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BR>베네치아 - 런던 - 파리 - 베르사유 - 프라하 - '체스키크롬로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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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벌써 6개 도시째네요.</P>
<P>체크시 크롬로브는 많이 못 들어보셨을꺼에요, </P>
<P>저도 체코 여행한다고 알아보는 도중에 프라하보다 더 이쁜 곳이 있다 해서 알게되었거든요 :)</P>
<P>프라하에 4일 있는 동안</P>
<P>체스키 크롬로브 왕복 7시간 내서 다녀왔는데 프라하보다 더 좋았답니다.</P>
<P>사진보면 아시겠지만 진짜 동화같은 마을이구요</P>
<P>중세시대 마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에서 지정했기도 하구요.</P>
<P>저 같은 경우는 친구들과 에곤쉴레미술관을 들리기 위해 꼭 이 곳을 가기로했었는데</P>
<P>운이 좋게 키스해링의 전시회도 같이 볼수있었답니다 -</P>
<P>물가도 많이 싸서 가셔서 선물도 많이 사오면 좋아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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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1_cafe_2007_09_02_18_58_46da892ee4cf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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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체스키 크룸로브의 전경.</P>
<P>그리고 어느 골목길에서 바라본,</P>
<P>저 멀리의 '체스키 크룸로브 성'</P>
<P>어디서든 보이는 높은 장소에 있던 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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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707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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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2_cafe_2007_09_02_18_58_46da89349d92a"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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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체코식 중세 건물이라고 해도</P>
<P>체크시 크룸로브처럼 귀여울 수는 없을 거다.</P>
<P>수채화로 그린듯 색연필로 칠한듯</P>
<P>발랄상콤 그자체인 집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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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1/6_cafe_2007_09_02_18_59_46da897a11a2e"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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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쩜 저런 아이디어를!</P>
<P>팬션이 많은 크룸로브는 자기네 스타일 간판을 모두 다 걸어놓았는게 가장 호감있게 봤던 곳.</P>
<P>바로 브레지어모양의 간판.</P>
<P>그것도 귀여운 스프라이트다.</P>
<P>ㅎ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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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2/7_cafe_2007_09_02_18_58_46da895d503de"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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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질정도로 상큼한 아이디어의 간판들</P>
<P>음표가 있고 자신의 아이콘을 붙이고 </P>
<P>더 나아가 색연필을 붙여놓은 동화책가게까지!</P>
<P>우리나라 상점들도 이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P>
<P>새록새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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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_cafe_2007_09_02_19_00_46da89ae58146"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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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왼쪽건물은 에곤쉴레미술관의 준비창고정도 되는 곳이고</P>
<P>오른쪽 굴뚝은 케이트 해링의 작품을 옮겨 천으로 씌운것.</P>
<P>그리고 그 건물이 바로 에곤쉴레 미술관의 본관이다.</P>
<P>섹시한 에곤쉴레의 포스터는</P>
<P>나의 몸을 비틀게 만들정도였다!</P>
<P>그 위로 붙여진 스티커는 케이트 해링의 에이즈퇴치 스티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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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0/7_cafe_2007_09_02_19_04_46da8ab182f2f" border=0><BR><BR></P>
<P><FONT color=#303030>케이트 해링의 대표적인 그림</FONT></P>
<P><FONT color=#303030>아이콘화된 사물을 그리는 그래피티로 </FONT></P>
<P><FONT color=#303030>검은 종이 위에 흰 분필로 그림을 그렸고 주로 에이즈 퇴치, 인종차별 반대, 핵전쟁에 대한 공포 등의 <BR>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그림들을 그렸다.</FONT></P>
<P><FONT color=#303030>이 그림으로 된 디자인소품을 우리는 많이 접할 수 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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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03030></FONT> </P>
<P><FONT color=#303030>070718</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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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2_cafe_2007_09_02_19_00_46da89aeceb61"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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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체스키 크룸로브를 가로지르는 강에서</P>
<P>가족끼리 연인끼리 배를 타고 노는 모습</P>
<P>작은 래프팅이라고 해둘까,</P>
<P>이 더운날, 정말 시원하겠다! 면서 부러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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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9_cafe_2007_09_02_19_00_46da89af384c3" border=0><BR><BR></P>
<P>프라하 시내보다 더욱 사랑스러웠던</P>
<P>체스키 크룸로브의 집들.</P>
<P>정말 동화 그자체!</P>
<P>색감들이 좋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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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6_cafe_2007_09_02_19_02_46da8a1493790"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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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점 가득 어느 골목길.</P>
<P>꺽어 내려가는 상점들이 하늘이 비집고 오지 못하게</P>
<P>꽉 들어찬 것 같은 느낌을 준다.</P>
<P>좋은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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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절벽위에 있는 크룸로브 성.</P>
<P>파스텔로 이루어진 성이 진짜 동화속 성같은 느낌!</P>
<P>근데 반전은</P>
<P>바로 저 벽돌무늬들이 그냥 그림으로 그려진 것이라는 것!</P>
<P>이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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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4/7_cafe_2007_09_02_19_05_46da8ad7ac71f"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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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라하 시내보다 더 귀여운 간판들이 돋보인</P>
<P>체스키 크룸로브!</P>
<P>정말 이쁘다 ㅎㅎ 아이디어도 좋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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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5/13_cafe_2007_09_02_19_02_46da8a12d5eff" border=0><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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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본격적으로 체스키 성으로 올라가는 계단.</P>
<P>아치형과 계단, 중세시대 풍으로 만들어진 이 건축물은</P>
<P>정말 마음에 들었다.</P>
<P>이를테면 그리스의 건축과도 비슷했는데</P>
<P>전혀 고전적이지 않고 모던해 보이기까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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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체스키 성에서 바라본 </P>
<P>체스키 크룸로브의 전경.</P>
<P>체스키 크룸로브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중세 마을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보석같은 곳이다.</P>
<P>정말 시간을 되돌려 온 것같은 이곳</P>
<P>아름다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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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707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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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3/2_cafe_2007_09_02_19_04_46da8a8bc7ae6" border=0><BR><BR></P>
<P>체스키 크룸로브를 다녀와서</P>
<P>트램을 타기 전에,</P>
<P>마지막으로 본 프라하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본다.</P>
<P>공산주의라는 역사 이후 자본주의 화에 접어든 도시,</P>
<P>그래서 아직까지는 물가가 안정적인 도시,</P>
<P>체리가 그토록 맛있던 도시,</P>
<P>동양인이라곤 한국사람이 90%였던 도시,</P>
<P>중세시대를 그대로 간직했던 구시가의 고증된 모습이 기억되는 도시,</P>
<P>모든 곳의 야경이 아름다웠던 도시,</P>
<P>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체코어가 가득찬 도시,</P>
<P>맥주는 물처럼 물은 무조건 1.5리터 이상을 들고 다니는 도시,</P>
<P>버스와 트램과 메트로는 마치 무인승차하듯 탈 수 있는 도시,</P>
<P>어느 유럽과 마찬가지로 무단횡단을 철칙으로 하는 도시,</P>
<P>형형색색 파스텔톤의 동화같은 주택들이 가득하고</P>
<P>입술을 닥닥 거리며 나에게 말을 걸듯한 마리오네뜨가 인상적인,</P>
<P>낭만 그자체로 이름붙이고 싶은 도시</P>
<P>그게 프라하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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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체스키에서 찍은 사진은 건물보다도</P>
<P>친구들이랑 인물사진을 거의 찍어서</P>
<P>여기 올린게 거의 대부분이네요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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