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MTB 클럽041 (천안)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041에세이/후기 스크랩 삐질삐질 강원도---------오대산월정사-아침가리골
고양이 추천 0 조회 123 08.09.29 15:1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대산, 아침가리골 임도투어
 




 

아침가리골 임도 투어입니다.

.

난이도 **중급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라이딩장소        : 아침가리골

**라이딩거리        : 약 62km

**라이딩예상시간 : 약 10~12시간

**모이는곳           : 지하철 5호선 양평역

**모이는시간        : 오전 4시

**난이도               : 많이빡셈

**라이딩인원        : 8~10명 이내

                             (5인 5자전거 차량 한대에 5명 확보 상태 입니다.

                              추가인원 발생시 차량 필요함, 차량 가능 유뮤 확인 바랍니다)

 

 

 

 

 

 
 

 

- 라이딩맵(여기를 클릭시 고해상도 이미지 볼 수 있음.빨간색라인이 라이딩한 코스. 출발을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진행)

- 고도분석


늘 강원도로 향할때 먹던 산채정식을 먹는다. 푸짐한 아침과 시원한 숭늉에 속을 풀고 출발전 강원도 산골의 산나물의 정취를 가슴에 담는다.

진고개와 월정사가 갈라지는 곳에 이르면 공원관리사무소가 있다. 주차장이 넓어 3일간 주차를 할 요량으로 잔차를 풀어놓았다. 하지만..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 출근하여 이곳은 장기주차고 어렵다고 난색을 표한다. 몇번 사정해 보지만 워낙 완강한지라 다시 잔차를 싣고 월정사로 향한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입구를 조금 지나니 월정사 넓은 주차장이 눈에 들어온다.

3일간의 여정이라 준비할 것들이 많다. 집에서 싸온 짐에서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보지만 배낭은 점점 무거워진다.

월정사입구에 있는 안내도이다. 우린 멀리 위로 보이는 북대사를 지나 상왕산과 두로봉사이로 넘어가야 한다.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되다 상원사입구를 지나면서 경사가 가파라진다.

상원사로 향하는 길은 비포장이다. 잘 다져진 흙길과 계곡물을 끼고 부드럽게 페달링을 한다. 당초에 약속대로 오늘 초 널널라이딩모드로 전개한다. 바쁠것 없는 여정인지라 가벼운 기어비로 천천히 상원사로 향한다.

약 4년전에 이곳에 왔을때 비포장이었다. 차량으로 상원사로 가다 결국 포기하고 돌아간 기억이 있다. 차 망가질 것 같아서 였다.. 그때는 왜 포장을 안해 놨는지 원망했지만 생각의 짧음을 지금 절실히 느끼면서 간다. 흙길의 다정함을 몸으로 느끼면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악잔차는 흙을 디딜때만이 새로 거듭날 수 있음을 알아야 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자기도 못느끼는 사이에 표고차의 변화가 생긴다. 벌써 주차장으로 부터 해발200미터를 올라와 버린것이다. 상원사로 가는 길에서 라이딩이 주는 새로운 발견이다. 이렇게 유유자적하며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휴식이 없는 라이딩은 앙꼬없는 찐빵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라이딩은 더욱 알차진다. 넓은 주차장이 보이는 곳에서 쉰다. 아까 주차가 안되는 공원관리소에서 뵙던 분이 여기까지 오셨다. 아까의 완강하던 목소리가 여기서는 부드러워졌다. 편안한 복장이 산림관리의 베테랑임을 드러내 준다. 의외로 집에 서울이란다. 우리일행은 365일 좋은 곳에 근무하는 것이 그분을 부러워하며 다시 길을 나선다. 물론 우리생각이다.. 본인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는 길 곳곳은 이런정경으로 가득차 있다. 녹색의 기운은 점점 붉은 기운에 잠식당하고 있다. 자연이 주는 색깔탓에 따로 조명이 필요없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난 연신 잔차에서 내려 셧터를 눌러야만 했고.. 그탓에 마지막에서 열심히 따라가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

드디어 상원사입구에 도착한다. 상원사는 불교문화축전행사기간이었다. 평상시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장소이지만 오늘은 입구부터 차량들이 줄지어서 있다. 상원사쪽으로는 더 차량이 진입못하게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 사이로 우리 잔차는 느긋하게 오른다. 오를 수록 짙어지는 단풍의 색깔이 현란하다.

