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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토 자료를 찾다 돌아다니는 글이 있어서 해당 자료와 제가 몇 가지 사항을 추가하였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피트모스나 펄라이트 등은 많이 알고 있지만 그외의 다양한 상토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참 많은 상토들이 있더군요.
* 상토란 무엇인가?
상토(床土)란 작물의 육묘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배지류를 말합니다. 농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 나아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좋은 묘를] [제때에] [짧은 기간에] [안전하고] [손쉽게] 길러내야 하며, [육묘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야 한다. 육묘용 상토는 과거 주변의 흙이나 부재료를 이용하거나 이를 농가 자체적으로 섞어 쓰는 관행상토가 대부분이었으나 갈수록 작형이 보다 세분화되고, 고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도 까다롭게 변하고 있어 관행상토로는 이같은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추세이다.
가정에서 분갈이용으로 나오는 흙은 규격상토로써 코코피트, 피트모스, 부엽 등을 주원료로 섞어
식물의 재배에 용이하게 만들어져있다.
적당한 보수력과 보비력을 가지고 있으며, 뿌리호흡에 최적의 통기성을 갖추고 있다.
토양의 산도는 중성에 가까우며, 살균하여 무균, 무충, 무종자 상태이며, 육묘기간중에 성질(물리성과 화학성)이 변하지 않는다.
상토입자의 크기가 적당하고 균일하며, 포장이 간편하고 편리하여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사용하고 남은 상토는 잡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잘 밀봉하여 보관해야 하며, 가급적 개봉 후 전량 사용하는게 좋다.
농가에서 그동안 사용해 온 원예용상토는 대부분 흙과 가축분뇨 또는 부산물비료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여 일정기간 퇴적 후 이를 이용해 온 것이었다. 따라서 흙과 퇴비의 종류가 해마다 상이할 뿐만 아니라 균일한 상토의 조제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더욱이 미숙퇴비를 시용해 육묘시 가스장해를 받는 등 상토로 인한 피해가 적잖게 발생하기도 했다.
육묘시의 안전성 뿐만 아니라 비용에 있어서도 규격상토가 유리합니다. 일반농가에서 상토를 만들기 위해 흙을 준비해서 체로 치고, 밑거름을 섞은 후 이를 소독하고 산도를 교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더욱이 재배면적을 확대할 경우 비용과 효과를 따져보면 대개 규격상토가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상토보다 유리한 편입니다. 그리하여 근간에는 코코피트, 피트모스 등을 주원료로 한 인공토양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 상토가 갖춰야 할 조건
① 적당한 보수력 및 보비력.
② 뿌리호흡에 최적의 통기성.
③ 무균, 무충 및 무종자.
④ 토양산도가 중성에 가까워야 합니다.
⑤ 육묘 기간중에 성질(물리성과 화학성)이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⑥ 적당하고 균일한 상토입자 크기.
⑦ 다루기 쉽고 편리해야 합니다.
⑧ 블럭형성(뿌리엉킴성)이 좋아야 한다.
* 상토사용시 유의사항
- 비절현상 해소
상토에는 일반적으로 작물의 육묘 과정에 필요한 비분은 처리되어 있습니다만, 재배자마다 관수방식 및 육묘기간의 상이로 비절이 올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당사의 바이오그린 등의 4종 복합비료를 추비하시면 된다.
- 사용후 보관
사용하고 남은 상토는 잡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잘 밀봉하여 보관하여야 하며 가급적 개봉 후 전량 사용하셔야 한다.
1. 코코피트(Cocopeat, COIR)
코코피트라는 원료는 열대지방 야자수의 섬유물질로 [리그닌]의 함량이 높아 화학적으로 불활성 물질입니다. 미생물 침투에 저항성이 있고 산화조건이 안정적이며, 상당한 유기 양분과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는 무독, 무취의 소재입니다. 또한 퇴비와는 달리 장기간 분해되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상토 내에서 가스발생의 우려가 없다.
