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변방으로 일컬어지던 노원구에 굵직한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할 태스크포오스가 가동되는 등 노원발전의 힘찬 닻이 올려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이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는 ‘노원비전 2010’ 사업 중 도시 관련 분야를 뒷받침하게 될 전담부서인 「정책사업추진단」이 23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5급 사무관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2개팀 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성북역 및 석계역 주변 데크화, 경춘선 폐철도 부지 문화체육 휴계공간 조성, 경전철 유치사업 등 5대 핵심 정책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가 정책사업추진단을 구성하게 된 데는 강남북 불균형 해소차원에서 낙후된 이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한편 지지부진한 주민 숙원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성 있는 인력과 체계적 업무 시스템을 갖춘 전담반을 구성,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추진반은 앞으로 교통정책 관련 외부 전문가를 채용해 △ 도심 부적격 시설로 지방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된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기지 이전 적지 및 노선의 타당성? 경제성 검토, 이전 추진에 따른 관련기관 및 부서간 협의,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에 상위계획 수립 입안 검토, △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추진에 따른 이전지 물색 및 대상 부지의 타당성 경제성 검토, 관련기관 및 부서간 협의 등이다. 또 △ 성북역 석계역 주변 데크화 추진에 따른 민자역사 자료수집 및 도시관리계획 절차 검토 및 이행, △ 경춘선 폐철도 부지의 활용방안에 따라 폐선부지의 토지매입 관련 예산확보방안 검토, 토지매입 및 이전비용 등 관련기관 및 부서간 협의, △ 서울시 상위계획에 있는 월계~청량리 경전철 노선을 서울 동북부 및 노원구 교통여건에 맞게 추진하고, △ 도봉구 방학동~고려대 구간 경전철 유치사업을 위해 노원구까지 연장하는 새로운 노선안 제출, 민간사업자 유치, 사업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제안서 제출 및 검토 등의 세부적 사업 수행을 맡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정책추진사업단이 출범함에 따라 업무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고 구의 이미지를 바꿔 놓을 굵직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록 구가 추진하려는 이러한 사업들은 서울시와 중앙정부 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와 상호 연계돼 있어 구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지만 구의 입장과 추진의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명하고 노력하면 더디겠지만 분명한 성과가 나타날 것이며 4-5년 내 노원의 비약적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와는 별도로 구의 특성을 살려 이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구의 자문역할을 하게 될 ‘노원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9월 말경 출범해 노원구의 정책 자문을 맡게 될 ‘노원구정책자문위원회’가 현재 입법예고 중에 있는 등 노원구 발전전략인 ‘노원비전 2010’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후속 작업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 구의 발전변화가 주목된다.
첫댓글 짝!짝!짝!
이제 대단한 발전이 올려나 봅니다.
노력의 결실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하게 뭔가 보여줄것입니다. 그리고 실천 합니다. 노원 화이팅!!!!
반가운 소식이네요.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시작은 비록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할것입니다. 화이팅!!!
정말..이정책이 실행되는그날까지 화이팅!!
이노근 구청장님 정말 수고하십니다
이노근 구청장님, 역시 공약을 실천하는 분이십니다. 앞으로도 노원구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시리라 믿으며, 성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