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돈가스, 카레, 우동, 소바 맛집
해운대 #소바야일미야
대마도 히타카츠 여행
제가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맛집기행
카페지기님의 도움으로
고향 친구 두 명 가족과 함께
대마도 하타카츠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심한 파도 때문에
배멀미로 고생은 했지만
추억의 보따리에 한아름
담아두었기에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겁니다.
원래 미래고속에서
대마도를 운행하는 배는
코비호가 있는데요.
이번에
네덜란드산
쌍동선 배를 추가로 구입하여
"니나호" 란 이름을 붙여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위에 있는 배가
니나호입니다.
니나호라고 해서
배안에서 "니나노~ 닐리리야~"
노래하면 아니 되옵니다.
1층 선실은
이코노믹이구요.
2층은
비지니스 클래스입니다.
새로운 배라 깨끗하고
모든 게 신식입니다.
보기에도 좋구요.
니나호 안에서 바라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지요.
대마도로 가는 중
파도가 심해서 멀미 증세가...
가만히 눈을 감고
억지로 잠을 청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마 탈 없이
히타카츠항에 도착했어요.
하타카츠항에 도착
아직 점심 먹기에는 이르지만
식사를 하기 위해
인근에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섰습니다.
천학(千鶴) 이란 곳입니다.
건물이 제법 오래된 듯~
천 마리의 학
千鶴 (치즈)
대마도 히타카츠에서
단체를 받을 수 있는 규모의
음식점이 많지 않은데요.
그중 한 곳입니다.
신발을 벋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도착하기 전
깔끔하고 정서정연하게
차려놨네요,
메뉴는
우동과 약간의 스시
1인 10,000원
일본답게
작은 테이블에
아기자기 세팅했습니다.
종이를 깔고
우동을 담았어요.
아래쪽에
자그마한 촛불이 켜져있어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스시는 간단
적은 양이지만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깔끔한 맛입니다.
일행 중 한 분께서
이슬이를 가지고 오셨네요.
딱 한 잔 마셨는데도
순간 알딸딸~
술을 끊은 지
10년 정도 되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식사 후
씨티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골목길을 나섭니다.
부산맛집기행
회원님과 지인분들께서
함께하셨습니다.
함께하시는 일행
40명이 탑승할 씨티버스입니다.
당일 히타카츠 관광
요금은 2,000엔
미우다해수욕장과 토노시키,
밸류마트, 슈시편백나무길,
나루타키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씨티버스
문의 : 051-245-0114
가이드님
얼마나 설명도 잘하시고
재미있으신 지
버스를 타고 있는 내내
배꼽을 뺐습니다.
히타카츠여객터미널을 출발하여
인근에 있는
미우다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일본의 해수욕장 100선에
속할 만큼 물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파란 가을 하늘
에메랄드 빛의 청정 바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합니다.
미우다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고향 친구 두명과
기념사진 남깁니다.
이분은
무슨 사연으로
이곳까지 와서
장사를 하시는지요.
성격이 활달하시고
웃는 얼굴이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판매하네요.
다시 버스를 타고
미우다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내렸습니다.
공기도 좋고
주변의 환경도 좋고
함께하시는 분들도
싱글벙글하시니
모든 게
즐겁기만 합니다.
미우다해수욕장
우리나라 해수욕장과
비교하면 많이 작지만
운치가 있고 조용합니다.
일본 여행 가면
꼭 들리는 곳
수퍼와 약국
간단한 기념품과 생활용품
구입하기 좋은 곳입니다.
밸류마트인데요.
히타카츠에서
가장 큰 마트입니다.
경쟁 업체가 없다 보니
다른 지역에 있는 마트보다
조금 비싸다고 하네요.
밸류마트 지붕에 있는 녀석
"찾아노 주셔서 감사하무니다."
마지막으로
주지지구삼림공원
(舟志地區森林公園)
슈시편백나무길을 걸었어요.
대마도의 매력이라고 하면
이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게 아닐까요.
오염되지 않은 원시림
우리나라 DMZ 같은 곳을
둘러보는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지요.
편백나무숲
얼마나 많은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지
벌레들이 살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새들도 보이지 않구요.
계곡물을 따라 올라가면서
자연과 사랑에 빠집니다.
"자연아~
나 너 사랑한데이~"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편백나무숲을 걷는 기분
경험해 보고 싶으시죠~
대마도에 가시면 됩니다.
단풍이 물든
늦은 가을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자연이 만든 풍경
어떻게 즐기느냐가 중요하지요.
볼 수 있어 감사하고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냄새 맡을 수 있어 감사하고
건강한 두 다리로
씩씩하게 걸을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둘러보면 되지요.
쉼터가 있는 곳까지
걷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한 두 곳
더 구경을 했어야 했는데
파도가 심하기 때문에
배 출발시간이
조금 당겨졌나 봅니다.
서둘러서
히타카츠여객터미널로 왔어요.
보이는 건물이
히타카츠국제여객터미널
일하시는 분들 빼고
우리나라 사람밖에 없어요.
친구네 가족
보기 좋습니다.
아름다운 추억 많이
간직했겠지요.
"애들아~
저 넓은 바다처럼
너희들의 꿈도
마음껏 펼치거라~"
미래고속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부산시 중구 충정대로 36
국제여객터미널 4층
전화 : 051-441-8200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산시 동구 충장대로 206
전화 : 1688-7677
고향 친구 두명의
가족과 함께한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
도착해서 행복한 기분으로
둘러본 것까지는 좋았는데
부산으로 돌아올 때
멀미 때문에 엄청 고생했어요.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다니까요.
그 큰 배가 정상 속도를
내지 못 하더라구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3시간을 넘겼습니다.
가이드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여행은 고생을 해야지
기억에 오래 남는다구요.
이번 대마도 여행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고향 친구들과 좋은 추억
간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카페지기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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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지
[2016년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 저렴한 가격에 다녀온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
전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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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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