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하얗게 열어 우는 듯 웃는 듯
햇살 머금고 길섶에 하얗게 핀
내 사랑 망초여 기약없는 기다림
널 안고 싶은 죄
난 어찌 하라고
난 어찌 하라고....
심금을 울리는 가곡 '내 사랑 망초여'의 곡을 쓰신
김성희 작곡가님의 까페 음악회를 다녀왔다
1부 2부...
이렇게 좋은 곡들을
우리에게 종합선물쎄트 같이 선물하신
작곡가님의 열정에 감동했다
작곡가님의 모습은 담대하시고
카리스마도 있으시지만
평소엔 따스한 언니 같으시다
지난 겨울 작곡가님을 부산에서 만나서
동백섬을 같이 돌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동백섬을 매일 걸으시며 작품을 구상한다고 하셨다
갈매기와 파도와 동백꽃들에게 시선을 주시면서
주님의 영감을 받아 '우슬초' 같은 곡도 만드셨을 것 같았다
창작이란 산고와 같을진데
주옥 같은 이 많은 곡들에 머물렀던 작곡가님의 마음밭에
같이 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에
음악회를 보러 온 객석의 우리는 행복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음악회에 참석하신 연주자님들
또 음악회를 보러 오신분들 모두가
김성희 선생님께 축복을 드리고 싶었다
선생님 음악회 준비 하시느라 수고 하셨고요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누에가 명주를 뽑아 내듯이
멋진 곡들 많이 지어 주시고
우리 가곡을 더 빛내 주셨으면 합니다
음악회의 여운이 아직도 가슴에서 맴돕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서하서혜경님 이쁘게편집해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핸드폰 사진이라서 죄송합니다
다음 행사엔 카메라로 찍어 올려 드리도록 노력 할게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서혜경샘 이렇게 그날의 추억을 되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억으로 남는 사진들을 올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날 만나뵈어 반가웟습니다
감합니다
고은표정만큼 섬세하시네요
행복한 음악회에 함께하며
운영진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서혜경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사진 잘봤습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눈꽃' 노래를 즐감합니다
멋진 음악회...수고 하셨습니다^^
서하 서혜경님 오랜만에
함께해서 더행복한
송년회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그냥 옆에 있었던 분 같습니다
사진을 보며 웃음이 나오니
좋은 추억으로 남을 음악회였습니다^^
그날의 가슴가득 울려퍼진 행복한 감격의 여운이 되살아 나는듯 합니다~~~~~~
노래와 시와 피아노 연주와 색스폰 소리들이
여울져 행복했던 겨울 밤이 닭고기 스프 같이
따뜻하게 저희들 가슴에 흐릅니다
교감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대단한 송년음악회를 앉아서 구경합니다....하지만 현장에 있었던것처럼 현실감이 느껴져서 함께 감동합니다...김성희선생님과 이카페회원만이 만들어낼수있는 축제같아서 샘이 납니다.....글과 사진 올려주신 서혜경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도 카페 가입 후에 처음 올리는 글이랍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성희 선생님의 까페 첫번째 송년 모임을 축하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요
샘이 나면 지는 것이라는데요ㅎㅎ
저도 톰 아저씨 어느 까페에서 뵌 것도 같습니다
부족한 포스팅 격려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