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인대손상으로는 염좌 혹은 파열이 있다. 인대에는 신경과 혈관 조직이 풍부하여 심한 통증을 느끼고 손상 시 많이 붓기도 한다. 반면 회복이 빠른 편이다. 하지만 부적절하게 회복 한다면 고유 수용성 감각 신경의 회복이 더디어 통증이 없고 부종이 없더라도 관절의 불안정한 감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인대의 손상 시에는 이 신경의 회복이 중요하다.
(5) 근육
염좌 혹은 파열은 가장 흔한 근육손상의 하나이다. 근육손상은 준비운동이 충분히 않을 때, 유연성이 떨어질 때, 근육들이 뻣뻣할 때, 피로할 때, 근육불균형이 있을 때, 선행 손상이 있을 때, 생체역학이 틀어져 있을 때, 척추의 문제가 있을 때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근육좌상은 대퇴사두근에 흔히 발생되며. 수분이나 전해질, 탄수화물 등이 부족할 때 근육의 경련이 쉽게 발생한다.
근육은 동작을 만들어 내고 힘을 내는 기능을 하지만 몸의 균형이 깨지지 않게 근육의 수축으로 몸을 잡아주는, 즉 보호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근육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바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근육이 피로할 때 관절에 가해지는 힘이 많아져 인대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근육이 뭉쳐있으면 근력이 약해져 동작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없다. 근육의 컨디션만 최상으로 유지해도 많은 스포츠손상을 예방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2) 과사용 손상
과사용 손상은 경기나 훈련이 많을 경우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만성화되고 결국 조직의 구조가 변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질병은 최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과사용 손상은 질병을 일으키는 인자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인자에는 내재적 인자와 외인적 인자가 있는데 내재적 인자로는 잘못된 정열, 다리 길이의 차이, 근육의 불균형, 근력 약화, 유연성 부족, 성별, 크기, 체구성 등이 있다. 외인적 인자로는 많은 훈련의 양, 속도가 빠르거나 세기가 센 훈련, 피로회복의 불충분, 잘못된 기술을 사용하는 훈련, 표면이 안 좋을 때, 신발의 부적합, 열악한 훈련 환경, 정신력의 결여, 영양 결핍 등이 있다.
(1) 뼈
피로골절은 훈련의 큰 변화 및 새로운 훈련을 시작했을 때 발생하기 쉽다. 피로골절은 뼈에 붙어있는 근육이 잡아당겨서 뼈의 약한 부위에 실금이 가기 시작한다. 골기염(apophysitis)은 힘줄이 뼈에 붙는 부분에서 분리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데 자라나는 유소년, 청소년 등에서 호발한다. 그래서 소위 성장통이라고 말한다.
(2) 관절연골
만성적으로 연골이 연해지고, 균열이 발생하여 갈라지는 형태를 띠며 연골연화증이 그 예이다. 대부분 무릎뼈 안쪽에 호발한다.
(3) 관절
관절 속의 활액막(synovium), 관절낭(capsule)에 염증이 발생한다. 점차 염증이 확대되어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심해지면 관절염으로 발전한다.
(4) 인대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인대에 염증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접영 시에 무릎의 안쪽 곁인대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발바닥의 근막에 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5) 근육
국소적 근육의 비후/섬유화는 근육섬유들이 서로 들러붙어 유착이 된 상태로 근육의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다. 유연성, 신전성, 흥분성 등이 결핍된다. 딱딱하고 두꺼워지며 밴드를 형성한다. 이는 강한 훈련과 연관되어 있다. 통증이 발생함은 물론 근육으로 동작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근육은 더 긴장하고 힘줄과 뼈까지 손상이 이어지게 한다. 통증이 발생하고 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근육을 떠 긴장하게 만들며 악순환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근육통은 염증세포 및 그 대사물이 근육에 축적되어 나타나는데 지연성 근육통은 새로운 동작을 한 후 24~48시간 후에 통증이 발생한다. 운동 후 정리운동, 부드러운 마사지, 수중 운동 등을 통해 감소시키고 회복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