보수력은 건물기준으로 중량의 6∼9배로 대단히 높고, 공극량은 96%로 양호하다. 입자는 0.1∼0.4mm, 기상률은 12∼15% , 그리고 유효수분 함량은 25∼28%이다.
이를 이용한 상토는 물리성과 화학성이 안정되어 있으며, 타 소재에 비해 무게가 매우 가벼워 작업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는 피트모스보다 늦게 소개되었지만 대규모 육묘에서 소규모 농가들까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호평받아 농가보급률이 매우 높다. 다만 야자수의 채취시기나 가공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품질등급이 있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관리하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하다.
2. 피트모스
- 피트모스는 3,000년 이전의 수태종류가 지하수위가 높아져 혐기상태로 퇴적된 유기물이다. 대체적으로 염기치환용량(CEC)이 150-180 me/100g으로 크고, 최대 용수량이 11-18배 정도이다. PH는 3.5-5.5 정도의 강산성이어서 제조시 석회질 비료를 시용한다. 피트모스는 보통 습지 지역에서 생성되며 얼마나 깊은 곳에서 채취되었는지에 따라 특성이 달라진다.
- 피트모스는 크게 화이트 피트와 브라운피트, 그리고 블랙피트로 구분된다. 묻혀있는 깊이를 H1~H9까지 구분하였을 경우 상단(H1)의 축적된지 얼마 안된 어린 피트모스는 옅으면서도 노란 빛을 띄는 갈색이지만 축적된지 오래된 피트모스 일수록 부패상태가 심해 색도 짙은 검은색을 띈다.
H1은 부패되지 않았으며 현재 사람이 밟고 있는 땅을 의미하며 식물재배에 사용되는 피트모스는 보통 H2 부터 H9정도 이다.
- 화이트 피트는 상단의 H2 ~ H4정도를 화이트 피트모스라고 하며 입자가 크고 거칠어 기상과 배수성, 통기성이 적당한 편이며 상대적으로 부식속도도 가장 느려 피트모스 중 최고로 친다.
때문에 블루베리 식재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피트모스가 바로 화이트 피트모스이다.
피트층 상부에서 부분 부숙상태로 건조된 소재로 가볍고 기상공극이 풍부하나 보수력, 완충력, 물퍼짐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화이트 피트는 다시 스패그넘 피트모스와 피트모스로 구분된다.
- 브라운피트는 중층부에 속하는 H5번은 브라운 피트모스로 화이트 피트모스에 비해 입자가 고와서 배수성, 통기성이 덜하고 부식속도도 좀더 빠르다.
- 블랙피트는 하층부인 H6 ~ H9는 블랙 피트모스로 입자가 너무 고와 쉽게 떡지게 되어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지 않고 부식속도도 빨라서 여기에 블루베리를 식재했을 시에는 블루베리의 뿌리가 썩어 고사 할 수 있다. 하층부에서 보다 오래 부숙된 피트층이어서 보통 초겨울에 채굴하여 채취상태로 얼려 어는 동안 서릿발이 피트 조직을 섬세히 복원하도록 하여 미세한 섬유조직까지 활성화된 소재이다. 이에 보수력 및 완충력, 물퍼짐이 우수하나 기상공극이 비교적 적다는 특성이 있다.
- 이런 브라운이나 블랙 피트모스처럼 입자가 곱고 산소공급이 비교적 덜 되는 피트는 블루베리 식재용 보다는 원예화훼용 또는 잔디용, 즉 골프장 용으로 많이 판매가 된다고 한다.
- 피트모스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소재이며, 물리성과 화학성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보수력이 좋지만 지나치게 건조시키면 다시 흡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과도한 건조는 피하고 정밀한 물관리가 따라야 한다.
3. 기타소재
[질석(vermiculite,버미큘라이트)]
흑운모의 변질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소재로 고온 열처리시 펄라이트처럼 내부의 수분이 팽창하여 원래 두께의 20배까지 팽창하는 특성이 있다. 보수, 보비력 및 가스교환기능이 높고 용적밀도가 낮아 배지 널리 이용되고 있다.
