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에 새겨진 예수의 숨결」
숨과 데카의 영성가 이병창 목사 지음
경각산 불재의 숨과 데카의 영성가이자 시인인 이병창 목사님께서 이 책을 쓰기 까지 10대 시절에 만난 성서와 니체, 달 빛마저 사라진 끝이 없던 길, 영혼을 깨운 모티브 숨, 이건 아니다고 길을 찾아 방황 하던 젊은 날의 끝에 만난 데카와 컬러, 불재의 진달래와 동광원 공동체, 점을 찍고 비우고자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 파티마 성당에서 만난 새벽을 우는 성모 마리아 등 이런 저런 인연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여 조개 속의 진주 만들기를 돕고 불재 숲의 꼬꼬리가 그렇게 울었나 봅니다.
마태복음에 새겨진 예수의 숨결은 숨과 다른 물결 같은 파동이기에 복음에 새겨질 수 있었고 태초에 불어 넣어진 생명의 파동이 온 시간을 관통해 마태복음에 새겨지고 그 진동이 지금 여기에서 내 영혼을 흔들어 생명의 싹을 틔우고 또 앞으로 퍼져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떤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나는 어떤 숨결로 살 것인가?' 라는 길 없는 길을 찾아 떠나는 궁극의 결단을 촉구하는 화두입니다. 이 책은 숨님께서 숨과 데카의 영성으로 평소 묵상하신 말씀을 진달래 공동체와 예배 시간에 담담하게 나눈 말씀을 엮은 책입니다. 숨의 생명과 데카의 세계로 의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바탕을 흔드는 파워와 위를 향하는 예리함이 각자의 틀을 깨고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음을 책갈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선은 위로 하늘을 향하면서도 발바닥 말쿠트의 삶을 예수 생명의 숨결로 자비와 의와 평화를 담아 어떻게 영위 할 것인지 숨과 데카영성의 제2, 제3 책이 써지길 또 기대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머물지 않는 마음으로 法布施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아빠 아버지의 은혜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마태복음에 새겨진 예수의 숨결
장로님의 글이 숨님의 생의 노정을
잘 표현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