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라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수 있는 수능 이전의 대학부터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단, 수능 이전에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수능 공부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보다 신중한 지원과 함께 수능 공부에 소홀하지 않는 마음가짐도 필요함을 명심해야 한다.
<시험일자에 따른 논술 실시대학 분류>
논술 시험일 | 대학(전형·학과) |
---|---|
9.29.(일) | 성신여대 |
10.5.(토) | 서울시립대, 홍익대(자연) |
10.6.(일) | 가톨릭대(의예 제외), 홍익대(인문) |
10.12.(토) | 연세대(자연) |
10.13.(일) | 연세대(인문) |
10.26.(토) | 경기대 |
11.14.(목) | 대학수학능력시험일 |
11.16.(토) | 성균관대(인문), 숙명여대(자연), 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희대(인문, 예체, 자연 일부)단국대(죽전)(인문), 서강대(자연), 서울여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자연), 숭실대 |
11.17.(일) | 경희대(사회, 자연 일부), 숙명여대(인문, 의류), 성균관대(자연), 단국대(죽전)(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한양대(에리카)(인문) |
11.18.(월) | 서울과기대 |
11.22.(금) | 한국기술교대 |
11.23.(토) | 경북대, 광운대(자연), 부산대, 세종대(인문), 중앙대(자연), 한양대(인문, 상경) |
11.24.(일) | 광운대(인문), 세종대(자연), 이화여대, 중앙대(인문), 한국산기대, 한양대(자연) |
11.30.(토) | 아주대(공과, 금융공학, 정보통신, 자연과학, 의과), 인하대(자연), 한국외대 |
12.1.(일) | 아주대(인문),인하대(인문), 한국외대 |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기 바람.
<각 대학별 논술 유형>
논술 유형 | 대 학 |
---|---|
인문/상경 분리 출제 | 건국대(인문사회Ⅰ/Ⅱ), 경희대(인문, 예체능/사회), 숭실대(인문/경상), 이화여대 (인문Ⅰ/인문Ⅱ), 중앙대(경영, 경제/인문사회), 한양대(인문/상경) |
언어논술 +수리논술 | 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계열), 숭실대(경상), 이화여대(인문Ⅱ), 중앙대(경영,경제), 한국항공대(이학계열), 한양대(상경) |
1언어논술 +통계도표 분석 |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원주),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사회) |
언어논술 | 건국대(인문사회Ⅰ), 경희대(인문/체능), 숭실대(인문), 이화여대(인문Ⅰ), 중앙대(인문사회), 한양대(인문) |
가톨릭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숙명여대, 홍익대 | |
영어 제시문 | 경희대(사회),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 |
3. 달라진 전형요소 반영비율, 수능최저학력을 꼭 확인!!
끝으로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을 살펴야 한다. 모집인원을 제외하고도 2020대입 논술전형에서는 비교적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좀 더 많은 변화가 있기는 하였지만, 인문계 모집단위 역시 전형요소 반영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있어서 여러 대학이 변화된 부분이 있으므로 이 점을 참고하여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화되었다는 점은 실질경쟁률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므로 이 점을 생각하여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2020대입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수능 시험에 응시할 인원이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 응시 인원이 줄어들게 되면, 수능 등급별 인원 또한 감소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고려하여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실질 경쟁률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고 지원 전략을 세우기 바란다.
<인문계 논술 실시대학의 변화된 점>
대학 | 전년도와 변화된 점 |
---|---|
건국대 | · 논술전형 반영비율 변화 →논술 100% ·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2개 합 4) |
동국대 | ·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인문/경찰→2개 합 4) |
세종대 | ·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3개 합 6→2개 합 4) · 논술전형 반영비율 변화 →논술70+학생부30 |
숙명여대 | ·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2개 합 4) · 논술전형 반영비율 변화 →논술70+학생부30 |
연세대 | ·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
중앙대 | ·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3개 합6) |
한양대 | · 논술전형 반영비율 변화 →논술 80+학생부20 |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기 바람.
