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기 설치여부 전자투표가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8월 22일~8월 26일).
이번에 반드시 꼭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설치를 추진하는 중계기가 설치되지 않고 철회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투표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SK는 5G 일체형 장비를 만들어 우리 아파트 단지 내 3곳의 공용부분 지붕에만 중계기를 설치하고 KT는 지하에 있는 구내용 이동통신 설비로 모두 서비스가 되고 있는데 LG만 일체형 장비도 못 만들고 주요 장비도 중국 제품인 화웨이 장비를 쓰고 서버도 중국에 있어 언제든지 개인정보가 털릴 수 있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배양지구, 기안지구 등 단위사업지구들이 많이 생겨나는데 이번에 우리 아파트에 24대가 설치되면 더이상 LG는 중계기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왜 우리 아파트가 LG 이동통신의 중계기 거점으로 전락되어 새롭게 만들어지는 배양지구와 기안지구 등에 서비스 되는 낙후된 아파트 단지가 되어야만 하나요? 그렇지 않아도 우리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배양지구 등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오면 집값도 담보를 못할 수도 있는데 중계기 24대 설치된 아파트로 소문나서 집값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앞으로 신축되는 아파트들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중계기 설치 의무화 시설인데 굳이 우리 아파트가 나서서 LG 이동통신 중계기 설치의 거점단지가 될 필요성이 있을까요?
참고로 우리 아파트 주변 LG 이동통신 중계기는 배양초등학교 주변에 있습니다. 이미 설치된 것이라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이 전자파 피해를 받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LG측에서 중계기를 단지 내에 설치하면 이미 SK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는 우리 아파트 단지 주변의 JK 빌리지에서 전파를 끌어올 예정입니다. 이곳도 이미 설치되어 있어서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중계기의 방향 중 한 방향이 예일유치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아이들이 전자파 피해를 받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판단으로 중계기 설치를 반대해 주시기 바라오며, 계속 주장했지만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입주민의 목소리를 듣지도 않는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로 인해 소유주가 아닌 분들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거주형태가 자가가 아닌 분들께서는 반드시 소유주 분들에게 사전에 전화 한통화 하셔서 LG 이동통신 중계기가 6개소 24대씩이나 설치된다는 사실을 꼬옥 좀 알려주시고 투표를 신중히 해주실 것을 당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