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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물대학연합회 2012년 춘계답사
내용 및 사진 -진행후기
일 시:2012.3.22(목)07시30분 창원출발 ~ 19시30분 창원도착
창원운동장 3대와 마산역 1대 동시출발=4대
장 소;포항 포스코 - 경주남산 7대 보물 - 삼불사 -망월사
참 여;155명
기수별 참여 현황(행운권 개봉하여 집계현황)
3기-1명 11기-1명 12기-1명 13기-1명 23기-3명 25기-23명
26기-5명 27기-2명 29기-3명 31기-7명 33기-13명 34기-5명
35기-16명 36기-15명 37기-10명 38기-10명 39기-9명 40기-13명
41기-15명
찬 조:기념타올 180장 -- 하해성 연합회장님
조정호 2대 연합회장,13기 조정호 고문님 10만
팽현배 7대 연합회장,33기 팽현배 고문님 10만
11기 정봉영 자문위원님 10만
26기 임윤섭 자문위원님 10만
26기 이창구 자문위원님 10만
13기 최윤배 자문위원님 5만
13기 강무심 자문위원님 10만
정성어린 찬조에 감사드립니다...
시 상
표어 공모상
공정성 확보 위해 공모자 이름없이 심사후 순위 확정후 발표
심사위원(4명)
조정호 고문님,정봉영 자문위원님,임윤섭 자문위원님,이창구 자문위원님
1위 35기 조정애
박물대학 발전속에 살아나는 창원문화
2위 24기 김은경
문화사랑 창원사랑 온고지신 박물대학
3위 23기 정금용
박물대학 힘키워서 창원발전 이룩하자
4위 31기 문월계
박물대학 하나되면 문화도시 창원된다
카페시상
카페 가입100호 기념상 -- 41기 김필수님
(당일 정신없이 진행하다 시상 누락으로 3월23일<토> 점심식사 초대하며 와인 전달)
최다 방문상
1위 23기 정금용 40회
2위 24기 김은경 30회
3위 27기 강규철 24회
4위 38기 조철호 23회
최다 글쓰기상
1위 36기 옥이 73건
2위 39기 조진순 56건
3위 38기 조철호 51건
4위 27기 강규철 40건
퀴즈상
세상에서 가장 문제 투성인 것은?--->문제지(정답자 없어 꽝 처리)
40기 최종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개는?--->무지개
행 운
11기 정봉영 25기 한복경 25기 조덕제 31기 이경화 33기 심영미33기 조영송 35기 남손순 38기 손준 40기 강정선 40기 김찬진
40기 황귀옥 41기 이홍재
창원박물대학연합회의 역사적인 답사길에 오르다..
포스코 상황실에서
우리 연합회를 위하혀 환영멘트와 함께
의전 도우미의 브리핑이 시작되다
조국근대화의 초석이자 현대산업의 중추적 발전원인 철의신화..
철강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며
철강산업의 발전상을 견학,답사하는 작은 역사적의미는
문화의 계승,발전이라는 대 명제를 안은
우리 박물대학의 컨셉과는 동전의 양면이요
빛과 그림자의 관게이자
공동번영이라는 의미와 메세지는 열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있으리요?
조국근대화의 기수인 철강산업의 발전이 있었기에
오늘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편안함과 물질의 풍요함을 누릴수 있었을 테지..
자칫
물질만능과 현대화의 편리함에
잠시 잊을 수 있고...
그래서
망각할 수있는 정신문화의 유지,보존,계승 ,발전의 큰 화두인
우리 문화원의 초석인 창원박물대학...
그래서
그 역사적 의의는
작지만 작을 수 없고..
크지 않지만
크지 않을 수 없는 오늘의 포스코 견학 답사...
정신문화의 초석이자
주인인 우리 박물대학의 주인공이기에
조용히,진지히,또록 또록 경청,시청하는 자세 또한
진지하기 짝이 없지요..
박물대학의 수업을 방불케하는 진지한 수업태도..
세계3대 명문대학의 진수를 확인하는 그 장면이리요..
자리가 부족하여 뒤에 서서 시청하시는 동문님에게 감사함과 함께 죄송함도..
머리가 좋은 우리 동문님들이기에 쏙쏙 들어오지요..
새로 장만한 현수막으로
첫 인증샷
서서 시청하시는 분에게 미안함이..
