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먼저 태풍 관련 소식입니다. 태풍은 물러갔지만 그 상처는 적지 않았습니다. 태풍이 할퀴고 간 현장에서는 이제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헬기를 타고 그 현장을 박성래 기자가 둘러 봤습니다.
피해복구 구슬땀-물빼기, 과수손질
⊙앵커: 또 온통 흙탕물에 잠겼던 논밭에서는 농민들이 병충해를 막기 위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최성신 기자입니다
태풍 뒤끝, 콜레라 뇌염 방역 비상
⊙앵커: 태풍 뒤끝에는 늘 여러 가지 전염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해지역 주민들 위생관리 요령을 한기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홍수 조절 장비, 인력 태부족
⊙앵커: 현장추적, 어제는 홍수통제소의 엉성한 유량관측체계를 고발한 데 이어서 오늘은 장마철 홍수피해를 막기 위한 관측인력이나 장비가 또 얼마나 부족한지 그 실태를 기동취재부 김용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서해교전 최초 보고 지연, 판단 착오
⊙앵커: 다음은 서해교전 소식입니다. 당시 우리 군의 대응이 미흡했던 이유는 초기 피해상황 보고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가 오늘 발표한 서해교전 사태의 전말을 먼저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의 의도적 공격 규정
⊙앵커: 국방부는 서해교전 사태가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이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지도부가 어느 수준까지 개입됐는지는 더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손관수 기자입니다.
조사결과로 본 시간대별 교전상황
⊙앵커: 오늘 국방부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급박했던 30여 분간의 교전상황을 안세득 기자가 다시 구성해 봤습니다.
서해교전 관련 여.야 공방
⊙앵커: 오늘 국방부 발표 직후 정치권은 햇볕정책을 둘러싸고 또 한 차례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치권 움직임, 정지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K리그 스타선수 인기 폭발
⊙앵커: K리그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성남과 울산, 전북, 전남이 이긴 오늘 개막전에서는 무엇보다 놀랍도록 높아진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히딩크 네덜란드로 출국
⊙앵커: 한국 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1년 6개월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오늘 네덜란드로 떠났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잠시 헤어질 뿐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며 다시 만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히딩크 새 터전 아인트 호벤
⊙앵커: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팀 감독직을 맡을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PSV 아인트호벤팀은 히딩크 감독의 부임이 유력시되면서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일본 가시와시 시민들, 황선홍, 유상철 대환
⊙앵커: 황선홍 선수와 유상철 선수가 일본 가시와시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소속팀인 가시와레이솔에 복귀했습니다. 두 선수는 가시와를 빛낸 스포츠 선수로 선정돼 가시와시 스포츠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당분간 더위 계속
⊙앵커: 태풍이 물러나더니 이제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태풍이 장마전선을 밀어냈기 때문에 당분간 이 같은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백화점 여름상품 특수
⊙앵커: 이렇게 무더위가 찾아오니까 백화점들이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필, 모터보트 전복 한국인 5명 사망 실종
⊙앵커: 다음은 사고 소식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20여 명을 태운 배가 태풍을 만나서 전복됐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인 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빚 키우는 마이너스 대출
⊙앵커: 은행에서 마이너스 대출을 받아서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편하다고 함부로 쓰다 보면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이자 부담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마이너스 대출의 함정을 한재호, 김진희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재보선 공천 막판 진통
⊙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입니다. 오는 8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당 후보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떤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지 김웅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세제혜택으로 외국인 투자 늘린다
⊙앵커: 오는 202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주변이 항공물류와 관광거점으로 개발됩니다. 이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해 정부는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대해 세금을 대폭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법 체류자가 차량 연쇄 방화
⊙앵커: 도로에 세워둔 차량 5대에 불을 지른 혐의로 20대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양봉 기자입니다.
검찰, 신승남.김대웅씨 형사 처벌 고심
⊙앵커: 간추린 단신입니다.
수사정보 유출의혹과 관련해 신승남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광주고검장을 조사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내일 중으로 중앙수사부 검사들의 회의를 거쳐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은 계열주식을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판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꾸미는 등 모두 167억원을 횡령한 모 창투사 대표 허 모씨 등 1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염치읍 복교천 상공에서 모 항공소속 경비행기 1대가 원인미상의 폭발로 추락해 조종사 40살 조한규 씨가 숨지고 탑승자 1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시흥동의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 안에 들어가 페인트칠을 하던 47살 이 모씨 등 2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이 씨는 숨지고 다른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전국의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1000여 명은 오늘 경기도 의정부시 미2사단 정문에서 장갑차 사망사고와 관련한 미군측의 미온적인 대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여름 극장가 달구는 애니메이션
⊙앵커: 애니메이션 열풍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연이어 개봉되면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특히 많이 늘었습니다. 보도에 박진현 기자입니다.
K리그 개막, 월드컵 열기 재현
⊙앵커: 온 국민의 관심 속에 개막된 삼성파브 K리그의 개막 축포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모두 12골로 시원한 골잔치를 펼친 오늘 개막전에는 12만여 명의 관중들이 찾아 월드컵 열기를 재현했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이정화, 박종복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K리그, 월드컵 스타들 인기 폭발
⊙앵커: 오늘 열린 K리그 개막전에 출전한 월드컵 스타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월드컵 스타들이 뛴 경기는 관중들의 폭발적인 응원으로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풍 기자입니다.
기아 2연승 선두 질주
⊙앵커: 이어서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선두질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기아가 오늘 꼴찌 롯데를 만나서 2연승을 거뒀죠?
김미현 공동 10위 도약
⊙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 3라운드에서 김미현이 공동 10위로 올라서 내일 열릴 마지막 3라운드에서 추격할 수 있는 조그만 여지를 남겼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2연승
⊙앵커: 신세계가 광주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여름철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32점을 올린 정선민의 슛을 앞세워 81:73으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는 국민은행을 71:68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유럽 주니어컵 양궁 2차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남녀 단체전 결승에서 나란히 프랑스를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21점을 얻어 러시아를 14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충남체육고등학교 3학년인 박지순은 580점을 쏴 개인종합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윔블던, 세레나 윌리엄스 우승
⊙앵커: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에서 세레나 윌리엄스가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지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