상원사입구에서 잠시 쉬면서 행동식을 나눈다. 어떻게 올랐는지 모를 정도로 오르는 라이딩이 수월하다. 길과 하나되어 감사하며 오른 결과이지 싶다. 오는 동안 그저 감탄만 하고 올랐으므로..

입구를 지나면서 드디어 본격적인 업힐이 시작된다. 늘 그랬듯이 조급함만 버리면 어떤 업힐이든 즐거운 맘으로 오를 수 있음을 터득한지라.. 초저단에 기어를 걸고 한바퀴 두바퀴 돌리면 어느새 사방은 내 시야에서 넘실거린다. 다리는 자동.. 시야는 드러나는 모든 사물과 호흡한다.

급한 오르막이지만 걷는 정도의 느긋한 속도인 지라 내가 걷고 있는지 타고 있는지 차이를 둘 필요가 없다. 가을색에 취해 잘 포장된 길을 오르면 그만이다. 옆으로 깊어지는 가을 오대산 계곡이 장관이다.

어제 과음하신 오광택님이 힘들어 하신다. 산도 좋지만 몸의 피로는 어찌 할 수 없는법..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간다. 강석희님과 더불어 대단하신 분이다. 술꾼이면서 잔차를 지극히 사랑하는..

두로재를 넘어가는 길은 노면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이전에 다닌 그 어떤길보다 좋다. 다들 힘들이지 않고 1300미터가 넘는 고개를 수월하게 넘은 까닭 중에 하나이다. 거기에 좋은 날씨도 한몫했다.

업힐은 길고 길어 도무지 끝날 생각을 하지 않지만 라이더의 마음은 가볍다. 숲길 좌우로 조금씩 옅보이는 가을산아래 깊은 골에 마음을 빼앗긴다.

정상부위가 가까워질수록 붉은 단풍이 더욱 짙어간다.

한참을 올라 북대사에 이른다. 북대사는 마음이 평정을 찾기에 가장 최적의 도량이다. 먼 속세를 바라보며 따듯한 가을 햇살아래 북대사 마당에 나서면 맘이 편안해 진다. 주지인 듯 보이시는 분이 선무도를 하고 계시다. 그 또한 한없이 여유로와 보인다.

북대사에 있는 얼음장처럼 시원한 물을 들이키고 나면 힘들었던 마음은 금새 스러지고야 만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정상부에서 오늘 참가한 라이더분들을 담아본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맘이며 몸이며 모두 맑아진 모습이다.

두로령 정상임을 알리는 팻말과 백두대간 등산로가 눈에 들어온다.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출발하는 곳인지 곳곳에 차도 많다. 지금까지 다녀본 곳 중 가장높은 해발 1,337M를 가리킨다. 이곳을 기점으로 명계리로 향하는 기나긴 딴힐이 기다리고 있다.

명계리로 내려서는 딴힐은 미천골의 벽실골 딴힐과 닮았다.. 하지만 다른점은 길이 더욱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 벽실골이 그늘없는 햇살아래 내려서는 길이라면 명계리 딴힐은 울창한 숲길에 잘 닦여진 포장로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더의 맘은 여기서 거의 절정에 이른다. 하지만 유일하게 하텔인 나는 엉덩이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노면의 자갈이며 충격이 극악이다.^^

내려가다 보이는 풍광은 모두의 맘을 사로잡는다. 가을 햇살아래 펼쳐진 먼 오대산자락의 형형색색의 기운에 잠쉬 취해본다.

산뿐만이 아니고 계곡물도 넘쳐나는 곳.. 강원도 산의 특징이다. 건조한 날씨였음에도 곳곳에 물이 풍부하다. 왼쪽에 계곡물을 끼고 끝없는 딴힐의 연속이다. 오광택님이다.

명계리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 완만한 딴힐이 기다린다. 이곳 또한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곳중에 하나이다. 완만하지만 무의식중에 빨라진 속도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노면의 굴곡이 심하다.

이박사님이 쪽빛 물을 담아달라며 한컷을 요구하시지만 내 능력 밖이다. 오른쪽 귀퉁이 물빛이 그것인데 절벽에 걸쳐 있는 이박사님이 더 위태하고 엉뚱하게도 빨간 단풍이 더 눈에 띈다.

이정표가 명계리가 3Km남았음을 알리고 국립공원 매표소를 드디어 벗어난다.

