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주] 버스 타고 문화 관람_양림역사문화마을

[하람]

11월 마지막 주의 금요일. 

우리 가족들은 버스를 타고 문화 관람에 나섰답니다. 

대중교통을 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안 탈 수는 없죠~ 

게다가 우리 가족들은 버스 타는 것을 매~~~~우 좋아해요! 

그렇게 지원152번 버스를 타고 가게 된 곳은 "양림역사문화마을" 이예요~ 

광주 남구에 위치한 이곳은 굉장히 볼거리들도 많고 먹거리들도 많은 곳이랍니다.

이곳은, 유진벨 선교 기념관이예요.

잠시 네이버 지식백과를 빌리자면, 유진벨은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1895년 27세의 나이로 한국에 들어와 광주기독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설립하는 등 양림동 곳곳에 기독교 정신의 뿌리를 내리고 근대 문화유산을 남긴 인물이라고 해요.

그런 그를 광주광역시 남구는 기리고, 선교사 관련 문화재 및 근대 문화유산들이 밀집한 양림동을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기념관이 세워질 정도로 업적을 남겼다는게 놀라웠어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그에 대해서 기념관을 통해 속속들이 알게 되어서 가족들도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다음으로 간 곳은 양림미술관입니다. 

유진벨 선교 기념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둘러보고 오게 되는 곳이예요. 

이곳에서는 김영란 작가의 개인전, "숲.스미다" 가 열리고 있었어요.

날짜는 2023.11.15~11.26 까지예요.

다양한 그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조용하고 아늑했어요. 

가족들이 차분하게 관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따뜻하게 실내에서 잘 관람하였으니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그렇게 보고 싶었던 단풍!!!! 

양림동에서 보네요~~~~ 

여기는 양림동에 오면 꼬옥~~~ 들러야 하는 "펭귄마을" 이예요. 

아기자기한 펭귄들과 벽화들, 그리고 소품들이 반겨주는 곳이지요. 

곳곳에 포토스팟이 있어서 우리 가족들의 모습을 많이 남겼어요~ 

역쉬!!! 

밖에 나오면 언제나 활기찬 우리 가족들이예요!!! 

이렇게 양림역사 문화마을을 알차게 둘러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왔답니다. 

버스 안에서 오늘 봤던 것들에 대해, 날씨나 사진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왔어요. 

또 버스 타고 문화 관람 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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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떡비]

오~~호 개신교역사도 공부하고 버스도 타고 좋은 아이디어네요

[하람]

가족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