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중생/회개
본 문: 눅 3:7-14
설 교 일: 2013年 12月 1日
설교구분: 주일 3부 예배
설교제목: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말씀 봉독>
요한이 침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세리들도 침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등단 후 멘트>
여러분 우리 주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이 이 시간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옆에 계신 분과 인사 나눕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예배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우리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께만 영광 돌리고 주님만 높이고 주님만 생각하고 우리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가는 것이 예배입니다. ‘내가 집에 나올 때 가스레인지를 끄고 왔나 안 끄고 왔나?’ 그러면 예배 끝날 때까지 은혜 못 받아요. 주님만 딱 생각하세요. 주님만이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복음성가 121장 ‘예수 우리 왕이여’)
예수 우리 왕이여 이 곳에 오셔서
보좌로 주여 임하사 찬양을 받아주소서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하오니
왕이신 예수여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예수 우리 왕이여 이 곳에 오셔서
보좌로 주여 임하사 찬양을 받아주소서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하오니
왕이신 예수여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하오니
왕이신 예수여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하오니
왕이신 예수여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님의 시간입니다. 주님의 이름만이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우리 마음 가운데 임재 하여 주시고, 이 예배 처소에 임재 하여 주셔서 홀로 높임 받으시고 우리를 만나 주셔서 우리 마음의 상처, 염려, 근심, 걱정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다 치료받고 해결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평안이, 주님의 치료가, 주님의 용서와 주님의 자유와 주님의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이와 같은 제목으로 누가복음 3장 7절로 14절 말씀을 중심으로 오늘 함께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함께 따라해 주시겠습니까?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을 사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그 경험 가운데 가장 큰 기적, 가장 큰 축복은 무엇이냐?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없고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없고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없습니다.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으니, 우리는 우리의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첫째도 감사요, 둘째도 감사요, 마지막도 감사의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마귀의 노예로 살다가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완전히 바뀌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구원은 우리가 믿기만 하면 받는 것인데, 구원받을 때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하고 옛사람을 내려놓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데도 불구하고 늘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하게 산다고 한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달라져야 합니다.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이 세상에 와서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비한 그 침례 요한이 요단 강가에서 침례를 베풀면서 말했습니다. “회개하라.”
1. 회개하라
오늘 첫 번째 메시지는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회개하라” 따라하세요. “회개하라”
누가복음 3장 3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원래 침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결의식으로 몸을 정결케 할 때, 또 허물을 사할 때에 침례를 받는 것입니다. 침례는 흐르는 물에서 받게 되어 있습니다. 흐르는 물이 없을 때에는 빗물을 받아서 침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침례를 받을 때 그 모든 허물이 씻겨져 나가는 것입니다.
교회가 생겨난 이후에 이 침례는 구원받은 의식으로 바뀌어졌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누구나 다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침례 받는데 시간을 끌지 않았어요. 예수 믿기만 하면 그냥 침례를 주었습니다. 그러니깐 우리 교회 나와서 예수님 믿었는데 아직 침례 안 받으신 분은 침례 때 꼭 침례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침례의 의미는 물속에 들어갈 때 나의 옛사람이 죽고 물에서 나올 때 내가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내가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나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침례 요한이 그 당시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 가운데 살고 있었기 때문에 죄를 회개하라고, 회개하고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맞이하라고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종교 지도자라고 하면 율법을 잘 지키고 율법대로 살던 사람들 하루에, 일주일에 이틀을 금식을 하고 십일조 생활을 하고 십계명을 잘 지켜 행했던 그러한 사람들 바리새인들이에요. 사두개인들이 있습니다. 당시 산헤드린 공의회 절반 가까운 의원으로 정치적인 면에 있어서 모든 그들의 권세를 휘둘렀던 그런 지도자들이 있고, 서기관들이 있어요. 성경을 연구하는 성경학자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겉으로는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것 같고,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 같았는데, 마음속에 죄악이 그대로 있었어요. 탐욕이 있고, 교만이 있고, 온갖 악한 생각이 다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거든요.
그래서 그들이 지금 그 요한이라는 사람이 요단 강가에서 침례를 베푸는데 사람들이 줄을 지어서 갑니다. 그럼 우리도 한번 가서 받아보자. 그때 누가복음 3장 7절로 8절에 보니까, 이와 같이 요한이 말합니다.