<대학별 인문계 논술 유형>
논술 유형 | 대 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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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상경 분리 출제 | 건국대(인문사회Ⅰ/Ⅱ), 경희대(인문, 예체능/사회), 숭실대(인문/경상), 이화여대 (인문Ⅰ/인문Ⅱ), 중앙대(경영, 경제/인문사회), 한양대(인문/상경) |
언어논술 +수리논술 | 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계열), 숭실대(경상), 이화여대(인문Ⅱ), 중앙대(경영,경제), 한국항공대(이학계열), 한양대(상경) |
언어논술 +통계도표 분석 |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원주),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사회) |
언어논술 | 건국대(인문사회Ⅰ), 경희대(인문/체능), 숭실대(인문), 이화여대(인문Ⅰ), 중앙대(인문사회), 한양대(인문) |
가톨릭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숙명여대, 홍익대 | |
영어 제시문 | 경희대(사회),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 |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기 바람.
■ 자연계열
1. 자신의 조건에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우자.
논술전형은 최상위권 대학부터 수도권 및 지방 국립대까지 다양한 수준의 대학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 또한 상위권부터 중위권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수험생은 학생부 경쟁력이 부족한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합격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므로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에 집중한다. 이러한 수험생 중에는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지원하는 경우 수능 등 다른 전형요소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조차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논술전형 지원 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전략이 필요한 이유이다.
논술고사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경우라면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해야 한다. 자연계열 수험생 중 수학, 과학에 강점을 가졌다면 논술고사에서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만한 역량을 갖춘 경우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논술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만약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논술전형에도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 논술고사 성적만으로 합격할 수 있으나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으며, 이를 충족할 경우 합격 가능성 또한 높아지므로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 논술고사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수험생 중 수능 경쟁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지원하는 대학의 수준을 낮출 필요도 있다. 정시에서 지원 및 합격할 수 없는 대학에 논술전형을 통해 합격한다면 성공하는 대입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다음은 2020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 여부를 정리한 것이다.
[2020 대입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구분 | 대학명 |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가톨릭대(간호, 의예),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의예), 인하대(의예), 연세대(원주), 울산대(의예),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에리카), 홍익대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가톨릭대(간호, 의예 제외),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아주대(의예 제외), 연세대(서울), 인하대(의예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 |
논술고사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수험생과 달리수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논술전형이 최선의 선택이 아닌 경우가 많다. 수능에서 기대하는 성적을 받을 경우 정시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험생의 경우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통한 정시 지원 가능권을 고려해 논술 응시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논술전형 지원 시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에 치르는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또한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때와 그렇지 못할 경우를 각각 대비하기 위해 논술전형 지원 대학의 수준을 다양화 할 필요도 있다. 가채점 결과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을 경우에는 상위권 대학 논술전형에 응시하고, 기대하는 수준 이하의 수능 성적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중하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특히, 논술고사에 강점이 없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논술전형 지원을 피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에 지원하기보다는 학생부 조건을 고려해 학생부위주전형에 지원하거나 수능 준비를 중심으로 정시까지 대비해야 한다. 논술고사보다 적성고사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적성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능 수학과 과학에서 4등급 이하의 성적을 받은 수험생이 자연계열 논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은 낮다. 차라리 수능 준비에 매진해 정시를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며, 논술보다는 수능과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적성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의 조건을 충분히 고려한 후 논술전형에 지원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① 현재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 논술전형 지원 시 모두 상향 지원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 아니다.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맞게 지원해야 하는데, 그 기준이 되는 것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다. 현재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고, 비슷한 수준에 있는 대학의 논술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만약 수능 모의고사 성적 추이가 하향세를 나타낸다면 하향 지원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하향 지원 시 수능에서 원하는 수준의 결과를 얻을 경우를 대비해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에만 지원하는 방법으로 대비할 수 있다.
②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은 논술전형의 필수요건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하고자 할 때 무엇보다 해당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반적인 추세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있긴 하지만, 최소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충족할 수 있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성적 향상을 통해 실제 수능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에는 수시 원서 작성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만약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에도 함께 지원해야 한다. 나아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수능 경쟁력을 갖추기도 하므로 단순히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목표가 아닌, 전체적으로 수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음은 2020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정리한 것이다.