명계리를 지나면 로드에 접어든다. 월둔교까지 로드는 거의 내리막의 연속이다. 차량의 왕래도 거의 없고 크게 오를 곳이 없는 여유있는 로드길이 한참을 이어진다.

주인장이 없지만 친절한 연변할머니가 계시는 휴게소를 들려 담백한 산채비빔밥을 점심을 먹는다. 먹거리에 행운이 따랐는지 진수성찬이다. 막걸리 한잔에 포식을 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월둔교로 향한다.

(12:42, 누적거리35.9)

56번 국도를 따라오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 우측으로 월둔교가 보인다. 오늘 모두가 잊지못할 최악의 업힐을 경험하게 되는 구간이다.^^

(01:31, 누적거리39.2)

월둔고개로 향하는 일행.. 단순히 아침가리로 넘어가는 입구라는 설명외에는 이전에 경험해 본적이 없는 고개다. 파란 하늘 아래 초입부터 돌무더기며 먼지가 날린다.

초입에서 돌덩어리 몇구간을 지나면서 비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소리는 아니지만 맘으로 한두분씩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전 구룡덕봉을 오르는 다른길이었던지라 나는 내심 그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은 했지만.. 예상이 빗나가길 원했는데..

구룡덕봉 자갈밭과 거의 유사한 돌무더기 업힐이 시작된다.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일단 끌고 오른다. 비가 많이 오면 물길이 되어 돌들을 실어 나른 길인 듯 싶다. 누가 임의적으로 이렇게 뿌려 놓을 수는 없을 것인데..

돌무더기가 산위에서 우르르 ?아진 형국이다. 자갈 덩치가 만만치 않다..

수시로 쉬어보지만 끌어서 빠진힘이 쉬이 보충되지 않는다. 오광택님왈 바퀴도 밀리고 신발도 미끄러지는 길은 처음이라나..^^

그렇다고 끝없는 업힐은 없는법.. 구룡덕봉과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러서야 돌무더기 업힐은 끝을 보는데.. 여기서부터 아침가리쪽으로 딴힐을 시작해야 한다. 이 딴힐길 또한 깊은 물길에다 수재가 핥고 지나간 지역이라 길이 만만치 않다. 몇몇군데는 청룡열차 타는 심정으로 통과해야 한다. 패인길 벌떡서고 비스듬한.. 다양한 트라이얼의 조합이 가능하다. 점프도하고 가끔 드롭도 시도해 볼 수 있는 험한길이다..^

아침가리로 내려가는 길에 한귀퉁이 이름모를 위령비가 외롭게 서있다. 옆에 비석은 조각나 안스럽기까지 하다. 무슨 사고가 난 듯 한데.. 깊은 산중에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을 령에게 조의를 표한다.

유진복님이 깊은 물길로 미끄러지는 바람에 슬립을 하셨다. 물길의 깊이가 장난아니다.. 거의 크레바스수준인지라.. 조심해서 내려간다. 임도 배수로는 수재로 인해 산산조각나 있다.

아침가리는 깊은 강원도의 깊고 깊은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이 풍부한 곳이다. 어디를 가도 물과 만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라이딩코스는 내내 습하고 서늘하다.

매미때 붕괴된 다리들이 여전히 널부러져 있다. 복구는 아예포기 한듯 싶다. 작년에 모습 그대로이다.

발을 물에 적시지 않기위해 잔차를 부서진 교량위로 올려놓고 징검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몇개나 지났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조경동에 가까워지만 한쪽으로 드러누운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바람에 쓸린 듯 싶다. 누운채로 잘 자라고 있었다.

드디어 조경동이다. 넓은 밭이 펼쳐져 있고 멀리에는 우리가 오늘 마지막으로 방동으로 넘어가야할 업힐의 시작이 보인다.

조경동입구의 다리에서 왈바의 젊은 라이더분들이 약주를 하고 있다. 껄떡구간의 고통을 잊기 위해서 라고 하는데 젊음이 부럽다..^^ 나같으면 쐬주먹고 오르면 중간에 당연히 퍼질러 질 듯 싶다. 콘크리트업힐을 씽씽 잘도 오른다.^^ 우리일행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에너지를 비축하긴 했지만 많이 지쳐 보인다. 오르는 길앞에서 모두 비장함이 서려 있다.