요한이 침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독사의 자식들아,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척 하면서 실제로 그 마음은 죄로 가득한 너희들, 너희들이 회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다.”
여러분, 회개라고 하는 것은 나이가 많든지 적든지, 많이 배웠든지 배우지 않았든지, 높은 자리에 있든지 그렇지 않든지,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우리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서야 되는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에게 대한 엄중한 경고가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3장 27절에,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무덤을 아무리 잘 치장을 해놔도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 안에 시체가 썩어가고 있는데, 저들이 겉으로는 “거룩, 거룩, 우리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지도자들입니다. 영적 지도자들입니다” 말했지만은 그 마음은 마치 무덤 안 처럼 썩어 있었어요. 죄로 썩어 있었습니다. 악한 생각으로 썩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요나가 회개하지 않으면 40일 후에 니느웨 성이 멸망한다고 선포했을 때에, 왕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가축에 이르기까지 다 회개하고 3일간 금식을 했어요. 성경을 보면, 가축들에게 물도 안줬어요. 가축들은 영문도 모르고 굶었어요. 물도 못 마시고. 그렇게 철저하게 왕부터 시작해서 금식하며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저들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주여 우리가 회개하고 새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마약 중독으로 있다가 변화되어서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신동우, 한순덕 집사님. 인천 남동공단에서 떡집 보리떡 5개를 경영하고 계신데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방황하던 시절에 본드를 흡입하고 마약까지 손을 댔습니다. 그런데 19살 때 생년월일 똑같은 동갑내기를 만나서 ‘야, 이거 천생연분이다’하고 결혼했어요. 생년월일 똑같다고 무조건 천생연분은 아닌데. 결혼한 지 석 달 만에 남편이 마약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때부터 감옥을 들락날락 들락날락. 그러니까 참 그 부인의 고초는 말로 다 할 수가 없어요. 부인이 우울증에서 애를 나니까 애가 틱 장애와 자폐증으로 정상적이지 않게 태어났죠.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는데 신용원 목사님이시라고 본인이 마약환자였다가 목사님 되신 분이 이분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그래서 이 남편이 마지막으로 교도소에서 들어갔다가 나오기 전에 삼 일간 금식하며 회개하는 가운데 눈물 콧물로 회개하고 주님을 만납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외치는 순간 통곡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고 무릎 꿇고 ‘하나님 죄송합니다. 진짜 잘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자복하고 회개하며 이제는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살겠습니다. 저와 같은 자들이 다시 방황하지 않고 새 인생을 살도록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주님 앞에 헌신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순간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임했습니다.”
마약 중독자에서 이제 치료받고 마약 중독에 걸린 사람들을 전도해서 주님께로 인도하는 그러한 귀한 주님의 일꾼이 되었어요. 지금 12년째 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약이라고 하는 것은요, 손을 뗐다가도 언제든 손을 대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요. 그래서 예수 믿고 성령 받지 않으면요 마약 떼기 힘들어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이 모든 마약 같은 잘못된 옛사람의 모습을 회개하고 돌아서게 하여 주옵소서.” 마태복음 3장 1절, 2절을 보면,
그 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늘 회개를 선포했어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도 회개로 출발합니다. 회개에 대한 선포로 출발합니다. 마태복음 4장 17절에,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할렐루야. 회개는 돌아서는 것입니다. 죄지은 사람으로 살다가 이제 돌아서서 새롭게 변화 받은 삶을 사는 것이 회개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David Martyn Lloyd Jones) 목사님의 회개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된 적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에 회개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표를 떼어 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주여 우리가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2. 좋은 열매를 맺으라
회개한 다음에 둘째로 우리는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것이 회개의 열매인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이 임해요. 보세요. 누가복음 3장 9절에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이미 도끼가 (심판의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회개하지 않고 계속 나쁜 열매를 맺으면 찍어서 심판의 불에 집어 던져버린다고 주님 경고하십니다. “주여 우리가 그 심판의 날에 버림받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회개하고 돌아서게 하여 주옵소서. 회개하고 돌아서서 주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잎만 무성하고 열매 하나도 없어가지고 주님께 책망 받아 말라 죽은 무화과처럼 되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마태복음 21장 19절 보니까,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다가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그 즉시 심판을 받아버렸어요.