PH는 7정도이며 금속광택의 무균소재이다. 보수성,보비성,양이온 치환능력이 우수하다.
질석은 골드와 실버 두 종류의 색상이 있는데 이는 내부에 함유된 산화철의 함량에 따라서 질석의 색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며 기능의 차이는 없다.
펄라이트처럼 입자의 크기도 다양한데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보통 상토에도 배수를 위해 일정량의 질석이 포함되어 있으며 작물을 파종할때 질석을 복토하면 식물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분조절이 쉬워 삽목에도 좋다.
삽목할때는 질석 100%를 쓰거나 질석과 펄라이트를 1:1로 섞어써도 된다.
(실버)
한가지 주의할점은 유해성 논란인데 바로 질석에 폐암등을 유발하는 석면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질석에 함유된 석면때문에 많은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펄라이트]
진주암을 급격히 고온으로 가열하여 팽창시킨 인공토양(공극을 많게 한 경석)으로 통기성과 보수성이 양호하여 작물의 조기활착을 촉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인조토양이다.
용암이 급격히 냉각되면 수분을 머금은채로 굳는데 이런 진주암을 750~1200℃로 가열한다.
그러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와 팽창하는 원리이며 대략 원래 부피의 4~20배까지 뻥튀기된다
반면 염기치환용량은 거의 없어 보비력은 없다. 토양공극을 증가시키는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며 원예용 상토에는 보조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펄라이트는 미세한 공극이 많아서 아주 가벼운데 PH는 6~7 정도로 알칼리성이고 무균무독이다.
구성성분은 이산화규소가 75%로 대부분이고 산화 알루미늄이 15%정도 된다
그외 산화된 나트륨,철,칼슘이 소량 들어있다. 원예용 이외에 건축용 자재로도 사용된다
최대 생산국은 그리스이고 그밖에 미국,터키,중국도 주요 산지이며 국내에서도 소량 생산된다.
펄라이트는 입자가 크고 단단할수록 미분(가루)이 거의없어 좋고, 작을수로 좋지않다.
크기가 작으면 배수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 가루가 많아도 마찬가지다.
단단하지 않으면 금방 부서지는데 화분에서 5~7년정도 지나면 펄라이트도 거의 가루처럼 부서진다.
대립은 크기가 5~8㎜ 쯤 된다. 그래서 당연히 소립보다 대립이 비싸다.
상토에 펄라이트가 몇% 들어있느냐보다 어떤 펄라이트가 들어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시중에서 소포장으로 파는 펄라이트는 거의 대부분 중립,소립이다.
펄라이트 살때 저렴하다고 좋은게아니며 대립은 보통 100ℓ 단위로 판매한다.
[제오라이트]
제오라이트는 신생대 3기의 화산회가 열수에 의한 속성작용을 받아 생성된 광물로 물분자가 결정수형태로 구조중에 존재하는 함수알루미나 규산염 광물이다
제오라이트는 그리스어의 “비등하는 돌”이란 뜻에서 유래된 명칭이며, 급히 가열하면 거품이 나서 끓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제오라이트의 결정수는 일반 구조수와는 달리 물분자로 존재하기 때문에 가열에 따라 탈수하여도 구조는 파괴되지 않고 물분자가 있던 곳은 그대로 공간으로 남아 마치 스폰지와 같은 구조가 되고, 다시 그 사이에 수분이나 가스를 흡착하여 원상으로 복귀하는 특성이 있다
장석류의 미세한 다공 광물질로서 보수력, 보비력 및 배수력이 우수하며 유해가스 및 유해물질 흡착력이 높은 특징이 있다. 아울러 토양 산성화를 방지하고 K, Mg, Ca등의 양분을 공급하므로 토양개량제, 비료혼합제, 증량제 등으로 사용된다.
