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준비하며

[윤석호]

 

2006년 반성을 통한 2007년 청년부 연간 계획안

서론

1. 2006년 청년부는 “한 손에는 형제, 자매를 다른 한 손에는 구령의 열매를”이라는 주제로 전도와 교제를 중심으로 이끌어 왔다.

  1) 전도와 관련하여

    (1) 5월과 9월의 전도 훈련: 야외에서의 전도실습과 구령상담을 위한 성구 암송, 청년들 중 일부만 참석한 것이 아쉬웠지만 함께 모여 기도하고 준비했던 것이 좋았다.

    (2) 5월과 10월의 전도 집회: 태신자 삼는 부분이 취약했으며 동기부여가 평가가 부족했다. 열매로는 안민철, 이희숙, 임형익 형제가 있으며 현재 이희숙 자매가 꾸준하게 참석 중이다. 볼링대회와 고기파티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3) 매주 토요일 전도모임: 정기적인 전도 모임이 있어 좋았다. 참석자는 최성일, 윤석호, 한규민, 윤효묵, 박효철 등이며 평균 3명이 정기적으로 전도를 하였다.  

  2) 교제와 관련하여

    (1) 매우 셋째 주 팀별 전도 및 심방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2) 11월 대 심방 기간은 매우 좋았다. 교사들이 가장 열심을 보였고, 각 팀들도 역할을 분담하여 심방을 가고자 노력을 하였다.

    (3) 2006년부터 청년들도 토요모임이 끝난 후 간단한 간식 및 식사를 하였다. 첫째 주, 둘째 주는 교사들이 섬기며, 마지막 주는 청년들이 섬겼다.

    (4) 12월 달에 찬양램프에서 학생부와 연합, 찬양 경연대회를 추진하였다.

    (5) 12월 달에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섬기는 마니또를 추진할 예정이다.

  3) 리더 훈련과 관련하여

    (1) 7월 달에 브니엘 리더로 인교진, 박현경 자매를 선출하였고, 조이 리더로 최지혜, 김성부 형제를 선출하였다.

    (2) 인교진 형제가 부친상과 관련, 취업문제와 리더십 문제로 많이 고민을 하였으며, 대체적으로 리더들이 분주했다(최지혜, 박현경 취업, 김성부 형제 입학).

    (3) 최성일 선생님이 리더들을 찾아가 부지런히 그들과 교제하였다. 

  4) 팀 사역과 관련하여

    (1) 리더들끼리 교제가 부족하였다.

    (2) 리더들이 취업문제, 이성문제, 인간관계 등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3) 조이 팀에서 팀원들에게 암송과 기도 등 책임을 분담시키려 하였으나 전체적으로 팀원들의 참여가 미진하였다.

  5) 그 외 사역과 관련하여

    (1) 문서 램프가 각 팀에 포함되었으나 활동은 미진했다. 그 외 찬양 램프는 새로운 악기를 확보하게 되었으며(키보드, 베이스기타, 일렉 기타), 2부 램프는 알찬 순서로 청년부 문화를 주도해 나갔다.  

    (2) 회개로 윤효묵 형제가 임명되었다.

    (3) 한규민, 편신영 자매가 양육자로 임명되어 효철형제와 희숙자매를 양육하고 있다.

    (4) 양효선 선생님이 학생부 교사로 임명되었다. 

2. 2006년 잘한 점과 미진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잘한 점

미진했던 점

1. 한 손에 형제자매를, 다른 한 손에는 구령의 열매를 이라는 구체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목적이 이끄는 한해였다.  2. 5월과 10월의 전도 집회의 시기가 적절했다.   3. 소수였지만, 매주 토요일 전도모임이 꾸준하게 지속되어 좋았다.  4. 최 t는 영이 t가 고생한다고 반대하셨지만, 청년들이 토요 모임 후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자연스런 교제 분위가 형성!  5. 기존에 리더로 헌신했던 규민형제와 신영자매를 양육자로 격상 시킨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청년들에게는 리더 외에 양육자라는 모델이 생겼다.   6. 한 해 동안 철저히 팀 중심으로 청년부를 이끌려고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리더들을 비롯하여 청년부가 자체적으로 움직이려는 수고가 보였다. 리더들이 많이 고생했다.   7. 가장 돋보였던 것은 찬양램프의 성장이다. 성부형제의 공이 컸다.  8. 2부 순서 램프도 안정적이며, 탁월하게 2부 순서와 각종 행사를 주도해 나갔다.

1. 교사와 리더 상호간의 대화와 상호 의견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교사들과 리더들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으나, 이러한 의사소통의 문제는 역할분담 실패라는 결과를 초래했고, 일부 리더들이 죽어라 고생했다. 리더들과 맘 편히 교제하기 어렵다.    2. 전도훈련이나 토요전도모임 같은 훈련에 일부 청년들을 제외한 다른 청년들의 참여가 미진했다.  3. 리더들이 다양한 문제로 많이 힘들어 했으며, 초기에 양육자의 역할이 불분명했다.  4. 교제의 성격과 구분되는 정기적인 리더와 양육자 훈련이 없었다. 이것은 우리가 해야 할 방향을 놓치게 된 치명적인 약점이다(나는 이것을 잘 할 능력이나 자신감이 없다).  5. 대체적으로 사역의 균형이 잡혔지만, 여전히 전도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교회는 전도가 주된 사역이지만 다는 아니다.  6. 체계적인 양육체계가 없이 교사들의 기호와 선택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졌다.  7. 새로 연합된 희숙 자매나 형익, 민철 형제 등 그들에 대한 관심과 계획이 부족했다.

