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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과학이다! 농업과 인간! 요즘 트렌드를 보면, 귀농, 전원생활, 참살이, 웰빙, 둘레길 등등 농촌으로의 귀향생활이 많이 언론에 나오지요. 물론 1박 2일이나 패밀리가 떳다 등등 예능프로그램도 아름다운 농촌에서의 풍경과 생활, 그리고 어촌에서의 체험 등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과 한몸이 되는 그럿 멋진 일상들을 많이 조명합니다. 하지만 농촌생활이 우리가 꿈꾸고 바라보는 것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을테지만요.. 농업은 지금 세계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식량자원의 확보와 미래의 삶을 위해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되고 있지요. 오늘 방문한 곳은 농촌진흥청 안에 있는 농업의 과거, 현재, 녹색환경을 강조하는 미래의 농촌에 대해 보여주는 농업과학관입니다.. 수원의 서호근처에 있는 농천진흥청 내 운동장 위쪽에 있는 농업과학관은 2층건물로 주변에 폭포와 연못, 정자와 벤치 등이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정원에 가득 피어있더군요.. 푸른 융단같은 운동장의 초록과 주변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의 공간이 된 서호공원을 바라보는 전망이 훌륭합니다!
이제..농업과학관으로 가봅니다!
농업과학관의 외부모습입니다. 곡선과 직선을 잘 조화시켜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 보이네요..
입구에 있는 가을 농촌풍경을 담은 그림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요로운 들녘과 굽이굽이 흐르는 개천줄기가 보이는것이 정겹네요.
방문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입구 안내데스크 옆에 있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일단 방명록에 글좀 써주고... 직원분이 지갑에 넣어 놓으면 향기가 6개월간다는 녹차향수 종이를 주네요.. 바로 지갑속으로 넣어주고~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이제 관람을 시작해 볼까요.. 관람코스 안내가 잘되어 있어서 따라가면 된답니다! 관람코스는 2층 농업역사실 → 2층 현대농업실 → 1층 녹색기술관 → 식품관련, 해외농업,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관 순으로 돌아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벽면에는 농경시작 이전 인류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그림들이 있답니다. 주로 채집과 수렵생활단계인데요, 인류에게 도구와 불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농경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네요.
약 500만년전 인류의 등장이랍니다.. 거의 털로 몸이 덮여있고 얼굴은 원숭이처럼 생겼고 팔다리는 기네요..
인류의 진화와 발전단계를 차례로 보여준답니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 야생의 동물들을 잡아먹고 살았겠지요..
그 당시에도 여인네들은 음식을 만들고 아이를 키우는 등 집안살림을 주로 했나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램프에는 우리나라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농경 흔적 유적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쪽 벽면에는 흙의 중요성과 농촌의 환경관련성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네요.
청동기시대의 논이랍니다.. 얼핏봐서는 지금이랑 형태가 비슷해 보이네요!!
통일신라시대의 밭의 모습도 보이구요.
2층 농업역사실로 들어가 봅니다.
농촌진흥청의 항공사진도 있네요.
농업역사실 안내판입니다.
농업역사실을 들어서면 농사의 신이 방겨줍니다.. 이 벽화는 중국 지린성에 있는 5호묘 벽화인데 고구려시대 것으로 머리는 소의 모습을 하고 있고 곡식 이삭을 들고 달리는 모습이네요. 옛날부터 농사짓는데 소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나보네요.. 70년대까지만 해도 농촌에서 소를 이용해 밭이나 논을 가는 모습을 많이 봐 왔는데요..
역사실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하게 진열된 농업관련 유물들이 보입니다..
농촌진흥청 뒷산에서 발굴된 유적지 모습이 있네요.. 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주거지가 있었답니다. 여기에는 아궁이와 온돌을 사용했다는군요,, 여기산에는 백로를 비롯한 새들이 많이 사는데 산이 가끔은 하얀색으로 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지요. 또 이곳에는 한국 농업발전에 큰 공을 세우신 우장춘박사의 묘도 있구요.
전통적인 농기구가 보이네요.. 쟁이는 소를 이용한 농사에서 밭을 갈때 쓰던 것이지요. 어릴적 시골에 가면 헛간에서 자주 봤는데요.
물을 담아 이동할 때 쓰는 물통과 지게가 보입니다.
논에 물을 대거나 염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수차입니다..저도 돌려봤는데 참 힘들더군요..
비오는 날 논에 가려면 이런 복장으로 갔을테지요..
각종 농기구들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시골에서 흔히 보던 것이지만 지금은 그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2층 휴게실에서 바라본 서호의 모습입니다. 약간 흐릿흐릿한 날씨가...비가 한바탕 내려 줄 것 같네요..