결정형의 미세다공 물질이어서 이속에 물과 비료를 잘 보관할 수 있으며, 점착력이 좋아 땅을 부드럽게 하며, 피트모스(pate moss), 바크(bark), 코코피트 등과 같은 재료들과 섞어 배양토(상토, 배토)의 원료로도 많이 쓰인다
제오라이트비료의 CEC(양이온치환용량)은 80me/100g 이상이며, 수분최대함유율은 12%이하 이고, 분말도는 850㎛체에 90%이상디다
인체, 동물, 작물에 무독성이며, 산, 알카리등 화학물질에도 안정된다
[규조토]
규조토는 평균크기 50~100㎛크기의 규조류(珪藻,diatome)라고 불리는 부유성 조류(algae) 껍데기로 이루어진 퇴적물의 집합체를 말하며 유해가 호수나 바다에 가라앉아 형성된 회백색의 퇴적물이다. 규조암도 통상 여기에 포함시킨다.
대부분 비정질의 실리카로 되어있으며 물리화학적으로 안정한 무기질로 초다공성이며 가볍고 흡수성과 보수력, 보비력이 뛰어나 양분을 보유하였다가 서서히 용출시키는 특성이 있으며 유해가스 제거 및 살충효과가 있다. 미세한 돌가루로 봐도 무방하다.
규조토는 주로 규산(SiO2)으로 되어 있으며,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띤다. 가벼우며 손가락으로 만지면 분말이 묻을 정도로 연하다. 미세한 다공질(多孔質)이기 때문에 흡수성이 강하고(보통 자신의 무게의 2~3배정도의 액체를 흡수), 열의 불량도체이다.
대부분 비정질 실리카로 구성되며, 규조 자체의 복잡한 구조와 그 껍데기의 일차 및 이차 공극 때문에 규조토는 매우 낮은 밀도를 갖으며, 이 떄문에 규조토는 매우 훌륭한 여과보조재, 흡착재, 첨가재, 운반재, 그리고 연마재로 사용된다.
가정에서 냄새 제거, 농업에서는 지력보강제와 암모니아 조절제,식품 산업에서는 누출된 기름기 제거, 빙판길 미끄러움방지와 녹 제거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농업용으로는 규조토의 살충효과 기작은 해충이 보유하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여 말라 죽이는 기능을 하므로써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주로 저장곡물의 해충에 효과적이다.
[훈탄]
왕겨를 태운 소재로 용적량이 적고 흡수성과 배수성이 높은 편이다. 분해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발근을 촉진시키며 토양 내 유용 미생물의 생육을 도모하는 특성이 있다.
무수한 구멍으로 이루어진 탄소80%의 탄소질로 왕겨를 열분해하여 얻어진 물질이다.
<여러 상토의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제품>
가.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
○ 버미큘라이트는 주로 남미와 미국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마그네슘·철의 수산화규산염으로 된 점토광물의 원석을 1,000℃의 고열로 처리하여 용적을 10∼15배 증가시킨 원예용 인조토양이다.
○ 무게는 모래의 1/5이고 수분흡수력은 모래의 3배에 달하므로 파종용토로서 적합하다. 특히 병충해와 잡초의 발생 걱정이 없고, 보수력이 풍부하며 열의 전도가 적은 이상적인 토양이다. 부수,보비력 및 가습 교환기능이 높고 용적밀도가 낮아 배지 널리 이용되고 있다. 비료성분이 없으므로 식물을 심고나서 물만 주어서는 자라지가 않는다.
나. 펄라이트(Perlite)
○ 펄라이트는 화산의 용암지대에서 캐낸 회백색의 광물을 760℃의 고열 처리를 하여 원광석의 10배 이상으로 팽창시켜 만든 백색의 가벼운 입자이다.
○ 무게가 모래보다 86% 정도 가벼워 관수하면 이동하기 쉬우나 다른 상토재료와 섞어쓰면 적정한 공기와 수분을 함유하여 토양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세근의 발육이 양호하다.