3. 혹시 우리는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지 않았는가? 균형있게 사역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릭웨런(Rick Warren) 목사는 대부분의 교회는 주로 한 가지 목적에 중심을 둔다고 설명을 하였다. 다음 표를 살펴보자.

패어다임	1차적 관심	목사의 역할	성도의 역할	1차적 대상	자주 사용하는 단어	핵심가치	사용하는 도구	정당성의 근거
영혼구원형 교회	전도	전도자	증인	지역사회	구원하다	그리스도를 영접	심방/강대상 초청	침례자수
영적체험형 교회	예배	예배인도자	예배자	군중	느끼다	개인적 체험	음악/기도	성령
가족재회형 교회	교제	원목	가족 구성원	등록교인	소속하다	전통과 충성	교제실/음식파티	전통
교실형 교회	훈련	교사	학생	헌신된 자	알다	성경지식	공책/OHP	본문/책별 강해
사회참여형 교회	사역	개혁자	활동가	핵심멤버	돌보다	정의와 자비	진정서/플래카드	문제해결횟수

  1) 우리 교회는 전형적인 영혼 구원형 스타일 교회이다. 전도에 강하나 상대적으로 다른 것에 약하다.

  2) 청년부의 모습은 어떠한가? 다른 부서에 비해 비교적 균형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 어느 하나 탁월하게 잘 하는 부분이 없다.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었다면 성부 형제의 도움으로 청년 찬양예배 때 감격과 기쁨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점이다.   

4. 그렇다면 2007년 청년부의 방향은 무엇인가?

본론

1. 목적을 정의하고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목적들을 교회 삶의 전반에 다 적용해야 한다. 적용의 핵심은 “균형”이다.

2. 청년부는 2007년에 다음과 같은 5가지 목적을 균형 있게 유지할 것이다.

목적	임무	사도행전 2:42-47	목표	대상	삶의 요소	인간의 기본적 필요	교회가 주는 것	정서적 유익
전도	전도하다.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함	선교	지역사회	증거	목적	삶의 초점	의미
예배	예배하다.	떡을 떼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함	찬미	군중	예배	능력	삶의 힘	자극
교제	격려하다.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함께 있어	소속	등록교인	관계	사람	가족	지원
훈련	세워주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성숙	헌신된 자	행동	원리들	삶의 기초	안정
봉사	준비시키다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	사역	핵심멤버	일	직업	삶의 기능	자기표현

3. 이러한 교회의 목적들을 어떻게 청년부에 전략적으로 잘 적용할 수 있을까?

목적	목표	필요한 질문들 & 활동계획안
전도	전도하다	1. 토요일마다 전도모임(오후 3시 30분), 어떻게 사람들을 참여 시킬 것인가?  2. 연 2회 전도 집회, 어떤 형식으로 준비할 것인가? 철저하게 준비하라. 특히 태신자 관리!  3. 연 2회 전도 훈련,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훈련할 것인가? 토의해 보라.
예배	예배하다.	1. 찬양램프에서 교회 찬양 집 발간  2. 찬양램프에서 전체 예배 찬양인도 주관  3. 찬양램프에서 1회 전체 찬양 경연대회 주관  4. 다양한 악기 연주자 발굴 모색
교제	격려하다.	1. 어떻게 형제, 자매들 간의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을까? 자매들 파자마 파티 팀 리트릿(함께 밤을 보내며 교제하는 모임)을 활성화하자.   2. 어떻게 하면 팀 활동을 잘 할 수 있을까? 리더들의 부담을 분담시키라.  3. 어떻게 하면 팀원들이 팀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연합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역할을 주라!   4. 언제 팀이 변경, 또는 결정되는가? 램프의 변경, 또는 첨가가 필요한가?
훈련	세워주다.	1. 동계수련회 - 2007년 방향과 행동지침  2. 정기적인 리더(양육자) 훈련 필요  3. 성경 퀴즈대회을 통해 청년들이 성경에 능통한 자가 되게 하라.  4. 성경 암송대회를 통해 청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케 하라.   5. 목사님이 권유로 12월 말, 또는 1월 초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설악산 캠프예정. 자유롭게 토의하고 기도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음.  6. 모든 청년들이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예) 기도, 큐티
봉사	준비시키다	1. 청년부 또는 교회 내에 도움이 필요한 자가 있는가?  2. 교회 밖에 도움이 필요한 자가 있는가?  3. 양육자를 계발 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태원 형제를 양육자 그룹에 포함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준 교사 수준 인정하여 교사회의 및 청년부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며, 토요일 양육권을 주는 것은 어떨까?   4. 리더 또는 램프장 교체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5. 교사가 충원 또는 감축될 것인가? 언제 결정이 되는가?

결론

1. 2006년은 최성일 선생님을 중심으로 청년부를 이끌어 갔던 해였다.

2.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리더 양육이나 훈련 부분에 있어서는 최성일 선생님이 나보다 낫다는 것을 인정하며, 추천하고 싶다.

3. 이 시점에서 바라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양육자들을 준교사로 인정하여 교사회의 등 각종 회의에 참석 및 그들이 토요일에 청년들을 양육할 것을 제안한다.

  2) 리더들(양육자 포함)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끔 여성훈 집사님 등 외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리더 훈련에 대한 커리큘럼을 준비하자.  

  3) 청년부의 방향을 전도 중심에서 교회의 목적인 전도, 예배, 교제, 훈련, 봉사로 확대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자.

4. 2007년 성숙과 성장이라는 열매를 기대해 본다.     

[윤석호]

이것, 저것 생각하는데로 적어 보았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선생님들의 좋은 지적과 의견 바랍니다.

[최성일]

전도사님 입이 쩍 벌어질 정도입니다...일단 눈에 확 들어올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들여다 봐야 할 것 같습니다...^^