곡식을 찌을때 사용하는 방아입니다..
한옥의 풍경도 보이네요.. 그래도 좀 사는집인가 봅니다.
정겨운 초가집도..
떡을 만들때 사용하는 떡매도 있구요.
이것은 가마니를 짤때 사용하는 도구같네요.. 한올 한올 정성스레 짜야되겠지요..
개화기의 농촌풍경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농천진흥청의 전신도 일제가 세운 농사시험장이랍니다. 일본은 그때부터 새로운 품종의 볍씨와 식량자원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했다는데요.. 참 그래도 대단한 사람들인것만은..
백색혁명이라 불리는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도 있네요.. 그 뒤에는 유리온실도.. 이런 기술이 도입되서 지금은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연중 먹어볼 수 있게 되었지요.. 그 옆 통일벼는 보릿고개를 어느정도 해소해주고 쌀을 본격적으로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한 일등공신이었답니다
시골에서 요긴하게 사용되는 오토바이입니다..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좁다란 길이 많은 실정에서 더욱 활용도가 높았겠지요.
현대농업실의 안내판입니다.
현대농업실이란 이름처럼 밝고 화사한 실내가 보입니다.
천적을 이용한 유기농업을 보여줍니다. 환경친화적이고 비료와 농약을 덜 사용해도 되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좋치요. 예전에는 논에 가면 붕어도 많고 미꾸라지도 많아서 잡아서 매운탕도 끓여 먹은 추억이 있는데 요즘은 농약을 치니, 좀 힘들지만 유기농법으로 한다면 다시 다양한 생명체들이 논에 살듯하네요.
다양한 벼품종에 대한 설명과 유리수조에 그 품종을 전시해 놓았답니다. 최고품질로 초근에 나와서 보급되는 것은 운광벼, 고품벼, 삼광벼,호품벼, 칠보벼가 있다네요.
그외에도 옥수수나 콩을 비롯한 밭작물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있구요. 자주먹는 홍삼드링크도 있군요.
빛깔좋은 과일들이 있네요..추석도 다가오니 이런 과일들이 많이 출하되겠지요.. 하지만 태풍때문에 농가들이 피해를 많이 입어서 참 안타깝네요.. 일년의 고생을 한순간에 다 날렸으니.. 그래도 힘 내시구요! 올 추석은 우리 농산물로 하시지요.. 전 요즘 포도가 제일 맛나더라구요.. 알알이 잘익은 포도송이를 하나씩 따서 먹는 맛이란!
어여쁜 우리 원예작물도 보이네요..
순환식 수막 보호 시스템이라네요.. 아마 물을 순환시켜서 하우스안을 보온시켜주나봅니다.
각종 과일과 야채모형도 전시되어 있네요.
빨갛게 잘 익은 고추가 가을의 풍요로움을 주는 느낌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딸기! 딸기에도 다양한 종류들이 있군요..
이곳은 버섯관입니다.. 다양한 버섯이 있군요. 버섯이 사람몸에 좋은것은 다들 잘 아시죠.. 저는 느타리버섯을 특히 좋아하는데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그 맛이 고기보다 낫더라구요! 대표적으로 동충하초, 비늘버섯, 망태버섯, 영지버섯 등이 있구요! 간혹 산에가면 이쁜 색으로 유혹하는 버섯들이 보이는데 독버섯일지 모르니 꼭 식용인지 확인하고 드세요.
식용버섯과 약용버섯 그리고 독버섯을 구분하게 해주는 알림판입니다...
버섯의 자라는 환경과 조건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한켠에는 모형이 있네요.
누에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진열되어 있네요.. 최근에는 화장품, 비누, 동충하초, 건강식품, 뽕잎국수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요.
누에를 이용한 치약도,,화장품도 보이네요..동충하초가 저는 맛이 좋더라구요.
이제 우리 생활과 더욱 밀접한 축산분야로 가봅니다. 즐겨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상형 한우라는데..나름 잘 빠졌네요~
쇠고기 모양입니다.. 정상육과 암적색육인데. 왼쪽에 있는것이 색이 더 선명하고 신선해보이네요..
소의 수정에 쓰이는 도구들. 품질좋고 건강한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서 엄선된 씨수소의 정액을 이용해 좋은 품종으로 만든다네요.
즐겨먹는 닭과 계란에 대한 비교설명도 해주고요.
쇠고기 1등품..등심과 3등품 등심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마블링이 왼편이 더 섬세하고 색상도 선명해보입니다.. 물론 육안으로 보면 구분하기 힘들겠지요. 요즘 젖소고기가 한우로 둔갑하거나 미국산 쇠고기가 한우로도 많이 둔갑하지요.. 우리 먹을것 가지고 장난치지는 말아야 되겠지요..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서는 더더욱!