[2020 대입 논술전형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명 | 수능 최저학력기준 | ||
---|---|---|---|
일반 | 의학계열 | 기타 | |
가톨릭대 | (의예)국수(가)영과(2) 중 3개 합 4, 한국사 4(과탐 평균 소수자리 버림) | (간호)국수(가)영과(1) 중 3개 합 6 | |
건국대 | 국수(가)영과(1) 중 2개 합 5, 한국사 5 | ||
경북대 | 국수영과(2)/탐(2) 중 3개 합 8, 한국사 4 | (의예, 치의예)국수(가)영과(2) 중 4개 합 5, 한국사 4 | (수의예)국수(가)영과(2) 중 3개 합 6, 한국사 4 |
경희대 | 국수(가)영과(1) 중 2개 합 5, 한국사 5 | (의예, 치의예, 한의예)국수(가)영과(1) 중 3개 합 4, 한국사 5 | |
덕성여대 | 국수영탐(1) 중 2개 합 7(수학(가) 포함 시 8, 2개 각각 4 이내) | ||
동국대 | 국수(가)영과(1) 중 2개 합 4, 한국사 4 | ||
부산대 | 국수(가)영과(2) 중 2개 합 5, 한국사 4 | (의예)국수(가)과(2) 3개 합 4, 영어 2, 한국사 4 | (생활환경)국수영과(2) 중 2개 합 6, 한국사 4 |
서강대 | 국수영탐(1) 중 3개 합 6, 한국사 4 | ||
서울여대 | 국수영탐(1) 중 2개 합 7 | ||
성균관대 | 국수(가)과(2) 중 2개 합 4, 영어 2, 한국사 4 | (반도체, 소프트웨어, 글로벌바이오메디컬) | |
성신여대 | 국수영탐(1) 중 3개 합 8 | ||
세종대 | 국수(가)영과(1) 중 2개 합 5 | ||
숙명여대 | 국수(가)영과(1) 중 2개 합 4 | (통계, 소프트웨어, 의류) | |
숭실대 | 국수(가)과(2) 중 2개 합 7 | ||
아주대 | (의학)국수(가)영과(2) 4개 합 5 | ||
연세대 | 국수(가)과(1) 중 2개 합 6, 영어 3 | (의예)국수(가)과1과2 중 3개 1등급, 영어 2, 한국사 4 | (간호)국수(가)과(1) 중 2개 합 4, 영어 3 |
울산대 | 국수(가)영과(2) 4개 합 5, 한국사 4 | ||
이화여대 | 국수(가)영과(1) 중 3개 합 6 | (의예)국수(가)영과(1) 4개 합 5 | (스크랜튼, 융합)국수(가)영과(1) 중 3개 합 5 |
인하대 | (의예)국수(가)영과(2) 중 3개 1등급 | ||
중앙대 | 국수(가)영과(1) 중 3개 합 6, 한국사 4 | (의학)국수(가)영과(2) 중 4개 합 5, 한국사 | (안성)국수(가)영과(1) 중 2개 합 5, 한국사 4 |
한양대 | 국수(가)영탐(1) 중 2개 합 6 | ||
홍익대 | 국수(가)영과(1) 중 3개 합 7, 한국사 4 |
③ 논술전형은 논술성적에 의해 결정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을 기본으로 과학 논술이 추가되는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학습 정도에 따라 논술전형에서의 당락이 결정된다. 자연계열 논술전형은 수능 수학과 과학탐구에서 필요한 기본 개념을 잘 갖추고 있어야 논술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수리논술은 수능 수학과 준비과정에서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개념을 충실하게 숙지하고 문제풀이의 결과뿐만 아니라 사고과정도 꼼꼼히 정리하면서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논술 준비가 되는 것이다. 시켜야 하며, 논술과 수능이 모두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면 수능 준비부터 착실히 하면서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과학논술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수리논술만 치르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수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논술에서의 경쟁력을 갖춰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음은 2020학년도 대입 논술전형 자연계열 문제 유형을 정리한 것이다.
