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앞두고 부모님들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오월의 아름다운 날들이 하루하루 눈에 띄게 커가는 나뭇잎들처럼 빠르게 지나고 있습니다. 가족한마당의 즐거운 추억을 뒤로 하고 어느덧 오월의 마지막 주를 맞이했습니다. 때이른 더위와 때늦은 황사도 있었지만 오월의 푸르름은 언제나처럼 아름답고 가슴 벅찹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랑스런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학교 생활이 더욱 은혜 안에서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5월 마지막주와 6월을 맞이하며 부모님들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1. 5, 6월 주요 일정 안내
5월 25일 유아학교 단양 기차여행
5월 29일 대체공휴일
6월 2일 초중등 강릉 기차 여행
6월 5일 학교장 재량 징검다리 휴일
6월 10일 기대연 교장단 산돌자연학교 탐방
6월 12일 교사 학부모 연합 기도회
6월 15일 화상 영어 도입을 위한 학부모 공청회(*예정으로 날짜와 시간은 변경가능)
6월 27일 화요일 : 호서대 김혜원 청소년상담학과 교수님과 함께 하는 학부모 교육 특강
2. 6월 9~10일 기대연 리더십 연수와 9일(금) 초중등 단축수업 안내
- 6월 9~10일은 기대연 리더십 연수가 충주좋은열매기독학교와 우리 학교에서 열립니다. 우리 학교 초중등 담임선생님들과 학교장이 이 연수에 참여하고 10일에는 교장단들의 우리 학교 방문이 이뤄집니다.
- 9일 연수가 오후 2시부터 시작하기에 이날 초중등 수업을 단축하여 오후 1시에 점심식사 후 귀가하는 것으로 하고자 합니다. 하교차량도 한시에 출발합니다. 이후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있어야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선생님과 함께 3시 30분까지 학교에서 돌봄을 하겠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친구들은 담임선생님께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대연 연수를 통해 우리 선생님들과 모든 기대연의 리더십 및 교사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새힘을 얻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또한 10일에 있을 우리 학교 방문이 순적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3. 6월 12일 교사 학부모 연합 기도회
- 날이 갈수록 기도의 중요성이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6월은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장차 우리나라와 열방을 위하여 쓰임받을 수 있도록, 또한 북한의 동포들이 자유를 얻고 복음으로 통일이 되는 그날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 가정마다 어려운 상황을 놓고 기도하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서로를 위해 뜨겁게 중보하고 기도의 응답을 받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3. 6월 15일 : 화상 영어 도입을 위한 학부모 공청회
- 우리 초중등 아이들의 영어 회화 실력 향상을 위해서 원어민 수업이나 화상 영어 등을 고민해오던 차에 엔구 영어라는 화상회화 제공 업체로부터 대안학교 대상 브리핑을 듣게 되었습니다.
- 그간 우리 학교에서 해오던 화상영어는 지인을 통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무상 혹은 선택 수업을 통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운영해왔었는데, 코로나로 현지 기관이 문을 닫는 바람에 코로나 이후로는 지속하지 못했습니다.
- 브리핑을 받으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판단 하에 이 내용을 부모님들과 공유하고 부모님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수용해주시면 적극 도입하려고 합니다.
- 공청회에 많은 부모님들 참석해주셔서 의견 개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6월 27일 저녁 7시: 학부모 교육 특강
- 강사 : 김혜원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
- 오랜만에 학부모 교육 특강을 진행합니다. 김혜원 교수님은 이대 교육심리학과를 나오시고 보스턴 대학에서 사회심리학 박사를 받고 호서대 교수님으로 봉직하고 계십니다.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문제행동] 등 많은 저서를 쓰셨고 장애우를 파이나다운청년들의 이사장님도 겸하고 계신 귀한 분이십니다.
- 아이들을 키우시면서 여러 가지 고민들이 많으실 줄 압니다. 이번에 특강을 통해 기독 학부모로서 자녀 양육의 원칙들과 실제 적용 방법 등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특강에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셔서 아이들 양육을 위한 귀한 팁을 나누시길 소망합니다.
- 아이들을 키우시면서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인지, 교수님께서 나눠주셨으면 하는 질문이 있으신 부모님들께서는 각반 담임선생님이나 교장선생님에게 말씀해주시면 교수님께 전달하여 강의에 반영해주시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5. 급식 안전에 관하여
- 5월 22일에 원주푸드를 통해 주문한 떡에서 신선하지 않은 재료의 맛이 난 점에 대해서 부모님들께 송구한 말씀 드립니다. 설사로 힘들어한 친구들이 있어서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단톡에 안내드린 대로 원주푸드 담당자에게 엄중하게 말씀드리고 조처를 요청했습니다. 여름철에 접어드는 요즈음, 학교에서도 더욱 아이들의 급식 안전에 신경을 쓰고 만전을 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