연합회장님의 인사말씀과
참여에 대한 감사의 메세지 전달..
3호자(사무총장 진행하는 호차)에서의
포스코 -->경주 남산 이동중 기수와 자기소개가 시작되다..
11기 정봉영 자문위원님..
26기 이창구 자문위원님..
말없이 항상 열정적이시죠..
33기 김경좌회장님..
33기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34기 졍영훈님..
40기 이주순 부회장 님
40기 김금영총무님
31기 신영준 회장님..
40기 윤광호 부회장님..
33기 조영송님..
33기 송미점 총무님..
42기 새내기인 강손연님..(이.취임식때 각설이 타령의 주인공..)
경주남산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
당일 하늘도 우리 연합회를 보호하고 축복하는 듯...
오는 비도 그쳐주고..
햇빛없고
덥지않고,춥지않고...
그저 우리 박물대학 동문님의 평소 은덕인듯...
저 나즈막한 460고지가 유명한 남산의 7대 보물이 널어져 있으니..
우리 창원박물대학의 답사는 역사적의미가 없지 않으리요..
다같이 화이팅..
박물대여 영원하라고...
국립공원 해설사의 해설은 시작되다..
진지한 경청태도..
삼릉..
긴 코스인지라
요소요소 갈림길 시그널 표시판(방향 표시판,,,)
총 25장 소요
헉헉,,힘들다 힘들어..
그래도 적당한 운동은 하셔야죠,,
비둑바위의 정상..
경주 시가지가 보이고...
삼불사 보물..
삼불사..
망월사..
주차장..
먹거리 자리 준비중..
아직 산행일행들 도착전...
사진을 설렁 찍었더니 잘 찍히지 않았을 거라고..
한번더 박자고..
이 가을비 찍사 기술을 몰라보시고..
위 처음 사진 잘 박았었죠?
출발직전
4호차(마산차)
보통 문화원 답사든,
연합회 답사든 장유방면행 답사면 마산에서 아침일찍(교통도 제일 복잡한 시간)
창원으로 개별적으로 와야하나 이번 답사행사에 마산분들의 편의와 합리적 판단위해
마산역 출발을 처음으로 기획하며 시도...
그러나 버스차량 한대가 차지 않아(30명 탑승)번거로움이 다소 있었고
그 과정에서 차량을 옮겨타는 희망자가 생겨
다소 불편함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으나 이는 동문편의와 회원사랑 마음이라
차기 답사때도 지속적 고려사항이 아닌가 합니다..
마산 출발차량 진행에 협조해 주신 38기 이외문회장님에 미안하고 감사함이 묻어 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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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진행 후기
언제나 그러했듯,,
큰 행사를 치르고 나면 허탈과..
엄습해 오는 알지 못할 고독,,
꼭 꼬집어도 나타나지 않는 나른한 그 무언가가 머리를 짖누른다..
아마
태풍후의 쓰나미,,
태풍전야의 고요와 긴장이 배가되듯,,
그 긴장의 쓰나미가 허탈한 매미태풍때의 그 기분 이랄까/
누구나
앞에 선다는 건 잘해봐야 본전..
못하면 뺨..
그래서 상처뿐인 영광(가을비 즐겨쓰는 자작선택 용어)
상처뿐인 영광을 누가 좋아하랴...
어느때처럼
여기 저기 전화로 구시렁 구시렁..
포스코에 한달전 부터 상황실에
견학안내센터에..
식당에 예약으로.. 단가에...
남산 국립공원에 여기 저기 전화하여 구시렁 구시렁...
삼월삼일
가보지 못한 남산에 찹찹한 가량비 속 사전 답사한다고
혼자 불현듯 핸들을 경주로..
출발땐 않그랬는데
현지에 가니 봄을 재촉하는 가량비가 촉촉히..
그날 준비 안해간 옷 차림으로 목감기로 며칠을 고생하고..
상처뿐인 영광 욕은 적게 먹어야지..
가면서도 이생각 저생각에..
등산길에 가까운 경주남산보다
원래대로 포항 보경사로 고(go) 해버려?
박물대체질,체격에 맞지않는 등산하다 사고라도 나면..?
아니야..
누구나 몇번을 가 보았을 같던 단순한 보경사 보다는
1박2일로 유명세를 더하는 경주남산의 보물유적이 첫 답사 컨셉에 맞어..
