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의 양대산맥인 꼬뜨드뉘와 꼬뜨드본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
우선, 위치부터 확인하시죠. ^^
아래는 부르고뉴지방 지도구요..
부르고뉴 지역은 프랑스 중에 상당히 위쪽에 위치한 편입니다.
주요 와인생산지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상파뉴 지방 바로 밑이죠..
일반적으로 많이 드시고, 많이들 접하시는 부르고뉴 화이트와인이나 부르고뉴의 피노누아는 황금의 언덕(Cote d'Or/꼬뜨도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죠.
꼬뜨도르의 양 축을 이루는 밤의 언덕(Cote de Nuits)과 낮의 언덕(Cote de Beaune) 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 제가 낮의언덕, 밤의 언덕 이라고 말씀드린 건.. Nuits 와 Beaune의 뜻이 밤과 낮이기 때문이예요 ^^
Cote de Nuits & Cote de Beaune
Cote de Nuits
기후 : 준 대륙성 기후로 주로 겨울이 길고 봄이 습하다.
토양의 지하는 산성백포, 표면은 이회암으로 구성되었으며 약간 석회질이다
전반적인 와인에 대한 표현들을 보면 체리, 앵두, 베리 등이 많이 언급되어지고 오크향이나 강한 산도에 대한 언급도 많다. 그래서 간단히 표현하면 약간은 가벼우면서도 체리와 앵두같은 약간 가벼운 과일의 향기와 오크향이 어우러지면서 다른 부르고뉴와는 틀린 무게감을 준다 정도로 표현. 과실향이 강해서 약간은 남성적이라는 설도 있다.
*나폴레옹이 사랑한 Chambertin, 벨벳같이 부드럽고 화려하다는 Musigny, 수도원의 영지였던 Clos de Vougeot,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와인의 하나를 생산하는 로마네 꽁띠 Romanée-Conti 등 유명 피노누아와인 생산지가 이에 속한다.
Cote de Beaune
라두아에서 마란두 언덕의 경사진 곳까지 이른 꼬뜨도르 남부의 포도밭. (남북으로 길고 주로 동쪽이나 동남쪽을 향한 언덕에 위치)
기후 : 건조하고 온화하여 포도가 빨리 익음.
백악질이 포함된 자갈점토와 이회토, 산화철이 풍부한 적색토를 많이 포함하며, 이에따라 탁월한 화이트와인을 많이 생산한다.
*몽라쉐(Montrachet), 뫼르소(Meursault) 등..
볼레(Volnay), 뽀마르(Pommard), 본(Beaune), 알록스 꼬똥(Aloxe Corton) 등 레드와인도(피노누아) 많이 생산하고 있으나..꼬뜨 드 뉘 지역에 비해 유명 화이트 와인이 더 많죠 ^^
다음번엔.. 저 기후의 차이가 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번 알아볼까나요?
첫댓글 꼬뜨 드 뉘는 레드가 유명하고 꼬뜨 드 본은 화이트가 유명해요
전에 시음회때 어떤분이 낮이라 화이트, 밤이라 레드가 유명하냐며... 와인의 색과 비교 하셨었는데 기억하기엔 그 편도 쉽더라구요 ^^
뽀마르땡기는새벽^^ 잘보았어요 =)
ㅎㅎㅎ 놀쟈~
자료 잘봤심다
이거 안보셔도 되는 분 ㅋㅋㅋㅋ
지난번 2번째 피노시음회때 설명해줬던것 같은데,,,다시금 정리되었음ㅋㅋ
열심히 설명하고는 있지만, 사실... 시음 후에 기억 나는 건 50%만 되어도 많이 기억하는게지 ㅋ
@여우고양이 그럼 난 많이 기억하는거네ㅎㅎ(^-^)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