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1. 3.24(수요일)
2.어디를: 전남 단양읍 동쪽 남산 줄기 짧게 한바꾸~, 메타세쿼이아길, 보물 담양 객사리 석당간 및 5층 석탑, 관방제림
탐방, 그리고 국수골목에서 맛있는 뒷풀이!~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죽자사자 팀과 눈누난나 팀으로 갈라섬)
4.날씨: 초여름 날씨라 카는 구라청 예보와는 달리 오전에는 다소 쌀쌀, 산행하기 좋은 날씨~, 미세먼지 보통~
5.산행경로: 백동마을회관 입구 공영주차장~보호수,정자~백동마을회관~왼쪽으로 별해리아파트 102동을 끼고~
횡단보도 건너 사거리 오른쪽 나무계단으로~무덤 왼쪽 사면~이정표 능선 접속~왼쪽 남산 2.2km 방향~
호젓한 숲길따라~나무계단 오름길~하남산(187.9m, 작은 남산, 운동기구 쉼터)~갈림길 오른쪽 가파른
내림길~사거리 안부~남산 1km 직진 오름~왼쪽으로 휘어져~6거리 쉼터(등산안내도)~돌 깔린 오름길~
남산(233.1m, 2층 정자,모형 봉수대)~정자 아래 가로질러 가파른 내림~왼쪽으로 휘어져~넘어진 나무
둥치 지나~김해 김씨 무덤길 오른쪽으로~프로방스팬션~메타프로방스 왼쪽으로 내림~중앙분수광장
(걸은 거리 3.3km, 걸린 시간 1시간 5분)
담양 메타프로방스: 연간 약 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남 담양에 조성되어 있는 관광 단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선정된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메타프로방스는 개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패션거리,
디자인 공방과 상업 공간, 그리고 연회장 등 문화와 예술,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하여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참고)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1972년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담양군이 내무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3~4년생
메타세쿼이아 묘목을 심었는데 매년 1m씩 자라 지금은 하늘을 덮는 울창한 가로수가 되었다고
하는데, 처음 이 나무가 담양의 가로수로 채택될때만 해도 무척 귀한 나무여서인지 삽목을 하기
위해 밤중이면 이 나무가지를 베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병충해도 별로없이 자라며 겨울이면 낙엽이 모두 떨어져 도로의 빙판화도 막아준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거리숲 부분 대상 수상,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입구 굴따리 겔러리부터 어린이 프로방스까지 한바퀴 돌아나오면 3.6km 가까운 거리로 시설물
관람과 가로수 길을 병행해 걸으려면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법원까지 소송이 진행된 입장료에 대하여는 최종심에서 담양읍의 손을 들어주어 2021년 3월
현재 성인기준 2천원의 입장료를 받고있다.
담양 관방제림: 담양 관방제림은 담양천변의 제방인 관방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다.
관방제를 따라 1.2km 이어진 이 숲은 300년이 넘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은단풍 등
여러 종류의 낙엽성 활엽수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의 굵기는 성인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가 1~5.3m까지 다양하다.
조선 인조 26년(1648년)에 부사 성이성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철종 5년(1854년)이 이 제방을 다시 늘려 쌓으며 숲을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안내판 참고)
담양읍 객사리 석당간 및 5층 석탑: 담양 종대삼거리에는 담양의 숨은 보물 2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하나는
보물 제505호인 석간당이고, 다른 하나는 보물 제 506호인 오층 석탑이 너른 풀밭 위에 서있다.
둘 사이는 약 80m로 예전 이곳에 대찰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이는 오층 석탑은 기단부의 높이가 다른 탑에 비해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절의 흔적은 확인할수 없으나 절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넓은 들판 가운데에 새워져 있으며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다.
2000년, 2012~2013년에 탑 주변 지역을 발굴한 결과 목사(木寺), 대사(大寺), 만 자 등이 적힌 기와가
발견되어 이곳이 절터와 관령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당(幢)은 사찰 입구에서 절의 경계나 행사를 표시하는 깃발이고 당간(幢竿)은 그 당을 메달아 두는
장대를 말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김제 금산사 당간지주(보물 제28호)다.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인 당간과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돌기둥 지주가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것은 매우 드문 겨우인데, 담양 당간은 나무가 아닌 돌로 만들어 지금까지 남아있다.
담양군에서는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관통 도로를 우회시키고 주차장,화장실등 편의시설과
건물지 정비를 통해 보물을 세상 밖으로 드러낼 계획이라고 한다.(인터넷 참고)
남산(233.1m): 남산은 금성산성 남문 밖 봉송대에서 바라보면 옥녀봉이 정남쪽에 자리하고 있어 남산이라 하였고
해발 233m의 전체 지형은 낮고 완만하여 팔각정에서 담양 읍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산이다.
