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10월 5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마포구에서 미분양 단지 물량이 소진되면서 매매가가 올랐고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로 실수요 문의가 이어지면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반면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추격 매수세가 붙지 못하면서 호가가 하향조정됐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강남구 개포동 일대는 재건축 추진이 빠른 주공2,3단지 및 시영이 이주 등 이유로 세입자 문의가 줄면서 전세가가 내렸다.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가 조합과 비대위간 소송으로 등기와 대출이 불가능해 세입자 문의가 없다.
[매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로 소폭 상승했다. 마포구(0.09%), 양천구(0.06%), 동대문구(0.04%), 성북구(0.03%), 서대문구(0.03%)가 올랐고 강남구(-0.03%), 중랑구(-0.02%), 영등포구(-0.01%), 서초구(-0.01%)는 하락했다.
<매매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마포구는 아현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미분양 단지였던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지난 9월 입주 후 잔여물량이 소진되면서 매매가가 올랐다. 총 3,885가구의 대단지에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및 5호선 애오개역 이용이 가능해 지금도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문의가 이어지면서 호가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50㎡가 4,000만 원 오른 8억5,000만~9억1,000만 원이고 110㎡가 2,000만 원 오른 6억7,000만~7억5,000만 원이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들 매매가 상승이 이어졌다. 주거여건이 좋아 실거주하면서 투자하려는 수요자들 문의가 있는 편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호가가 오르고 있지만 한 두건 정도는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
신정동 목동신시가지9단지 89㎡가 2,000만 원 오른 5억8,000만~6억5,000만 원이고 목동 목동신시가지7단지(고층) 121㎡가 1,000만 원 오른 9억5,000만~10억 원이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저렴한 매물이 거래되면서 매매가가 상승한 것. 현재 호가가 오르면서 거래는 주춤해진 상태다. 답십리동 대림 107㎡가 1,000만 원 오른 3억5,000만~3억7,000만 원이고 동서울한양 79㎡가 1,000만 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 원이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개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높은 호가에 추격 매수세가 붙지 못하자 매물이 쌓이면서 매매가가 하락했기 때문. 개포동 주공3단지 36㎡가 3,500만 원 내린 6억500만~6억1,000만 원이고 시영 42㎡가 1,000만 원 내린 5억8,000만~5억8,500만 원이다.
반면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개포동 대치, 대청은 꾸준히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포스코건설로 시공사가 선정된 대청으로 문의가 많다. 개포동 대청 72㎡가 500만 원 오른 4억8,500만~5억3,500만 원이고 대치 56㎡가 500만 원 오른 3억9,500만~4억3,500만 원이다.
[전세]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08%), 성북구(0.07%), 서대문구(0.05%), 송파구(0.04%), 강동구(0.03%)가 올랐고 강남구(-0.05%), 관악구(-0.03%), 동대문구(-0.01%)는 하락했다.
<전세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강서구는 화곡동 일대 전세가 상승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6월 입주한 강서힐스테이트는 전세물건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전 면적에서 전세가 상승이 계속됐다. 오른 호가에도 물건이 귀하다보니 계약이 수월하게 이뤄지는 편. 강서힐스테이트 전세물건이 귀해지면서 세입자들이 인근 단지로 이동하는 경우도 늘어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등 단지들도 전세가가 올랐다.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112㎡가 2,000만 원 오른 3억7,000만~4억1,000만 원이고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79㎡가 1,000만 원 오른 2억9,000만~3억1,000만 원이다.
성북구는 석관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세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중소형과 중대형 아파트 전세가 격차가 적어 중대형 아파트도 계약이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다. 석관동 석관래미안 137㎡가 2,000만 원 오른 3억~3억5,000만 원이고 두산 72㎡가 1,000만 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 원이다.
서대문구는 연희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연희동은 연세대학교 북문에 위치한 곳으로 교통여건은 다소 불편한 편이나 안산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이 워낙 좋아 세입자 문의가 많다. 주택이 많고 신규 아파트가 없어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은 탓에 한 두건 거래되면서 전세가가 올랐다.
연희동 성원 164㎡가 1,000만 원 오른 4억8,000만~5억3,000만 원이고 87㎡가 1,000만 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 원이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전세가가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인 시영, 주공2,3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크게 내렸다. 재건축 추진이 빨라 곧 이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물건을 찾는 세입자들이 없다. 개포동 주공3단지 49㎡가 3,000만 원 내린 8,000만~9,000만 원이고 시영 71㎡가 2,500만 원 내린 1억1,000만~1억2,000만 원이다.
동대문구는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전세가가 내렸다. 조합과 비대위간 소송이 아직 해결되지 못한 상태로 등기와 대출 등이 불가능해 세입자 문의가 없다. 인근 답십리래미안위브(답십리16구역)으로 세입자들이 이동하고 있는 상황.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112㎡가 2,000만 원 내린 3억6,000만~3억9,000만 원이고 152㎡가 2,000만 원 내린 4억5,000만~5억 원이다.
수도권 - 용인·분당, 매도호가 상승으로 거래 주춤해져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10월 5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4%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5%, 인천 0.02%다.
금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에 따라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비교적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 문의가 늘어난 곳도 있고 10월 말 들어선 매도호가 상승으로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진 지역도 있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세권 등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물건이 워낙 귀해 대형 아파트도 전세가가 상승하기도 하고 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 수요도 많다.
[매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1%로 상승세를 보였다. 김포시(0.06%), 안산시(0.04%), 용인시(0.04%), 안양시(0.03%), 수원시(0.01%)가 상승했다.