콘크리트 껄떡업힐구간을 지나면 바로 돌밭이 이어진다. 이미 앞에서 돌밭을 경험하고 온 일행은 무조건 잔차에서 내려선다. 굳이 체력소모를 하면서 타고 오를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그렇지만 경사도가 만만치 않아 끌고 오르는 것도 괴롭기는 마찬가지.. 왈바분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모두가 체력의 한계치까지 오른 듯 싶다. 조금만 더 오르면 될 듯 싶은데 코스가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타지는 못하고 끌기를 여러번끝에 결국 정상에 도착한다. 그 막강체력이신 이박사님이 께서도 오늘 짧은코스가 이렇게 힘든데 280은 어떻게 완주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신다.. 오늘 힘든코스임에 틀림없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일행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방동리로 열심히 딴힐하기전 이박사님 잔차의 뒷브레이크패드가 모두 달아 있었다. 앞브레이크만으로 무지막지한 콘크리트 딴힐을 해야 하는 상황.. 여유분 패드가 없는지라 앞으로 남은 2일간을 앞브레이크만으로 가야 한다. 휴.. 일단 방동으로 내려서는 콘크리트 포장로에서 패드태우는 냄새를 진동하며 겨우겨우 내려간다. 방동교에 이르러 한숨을 돌리고..

공격조를 편성해 나와 이박사님이 팬션을 구하러 일단 급파.. 그사이 나머지 일행분들은 내일 일정에 대해 다양한 토론을 하신다. 모두 중간탈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려 하셨다나.. 어쩌나.. 하지만 박사님이 오면서 모든 것은 원점으로 돌아왔단다.

컴컴해진 후에야 방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팬션을 쉽게 구하고 여장을 풀고 푸짐한 저녁을 먹는다.

 

아래는 작년 라이딩 한코스와 시간입니다. 올해는 미천골 다운중 사고가 있어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고 이틀중 2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비가 온관계로 계획된 시간대로 라이딩을 못했네요. 하루 80Km씩은 타야 하구요 서림에서 주무셔야 연결이 됩니다.
월정사에 차 세우시고 코스대로 타시면 즐겁습니다.
1일차
446번 지방도로
월정매표소(07 : 30) - 월정사주차장 - 동피골야영장 - 상원사 - 북대사 - 두로령(09:20)- 내면매표소(09:50) - 명개리 - 외청도리
56번 국도
외청도리 - 명계교(삼봉휴게소) - 샘골휴게소 - 칡소계곡입구 - 오대산휴게소 -홍천학생야영장 - 광원리 - 월둔교입구(10:50) 점심식사
446번 지방도로
월둔교(12:00) - 월둔골 - 월둔고개(12:50) - 명지가리 - 아침가리(조경동) - 조경분교 -조경동교다리(14:10) - 방동고개(3:00) - 방동약수 - 방동교(방동리) 3:20
418번 지방도로
방동교 - 방동계곡 - 진동리 - 쇠나드리 - 조침령입구(17:00) - 조침령(터널) - 서림리(17:20분도착----선두기준 입니다)

2일차
서림리(6:45) - 벽실교- 벽실계곡 - 벽실골정상(미천골정상공터 9 : 10) - 전망좋은곳
- 첫번째3거리좌회전(정상에서 2.75km(면옥치가는 갈림길)-그이후갈림길은 따운쪽 - 포장도로(좌측방향 9:50) - 어성전리- 고가다리밑으로건너 우회전(비포장길 이정표 10:00)
59번국도
어성전교 - 탁장사마을(10:15) - 고적치 - 부연동유원지 - 머구재(11:30) - 부연동약수터(11:50) - 산림문화관 - 신왕초교부연분교 - 갈림길(다리건너 강릉방향) - 전후치고개(13:50) -6번국도합류점(포장도로 14 : 00)
6번국도
부연동입구 3거리 - 진고개주유소 - 송천휴게소 - 송천약수 - 진고개정상휴게소(16 : 20) - 월정3거리(17:00) - 오대산월정사매표소(17:20)
둘쨌날 미천골을 전부 타시면 원점회기가 안됨니다. 보통 미천골을 시계방향으로 도시는데 저흰 반대로 벽실골로 올라가 정상에서 면옥치로 내려왔습니다. 280완주 하시는 분들 같으면 하루에 돌겠죠. 둘쨌날 마지막코스 진고개 업힐이 압권입니다. 차라리 비오는 것이 반가울 수도..... 즐라 하세요.

 

 
다음검색
댓글
  • 08.09.30 20:57

    첫댓글 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