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Minor Earth Major Sky
출시: 2000년 5월 22일
장르: 팝 록, 뉴 웨이브
레이블: WEA
작곡: 폴 왁타 사보이(Paul Waaktaar-Savoy)
Summer Moved On – WikiPedia
아하 - 위키백과
A-ha - Summer Moved On
(아하 - 여름이 가네, with lyr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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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iWkqeGuJ0A
가사
여름이 가네
Summer moved on
그리고 진행되는 방식으로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And the way it goes, you can't tag along
여보, 이사 나갔어
Honey, moved out
그리고 그것이 진행된 방식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And the way it went leaves no doubt
순간은 지나갈 것이다
Moments will pass
아침 햇살 속에서 나는 깨달았어요
In the morning light, I found out
계절은 지속될 수 없다
Seasons can't last
그리고 하나만 물어볼게 남았어
And there's just one thing left to ask
머물러라, 그냥 떠나지 말고
Stay, don't just walk away
그리고 다른 날 날 떠나줘
And leave me another day
오늘같은 날
A day just like today
주변에 아무도 없이
With nobody else around
우정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Friendships moved on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그날까지
Until the day, you can't get along
악수가 펼쳐진다
Handshakes unfold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And the way it goes, no one knows
순간은 지나갈 것이다
Moments will pass
아침 햇살 속에서 나는 깨달았어요
In the morning light, I found out
이유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Reasons can't last
그럼 하나만 물어볼게 남았어
So there's just one thing left to ask
머물러라, 그냥 떠나지 말고
Stay, don't just walk away
그리고 다른 날 날 떠나줘
And leave me another day
오늘같은 날
A day just like today
머물러라, 그냥 떠나지 말고
Stay, don't just walk away
주변에 아무도 없이
With nobody else around
이유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Reasons can't last
그리고 하나만 물어볼게 남았어
And there's just one thing left to ask
머물러라, 그냥 떠나지 말고
Stay, don't just walk away
그리고 다른 날 날 떠나줘
And leave me another day
오늘같은 날
A day just like today
머물러라, 그냥 떠나지 말고
Stay, don't just walk away
주변에 아무도 없이
With nobody else around
여름이 가네
Summer moved on
한때 노르웨이 출신 밴드 아하(A-ha)의 음악을 아주 좋아했었다. 그들의 음악은, 그야말로 자기들이 즐거워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듬~뿍 받았기 때문이었다. 한데, 3집 ‘Stay on These Roads’ 이후로 그런 생명력이 죽어버렸다. 이후론 아하의 음악과 그 팀을 잊어먹고 살았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문득 다시 떠올라 무심히 검색 엔진에 그 이름을 입력해봤다. 한데 몰랐던 노래가 뜬다. Summer Moved On, 대충 여름이 가네... 정도 되겠다. 지금 기억해보면 그땐 여름도 아니었는데, 북구의 짧은 여름, 그 강렬함과 아쉬움에 대한 느낌에 왠지 맘이 끌렸었다. 그리곤 노래를 들어봤다. 아하~
아하 음악의 기저를 이루는 신디사이저. 그리고 스패니시 느낌 물씬한 기타로 시작되는 도입부. 이어지는 비교적 평범한데도 뭔가 더 있을 듯한 모튼 하켓(Morten Harket)의 노래가 이어진다. 그리곤 바로 그 순간, ‘Stay~~~~~~~~~~~~~~’가 터진다. 나로서는 진정한 아하 2기를 접한 느낌이었다.
출처: https://ecomap.tistory.com/86 [에코맵에서 헤매다:티스토리]
이 노래는 사실 1998년 노벨 평화상 축하 공연에 초청을 받으며 아주 급하게 작곡된 노래란다. 당시 아하는 해체된 상태였는데, 이 곡과 노벨상 축하공연을 계기로 팀도 재결성하고 ‘Minor Earth Major Sky’란 앨범도 다시 내게 된다. 이 곡은 노르웨이는 물론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차트 1위를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는 2백5십만 장이 팔렸단다.
재밌는 사실 하나 추가, 모튼 하켓은 이 노래로 톱 40에 오른 노래 중 가장 긴 음표를 부른 유럽 기록을 갖게 됐단다. 이 부분은 그 애절한 ‘Stay’가 아니다. 마지막 ‘Stay’ 바로 직전의 ‘ask’, 즉 ‘묻고 싶어요오오~~~~~~~~~~~~~~~’쯤 되겠다. 공식적으로는 8마디에 20.2초 동안 흉성을 유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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