달고기 1등급과 2등급입니다. 2등급이 좀 상처가 많은 편이네요.
아침마다 계란후라이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 계란... 1등급이 더 색이 선명하고 흰자와 노른자위가 퍼지지 않고 단단한 모습입니다.
갓 부화한 병아리인듯 귀엽습니다..예전에는 학교앞에서 이걸 파는 할머니들이 자주 보였었는데요..
소의 골격입니다.. 뼈만 앙상하니 역시 살이 좀 붙어야 폼이 나는군요.
포인트! 좋은 고품질 돼지고기는 무엇일까요?
일단 출하시에 생체중이 110 ~ 120kg으로 물퇘지가 아니고 항생제 등 유해물질 잔류가 없어야 하며 수퇘지는 반드시 거세한것, 육색은 선홍색으로 근내 지방침착이 좋은 것으로 비육후기에 사료를 급여하여 사육한 것이어야 한다네요. 물론 도축과정과 유통과정도 중요하겠지요.. 물퇘지란 도축하기 전에 돼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육질이 떨어지는 현상인데요, 육색이 창백하고 조직이 흐물거리고 육즙이 많이 빠져나와서 고기가 맛이 떨어진답니다..
우유로 만든 다양한 치즈의 모습도 보이네요..치즈케이크 좋아하는데~~ 치즈는 임실이 유명하지요!
비파괴 과일선별기는 과일을 쪼개거나 자르지 않고도 과일 맛과 내부의 이상유무, 색깔, 모양, 무게 등을 판별하여 준답니다. 농촌에서 이런 기계를 이용하여 선별작업을 하면 훨씬 편리하겠지요.. 물론 요즘에는 이런시설들이 농촌에 많이 있어요.
그린로드는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농촌의 여유와 휴식을 주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곳이랍니다. 경기도에는 여주, 양평 남한강길이 있네요.. 양평 옹달샘꽃누름마을, 여주 하늘타리마을, 여주 해바라기 마을 등이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쾌적하고 여유있는 농초나을이 떠오르네요~ 이곳은 옥정호 안에 있는 섬같아 보입니다. 옥정호는 붕어와 사진명소로 유명한 곳이지요...특히 구름이나 안개가 낀날에는 멋진 풍경이 보이지요.
요즘에는 이렇게 농촌의 들녘에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지더군요.. 꼭 남미 페루의 고대인들이 남긴 나즈카가 떠오르네요
농업도 이제 국제적으로 협력체제를 하고 있지요..
이렇게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2층 관람을 마치고 이제 1층으로 이동합니다.
녹샛기술관입니다..농촌의 미래에 대해 보여주지요.
미래세계라 그런지 화려한 조명이 보입니다.
에너지 절감기술에 대해서 보여주네요. 이제 농촌도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때입니다.
지열과 태양열 등을 이용한 유리온실이 농촌에서는 많이 보급되었지요.. 물론 설치비가 많이 들기는 하지만..
채소정식기랍니다.. 농촌인구의 도시로의 진출로 인하여 이제 농촌에는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서 일할 수 있는 노동력이 많이 부족한 실정인지라 점점 기계화 되어 가지요.. 이런 기계를 이용하면 그만큼 노동력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지요.
각종 농촌관련 비료와 사료비의 절감기술에 대해 보여줍니다.
미생물을 이용한 비료가 있네요..
가을철 추수가 끝난후에 논에 있는 볏단으로 이렇게 포장을 해서 가축의 사료로 만든답니다.. 친환경 사료라 가축에게 더 좋다네요. 물론 옥수수로도 만들구요.. 늦가을에 농촌에서 흰 포장으로 되어있는 곤포를 자주 보게 되지요.
미래대응기술관입니다.. 가축 젓으로부터 인간치료용 의약품도 만들구요. 실크인공뼈와 그린바이오 봉독으로 가축항생제를 생산도 한다네요..
바이오장기 생산을 위한 형질전환 복제돼지랍니다..겉모습은 뭐, 일반돼지랑 똑같네요!
혈관이 막히는 치명적인 질병들을 치료해주는 혈전용해제를 식물체에서 만드는 기술이래요.
혈전이 뭉친 인체와 혈전이 분해된 인체의 모습입니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에 있는 색소라는데요. 이 색소가 암치료나 노화방지, 물질의 산화를 막아주고 시력도 좋게 해준다네요.. 주로 보라색이나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데 건강에 좋다니...많이 먹어야겠지요.. 적상추나 보라색 양파와 배추 등에 많이 들어있답니다.