이 생각 저 생각에 사전 답사후 귀가길에 회장님에게 보고하며
남산으로 수정 제의로 남산으로 최종 결정..
답사공지..
답사공지로 전회원 대상임을 고함
철저히 박물대 뿌리찿기는 회원에게 있다함을 공지..
조회수는 늘어나고..
신청자는 늘어나고..
3월에 답사 게획있는 각 기수 참고하시라고 3월2일 일찍공지의 깊은 뜻..
또
3월에 답사없는 기수는 판 벌려주는 연합회 답사에 무임승차 하시라고..
봉황의 깊은 뜻을 참새가 알아주든,그렇지 않든..
우리의 합리주의적인 사고는 정도를 가면..
정도를 거부할 자
있어도 그만 ,,
없어도 그만,,
봉황이 울어도 그만한 이유..
울지 않아도 그만한 이유..
가을비 철학하나 소개
...세상의 흐름을 따르되 그 흐름에 맹목적이어서도 안되고
자기의 개성을 존중하되 주위와의 조화를 깨뜨릴 만큼 고집스러워서도 안된다...
이렇게만 되모 울매나 좋을꼬?
지난해 추계 문화원 답사때(강원도 영월이지 싶네)
버스차량 8대 줄을 세우고 아침 탑승중(만남의 광장)
당일 아침 에고없이 답사인원 차량2대분 펑크로 6대분 인원을 8대로
낭비성 비능률로 강행 할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상도 목격..
점점 늘어나는 답사 신청인원에 차량한대 더 증차 검토의견도 회장님과 교환..
176석(44석*4대)차량에 답사 신청인원 190명
골 아프네..^^
몇명보고 증차하면 모지기리 적자..
8대 박물대연합회라고 당일 아침 펑크 안난리 있겠나?
펑크 안나 16석 모자라도 포항까지 몇발 안되니 협조 구하여 복도에 앉아 가도 되겠지..
이렇게 간큰 생각도 해보고..
각 기수 회장,총무님에게서 신청보고가 여기 저기서 문자로..
전화로 ..
줄었다 늘었다..
어휴~~골 아퍼..
그래도 고맙다..
말없이 당일 아침 연락 않는 얌체보다..
성의는 있지않냐고..
사람이 살다보모 사정변경이라는 건 누구나 예외는 아니지...
나도 못할 짖이지만 기수회장,총무님도 오죽허겄냐로 위안에 자위..
여기서의 자위는?
자기 스스로 위로하는 거니 오해하지 마세용^^ ㅋ
마산역 출발 1대!
이건 뭐지?
마산에 계시는 우리 동문님에 대한 배려 이벤트
아침 출근때 도로가 가장 신음하며 정체가 심한 러시아워 시간
개별적 창원으로 오시는 불편을 들어 드리기 위한 봉황의 깊은 뜻을
알아주든,안알아 주든 센스...
그런데
차량한대가 차지 않아 불편하네..
마산차는 좌석이 14석이 남고(44석중 30석 채웠다는 38기 이외문회장님 전달사항)
창원차는 20석이 부족하고..
대안 1)
마산차 인원 싣고 창원운동장으로 오게해?
대안 2)
창원서 장유까지 20분 서서가고 장유서 마산차에 분승해?
이래도 체면 구게지고
저래도 구게지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아~~~
상처뿐인 영광~~~~~~ -_-;;
담부터 마산 동문들 배려안해?
창원으로 오게해?
아니야
마산에서 한차를 채우게 노력하면되고
배려할 수있는 걸 안하면 직무유기
그런걸 않하면 누구나 감투만 좋아 하는 남과 같지..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간다..
이 대목
-- 남과 같아서는 남과 다를수 없다 --가을비 철학 중 또 하나
대신
아침 펑크 나는게 유일한 대안이네..
참 인간은 간사스럽다 그쟈..
진행의 총괄자가 행사에 펑크나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_-;;
아이구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그런데 딴날 처럼 잠이 잘 오질 않네..
답사자료등
이자료 저자료등 타자에.. 출력에..
복사에.. 하나 하나 체크에
잠 잘 시간을 넘겼나?
빨리 잠이와야 내일 수월할 낀데..
