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앨범인 Wild Frontier에 수록된 연주곡입니다. 당시 절친이였던 Thin Lizzy의 카리스마 넘치던 베이시스트 필 리놋이 사망한 충격으로 6개월 이상 연주 활동을 멈추고 슬픔에 잠겨 있던 게리 무어가 다시 기타를 잡고 만든 첫 앨범 입니다.
너무나 많이 알려져서 기타지망생치고 이 곡 한 번 연습 안 해 본 사람 없다고 자신해도 될 정도로 인구에 회자되는 곡입니다. 솔직히 누구나 도전하는 이유는 게리 무어의 곡치고 굉장히 쉬운 편이기 때문이죠. 일단 속주가 거의 없고, 분위기 맞추고 벤딩 음정에 신경만 쓰면 대충 연주 가능한 곡이기도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이 곡의 포인트는 비브라토입니다. 게리도 아밍 비브라토를 이 곡에서 특히 많이 사용합니다. 핑거 비브라토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소리가 나죠.
이 곡 연습하면서 핑거 비브라토와 아밍 비브라토의 뉘앙스를 구분하는 연습이 되길 바라고, 적절하게 아밍 비브라토를 기타 연주에서 사용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