리처드 백스터 목사님. 17세기 대표적인 청교도 설교자인 목사님께서 [회개했는가]라고 하는 책을 쓰셨는데 35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는가?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 그러나 진실하게 회개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 회개란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완전히 허물고 견고하고 믿을 만한 반석이신 그리스도의 토대 위에 새로 짓는 것이다. 육신을 지향하던 삶의 진로를 약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완전히 죽이고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다.”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이 회개의 열매입니다. 늘 화를 내고 소리 지르고 포악하게 살던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온순한 양처럼 바뀌어 지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에이 목사님 잘 안 돼요.” 그러니까 노력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루에 열 번 화내던 사람이 아홉 번 화내고, 여덟 번 화내고, 일곱 번 화내고, 여섯 번 화내고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술을 먹었다면 코가 비뚤어지게 만취되게 먹던 사람들이 예수 믿고 나서 절제하고 줄이고 그래서 술과 친하지 않게 지내고 그렇게 사는 것이 회개입니다. 우리 한국에 가장 많은 사고로 죽는 것이 음주 운전 사고예요. 다른 어떤 사건 사고보다 더 많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이 음주 운전 이예요. 얼마나 무섭습니까? “주여 이러한 일들을 우리 한국에서 정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이고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이제 나 술 좋아하는데 교회 나오지 말아야 되겠다.” 그 말이 아닙니다. 술을 잡수셔도 교회 빠지지 말고 나오시고 예배 끝나자마자 얼른 차에 가서 담배를 입에 물으셔도 교회는 나오시라 그 말이에요.
그것이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구원의 조건이 아니에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예수 믿고 이런데 너무 빠져가지고 큰 문제를 일으키는 그러한 것에서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돌아서야 됩니다. 마약 중독,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그게 회개예요.
우리 한국 교회 역사 가운데 가장 큰 부흥의 역사가 1907년 평양 부흥 운동인데요. 1903년 하디 선교사님의 회개운동을 통한 원산 부흥 운동부터 시작해서 4년 후에 원산으로부터 부흥의 역사가 평양까지 전국에 퍼져 나가게 되는데 150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평양 장대현 교회에 모였고요. 열흘간 부흥회를 할 때 1907년 1월 6일 날 저녁 이와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선교 보고입니다.
“그날 밤 평양에는 성령님이 성도들의 참회하는 울음소리와 함께 우리에게 오셨다. 기도가 계속되고 죄에 대한 슬픔과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가 한쪽에서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울음을 터뜨렸다. 길선주 조사가 일어나 (당시 장로님으로 신학 하시던 분인데요. 설교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조사라고 불렀고요. 신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목사가 되었는데.) ‘나는 아간과 같은 죄인이올시다’라고 회개했다. 그 내용은 친구가 죽으면서 재산을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중 1백 원을 수고비조로 가졌다는 것이다. 그가 눈물로 회개하자, 회중 모두가 마룻바닥을 치며 회개했다.”
친구가 죽기 전에 전 재산을 잘 정리해서 가족을 돌봐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 친구 부인은 남편이 죽은 슬픔 때문에 재산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몰랐어요. 그러니까 그것을 정리하다가 일부를 본인이 수고비조로 가져간 것입니다. 아마 그 당시 100원이면 지금 몇 백만 원, 몇 천만 원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교회 장로님이 가장 존경받는, 대표되는 장로님이 또 설교도 하시는 분이 모든 사람 앞에 회개하니까 다들 그냥 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마룻바닥을 치고 뒹굴면서 회개하기 시작해가지고 밤새 회개운동이 일어나서 예배 끝났다고 집에 가라고 해도 집에 가지 않고 울고 울고 또 울고. 그래서 겨우 자정이 되어서 집으로 돌려보내니까 다음 날 새벽부터 나와 가지고 교회 옆에서 서성거리고 있어서 문을 열고 시작한 것이 바로 새벽기도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한국에 새벽기도를 시작하게 하셨어요.
