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짜리 '황금 브래지어' 등장 화제

[쥔짱]

장시성(江西省)의 귀금속 매장에서 1kg에 달하는 순금 브래지어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시성 인터넷매체 다장넷(大江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주장시(九江市) 두창현(都昌县)의 모 귀금속 매장 오픈행사에 여자모델이 순금으로 만들어진 브래지어를 입고 등장했다. 모델의 황금 브래지어는 매장 주변을 돌아다니던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제의 '황금 브래지어'는 기술자 4명이 950g의 순금을 사용해 반년 동안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다. 용, 봉황 등이 새겨졌을 뿐 아니라 중국의 무형문화재 기법인 '화사양감'(花丝镶嵌) 기법이 도입됐다.

한국에서 11일 기준 금 1g당 시세가 5만190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 브래지어의 가격은 4천768만여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