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님의 강추에 맛객님 블로그의 공구를 통해 주문했던 청복 입니다
제법 많더라구요 7마리를 깔끔이 손질하여 왔어요
포를 뜨고 껍질 벗기고 손질하느라 애 먹었네요
소소님은 편하게 포를 다 뜨서 보냈다더만 난 그대로 ㅠ
그래도 독 손질해서 보낸 것만도 어딥니까? ㅎㅎ
아니면 우찌 집에서 복어요리를 직접해 먹겠어요 ㅎ
복껍질은 따로 보관해 두고 (다른 요리 할려구요 )
7마리 복어로 해 먹은 요리.....복회.복지리.복매운탕 복불고기 ....미뤄둔 복껍질 무침..ㅎ
포를 뜬 청복의 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었네요
복어불고기에 들어 갈 양념장입니다
고추장 + 고추가루 + 다진 마늘 + 다진 파 + 물엿 + 정종 + 참기름
섞어서 1시간정도 숙성시킵니다
손질한 복어살을 양념장에 버무려 숙성시킵니다
양파와 미나리를 손질해두고
넓은 웍에 양파를 넣고 양념해 둔 복어를 볶습니다
미나리를넣고 조금 더 익힌 다음
알맞게 익었을때 접시에 담았습니다
불고기를 덜어내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았어요
김을 잘라 넣고 깻잎도 넣고 참기름을 첨가하여 눌은 만큼 볶았어요
노릇하게 눌은 볶음밥 ..양념이 조금 부족해 보이죠? .....
불고기를 먹고 난 뒤 밥을 볶아야 하는데 밥 먹고 싶다는 성화에
불고기를 덜어냈더니 나중에 양념이 남더라구요 ㅎㅎ
웍바닥에 눌어붙은 볶음밥 먹는 맛이란...ㅎ
행복한 식탁이었어요 ㅎ
새벽4시에 떡?
어 안되유
옥색대님 풀기전에(새 신랑때) 초장에 마님 무서운줄 알게 따끔하게 ㅎㅎㅎㅎ
남자회원님들 열 받으시거든 혜수민언냐댁 감주로 목 축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