정상에는 과거 봉화대에 5개의 봉수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1개의 모형 봉수구를
올려놓았으며 공원 면적은 147,200㎡로 1969년 5월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런 니꺼리!~ 우예 확률이 30분지 1빼이 안되노?~'
전뿐에 산정산악회를 따라 갔다가 오는 길에 복권 명당이라꼬 써부치나가 어제 밤 꿈에 친구 넘들하고 술내기
공 떤지기를 했는데 떤지는 쪽쪽 꼴인이라 젤 먼저 공짜표를 확보했는데 마침 오늘 로또복권 955회 추첨을
한다케가 최소한 3등 정도는 기대를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는데~
허걱!~ 첫분째 줄은 6개 숫자가 몽조리 전멸!~
두분째 줄도 우루르~, 환장하겠네 참말로!~
시분째도 초장부터 빵꾸가 나디 겨우 26번 하나만 아다리가 된다!~ㅠ
인제 남은거는 2줄 뿌인데~ 자동으로 뽑은 번호가 뭐 이따구고?~ '5, 6, 7, 8, 9?~' 땡!~
여패 아지매가 자동으로 뽑아야 1등 당첨 확율이 높다 카는 바람에 고마 팔랑귀가 되뿟는기 후회 시럽네~띠바!~
우예 다섯줄에 번호가 30개나 되는데 하나뿌이 안맞노?~
이때까정 복권을 산 중에 최악의 날이다!~
' 애비야!~ 빙원 안가나?~ 아 예 예~~'
동네 산 올라가는 밭 초입에 백목련이 오만상 허연 커튼을 쳐났다!~
삼일 전에는 겨우 꽃망울만 보이던 목련이 이래 환장할 정도로 치마를 활짝 벌릴줄 몰랐다!~
춤을 질질 흘리미 치마 사이에다 몰카를!~
오늘은 담양쪽 산따묵기를 하러 가는데 뫼들은 죽자사자 팀에서 이탈해가 오랫만에 박대장을 따라 나즈막한 남산을
한바꾸 하고 담양 읍내 관광을 하러 간다!~
군청사 근처에 두개나 감차났다 카는 보물 찾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소문난 국시집에서 생면으로 맹근 잔치국시로
방점을 찍기로 한다!~
죽자사자 팀들을 들머리 용금마을에 널짜주고 다시 청전아파트 입구 버스정류장 공터에 돌아 오이끼네 9시 5분을
막 넘기고 있다!~ 첨에 오른쪽으로 들어섰는데 돌아보이 왼쪽 공용주차장 팻말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오능기 정답!~
및발자죽 올라서마 허룸한 정자 여패는 금새 연륜을 눈치챌수 있는 고목이 및 그루 보이는데 보호수라고?~
240년이 넘은 왕버들이 5섯 그루나!~
너무 연세를 마이 잡수시가 쪼글방태이가 되뿌이 퍼뜩보마 버드나무인지 무신나문지 도통 감을 잡을수 없고!~
백동마을회관으로 올라서다가 입구 들머리 쪽을 함 돌아보고~ 오늘은 욕심낼 일이 없으니 만만디로~ 수진씨를 기다린다~
별해리아파트 102동을 왼쪽으로 끼고 얼메 더 진행하다 보마 차가 뜸한 사거리가 나타나고~ 직진 방향 오른쪽으로
보이는 침목 계단이 들머리다!~
오늘은 1시간 정도되는 짤븐 산행이라 뒤에서 사진을 찍어가미 여유롭게 진행 하기로!~
연이은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오른쪽 무덤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 사면으로 올라간다!~ 길이 디기 순하네~ 평소에는 땀뽀라 지금쯤이마 땀통에
등따리를 오만상 적사가 갈낀데 아직은 뽀송뽀송이다!~ 이정표가 나타나면 왼쪽 남산 2.2km 방향으로~
왼쪽 무덤 갈림길을 지나마 쪼매 가팔라지디 나무 계단길!~ 그제사 마빡에 결로 현상이 나타난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이정표에 작은 남산으로 표시된 하남산!~ 지형도에 하남산으로 표시된걸 보이 남산 미태 있다꼬
하남산이라 카는 모양이다!~ 운동기구는 마이 갔따났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안보이네~ 표지기를 걸고 내리온다~