<매매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김포시 장기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지난달 급매물이 소진된 후 호가가 올랐지만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물이 부족해 거래는 활발하진 않지만 매수문의가 이어지면서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동 현대청송3단지 138㎡가 1,500만 원 오른 2억5,000만~2억8,000만 원이고 자연앤 110㎡가 1,300만 원 오른 2억6,500만~2억9,000만 원이다.
안산시는 건건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편의시설이 집중된 안산시청과는 다소 떨어져 있는 지역이나 서울지하철 4호선 반월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도 많다. 특히 2006년 입주한 건건e편한세상은 지역 내에서 비교적 새 아파트로 실수요 문의가 많다. 건건동 건건e편한세상 80㎡가 1,000만 원 오른 2억4,000만~2억6,500만 원이다.
용인시는 신봉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10월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문의가 줄면서 거래가 주춤해진 상태로 일부 지역에선 매물이 쌓여가는 추세. 신봉동 역시 최근 문의가 줄었으나 호가가 오르지 않은 기존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면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신봉동 신봉자이3차 113㎡가 1,000만 원 오른 3억9,000만~4억1,000만 원이고 신봉센트레빌(5블럭) 110㎡가 1,000만 원 오른 4억2,500만~4억6,000만 원이다.
신도시는 0.04%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당(0.08%), 일산(0.01%)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분당은 매도호가가 크게 오르면서 거래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서현동은 저렴한 매물들이 거래되면서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고 있는 상태이고 구미동 일대는 10월 말로 접어들면서 매수문의가 줄었다. 이매동 및 야탑동 일대는 매도호가 선에는 거래가 어렵지만 기존 시세에서 2,000만~3,000만 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거래하려는 매수자들 문의는 많다. 현재 매도·매수자간 가격 차이로 거래는 어려운 모습.
이매동 이매삼성 125㎡가 1,000만 원 오른 5억6,000만~6억3,000만 원이고 서현동 효자대우대창 104㎡가 4억6,000만~5억2,000만 원이다.
인천은 0.00%로 연수구(0.01%)만 소폭 상승했다.
연수구는 동춘동 일대 매매가 상승이 이어졌다. 송도국제도시와 가깝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비교적 높아 임대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수요가 많다. 저렴한 매물이 모두 소진됐고 매도호가가 오르고 있지만 수요자 문의는 꾸준하다. 동춘동 대우삼환 144㎡가 1,000만 원 오른 3억5,000만~3억8,000만 원이다.
[전세]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2%로 군포시(0.08%), 용인시(0.08%), 안산시(0.07%), 김포시(0.05%), 남양주시(0.03%)가 올랐다.
<전세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군포시는 당정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인근 산업단지 내 근로자 유입으로 항상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경부선전철 당정역 이용도 편리해 외부에서 밀려오는 세입자 수요까지 더해지며 전세가가 올랐다. 당정동 당정마을엘지 110㎡가 500만 원 오른 2억3,000만~2억5,000만 원이다.
용인시는 신봉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용인~서울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고 죽전역 주변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해 세입자 문의가 많다.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해지면서 계약이 이뤄질 때마다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신봉동 신봉센트레빌(1-1블럭) 156㎡가 1,000만 원 오른 3억6,000만~3억8,000만 원이고 신봉자이3차 113㎡가 1,000만 원 오른 2억7,000만~3억 원이다.
안산시는 건건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반월역 이용이 가능해 인근 산본이나 평촌 등에서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 수요가 많다. 건건동 반월서해 105㎡가 1,000만 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 원이고 건건e편한세상 95㎡가 500만 원 오른 2억3,000만~2억5,000만 원이다.
신도시는 0.05%로 분당(0.10%), 중동(0.09%)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분당은 이매동 및 야탑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학군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전세난으로 물건이 귀해지면서 대기수요도 많다. 정자동은 전세 수요가 많지 않지만 수리된 물건은 바로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야탑동 탑경향 123㎡가 1,000만 원 오른 3억7,000만~4억3,000만 원이고 정자동 한솔주공6단지 81㎡가 1,000만 원 오른 2억5,000만~2억8,000만 원이다.
중동은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 중동 일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인근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올랐다. 역 주변으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서울 진입도 편리해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다.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아파트 전세가도 오르고 있는 상태.
중동 꿈건영 125㎡가 1,000만 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 원이고 연화쌍용 109㎡가 1,000만 원 오른 2억1,000만~2억4,000만 원이다.
인천은 0.02%로 남동구(0.10%), 연수구(0.01%)가 올랐다.
남동구는 서창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특히 서창2지구 내 새 아파트로 세입자 문의가 많다. 입주 2~4년 된 새 아파트로 학교 등 주거여건이 좋고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인기가 높다. 현재 전세물건이 부족해 대부분 단지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서창동 인천서창2휴먼시아(7블럭) 132㎡가 1,000만 원 오른 2억~2억2,000만 원이고 인천서창휴먼시아(11블럭) 114㎡가 1,000만 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 원이다
첫댓글 안산시는 건건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편의시설이 집중된 안산시청과는 다소 떨어져 있는 지역이나 서울지하철 4호선 반월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도 많다. 특히 2006년 입주한 건건e편한세상은 지역 내에서 비교적 새 아파트로 실수요 문의가 많다. 건건동 건건e편한세상 80㎡가 1,000만 원 오른 2억4,000만~2억6,500만 원이다
인천은 0.00%로 연수구(0.01%)만 소폭 상승했다.
연수구는 동춘동 일대 매매가 상승이 이어졌다. 송도국제도시와 가깝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비교적 높아 임대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수요가 많다. 저렴한 매물이 모두 소진됐고 매도호가가 오르고 있지만 수요자 문의는 꾸준하다. 동춘동 대우삼환 144㎡가 1,000만 원 오른 3억5,000만~3억8,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