이후로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 그 후에 이 회개 열매로 맺혀진 한국 교회 역사에 대해서 해리스 선교사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수천 명이 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술주정꾼, 도박꾼, 살인자가 새 사람으로 바뀌었다. 학교가 설립되고, 문맹 퇴치 운동이 일어나고, 병원이 설립되고, 금주 금연 운동이 전개되었으며,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무속과 우상숭배에서 해방되고, 일제 식민지 정책에 대항할 민족의식이 고취되었다. 부흥운동의 결과, ‘한국의 소돔’이라고 불리던 평양은 불과 15년 만에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변화되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왕이면서 죄를 지었잖아요. 그런데 그 죄에 대해서 나단 선지자가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요” 할 때 그는 통곡하고 회개합니다. 그의 회개 기도를 일부 소개합니다. 시편 51장 1절, 2절과 10절로 12절에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다윗이 가장 두려웠던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여러분, 성령님이 떠나가시면 다 끝나는 거예요. 여러분 심령 속에 성령님 떠나가면 다 끝나요. 우리 교회 성령님 떠나가면 다 끝납니다. “성령이여, 늘 나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늘 충만히 내게 임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또 충만하고 또 충만하고 또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것만이 우리가 살고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길인 것입니다.
3.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라
성령으로 충만함 받고, 회개하고, 합당한 열매를 맺고, 셋째로 우리는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고 선포할 때 저들이 물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그 때 그들에게 말합니다. “먼저 사랑을 실천하라.” 먼저, 우리는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장 11절에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여러분, 은혜 받고 나서는 가진 사람들이 나누는 삶을 살아야 돼요. 따라합시다. “나누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베풀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섬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 필리핀에 태풍으로 수십만 이재민이 났고 그 고난당하는데 우리 교회 굿피플을 중심으로 저희들이 주님 앞에 물건을 내놓고 헌물을 내놓고 헌금을 하고 지금까지 약 65억 상당이 갔어요. 근데 보낸 그 물건들이 다 새 거예요. 새로 공장에서 만들어서 나가서 팔면 육십 몇 억의 수입이 들어올 수 있는 것을 아낌없이 내놓는 거예요. 지금 우리 한국 경제가 그렇게 넉넉하고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닌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자원해서 그 가진 사람들이 내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더 주시는 거예요 그러면. 보세요. 잠언 19장 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야훼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우리가 선을 베풀면 더 주시고 또 더 주시고 또 더 주시는 것입니다. 그 법칙을 알아야 되는데 가진 사람은 못 내놓는 거예요. 내놓으면 잃어버리는 것 같아서. 여러분, 주면 더 주시는 거예요. 그 약수물을 자꾸 퍼서 그 물이 늘 새 물이 돼야지 두면 낙엽들하고 뭐고 썩어버려요. 여러분, 늘 사랑의 샘을 퍼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저 북한에 이천삼백만 우리 북녘 동포를 위해서 우리가 또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얼마 전에 북한을 다녀오신 분이 말씀하는데 탁아소의 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려 다 누워있대요. 일어날 힘이 없어요.
그런데 그분에게 말하더래요. “회장님, 회장님, 요번 겨울에 아이들이 다 이렇게 굶어 죽어가게 생겼는데 설탕가루 좀 보내주세요.” 물에다 타서 설탕물을 마시니까 애들이 누웠다가 벌떡 벌떡 일어난다는 거예요. 설탕 한 봉지가 있으면 여기 애들이 다 일어날 수 있는데 설탕 좀 보내주세요. 병원에 들어가면 링거를 포도당 주사 맞는 것처럼 말이죠. 아이들이 워낙 굶었으니까 물에다 설탕 조금 섞어 타가지고 녹여서 먹이면 그 설탕물 먹고도 일어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북한에 내복도 보내고, 설탕도 보내고, 분유도 보내고 좀 보낼라 그럽니다. “주님, 우린 이렇게 잘 먹고 잘 입고 잘 지내고 있는데 북녘의 이천삼백만 동포들 굶주림 가운데 고통당하고 있사오니 사랑을 베풀게 하여 주옵소서.”