및발자죽 내리서마 청전아파트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남산 1.4km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잠시 평탄부로 내리섰다가 한분더 오르내리면 사거리 안부~ 남산리와 오계리를 이어주는 고개네~
남산 1km 방향으로 직진해가 올라가는데 수진씨가 강아지 강아지 케가 무덤 가까이 가보이 명찰에 장아찌 이크!~
장아지다!~ 유인 아무꺼씨 카는 상투적인 비석이 아니라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 여패다 '고향 산천에 누워서~'
명치 쪽이 갑자기 뜨끈해진다!~
제법 가파르게 능선으로 올라서면~
호젓한 능선길을 이어가다 보면 '시(詩)' 란 넘이 다가와 어깨에 살포시 손이라도 올릴 분위기다!~
잠시후 만나는 육거리 안부에는 남산 등산로 안내도와 쉼터 정자, 그리고 운동기구등이 보인다!~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는 영감재이 빼이 없네!~
쉬엄쉬엄 올라서면 왼쪽으로도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고~ 딱딱한 돌바닥 길을 피해가 가새로 올라간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만네!~ 갓길이 뺀질삔질하다!~
제법 가파른 남산 오름길!~ 천처이 올라서면 마빡에 남산정이라는 문패를 달고있는 2층 정자가 보이고 그 여패는
장난감긋은 봉화대 모형이 올라와 있다!~ 이곳 봉수대는 기록에 없지만 지난날 금성산성과 담양부간의 봉화대로
활용안 구전이 있다고~
남산정에 올라 내리다 보는 조망은 압권이다!~ 담양 군내는 물론 불태산에서 병풍산, 추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황홀하고, 날이 조으마 시력이 조은 사람들 한테는 남쪽으로 무등산도 보이고, 북서쪽 내장산까지 보인다 칸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찰카닥 놀이도 하미 이 참한 꼭대기에 정상석이 없는 아쉬움을 달랜다!~~
잠시후 정자 가래이 사이를 지나 북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제법 길게 내리가네~
경사가 숙지는 곳으로 내리서서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여저 구불러 댕기는 나무 둥치를 만나고~
왼쪽 김해 김씨 묘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띠띠뿡뿡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디 메타프로방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사용을 안한지 오래인듯한 휴게 정자를 지나이 언넘이 등로 입구를 그물망으로 마카났따!~ 할수없이 오른쪽
담양 프로방스팬션 낮은 담장을 폴짝 띠가 월장한다!~ 미안 쏘리!~
메타프로방스 건물 왼쪽으로 내리서면~
안직도 여저 공사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나가는 아가씨 한테 물어보이 및년째 이 꼬라지라고~
장사가 그리 잘되는거 긋지는 안한데 계속 건물이 들어서고 인테리어 공사중!~
예전에는 여가 도너츠 골목이라 카는데 지금은 자취를 찾을길이 없고~ 분수대 광장 입구에서 1시간여의 짤븐 산행을
마감한다!~ 중앙 분수대광장으로 드가이~
박대장이 여가 주말에는 줄을 서가 사야 되는 도너츠집이라고!~ 문 아패는 대한민국 방송국이 다 들락날락거맀다
카미 선전을 요란하게 해났따!~ 박대장이 도너츠 종합선물셋트를 사와가 맛을 보이 물만 하네!~
중앙분수대광장을 한바꾸 돌아 나와가~
건너핀에 있는 메타세퀘이아 길을 기경 갈라꼬 메타프로방스 1게이트가 있는 입구로 나온다!~
넓은 주차장이 있는 어린이 프로방스에 드가가 아기 공룡도 만나고 썰매에 궁디를 맡기고 '으아아~'를 하고 시퍼도