[2020 대입 자연계열 논술전형 문제유형]
논술 유형 | 대학명 | |
---|---|---|
수리 | 가톨릭대(간호, 공학, 의예, 자연과학), 경북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금융공학 포함), 연세대(원주)(의예 제외),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항공우주/항공전자정보/항공재료), 한양대(서울)(의예 제외), 한양대(에리카), 홍익대 | |
수리 + 과학 선택 | 물화 | 한국기술교육대 |
물화생 | 건국대(Ⅰ)(택1), 경희대(Ⅱ)(택1), 성균관대(Ⅰ)(택1), 연세대(원주)(의예)(Ⅰ)(택1), 중앙대(Ⅱ)(택1) | |
물화생지 | 연세대(서울)(의예 제외)(Ⅱ)(택1) | |
수리 + 언어 | 가톨릭대(생활과학, 미디어기술콘텐츠), 한국항공대(소프트웨어/항공교통물류/항공운항/자유전공), 한양대(의예) | |
수리 + 생명과학 | 아주대(의학)(Ⅱ) | |
수리 + 의학(영어 지문 可) | 울산대(의예) | |
과학(과학, 생명과학) | 서울여대 |
㉠ 수리논술만 실시하는 대학
자연계열 논술전형의 주된 유형은 수리논술만 실시하는 경우로 23개 대학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해까지 수리논술과 함께 의학논술이나 과학논술을 실시하던 가톨릭대 의예과, 동국대, 숭실대 등의 대학은 올해부터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수리논술의 출제범위는 수능 수학 가형 출제범위와 같다고 발표한 대학들이 있지만 미분과 적분의 중요한 개념이 포함된 미적분Ⅰ이 수능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논술의 출제범위는 고교 수학 전 범위에서 출제된다고 보는 것이 옳다. 특히 1학년 수학과정인 수학Ⅰ과 수학Ⅱ에 중요한 개념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논술고사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확률과 통계는 최근에 강조되는 출제영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수학 가형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중요한 수학적 개념이 등장하는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등의 개념 위주의 학습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참고로 수리논술만 실시하는 대학 중 한국산업기술대는 수능 수학 나형과 같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출제범위로 하므로 수학 나형을 응시하는 수험생에게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수리논술과 함께 과학논술도 실시되는 대학
수리논술을 기본으로 과학논술도 함께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대학마다 과학논술의 선택 범위 및 출제 범위에서 차이를 나타낸다. 아주대 의학과의 경우에는 과학논술의 출제범위를 생명과학으로 한정하는 반면, 다른 대학에서는 과학논술을 선택형으로 제시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물리, 화학 중 하나를 선택하며,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원주) 의예과, 중앙대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하나를 선택한다. 연세대(서울)는 유일하게 과학논술에 지구과학을 포함하여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건국대의 경우에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선택이긴 하지만, 모집단위별 지정 과목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과학논술은 과학Ⅰ을 중심으로 출제되지만,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는 과학Ⅱ도 출제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고 모집요강에 명시하고 있으며, 중앙대의 경우에는 1학년 과학 과목을 출제 범위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대학마다 과학 논술의 출제 범위는 다르지만 과학Ⅰ을 기본으로 출제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수능 선택과목의 충실한 대비를 통해 충분히 과학논술을 대비할 수 있다. 과학Ⅰ을 벗어난 개념은 과학Ⅱ의 교과서 개념 학습을 통해서 대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1학년 과학이 출제범위에 포함되는 경우에도 여기에서 언급되는 개념은 과학Ⅰ 또는 과학Ⅱ에서 재차 다루고 있으므로 수능과 교과서 개념 학습만으로도 과학논술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대학마다 다른 출제 범위로 인한 과학논술 대비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원 대학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수리논술과 함께 과학논술도 함께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에도 한국기술교육대를 제외하면 수리논술은 고교 수학 전 범위에서 출제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범위로 출제되므로 수학 나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 수리논술과 함께 의학 및 언어논술 실시대학
수리논술과 함께 의학논술이나 언어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는데, 가톨릭대 생활과학계열과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한국항공대 이학계열, 한양대 의예과, 울산대 의예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의학논술을 실시하는 울산대 의예과는 생명과학1, 생명과학2,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보건 등을 범위로 출제하며, 의료보건 관련 제시문은 영어로 제시한다. 가톨릭대 생활과학계열과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는 지문·자료 제시형의 언어논술을 실시하며, 수리논술은 고등학교 수학 범위에서 출제된다. 한국항공대 이학계열은 인문·사회교과를 출제범위로 하는 언어논술과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출제범위로 하는 수리논술을 함께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수리논술만 실시하던 한양대 의예과는 올해부터 수리논술과 함께 언어논술도 실시하는데, 언어논술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는 문항으로 출제된다. 자연계열 수험생 중에는 언어논술을 제대로 준비해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기출문제 등을 통해 출제경향 등을 반드시 확인한 후 해당 대학 논술전형에 지원해야 할 것이다.