오늘(답사 전날인 잠이 안 오는 오늘)
문화원 개원행사에 더욱 머리가 복잡하다.
창원시장이 참석하는 big 행사인 창원문화원 개원식에 단상 준비요원으로 call !
다음날 우리 답사행사 준비도 해골 아픈데..
파출소 피하고 나니 경찰서라더니..
한지붕 더부살이에 no할 수도 없고..
연합회 여성동문과 연합회 차장님들과 도우미 역할하고
연합회 사무실에서 총,차장 회의중..
내일 답사행사 최종 점검
1)답사비 책정부문(2만5천원)
첫 답사이며 많은 동문님의 참여와 부담을 들어 드리기위하여 저렴하게 책정- 봉황의 뜻..(자칭..)
2)각 호차 배치하여 진행요령 설명 및 인지시킴
3)먹거리 준비
가)꼭 필요치 않는 낭비적 요소보다 가격대비 (답사비)필요한 부분만(실속형)
나)소주 40병(좋은데이 크기보다 큰것) - 막걸리 40병 - 도토리 묵 8박스(대형) - 두부 4박스(대형)
새우깡- 차내용 안주로 쥐포등을 준비했으나 몇분이 개인별 일부 가져가 돌리지를 못햇슴
다)양념장
총장은 180명분을 얼마정도 해야함을 알고 있었으나 차장님이 으례히 알아서 해 오겠지했던
사항인데 차장님이 경험이 부족하여 적게준비
아쉬웠던 점
양념장이 적었던 부문,처음 양념장 썼던분이 대중없이 많이 썼던 점..
라)김치 준비 여부 토론
180명분 두부용 김치를 준비할려고 예산을 뽑아보니 경우에 따라 30만원 육박이라
양념장으로 결론 - 이는 각 기수의 20여명의 오붓한자리와 비교하면 곤란한 자체 토론 결과
마)밀감이나 오렌지 준비여부 토론
밀감이 너무 비싸고 오렌지 하나에 천이백원 이상...채택이 힘들어 생략 결론
바)물과 커피,아침 떡 준비
사)카페부문 상,퀴즈상,표어 공모상,행운상등을 위해 칠레산 고급 와인2박스(24병 준비)
역사적인 22일 당일 아침
창원차는 꽉찬다
빈틈이 없다..
아~
그런데 이상타.
20명이 서서 가야되는데 선 사람이 없이 앉은 사람만 꽉찻네..
원인은 펑크
해답은 고마워요 펑크내신 분...
마산차량을 위해 수고를 부탁했던 38기 이외문회장님의 마산 차랭(4호차 명명)출발했슴을
폰으로 통보 받고 쟝유어디에서 접선하기로 약속..
창원차는 차량마다 꽉 찬걸 확인하고 출발즈음 행사 기념품이 미도착..
10분만에 온다는 기념품이 오지를 않는다.
다시 폰으로 확인하니 10분만 더 기다려 달란다.
회장님이 직접 주문하신 기념품인데 주문시점이 좀은 아쉬운 장면이다.
많은 동문님이 꼭 두새벽부터 잠 설쳐가며 일찍 답사길 준비하신 상황인데
갑과 을이 바뀐 상황이라 기분이 좋을리 없었다.
기다릴수 없으니 오후 귀가길 장유로 가져와 대기하라고 얘기하고 출발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날씨상황
며칠째 날씨 상황을 실시간 검색으로 확인한 결과 포항 경주 당일 날씨 밤9시부터 비옴 이었다
그러나 변덕스런 날씨는 여자의 마음이라 했던가?
그래도 날이 흐려 마음 한구석에는 돌멩이 하나를 지고있는 기분..
언양휴게소를 지나 포항가는 길에 서서히 빗방울이 추적거린다.
아~~~
안되는데
일기 예보는 안그랬는데..
낯에만 참아주면 되는데..
대신 밤에는 다섯배,열배로 퍼부어도 되는데..
큰일이네..
더군다나 실내 강의 내지는 장내 답사가 아닌데..
.
어카지..
비가오면 대신 경주에 답사지 대체 장소가 어디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다..
불국사,석굴암?
다 비 안와야 되는 데네..
3호차 기사한테 물어도 진들(자기라는 낯춘말)소용있나?
아~
골아파
버스 유리창 윈도우브러쉬가 빨리 움직인다..