○ 또한 무균이므로 파종에 적합하고 이식을 필요로 하는 작물에서는 오랫동안 습기를 유지하게 되므로활착이 용이하다.
○ 반면 염기치환용량은 거의 없어 보비력은 없다, 토양공극을 증가시키는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며 원예용 상토에는 보조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 비료성분이 없으므로 식물을 심고나서 물만 주어서는 자라지가 않는다.
다. 피트모스(Peatmot)
○ 피트모스는 세계적으로 상토의 유기물 자재로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피트모스는 부피의 89% 정도를 차지하는 수분세포를 가지고 있고 물과 공기가 이상적인 비율로 함유되어 있어 통기성 및 보수력이 매우 우수하다.
○ 양이온치환용량이 커서 보비력이 좋으며 상토내에서 분해가 느리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화학성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 또한 무기성분 함량이 매우 적고 분해과정에서 무기성분의 용출도 많지 않으므로 시비조절이 용이하며, 해충 및 잡초종자 등이 없고 가벼워 취급이 용이 할 뿐만아니라 섬유질상으로 되어 있어 자체결합력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pH가 3.2∼5.5로 낮으나 조정 후에는 안정되는 특징이 있다.
○ 그러나 피트모스는 보수력이 지나치게 좋아 과습의 우려가 있으며 한번 건조된 후에는 재흡수가 다소 어려우며, 토양에 정식할 경우에는 토양과 친화력이 낮아 정식초기 3∼4일 이내에는 포장의 수분관리에 상당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활착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피트모스는 분해도에 따라 품질이 다르므로 잘 판별하여 이용하여야 하는데 품질의 판별기준은 다음과 같다.
ㄱ. 건조한 경우 중량비로 16∼24배의 수분흡수력이 있는 것
ㄴ. pH가 3.5∼5.5 범위인 것. pH가 높을수록 갈대 등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아도 됨
ㄷ. 수분은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85% 이하이고, 건조한 경우 35% 이상인 것
ㄹ. 건물(건물) 1㎥의 중량이 450∼900kg인 것
ㅁ. 양이온치환용량이 100cmol/kg인 것
ㅂ. 입도 1mm 이하가 70% 이하인 것
라. 바 크(Bark)
○ 바크는 제재업이나 펄프공업의 폐기물을 퇴비화한 것으로 비교적 값이 싸나, 사용하기 전에 아세트산과 같은 생육저해 물질을 제거하고 C/N율을 낮추기 위한 부식과정을 거쳐야 하며 부식과정을 거치면 양이온치환용량도 매우 높아진다.
○ 그러나 원료가 되는 수목의 종류, 처리공정 등에 따라 제품의 질이 다르므로 동일재료를 구입하기 어려우며 분해를 위한 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결점이 있다.
마. 왕 겨
○ 왕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유기물자재로서 매년 100여만톤 이상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왕겨는 비중(100kg/㎥)이 낮아 운반비가 많이 들고 리그닌, 규산함량 등이 높아 가공이 어려우나 분해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으며 흡수율은 피트모스에 비하여 낮은 편이나 가공입자의 형태나 크기에 따라 높일수 있는 반면 통기성이 매우 우수하다.
○ 그러나 양이온치환용량이 낮고, pH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자체 결합력이 적어 뿌리의 발달이 적은 고추와 같은 작물에서는 다소 성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바. 훈 탄
○ 훈탄은 동일재료의 구입이 용이하고 분해의 안정성이 높으며 어느 정도 보수력과 배수력이 좋은 장점이 있는 반면 흡수율이 낮고, 쉽게 부서지므로 입자의 조절이 곤란하며, 양이온치환용량(CEC)도 낮아 보비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토양 개량제로 많이 쓰이며 탈취제로도 이용토양에 활성화에 미치는 영양이 대단이 우수하다.
○다공성이면서 음이온을 발산하여 주위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다공성은 토양에 많은 산소를 보금하여 뿌리의 발육에 큰 도움을 준다.