초대교회에는 굶주려 죽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도행전 4장 34절, 35절에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보세요. 가진 사람들이 막 내놓았어요. 그러니까 교회 안에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이 없더라. 어저께 그 시청 앞 그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도 했고 그 청계 광장에서 그 사랑의 선물을 박싱 대회를 했는데요, 이것이 약 18억 어치 상당이 되는 물품이 들어와서 한 가정 당 10만원씩 만 팔천 가정에게 이것이 전달이 됩니다. 서울시 25개 구에서 굶주린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에게, 어려운 분들에게, 우리 독거노인들에게 우리가 전달하게 되는데, 받은바 은혜를 이렇게 나눠야 돼요. “주여, 나누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섬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베풀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그 지난달에 청계천 빈민의 성자로 불리는 일본 사람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님이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받습니다. 그 명예 시민증을 받게 된 이유는요 1968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을 위해서 특별히 서울에 와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시작하는데요, 청계천에 나갔다가 깜짝 놀라운 것을 봤어요. 판자촌의 한 무너져가는 집에 들어가 보니까 어린 소녀가 죽어가고 있는데 이 살 헌데로 구더기들이 살을 파먹고 있어요. 너무 놀라서 살을 구더기를 막 손가락으로 다 끄집어내고, 그런데 두 달 있다 그 아이가 죽습니다. 그래서 ‘내 남은 삶을 이 불쌍한 아이를 도우며 살겠다. 불쌍한 사람을 도우며 살겠다.’
지난 20년 동안 해외 모금활동을 해서 약 2000명이 넘는 빈민 아동들에게 주린 그 배를 채우는 그러한 귀한 식량을 제공했고, 또 도쿄에 있는 집을 팔아서 청계천에 탁아소를 짓고, 간척지로 옮겨간 철거민들을 위해서 뉴질랜드에서 종자 소 600마리를 사오기도 했습니다. 80년대까지 50여 차례 오고가면서 한국으로 부친 돈만 7500만 엔, 8억 원이 넘고요. 본인은 산골의 조그만 교회를 섬기면서 검소한 삶을 삽니다. 죽어서도 한국에 뼈를 묻길 원한다는 그러한 소원을 남겼어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그 죽어가는 소녀의 눈망울을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청계천 빈민들은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보내신 성경 교사들이었습니다. 지옥과 같은 그곳에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고, 희망이 있고, 오순도순 서로 돕고 살아가는 정이 있었습니다. 그곳이야말로 제게는 가장 훌륭한 천국의 모형이었습니다. 큰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그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듣고 보고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인을 위해 이 섬김과 나눔을 계속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참 귀하지요. 아 일본분이 와서 이렇게 목사님이 와서 이렇게 섬기시는데. 우리도 이제 고개를 좀 돌려서 불쌍한 이웃들을 섬겨야 됩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려면 나아가서 공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3장 12절, 13절에
세리들도 침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당시 로마제국이 유대나라를 통치하면서 유대나라 사람들을 뽑아갖고 세금을 걷었어요. 그런데 세금을 걷을 때 이 사람들이 더 많이 걷어갖고 일부를 착복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이 세무서 사람들을 다 매국노라고 그랬어요.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이 세금 걷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으로 양심적으로 바로 걷고 그 힘없는 국민들 것을 빼앗지 말아라.”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면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래서 회개에 합당한 삶은 이렇게 정의를 실천하며 나아가서 자족하는 삶을 사는 거예요. 보세요. 군인들도 와서 질문합니다. 3장 14절에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군인들은 받는 급여가 적으니까 강제로 칼을 차고 가서 협박하며 “내놔.” 음식점에 가서 음식 먹고 돈도 안내고 나오고. 누가 뭐 많은 것 갖고 오면 그거 하나 내놓고 가라고 뺏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섬김은 내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내게 있는 것으로 남을 섬기고 베풀 줄 아는 것이 참된 사랑의 모습이고 섬김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더 가지려고 자꾸 움켜쥐는 것은 탐욕입니다. 탐욕이 죄를 만들어서 우리를 완전한 멸망으로 이끌어갑니다. “주여, 우리 마음속에 탐욕을 다 내려놓게 하시고 이제부터 주님께 받은 그 은혜와 사랑을 베풀고 나누고 섬기고 구제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이 변화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요번에 저희 교회 굿피플에서 서울시 만 팔천 가정을 섬기는데 우리 교회 교인들이 아닙니다. 각 구청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 명단을 주셔서 그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늘나라 갈 때까지 이렇게 베풀고 나누고 섬기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요, 풍성한 은혜 축복 그것이 여러분 뿐 아니라 여러분 자자손손에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참된 회개의 열매를 맺어 복 받는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갚을래야 갚을 수 없는 그 놀라운 은혜를 거저 받았사오니 이제부터는 베풀고 나누고 구제하고 섬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