아~
포철은 괜찮은데 남산이 문제인데..어카지...어카지..
남산도 문제지만 뒷풀이 장소도 문제인데..
고민의 깊이가 더해서인지 차량바퀴가 빨라서인지
어느새 1차 목적지 포스코현장에 다다른다,,
빗줄기는 강해지고..
대한민국 기상청 왜 이래..
원망도 해본다.
포스코 안내센타에서 도착보고와 아울러 상황실로 가는길..
안내 도우미언니들의 손에 쥔 우산이 마음을 더욱 짖누른다..
---- 포스코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철의 역사
철강의 신화
고 박태준공화국의 현장 대한민국 포스코...
작은 얼굴에 짙은 검은 눈썹
대한민국 카리스마 1호의 사나이 박태준
회사임원을 전 직원이 보는 앞에 워커로 조인트를 깐다는 카리스마의 신화 박태준..
현대 정주영회장 못지 않게 밀어부치는 인간 불도우저 박태준..
그의 신화같은 추진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포스코 굴뚝이 우뚝 솟을 수 있었으며
사나이 다운 베짱이 두둑했었기에 하늘을 치닫는 용광로의 웅장함이 있었으리...
오늘은 조선소에 납품하여 배를 만드는 후판(두꺼운 판)공장 견학이란다.
30센티의 한평남짖되는 붉은 불판이 0.5mm의 두루말이 화장지로 생산되는 공장이면 좋으련만..
도우미의 말.
공장을 보수하는 스케쥴에 따라 견학코스가 바뀐단다..
용광로에서 갓 흘러나온 붉은 두꺼운 판이 쿠탕탕..쿠탕탕하며 점점 얇아지는 공정..
작업자 한 사람없이 전 공정 전자제어 또는 자동 컨베어 시스템..
대한민국 철의 역사요 철강신화의 현주소를 목전에서 두고 봄을 가슴 뿌듯하여
미어지는 기분이 비에 젖은 무거운 마음은 잠시 온데 간데..
공장투어후 밖으로 나오니 빗방울이 좀은 약해진듯 한다.
다행이네..
약해진다는 것은 멎고 있다는 진행형이리라..
애써 아전인수로 생각도 해본다.
주차장에서 삭당으로 걸어 가는길에 비가 점점 멎어지는 걸 보고 하늘을 본다
게일것 같기도 하고,
안 그럴것 같기도 하고..
밥을 먹고 버스로 오는길은 점점 날이 게어 반땅 확신이 서기도 한다.
안 오는 쪽으로..
밥을 먹고
인원 점검후
남산으로 막 출발하는 순간
예약한 남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삐리링...
남산은 빗방울이 굵어 오늘 해설이 불가할수 있슴을 사전 예고한단다..
이 또 무슨 망측한 소리..
포스코 출발중인데 여기는 비가 멎어 날이 좋다고 하니
현지에는 오락 가락 속 현재 굵은 빗방울임에는 틀림없단다..
휴~~~
힘드네..
그럼 또 어카지..
굵은..
빗방울..
라는 소리에 짜증이 나서 일단 가서 보자고 하고 먼저 끊어 버렸다..
두군 두근 속
현장에 도착
비는 멎은 상태고 땅에는 물기가 있고 질은걸 보니 비가 좀전까지 오긴 왔는 모양이다.
비는 안와
좋아서 해설사를 찿는다.
해설사가
지금도 하는 말
땅이 젖어 위험하니 목잘린 불상까지만 해설이 가능하단다.
불상까지 얼마의 거리냐고 물으니 약15분 정도 거리란다..
정상까지 그래도 먼데 어카지..
우겨서 선각육존불까지만 해주기로 부탁하여 해설은 종료..
자..
지금부터
눈깜빡 할새 미아됩니다.
표지판(시그널)잘 보시고
개인행동 삼가시고 잘 따라오세요..
그래도 앞서 먼저가는 일행이 있다..
일방산행이 아니라
원점회귀에 가까운 유턴(U)산행이라 길이 헷깔리면 안되는데..
바둑바위 정상에서 일행들 사진 몇장 박아드리고
부지런히 방향표시판 깔아가며 헐레벌떡 뛰어 내려온다.
100M달리기수준..
뒷풀이 준비로 마음은 급하다 급해..