○ 식물분갈이에 사용하며 보수성이 좋아진다. 다육식물 및 관엽식물에 식물분갈이에 사용된다.
○ 자체 결합력이 적어 성형성이 불량하며 pH가 높아 교정할 필요가 있다.
사. 부엽토
○ 부엽은 낙엽을 썩힌 것으로서 산지에서 퇴적된 것이라든지, 또는 인위적으로 퇴적하여 만들며 다른 용토나 배합토와 혼용하여 쓰면 배수와 통기가 잘되며 흙을 팽연화(膨軟化) 시켜서 물리적 성질을 오랫동안 좋게 지속시킨다.
○ 낙엽의 재료로는 잎몸이 두꺼운 떡갈나무, 참나무, 밤나무 등이 이상적이다. 침엽수의 낙엽은 작물 반근에 해로운 테레핀유를 함유하고 대나무 잎은 백견병, 균핵병 따위의 발생이 많아서 좋지 못하다
아. 수태
○ 수태는 주로 뉴질랜드산과 페루산이 있으며, 수입을 해서 사용하고 있다.
○ 페루산은 이끼도 잘끼고 썩기도 잘하기에 비교적 저렴한 반면 질이 좋고 많이 사용하는 뉴질랜드산은 조금 비싼편이다
○ 수태는 물에 담가서 사용하는데 보통 6~12시간 이상 담구고 나서 사용하시면 질긴 맛도 더 있고 밥알도 살아나므로 충분히 물에 담구어서 사용하여야 한다.
○건조시에는 서늘한 그늘에 말리어 사용하면 된다. 식물에 유용한 미생물이 많아 난 재배등 화훼용으로 적합하다.
자.난석
○ 난석은 황토, 또는 잡석 규조토에 석탄 연소재를 혼합한 뒤 볼형태로 성형한 후 소성시켜 수분보수성과 통기성 과습과 여과 기능등 화분의 배수성을 높여준다.
○ 난석은 난분외에 일반 화분 바닥의 물빠짐용으로도 사용되며 어항과 여과재로도 활용된다.
○ 분갈이시 대, 중, 소 3가지의 난석중에 2가지 이상을 사용하는게 좋으며 분갈이시 분진을 세척한 후 사용하는게 좋다.
○ 난 이식은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심는다.
○ 난분에 난석을 채우고 손으로 눌러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분갈이를 한다.
○ 다공질의 용토이기 때문에 작은 공기구멍들로 산소가 공급되어 통풍이 원활하다.
○ 배수가 잘되고 보비성(비료를 흡수하여 보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미생물을 활성화 시켜 새싹과 꽃대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생란 및 동서양란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 마사토
○ 마사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흙으로 ‘화강토’라고도 불린다.
원래 마사토란 우리말은 없어 사전에도 안나온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의 마사고(자잘한 모래)란 뜻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사’에다 ‘토’를 붙여 발음한것인데 역전앞처럼 잘못 쓰고 있는 표현이며 앞으로는 우리말로 굵은 모래라고 불러주는게 맞다고 한다.
○ 마사토의 특징은 자갈이 너무 많지도 않고, 굳고 단단하면서 물 빠짐이 좋은 모래흙이다.
○ 마사토는 입자가 굵어 배수가 잘되고 세균도 거의 없어 싹을 틔울때, 토질 개량을 할때 많이 사용하는데 각종 암석의 풍화작용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에 돌과 흙의 중간 단계라고 할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집을 짓는 터중에서 마사토를 최고로 쳐주며 분재용 식재로 원예분야에 애용되고, 조경분야야에도 운동 공간 또는 산책로 등의 공간에 폭넓게 사용되는 포장재료로 사용된다
○ 화강암이 풍화되어 배수성이 좋으며 조금 무겁고, 역시 입자가 클수록 물빠짐이 좋다.
