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혼 2년차 막 지난 주부입니다.
제 신랑이 결혼전 사업을 몇번 실패하고(전 결혼생각 없었죠..) 제 개인적 사정때문에 어쩔수 없이 결혼을 해야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신랑한테 숨겨진게 너무 많이 있었어요. 신용불량..그래서 아직까지도 혼인신고도 못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했지만...
저희 가족은 자세히는 아니어도 몇명 알고 있지만 시댁 식구는 아무도 몰라요.
신랑과 나이차이가 많다보니 왠지 절 속이는거 같아요. 급해요.도와주세요
10월쯤 면책이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그것만 2~3년 걸렸나 싶네요...T.T
그리고 이제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니 앞으로 10개월정도는 더 기다려야 한다네요.
현재 모든 재산이 제이름 앞으로 되어있고 정말 계산해보면 제꺼예요..
우리 아이가 이제 16개월에 들어갔는데 이거 어떻게 된건지 알수 있을까요?
혼인신고 하면 제 이름으로 된 것들도 모두 날라간데요..집을 제 이름으로 대출받아 아예 사버렸거든요..보험도 좀 많아요.
신랑이 보험회사 지사장자리에 그냥 완전 이름만 높지, 밑에 일반 사원같이 바빠요. 그래서 보험이 많거든요.
글이좀 길어요. 너무 제가 오래 기다리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숨좀 쉬고 싶어 여기에라도 제 입을 열어봅니다.
-----------------------------------------------------
답변드립니다.
먼저 고객님 일단 고객님의 배우자분의 현재 파산면책에 대해서 정확하게 면책확정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해당법원과 사건번호등을 가지고 조회해보시면 됩니다.
면책이 확정이 되었다면 혼인신고는 하셔도 되는데 시간상 지금하시는것보다는 10월달에 확정이 되었다면 내년 3-4월까지 기다리신 다음에 그때 혼인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원칙적으로 면책 이후에는 채권자들이 거의 이의신청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하시기 위해서는 내년에 혼인신고할것을 권해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