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등교하자마자 가방 정리만 후다닥 해놓고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금방 더워지기 때문에, 아침에 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
오늘 산돌 형님들은 새로 얻은 알품닭에게는 여덟개의 오리알을, 닭장 안에는 그간 모든 유정란들을 넣어주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유아학교 안에 부화기를 들여놓고 닭 알과 오리알을 넣어보기로 합니다.
병아리가 태어났으면 좋겠네요! 부화기를 만지지 않기로 꼭꼭 약속했습니다 🐥
오늘부터 주혁이는 엄마와 떨어져서 홀로 서기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큰 용기와 결심이 필요했을텐데,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서 참 감사했습니다 😊
유아학교가 많이 익숙해지고 친구들과 누나 형들이 편해진 까닭인지, 처음 엄마와 인사할 땐 조금 울먹했지만 금세 울지 않고 간식도 두 그릇씩이나 먹었습니다 😋
둘러 앉아서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동요도 부르고 몸도 움직여보는 서클 타임은 언제나 재밌습니다 !
오랫만에 서승희 어머님께서 재미있는 동화책과 활동을 가지고 유아학교를 찾아오셨습니다 ! ✨✨
'꽃'을 주제로 한 책을 읽어주셨습니다.
자연에서 찾은 색깔로 꽃을 소개하던
“꽃이 핀다(백지혜)“
흑백 배경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 마지막에
병풍처럼 죽 펼쳐지는 모양이 참 신기했던
“나, 꽃으로 태어났어(엠마 줄리아니)“
책을 보고, 에바 알머슨의 그림도 보았습니다.
우리도 꽃 스티커를 가지고 머리카락과 옷을 꾸며보기로 합니다 !
아이들의 완성작을 공개합니다 ! 🌸🌼🌺
주안이, 아인이, 의준이, 민지는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
점심을 든든히 먹고, 주말 사이 조금 더 큰 올챙이에게도 밥풀 2개를 줍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솔솔 부는 바람도 느끼고~
하은 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에 흠뻑 빠졌습니다.
뜨거운 태양도 우리의 모래놀이를 막을 순 없다 !
오늘 예배 시간에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호산나! 호산나!” 하면서 우리의 왕🤴🏻이 되실 예수님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멀게 만든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오셨음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한 주에 걸쳐 예수님의 십자가 이야기, 다시 사신 이야기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예정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다시 살아나셨음을 배우고 마음에 모시는 시간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정에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고,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첫댓글 학교에 모래놀이터가 있어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