㉣ 과학논술만 실시하는 대학
자연계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유일하게 서울여대만은 수리논술 없이 과학논술만 실시하는데, 출제범위는 과학과 생명과학Ⅰ이다. 생명과학Ⅰ 이외에 물리Ⅰ, 화학Ⅰ, 지구과학Ⅰ은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지만, 과학에서는 생명과학 이외의 내용도 출제된다. 지난해 기출문제에서도 생명과학Ⅰ에 해당하는 내용 이외에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지구자기장, 해저확장 등 개념이 포함되어 있었다. 다음은 2020학년도 대입 논술전형 자연계열 문제 유형 및 고사 시간 등을 정리한 것이다.
[2020 대입 자연계열 논술전형 문제유형 및 고사시간]
대학명 | 고사시간 | 문제 유형 | 비고 | ||
---|---|---|---|---|---|
자연 | 의치한 | 자연 | 의치한 | ||
가톨릭대 | 100분 | (의예)100분 | 수리논술 | 수리논술 | (생활과학계열,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언어+수리 |
건국대 | 100분 | 수학 필수+과학 선택 | 과학: 물1, 화1, 생1 | ||
경북대 | 100분 | (의치)100분 | 수리논술 | 수리논술 | |
경희대 | 120분 | (의치한)120분 | 수학 필수+과학 선택(물화생 중 택1) | 수학 필수+과학 선택(물화생 중 택1) | 과학: 물1, 물2/화1, 화2/생1, 생2 |
광운대 | 120분 | 수리논술 | |||
단국대 | 120분 | 수리논술 | |||
덕성여대 | 90분 | 수리논술 | 3문항→2문항, 120분→90분 | ||
동국대 | 90분 | 수리논술 | 과학논술 제외, 100분→90분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5명 선발 | ||
부산대 | 100분 | (의예)100분 | 수리논술 | 수리논술 | |
서강대 | 100분 | 수리논술 | |||
서울과기대 | 100분 | 수리논술 | |||
서울시립대 | 120분 | 수리논술 | |||
서울여대 | 90분 | 과학논술 | |||
성균관대 | 100분 | 수학 필수+과학 선택 (물화생 중 택1) | 과학: 물1, 화1, 생1 | ||
성신여대 | 100분 | 수리논술 | |||
세종대 | 120분 | 수리논술 | |||
숙명여대 | 120분 | 수리논술 | |||
숭실대 | 100분 | 수리논술 | |||
아주대 | 120분 | (의예)120분 | 수리논술 | 수리+생명과학 논술 | 생1, 생2 |
연세대(서울) | 150분 | (치의예)150분 | 수학 필수+과학 선택(물화생지 중 택 1) | 수학 필수+과학 선택(물화생지 중 택 1) | 의예과 미선발 과학: 물1, 물2/화1, 화2/생1, 생2/지1, 지2 |
연세대(원주) | 120분 | (의예)120분 | 수리논술 | 수학+과학 선택(물화생 중 택 1) | 과학: 물1, 물2/화1, 화2/생1, 생2 |
울산대(의예) | (의예)150분 | 수학+의학논술 | 의학: 생1, 생2,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보건(의료보건 관련 영어제시문) | ||
이화여대 | 100분 | (의예)100분 | 수리논술 | 수리논술 | |
인하대 | 120분 | (의예)120분 | 수리논술 | 수리논술 | |
중앙대 | 120분 | (의학)120분 | 수리논술+과학 선택(물화생 중 택 1) | 수리+과학 선택(물화생 중 택 1) | 과학: 과학, 물1, 물2/화1, 화2/생1, 생2 |
한국기술 교육대 | 100분 | 수학+과학(물화 중 택 1) | 수학: 수1, 수2, 미적1, 확통 과학: 물1, 화학1 | ||
한국산업 기술대 | 80분 | 수리논술 | 수2, 미적1, 확통 | ||
한국항공대 | 90분 | 공학: 수리논술 이학: 수리+언어 | 공학: 수1, 수2, 미적1, 미적2, 확통, 기벡 이학: 수1, 수2, 미적1, 확통/인문·사회교과 | ||
한양대 (서울) | 90분 | (의예)90분 | 수리논술 | 수리+인문논술 | 의예 인문논술: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 |
한양대 (에리카) | 90분 | 수리논술 | |||
홍익대 | 120분 | 수리논술 |
④ 수능일 기준 논술고사일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수능 이전에 논술에 응시하는 경우는 어떤 형태로든 수능 준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수능 이전에 논술 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는 신중히 판단한 후 1~2개 정도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이후에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수능 결과에 따라 논술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수능 준비에도 영향을 덜 미친다. 수능 전·후를 기준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한다면 수능 이전에 1~2개 대학, 수능 이후에 4~5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모두 수능 이후에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연세대와 한국기술교육대를 제외한 대학들의 수능일 기준 논술고사 실시일은 지난해와 같다. 연세대는 수능 이후에서 이전으로, 한국기술교육대는 수능 이전에서 이후로 논술고사일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몇몇 대학들은 논술고사일을 변경해 경쟁 대학이 달라지기도 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다음은 2019, 2020학년도 대입 논술전형 자연계열 논술고사일을 정리한 것이다.