내려와서 주차장 도착하니 도착한 동문님 몇 안된다.
제가 탄 3호차에서 준비물들을 하나 하나 끄집어 내며 판을 벌린다..
푸짐히 먹는다고 묵8판에 두부4판,막걸리 40병,소주40병..
다들 허기진배로 울매나 땅겼을꼬..
도착 즉시 자리 찿아 삼삼오오 둘러 앉아 막걸리 까고 붓고..
소주병 따고 한잔씩 건네는 장면들이 벌써 눈에 들어온다..
어느새 많은 인원이 둘러 앉아 제법 잔치 분위가 무르익는다..
여기 저기서 총장님 한잔하라며 끄집어 당긴다
아~~
먹으모 안되는데..
진행 준비 시간도 부족하고
술 먹으면 진행에 지장도 있을낀데..
정봉영(11기)자문위원님이지 싶다.
한잔 하라고 허시며 억지로 먹인다.
하는수 없이 막걸리 한잔을 꼴깍 마셨다..
죽을때 죽더라도 ..
아~~~~
뿔사
양념장이 모자란다고 난리다.
어~
아까 양념장 찿아 줬는데..
차장님들 내려 오기전이라 총장이 판 벌리며 막걸리랑 묵들이랑 준비물 인계해 줬는데..
총장님 그게 아니라 양념장이 부족하대요..
그럼 우짜지..
주차장 옆 가게에서 좀 사오라고 차장에게 부탁..
갔다오더니 양념장 없더란다..
아~~~
미쵸..미쵸..
어카지,,,어카지...
방법이 없다..
묵을 없는 양념장 대신 막걸리에 찍어 먹든지..
두부를 소주에 젖어 먹든지..
ㅎㅎㅎ
미친다 미쵸..
우째 이런일이..
준비한 차장에게 물어보니 많은 인원을 감안 못했던 불찰..
37기 기수 답사인줄 알았는가벼..?
우짜노 넘어 가야지..
두부용 김치채택 여부를 총,차장회의때 검토를 하다가
많은 인원의 분량을 충당할 김치 예산은 ?
차라리 이렇게 생각하자로 결론..
먹으로 온 답사가 아니니 양념장으로 대체 가능하지 않겠나로 결론을 내린 그 순간
아리 까리했던 장면이 불현듯 스쳐간다..
아쉽다 아쉬워...
아쉬움 1호장면..
그 많은 묵과 두부는 동이난다..
양념장 부족해도 맛나게 해치워 주셔서 그래도 감사 하나이다..
그 장면 고마워서 바쁜와중에서도 묵과 두부용 빈박스
빈박스12개로 눈이 한동안 가더이다..
자 지금부터 시상합니다.
표어공모상
3명
카페부문
최다방문상 3명 최다 글쓰기 상 3명
아뿔사~
정신없이 진행하다보니 특별이벤트상을 누락코 말았구나..
카페 가입100호 기념상 -- 41기 청송거사(김필수님)
나중에 개별시상함을 통보드리고 방금 점심초대하며 전달하고 왔슴
(24일;토요일 12시 만나 아구탕 8천원)
분위기 전환용 퀴즈상
1)세상에서 문제 투성인 것은 -->문제지( 정답자 없어 꽝 처리)
2)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개는 -->무지개(당첨)
경품추첨
이리하여 역사적인 창원박물대학연합회 춘계 답사는 막을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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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에 참여해신 여러 동문님들에게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에 감사를 드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에는 더욱 성숙되고..
세련되고..
더욱 매끄러운 진행으로 박물대 발전에 작으나마
보탬이되고져 합니다..
오락 가락하는 궃은 날씨속에서
무탈하게 다녀 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협조해 주신 동문님에게
무한 영광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돈되지 않는 글 읽어 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2012,3.24
가을비(사무총장,37기)
김성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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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답사준비 하시느라 고생많았습니다덕분에 거운 하루였습니다
찬조하신분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 동문님의 열의와 열정,그리고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박물대연합회를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김총장님 홧팅!! ^^*
고약한 동남아 여정길의 피로감..
열정으로 참여해 주시고 좋은 지적(알고보면 삐질게 없슴,,ㅎ)도 해주시는 센스까지...