식물공장의 모습입니다. 날씨와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더 많은 식물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랍니다.
미래에 선보일 빌딩농장의 모습입니다.. 이럴 날이 언젠가 오겠지요.
이제 건물안에서 각종 작물들을 생산한다면 ...
이런 기술이 적용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전시장 한쪽에는 임금님 수라상도 전시되어 있네요
수라상의 설명인데요...이 많은 음식들을 혼자서 먹으려면 좀 외로웠을 듯 하네요.. 역시 음식은 누군가와 나누어 먹고 같이 먹어야 제맛!
참..한상에 많은 음식들을 채워 넣는군요.. 각종 산해진미를..그런데 조선시대 임금들은 왜리 빨리 운명을 달리했을까요.. 맛난 음식을 먹었겠지만 그만큼 국정운영이 힘들었겠지요.. 운동도 제대로 하기 힘들었을테구요!
책상반의 모습입니다..
수라상의 전체적인 모습.
메인음식이 되는 대원반.
밥과 탕이 있는 소원반.
배고플때 보니 맛있어 보이네요,,특히 저 된장국이~
화로에서는 밥을 따스하게 했을것 같네요!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네요.. 피자도, 쿠키도 있고 케익도 있네요..
요즘 쌀이 너무 많이 생산되어 남는다는데.. 이렇게 다양한 음식들로 생산한다면 쌀소비에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요.
각종 건조시킨 포장나물도 있구요..
각종 쌀을 이용한 와인과 술도 있네요..
지방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빙어나 하천의 피래미로 만드는 도리뱅뱅이..금강변 옥천, 영동지역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답니다.
청포묵으로 만든 국입니다.. 삼삼한 맛이 괜찮지요..
영양만점 굴밥! 서산의 간월도나 홍성 남당쪽에 가면 큰 굴과 콩나물로 맛있게 내놓는 굴밥집이 많치요..
도토리 묵밥.. 도토리묵밥에 뜨끈한 밥을 말아먹으면 소화에도 좋고..건강에도 만점이지요.
문어를 이용해 만든 죽입니다.. 맛은 전복죽보다도 뛰어나다는 사실!
곰탕으로 유명하지요..나주곰탕! 잘끓인 곰탕이 몸의 균형을 잡아준답니다.
제주 빙떡이라는데...먹어보질 못해서!
각종 지역의 특산물들도 전시해 놓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선물하기에 좋을 듯 보이구요!
추석에는 한과가 맛있는데!! 다가오는 추석..우리 전통음식으로 즐거운 가족과의 모임을 하시는것이...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봅니다.운동장에는 말끔히 잔디를 깍아놓아서 눈이 한결 시원해 집니다.. 마치 어느 공원에 나온듯한 느낌이네요! 농업과학관이 여느 박물관들처럼 시설과 규모가 크지는 않아도 우리 농업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많은것을 깨닫고 느끼게 해주네요.. 아이들과 또는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한다면 과학관 관람과 함께 저 푸르른 초록정원에서 그늘아래 돗자리를 깔고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보며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한번 방문해보시길!
야생화가 이쁘게 피어있네요.
넌... 누구니!
야외에 있는 물레방아 폭포랍니다.. 방문한 날은 물도 없고 운영을 안하는지 쓸쓸히 혼자 쉬고 있네요.
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이 좁은 수로를 따라 작은 연못으로 흘러갑니다. 옆에 있는 등나무 파고라는 잠깐 휴식을 취하며 책을 보기에 좋을 듯 하네요..
농업박물관과 함께 가볼만한 코스로는
관람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휴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료는 없고 신정과 설, 추석에만 휴관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네요. 단체관람은 미리 예약전화나 인터넷신청을 하면 직원이 안내해 준답니다. 문의 : 031-299-2458~9 홈페이지는 www.rda.go.kr/aeh
수원역에서 안산이나 농천진흥청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 11, 13, 9, 92,15,36,37,39,92번 등을 타고서 농촌진흥청 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수원역에서는 5분정도 걸린답니다. 농촌진흥청으로 들어가면 본관이 나오는데 본관에서 100m정도 들어가면 농업과학관이 보인답니다. 화서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되는데요.. 화서역 2번출구로 나와 서호공원으로 가는 육교를 건너 서호공원을 지나 농촌진흥청 후문으로 들어가면 농업과학관이 보입니다. 약 20분 소요.
서울방면에서는 의왕~과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수원 나들목으로 나와서 수원역방향으로 가다보면 농촌진흥청 간판이 보입니다. 서수원 나들목에서 10분정도 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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