[2019·2020 대입 자연계열 논술고사일]
2020 대입 | 2019 대입 | ||
---|---|---|---|
논술고사일 | 대학명 | 논술고사일 | 대학명 |
09.29.(일) | 성신여대 | ||
10.05.(토) | 서울시립대, 홍익대 | 10. 06.(토) | 한국기술교육대, 홍익대 |
10.06.(일) | 가톨릭대(의예 제외) | 10. 07.(일) | 가톨릭대(의예 제외),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11월 14일 (목) |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11월 15일 (목) | ||
11.16(토) | 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희대(의치한 포함),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의예),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 11. 17.(토) | 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희대(의치한 포함), 서강대, 숭실대, 연세대(의치 포함), 울산대(의예),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
11.17.(일) | 경희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성균관대 | 11. 18.(일) |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
11.18.(월) | 서울과학기술대 | 11. 19.(월) | 서울과학기술대 |
11.22.(금) | 연세대(원주/의예 포함), 한국기술교육대 | 11. 23.(금) | 연세대(원주/의예 포함) |
11.23.(토) | 경북대(의치 포함), 광운대, 부산대(의예 포함), 중앙대(의예 포함) | 11. 24.(토) | 경북대(의치 포함), 부산대(의예 포함), 서울여대, 숙명여대, 중앙대(의예 포함) |
11.24.(일) | 세종대, 이화여대(의예 포함),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서울/의예 포함) | 11. 25.(일) | 광운대, 덕성여대, 세종대, 이화여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의예 포함) |
11.30.(토) | 아주대(의예 포함), 인하대(의예 포함) | 12. 1.(토) | 아주대(의예 포함) |
12. 2.(일) | 인하대(의예 포함) |
2. 대학별 논술고사의 유형과 출제 경향을 파악하자.
논술고사의 문제유형 파악은 논술 준비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기출문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를 활용하면 논술고사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자료는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이다.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에는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출제의도, 제시문 출처,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이 실려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지원할 대학의 특성을 파악한다면 보다 체계적으로 논술전형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논술고사 문제유형 파악의 핵심은 과학논술 포함 여부 및 과학Ⅱ 출제범위의 파악이다. 서울여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의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수리논술이 필수인데, 이는 수능과 함께 대비할 수 있으므로 자연계열 논술고사의 핵심요소임에도 커다란 변수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수능 응시 비율이 낮은 과학Ⅱ가 포함된 과학논술이 출제될 경우 이를 제대로 준비한 지원자의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과학Ⅱ 공부하는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대학별 논술고사의 유형과 출제 경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논술고사의 준비의 출발점이 된다. 여기에 더해 자신이 갖춘 역량을 파악해야 하는데, 자신이 갖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대학의 논술고사에 응시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갖춘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유형 및 출제 경향을 보여주는 대학에 지원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
3. 지원하는 대학의 논술고사 정보를 수집하자.
①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방문은 기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방문이다.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논술 기출문제와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이 공개되어 있으며, 학교에 따라서는 학생들의 답안을 공개한 경우도 있다. 다양한 정보가 게시되어 있지만, 주의 깊게 봐야 할 자료는 기출문제 관련 자료 외에도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논술가이드북, 논술 안내 동영상, 모의논술 등이다. 이 자료를 활용하면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논술 준비가 가능하다.
②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자료를 적극 활용하자.
