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심은지 얼마 안되여 살이중으로 이제 잎이 바로 설려고 합니다
마카는 페루 안데스 고지대에서 주식으로 먹는 마카는 여성 호르몬 조절, 근육조직과
뼈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의 비아그라로 꼽히는 마카에는 아미노산과 단백질, 아르기닌, 다량의 비타민, 칼륨, 철, 아연 등이 함유돼 있어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시키고, 여성의 호르몬 조절, 근육조직과 뼈 강화 등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안데스의 산삼으로 불리는 마카의 생김새는 강화도에서 재배되는 순무와 닮았으며
뿌리의 맛도 매운맛과 단맛이 나는 순무와 비슷하며 식물 분류상으로는 십자화과인
양배추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마카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을 보면, 자연의 비아그라로
꼽힐 정도로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를 이겨내는데 좋은 효능이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마카는 우리 몸의 내분비 활동을 정상화시키거나 자양강장을 통해 성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신체의 특정 부위에 직접 효과를 미친다기 보다는 몸을 튼튼하게
해서 간접적으로 성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밖에도..마카의 효능으로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전 증후군, 갱년기 장애 등에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여 호르몬의 항상성을 유지
시키는 효능 때문이라고 하지요. 뿐만 아니라 빈혈을 비롯해 허약한 어린이가
복용해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칼슘, 마그네슘 등 뼈를 강화시키고 각종
생리활동을 돕는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지요. 이상으로 마카의 다양한 효능들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날 마카가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마카를 주식으로 먹는 안데스의 고지대에 사는 노인과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통해서다. 실제로 페루 당국이 안데스의 마카를 즐겨 섭취하는 주민들과 타 지역의 35~75세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마카를 섭취한 지역 주민들이 더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했다고 한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인들이 중력이 부족한 우주공간에서 생활함에 따라 생리기능의 부조화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마카를 우주식품으로 채택하는 등 미국도 마카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마카를 한국에서 본격 재배하고 있지는 않지만, 같은 십자화과인 월동배추와 비슷한
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부지방에서는 재배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진도에서
수년 동안 모든 작기 재배 시험을 해 보았는데, 6월~8월 파종은 더위 때문에, 11월~
2월 노지파종은 동해 때문에 생육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나머지 기간 동안 마카는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마카의 원산지는 중남미의 여러 국가들로서 주로 고산지대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 환경에 따라 일반 분지에서도 자생이 가능하고, 평야에서 계획적인
농사법으로 재배했을 때 수량도 많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마카를 심은 땅에는 7년간 다른 작물이 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는 마카가
자생하는 현지의 농업정보를 그대로 차용한 속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페루의 고산
지대는 비옥하지 않고 척박하기 때문에 옛날 화전처럼 한 번 작물을 심으면 옮겨
심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퇴비와 비료 등 농자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돌려짓기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같은 비닐하우스에서 3년 연작을 했어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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