시간이 너무걸릴꺼 긋해가 패쑤!~
(메타세퀘이아길 입구)
이런 화적긋은 넘들이 있나?~ 길을 막아노코 통행료를 2천원이나 내라꼬?~ 내긋은 사람이 있어가 소송을 했는데
대법원에서 담양군 손을 들어 좃뿌따고!~ 악법도 법인데 뭐!~ 노우 경로인 수진씨 통행료만 박대장이 대납한다~
자료를 보이 한바꾸 다도는데 3.6km나 된다 카네!~ 군데군데 박물관 긋은거 기경을 다하고 찰카닥 놀이를 하다보마
2~3시간은 잡아묵지 시푸다!~ 일당들은 다빼묵고 깨구리생태공원 쪽으로 돌아 나올라 칸다!~
메타세퀘이아 원목으로 맹근 장승!~ 도로 확장 공사때 짤리나갔는거를 모다가 설치했다 카는데 하필이마 장승
배꼽에다 벼슬아치 흉내를!~ 지금이 어느 시댄데 보기 빌로 안조으네!~ 메타세퀘이아!~ 혓바닥이 꼬일라 칸다!~
안내문에 적히있는데로 읽을라 카이 힘드네~
국악인 집안에 명창 박동실이 외조부라는 예사롭지 않은 내력을 갖고있는 고(故) 김정호의 동상 앞을 지나며
예전에 허밍으로 자주 리바이벌하던 '하얀나비'를 가슴으로 들으미 돌아 나온다!~
어?~ 저쪼 내리안즐라 카는 건물은 뭐꼬?~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깨구리 생태공원에서는 찰칵 놀이도 하미 쉬가 가고~ 오늘 표지 모델인 수진씨는 무료 봉사다!~
푸드득 거리미 물장난을 하는 오리 쒜이들을 온기를 담아 관심을 가지주고 식물 화석도 눈으로 찍고 돌아 나온다!~
돌아 나오는 길에도 모델은 여전히 맹활약중이고~ 메타세콰이아 날개 터레기를 다 빠져뿌이 허전타!~
욜로도 어린이프로방스와 연결이 되네~ 아기 공룡이 일핏 보이가 얼른 통과!~
메타세콰이아 길을 돌아나오면 갈림길 오른쪽으로 관제방림 입구가 보이는데~
보물 기경을 할라꼬 왼쪽 도로로~ 여도 메타스퀘이아 길이네 뭐!~
보물 505호인 당간지주 기경을 할라꼬 터덜터덜 걸어 나오이 허걱!~ 가는 날이 장날이라꼬 '보존처리 작업중'이라고~
그런데 공사안내판을 보이 공사 기간이 3.22일 까진데 연장을 하마 연장한다꼬 정정을 해나야지 띠바!~
가름막 사이로 컨닝을 해보이 안직도 한참 더 걸릴긋네~
맞은핀 보물 506호인 5층 석탑을 찾아간다!~ 백제계 석탑인데 원형이 온전하게 보존된기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카네!~ 문외한의 눈으로 바도 잘빠진 탑이다!~
예전에는 꽤나 컸을 절터 뒤로 쪼금전에 내리온 남산정이 배레모 꼭따리처럼 보인다!~
공사를 한다꼬 어수선한 담양 석당간 뒤쪽 마을길을 빠져 나와 제방 우로 올라오이~ 덩치 큰 제방림이 도열해있고~
오른쪽 추성경기장은 육상 트렉빼이 안보이는걸 보이 뜀박질 선수들 훈련장인 모양이제!~
푸조나무?~ 덩치가 커뿌이 푸존진 느티나문지 구별이 잘 안되네~
아랫도리는 벌개이들이 다파묵었는데도 꽃을 피우기 위해 안간힘을 씨고 있는 벚나무가 안쓰럽다!~
찰카닥 놀이를 하미 두리번두리번 간다!~ 왼쪽에 창고인줄 알았던 건물은 조각공원이네~
전남도립대학으로 건너가는 영산강 우에는 운치있는 구름다리가 보이고~ 오늘 수고한 찍사와 모델을 모다노코
한방 우리하게 박는다!~ 멋지구먼!~
평일에는 활을 안쏘나?~ 인기척이 없는 국궁장을 지나마 담양군 청사 앞 주차장은 만땅이다!~
쉼터 정자를 지나면 관방제림이 끝나는 곳에 오른쪽 향교에서 이름을 따온 향교교가 보이고~ 관방제림 표석
아패서 찍사의 불심 검문을 당하게 된다!~ 빵긋!~
향교교 사거리에서 뚝방 쪽으로 직진해 들어서면 이내 동네 아줌마가 추천해주는 소문난 국시집을 만난다!~
국수거리 표석 오른쪽 고수부지에는 넓은 주차장도 보인다!~
코로나 때문인지 야외 테이불에 손님이 더 만타!~ 수진씨는 비빔국수를 시키고 박대장하고 뫼들은 뜨뜻한
물국시를 시킨다!~ 생면이라 카는데 잔치국시 부라났는 식감 비스무리하고 궁물은 간장 베이스긋기도!~
아무튼 특이한 국시 맛을 보고 육전에 막걸리로 배를 뽕양하게 채운다!~ 기억의 치부책에 뺄간줄을 끄나야지!~