크고 작은 행사때 마다 매끄러운 진행으로 행사를 처리하시는 박물대학연합회 집행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끄러운 진행--이란 표현에 부끄럽습니다.
어제 피곤하셨을텐데 일찍안주무시고 카페에올리셨네요. 사무총장님의 열의에 화이팅 입니다.
처음 기획..--
시도해 봤던 연합회 답사 뒷풀이..
준비에 ..
계산에..
차량진행에..
차장님들 대단히 수고 만땅 하셨습니다..
그대들이 있기에 발전입니다..
대단하시네요 수고너무많이하셨네요 ?함께하진 못했지만 고생하진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함께 하셨으면 즐거움이 배가 되었을텐데요...
총장님의 열정과 노고에 큰 감사 드리며 응원의 박수 보낼께요.
덕분에 보람있고 즐건 시간 되었답니다.
열정과 노고에 비하여 즐거움이 부족하지 않았나 걱정입니다 ㅋ.
구석구석 빈틈없이 잘찍어셨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행사 진행만 안한다면 저도 사진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칠갑인데..
그점이 항상 매우 아쉽습니다..
꿀벌님 챙겨드리지도 못하고 항상 미안 합니다..
연합회장님 이하임원진 여러분의 열정 항상감사하며 좋은답사 계속되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화백님..
항상 회원의 주인입장으로 정도로 가면 호흥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답사 노력하고 잇습니다..
많은 협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큰 행사 준비 하신다고 회장님, 총장님, 모든 집행부 간부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인원을 동원하다보면 늘 조그만 잡음은 있기 마련 입니다.
전 마산에서 탑승했는데, 약간에 잡음은 있었지만, 모든 분들에 이해와 베려로 잘 무마 되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전번을 알아지면 제가 사과를 드리며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빵빠라님 사진과 동영상 올려주셔야죠...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장님께서 진행하시느라 동분서주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다음답사땐 총장님도 막걸리에 도토리묵등을 즐기는 답사가 되기를 바래 봄니다.
총장님 몪까지 회원들이 즐거운하루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미안해 지네요.
이제사 사진으로 막걸리랑 묵,두부랑 맛잇게 먹는 장면보니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오네요..ㅎ
담에는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총장님 정말 수고하셨어요,
정말 존경합니다,우리모든 회원들께서
총장님의 노고에 박수칠것입니다,..
언제나 복받는 한해가 되시길바랄께요,^&^
직무입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상도 받으시고...
열심히 활동도 하시는 모습..
평소 존경합니다..
첫 춘계답사에 사연들이 참 많네요.
많은 회원님들 맘에 다들게 하면 좋겠지만 누군나 맡아 진행해도 많은 어려운이 따를듯합니다.
박물대 회원님들 한마음 한마음 모아서 이해 하시고 배려 하시면 될것인데
참 많은 사연들이 가득한 답사 네요.
고생하신 모든 분들이 계셨기에 편한하게 잘다녀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계절님 반갑습니다.
첫 답사 불편을 드리지는 않으셨는지요?
사람사는 동네 이정도면 사연이 있지않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함이 편할 듯 합니다..
열사람 운영하는 동네계도 편갈라 떠드는 것에 비하면요..
박물대 사랑 정신 감사드립니다.
무슨말이 필요 하겠습니까.
무지 수고 하셨다는 말밖에....
회원님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연합회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파이팅!!!
미소님의 값덩어리가 백만불씩 넘쳐나는 이유가 있었네요.
부족한 부분 거울 삼아 거듭나는 연합회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물대와..
그리고..
연합회의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화이팅!
첫 답사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뒷풀이까지 준비하시고 많은 인원관리하시고 정말 고생했어요
덕분에 좋은답사 잘다녀왔네요 화이팅 합시당 ! 짝짝짝
감사합니다..
부족했던 점 거울삼아 진정 거듭나는 진행으로
조금이라도 즐거움과 하나 하나 작은 의미가 스며들도록
더욱 연구,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쉽지않은일 열정적으로 잘 하셨읍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화이팅!!!
25기 청산님
감사합니다.
더욱 보답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즐거운 모습이네요.
담에는 마리아님두 오세요..
같이 즐거움과 박물대학 인연 함께 나누어요..
정말 훌륭하신 사무총장님이시네요.
어러한 아품 하나하나 일꼐워주시고 앞으로도 어러한 조그마한 곳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