○ 원예용 마사토는 일부지역에서만 생산된다. 그중 김해에서 생산된것을 최고로 친다
○ 그리고 마사는 반드시 씻어서 써야한다. 씻지 않으면 마사에 붙어있는 진흙 성분이 오히려 배수를 방해하게 된다.
○ 보통 배수용으로는 펄라이트를 선호한다. 일단 가볍기 때문인데 실외에서는 무게때문에 일부러 마사를 쓰기도한다(묵직하면 바람에 화분이 잘 안넘어지기 때문)
○ 또한 화분 맨 밑에 배수층을 만들때는 단단한 마사토가 좋다.
○ 마사토의 단점은 순수 흙인 관계로 기후변화에 따라 건조시 심한 흙먼지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으며 우천시엔 표면 유실이 발생하여 골이 심하게 파이며 유실된 표면토가 한곳으로 흘러 쌓이기도 하고 동절기에서 해빙기로 환절시엔 포장면이 질퍽해 보행이용에 불편한 점 등의 단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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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있는자료에 쫌만 추가했네요
소중한 자료 감솨합니다~~
이미 다 아시는 내용같은데요. ㅎ
훈탄이 맘에 드네요~~^^
구하기 엄청 힘든 종류같은데요? 저는 질석이 ...
좋은 자료네요
한 번 복습하셔요. ㅎ
@바위돌아(분당_여의도) 냉
다 일거볼라고하니 지루해서 대충ㅡ.ㅋㅋ
바위돌님은 일반 화초나식물은 상토를 어떻게 구성 하나요?
저는 대충 일반 흙에다가 싸구리 퇴비사다 석으니 식물이 잘 안자라나 봐요.
한수 가르켜 주세요.
화초는 옆지기 소관인데 일반흙은 거의 사용안하고 상토를 사서 마사토나 화산석 조금 섞어서 키웁니다
일반흙은 유실수 심을때나 사용하고 화초는 상토로 해야 좋습니다
저는 블루베리외 구아바나 사탕쥐귤등은 화원에서 분갈이용토 달라고해서 쓰네요.
쓰고 항상 남아서 비상용으로 조금씩 쟁여놨는데 세균 감염 위험이 있군요
봄에 석회고토를 섞어서 소독해주면 된다더군요.
분갈이 용토에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혼합혀서 약 20%~30%정도 넣어서 분갈이하믄 매~~~우 좋씁네다 ^^
@바위돌아(분당_여의도) 석회고토도 하나 쟁여놔야 되나요?
식물 다 죽여먹던 마이너스 손이라 넘 어려버요ㅎㅎ
@연개소문(서산) 바위돌아님이 올려준 내용에 의하면 분갈이용토에 피트와 펄 섞어주면 좋다는거 봤어요.
다음엔 피트와 펄을 좀 섞어 해줘야겠네요.
@까망이(광명) 저도 근데 안써요. ㅎㅎ
기본이 20kg 단위라서 저같은 베란다농에게는 너무 많더군요.
그냥 분갈이하고 살충제 뿌리고 밖에 15일정도 뒀다 실내로 들입니다.
@바위돌아(분당_여의도) 저도 남아서 쟁여놓은것으로 그냥 쓰고 죽으면 지팔자려니 해야겠네요ㅎㅎ
@까망이(광명) 고거는 찌~~~끔만 있어도 몆년 쓰지 십습네다 ^^
@연개소문(서산) 베란다에 서랍장이 양쪽으로 두개인데 그중 하나가 나무 키우기용 잡자재들로 가득이예요ㅎ
피트모스 50리터짜리.분갈이 용토. 유박 3킬로.물 조로. 화분 몇개. 목초액등등..
석회고토까지 쟁여놓기엔 좁은 베란다에서 버거워요ㅠㅠ
질석도 문제가 좀 있고. 침엽수 부엽토도 문제가 있네요. 바크도 문제가 있네요.
문제가 뭔지 답을 줘 보셤
@바위돌아(분당_여의도) 위 글 보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