혹여나 죽자사자 팀에서 무전이 날라오까바 국수골목 입구에서 계속 남쪽으로 궁디를 삐쭉삐쭉 부지런히 돌리가
아침에 출발한 청전아파트 입구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서도 그 동네에서는 감감 무소식이고~
박대장이 도착지에 가보자 케가 다시 아침에 가던길로 들어서가 군수동 보건소 앞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김응응선배 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한 20분 정도 걸릴끼라 카는데 덩치 큰 불자동차가 들어섰다 나가고~
쪼매있시 산불 감시 순찰하는 근무자가 띠띠뿡뿡을 몰고와가 이 근방에 연기가 마이 난다꼬 신고가 들어왔는데
연기 나는거 못봤나 카미 일당들 아래 우를 빗자루까 씰듯 지나가고~
잠시후에 내리온 일당들을 보이 과연 오늘도 죽자사자 내리온 흔적이!~^^
가다가 공터에서 수진표 패트병 맥주 한통으로 목을 축이는 정도 간단스키 뒷풀이를 끝내고 집으로~
집으로 오는 길에 아까 국시집에서 막걸리 한통을 혼자 다무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가래이 사이에서 찌릿찌릿!~
'언제 오노?~ 어제 묵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을 쌀마노까?~' 마님 문자다!~
띠바야!~ 지금은 배불러가 못묵는다!~ 내일 무께!~
용산역에 내리가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어제 통통한 새우젖에 청양 꼬치 한쪼가리 언지가 쌈을 맛있게 싸묵던
생각이 나가 다시 정정 문자!~ '괴기 쪼매만 쌀마나라!~'
이 띠바가 답장을 와 퍼뜩 안하노?~
'괴기를 다시 얼카나가 쳐묵쳐묵 할라카마 2시간 정도 기다리야 된다!~' 철퍼덕!~
첫댓글 ㅋ
새삼 즐거웠던 하루가 떠올라 웃음이 절로납니다 박대장님 후기에는 뫼들님과 사진이 뫼들님후기에는 박대장님과 사진이 ㅋㅋ
우쨋든 두 멋진남! ?과의 산행이 잼난추억이되고 비록 뒷모습이지만 짝궁바꿔가며 사진도마니 찍고 새삼 입가에미소가
지어집니다 또 멋진 산행이 기대됩니다
이상하게 요근래는 수진님하고 한조가 되가 눈누난나
즐거운 나들이에 동참하게 되네요!~ㅎㅎ
그날 하루종일 표지모델 노릇하니라꼬 몸살이 난것은 아닌지!~ㅋㅋ
함께하는 발걸음도 가벼웠고요 먹거리는 입을 즐겁게 했네요!~^^
앞으로도 많은 기회 함께 할수 있기를!~^&^
어떻게 그렇게 재밌는 글을 쓰시겠습니까? ㅎㅎㅎ
(죽자사자 팀과 눈누난나 팀으로 갈라섬) 이 한마디에 빵 터졌습니다.
저는야 물론 룰루랄라팀이겠지요?
진짜 경치가 사람 마음을 다 뒤흔들어놓습니다.
부러버서요~!!
테스형 뭐이리 세상이 야속해~ ㅎㅎ
이렇게 좋은길을 못가고 사무실에서 씁쓸히 서류정리나 하고 있다니
참 속상합니다. 특히나 한분이 너무너무 부러운것 있죠?
사진모델 수진님
혼자서 복터졌습니다 ㅋㅋ
저렇게 한적하고 볼것 많은데서는 사진 100장은 넘굴것 같은데요?
지금 부러워서 두서없이 마구 말씀드리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기후가 꼭 주말만 되면 이러니 우짤 도리가 있겠습니까?
ㅎㅎ 안그래도 발걸음 옮기는 곳곳이 포토존이라
부리나케님 생각이 저절로 났다는거!~^^
부드러운 능선을 양탄자 밟듯 지나온 짧은 산행도 좋았고요
메타프로방스의 유명 맛집 도너츠집, 메타세콰이어 길에 만나는
김정호의 하얀나비!~
관방제림에서의 눈을 즐겁게 하는 멋진 풍광!~
마지막 방점을 찍은 국수골목 맛집!~
요 근래 경험하기 어려운 사건들을 한방에 종합선물셋트로!~ㅋㅋ
사진은 220장 정도 찍었는데 올리는데 시간을 너무 마이 자무가
150장 정도로 짤랐다는거!~^^
좋은날 함께 할수 있기를!~^&^
@뫼들 저야 주말밖에 기댈수 없는 처지니까
주말 스케쥴이 잘 잡혀진다면 함께 할 수 있을겁니다. 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