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차향 차자료 017]
자료출처: 普洱世家
운남 보이차의 중에 대표적인 고차(苦茶)를 물으면 많은 분들은 -노만아-라고 답을 할 것이다.
노만아는 운남보이차의 극치를 보여주는 차로, 보이차를 좋아하는 다우님들도 못 마셔본 분이 많다. 하지만 노만아를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다면 미안하지만 당신은 진정한 보이차 매니아라 말할 수 없으며, 오래 차를 마신 다우님들이 꼭 마셔보고 싶은 차다.
그러나 노만아는 호불호가 강한차이다.
고고황련(苦苦黄连) (쓴맛이 계속있어요)은 대부분의 다우들이 노만아에 대해 아주 쓴차로 깊이 낙인찍은 것으로, 이것은 절대다수의 다우들이 노만아를 싫어한 이유이다. 이렇게 쓴 차를 몇 사람이나 좋아하겠는가?
* 십여년전에 노만아를 처음 마셨을때 이게 차야 한약이야 하고 도망왔던 기억이 아직도 웃음 짓게 합니다.
하지만 베테랑 다우들은 노만아에 대해 극진히 추켜세우고, 좋아하며 손에서 놓지 않는다! (특히 중국광동다우들이 노만아를 좋아한다.)
노만아만큼 운남의 보이차중에 많은 다우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마시고 싶어하는 차를 다시 찾기가 매우 어렵다.
(최근에 대익 등 대형차창들도 노만아에 관심을 가지고 노만아차를 다루고 있다)
보이강호의 왕자- 노반장과 같은 반장촌위원회 소속이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생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최근 몇년 노만아는 포스트 노반장이라 말할 정도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노만아는 1400년의 역사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마을의 고차수 차나무 평균 수령은 100~500년이며, 7-800년 된 고수차들도 많고, 노반장의 차종도 이곳 노만아에서 가져다 심었다고 한다. 노만아의 고차원은 3200여무 정도 된다. 노만아는 노반장과 비교하며, 차왕 노반장과 버금가는 차로, 내포된 물질이 풍부하여 후발효 진화가 훌륭하다. 차의 줄기 외관, 차향, 샵미, 탕색, 엽저 등 모두 비슷하지만, 고미후 돌아오는 변화와 지속도에서 약간 차이가 난다. 노반장이 고미후 단맛으로 변화가 조금 더 빠르며 오래 지속된다.
보이차강호에는 노반장과 노만아에 대한 잘못된 사실이 너무 많은데, 예를 들면 노반장과 노만아는 모두 고차의(苦茶去) 대표인데, 그 차이는 전자는 빨리 단맛으로 변화하고, 후자는 쓴맛이 단맛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노만아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단맛으로 변화하지 않고 쓰다면 그것은 진짜 노만아가 아닐 것이다.
(포랑산과 미얀마에서도 노만아와 비슷한 고차(苦茶)들이 많은데 같이 비교해보면 노만아는 회감이 빠르고 깔끔하지만, 다른 곳의 고차들은 회감이 엄청 느리거나 쓰기만 한 경우가 많다.)
오래된 노만아를 마셔본적이 있는가?
노만아는 수년이 지난면 그 단맛의 변화가 속도가 상당하고 정말 휼륭하여 광동차인들이 무척이나 사랑하는 차이다.
노만아를 마시면 어떤 맛입니까?
노만아 보이차의 특징: 고(苦)미는 노만아의 매력이자 큰 특징이다. 대엽종으로 줄기가 굵고 두툼하며, 단단하고, 차탕색이 황금빛으로 투명하고, 맛이 강하고, 두툼하며, 회감이 좋으며, 향이 높고, 진이 좋고, 산야의 운이 좋다.
다만 노반장과 비교하면 고샵미가 조금 더 무겁고, 회감이 노반장보다 조금 느리다.
- 자료는 보이세가에서 가져왔으며 살짝 저의 차산 경험을 넣어서 보충했습니다.
-- 대운차향 차소개 --
[2015년 노만아(명전)]
2015년 노만아 ^^ 6년 된 노만아
첫잔을 마시면서 묵직한 느낌을 받았고~~ 세개의 차중에 단맛이 좋고 생진작용이 좋았습니다.
고미는 살짝 꺽이고 있고 생진작용은 좋았고 후운도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변화 과정중이라 고미는 많이 사라졌고 단맛과 회감은 좋아져가고 고미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뒤에 살짝 고미가 있고 회감이 좋네여.
오랫만에 마셔셔 그런지 전에 마시던 춘차 때의 샹큼한 신차의 맛은 거의 사라지고 중년으로 되가는 변화하는 노만아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좋은 노만아 몇 통만 분양합니다.
#노만아#맹해차전문점 #노반장 #대운차향 ##파량노채
첫댓글 기분좋은 고미가 일품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차츰 노만아의 매력을 알아가려는 중입니다^^
네에~~노만아 보면 볼수록 좋은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