2015학년도 대입부터 대학들은 논술고사, 구술면접 등 대학별고사에 대한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대교협에 제출하고, 이를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행학습영향평가의 기본적인 목적은 대학별고사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전년도 기출문제와 출제 의도, 예시답안 등에 대한 현직교사의 분석 자료가 들어간다. 논술고사와 관련된 제반사항도 이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대학별 논술고사의 특징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므로 적극 활용하자.
③ 논술가이드북과 논술 관련 동영상을 활용하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에는 논술 가이드북이나 논술 안내 동영상, 논술해설 동영상 등을 제공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논술가이드북은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등을 비롯한 다수 대학에서 제작해 고등학교 현장에 배포하는데, 출제 방향에 대한 안내, 기출문제와 모의논술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 들어있어 대학별 논술고사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논술 안내 동영상에는 출제 교수의 해당 대학 논술고사 출제 경향에 대한 직접 안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대학에서 제공하는 논술해설 동영상도 있는데, 최근에는 대학의 출제교수가 직접 논제를 해설하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탑재해 놓는 곳이 많으므로 적극 활용하자.
④ 모의논술에 주목하자.
대부분의 대학들은 늦어도 7월까지는 올해 논술고사 출제진이 직접 출제한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모의논술에 직접 응시해 채점까지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논술 대비 과정이다. 하지만 사전에 신청하지 못해 모의논술에 응시하지 못했더라도 모의논술고사 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대학별로 논술고사 출제진은 쉽게 변경하지 않는 경향을 나타내므로 최근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서도 출제 경향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출제 교수가 달라지거나, 올해부터 출제 기조가 달라진 경우 기존의 기출문제 풀이만으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들다. 올해 논술고사의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모의논술은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단, 대학들은 대체로 모의논술을 본 논술보다 쉽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난이도 파악보다는 문제 유형의 변화 방향 등을 파악하는데 모의논술을 적극 활용하자.
4. 자연논술 대비 학습 전략
① 교과서를 적극 활용하자.
교과서는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논술 준비 자료이다. 교과서는 논술에 대비한 기본 개념서이다. 대학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출제원칙을 준수하므로 고등학교 교과서를 논술 준비의 핵심자료로 활용한다. 또 교과서의 논리 전개과정은 논술 답안 작성의 기본 지침서이다.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개념의 논리 전개과정을 보거나 정리의 증명과정을 보면서 논술의 답안작성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교과서는 단원을 학습한 후 개념을 활용한 내용을 소개하거나 심화학습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내용이 논술의 소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더해 자연계열 논술고사의 제시문은 대체로 교과서에서 발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논술 준비 과정에서 교과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② 수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과 과학이 기본이 되는 시험이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출제 원칙이 지켜지고 있으므로 수능과 자연계열 논술은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수능 수학과 수리논술, 수능 과학탐구와 과학논술은 별개의 준비과정이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충분히 준비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정시를 준비하면서 수시에서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능 준비와 논술 준비는 여름방학까지 병행하고 9월 수능 모의평가 후에는 수능에 전념한다. 수학과 과학 이외의 영역인 국어와 영어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다음, 수능 후에는 수학과 과학에 전념하여 논술에 응시하는 논술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리논술의 경우에는 수능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만으로도 대비할 수 있으며, 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과목 선택형으로 출제하고 있으므로 수능 과학탐구 선택과목과 일치시켜 대비할 수 있다. 수능 수학 문제 풀이에서 논리의 전개 과정을 꼼꼼하게 적어 내려가면서 문제를 풀어내면 수리논술 답안 작성 연습까지 가능하므로 수능을 통해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수능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수능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 수능 준비를 하면서 논술을 염두에 둔 개념학습, 심화학습, 결과뿐만 아니라 풀이의 논리적 과정에 충실하면 논술 준비가 되는 것이다.
③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하면 논술에 대한 전략을 세우자.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과 과학이 중심이 되는 시험이므로 수학과 과학에서 높은 학업성취를 보여주는 수험생에게 적합하다. 수학과 과학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는 수험생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도 수학과 과학탐구로 충족할 수 있어 합격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수학과 과학이 우수하더라도 논술전형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최종적으로 정시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 논술고사도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정시 지원까지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 지원까지 고려해 준비할 때 대입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음을 명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